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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2/10/26 13:44:53 |
Name |
65C02 |
File #1 |
기름치.jpg (42.0 KB), Download : 46 |
출처 |
나무위키 |
Link #2 |
https://namu.wiki/w/%EA%B8%B0%EB%A6%84%EC%B9%98 |
Subject |
[음식] 늬들이 나를 먹을 줄은 몰랐어 |
기름치는 살의 25% 정도가 지방이며 그 중 90%가 사람이나 동물들은 절대 소화시킬 수 없는 왁스 에스테르이다. 일단 고등어목이고 생김새도 친근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질 수 있고 실제로 참치전문점이나 회와 관련 없는 온갖 식당에서 흔히 파는 정체불명의 회덮밥이나 참치집에서 무한리필하는 참치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앞서 상술했듯이 소화가 불가능한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먹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실제로 기름치가 지역 별미라는 일본 다이토 제도에서도 '다루마는 하루 세 점만'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물고기라면 환장하고 달려드는 새들도, 기름치는 먹기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일본과 이탈리아에서는 1970년대부터 이미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도 아주 약간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그대로 다시 나올 뿐 크게 건강에는 문제가 생기진 않으며,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으니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개인이 혼자 사먹는 것은 규제하지 않는다.
10년 전에 기름치를 참치회인 줄 알고 먹은 다음 날 회사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잃을 뻔 했습니다...
엉덩이에서 짬뽕국물이 끊임없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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