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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19 00:12:23
Name Timeless
Subject [유머] [Text]회진 이야기
https://pgr21.co.kr/humor/46540 삭게로!
(공보닷컴의 어느 선생님 이야기를 pgr에 맞게 아주 조금 각색했습니다)

모교 1년선배님 이야깁니다.

아실분은 아실듯한..

전날 과음하시고 아침에 겨우 나온 선배가 오전회진 대기중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주위사람들에게 교수님 오면 알려달라고 말하고 화장실로 뛰어갔습니다.

너무 급해서 일단 가운도 안벗고 가운위로 올리고 화장지 움켜쥐고 뿌지직...

한참 싸고 있는데..무시무시하시기로 소문난 교수님 등장..

" 야 교수님 떴다 빨리 나와."

이 말에 당황한 선배 얼른 끊고 벌떡 일어나서

왼손으로 문을 잡고 오른손으로 휴지를 잡아서 닦는데 아뿔사 가운을 안벗었던 관계로

올렸던 가운이 내려와서

엉덩이-가운-휴지 즉, 가운이 휴지와 항문사이 샌드위치되서 닦여버림...

휴지는 아무것도 안묻고

당황한 선배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그 가운입고 회진 돔.

수간호사가 회진내내 페브리지 가지고 따라다리면서 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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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
해시 아이콘
08/02/19 00:12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휴지로 가운을 닦은 이야기'라 이름지으면 어떨까 싶네요.
건가타
해시 아이콘
08/02/19 00:15
수정 아이콘
아아...뭐지 이느낌.......뭔가가 이상해.....
낭만서생
해시 아이콘
08/02/19 00:16
수정 아이콘
헐 그걸입고 회진을 덜덜
전쟁의바람
해시 아이콘
08/02/19 00:1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첫 리플을 달다니...가슴이 아파...
굿바이키스
해시 아이콘
08/02/19 00:22
수정 아이콘
병맛이군요
시미래
해시 아이콘
08/02/19 00:37
수정 아이콘
전 핸드폰을 빠뜨린 적이 있답니다.
물론 내용물이 들어 있는 곳에...

흐음.. 자폭이네요.
유대현
해시 아이콘
08/02/19 00:48
수정 아이콘
저는 웃었습니다.
착한밥팅z
해시 아이콘
08/02/19 07:05
수정 아이콘
티메레스님 답지않은 날카로운 유머!
하얀조약돌
해시 아이콘
08/02/19 08:56
수정 아이콘
쿨럭... 상큼하고 싶은 하루의 시작에! 왜 이글을 첫 글로 클릭 했던지? ㅠ.ㅠ
epic
해시 아이콘
08/02/19 09:10
수정 아이콘
제목에 말머리 '택실타!' 붙이는걸 잊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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