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0/14 00:14:20
Name Croove
출처 MOGUMOGU - 음식 환대 채널
Subject [음식] 볶음밥 만드는 영상
전 중국집에서 볶음밥 먹으면서 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14 00:28
수정 아이콘
짜장 없는 볶음밥 너무 좋아요

한국에서 짜장기름밥 먹다가 중국, 일본에서 볶음밥 먹으면 너무 맛있음
사람되고싶다
22/10/14 00:5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그런 근본 볶음밥이 땡기는데 영 없더라고요.
볶음밥이 세계 어느 중식당 가도 있는 흔한 음식인데 유독 한국 중식당에선 짜장 붓는 게 기본이 돼 버려서...
내년엔아마독수리
22/10/14 01:19
수정 아이콘
중국집에서 볶음밥 안 시켜먹은지 꽤 된 것 같습니다.
아니 볶음밥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집 퀄리티가 날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거 같아요.
22/10/14 02:01
수정 아이콘
뭔가 점점 기본기 요구하는 맛에 대해서는 수요가 사라지는 건가 싶으면서 참 아쉽습니다 ㅠ
중식 그냥 볶음밥이 원래 되게 맛있는 건데...
22/10/14 09:37
수정 아이콘
저도 자장소스 나오면 자장밥이라 생각하지 볶음밥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천혜향
22/10/14 01:27
수정 아이콘
볶음밥이라는게 짜장을 원래 안붓는거군요..? 근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는집이 없는건가요? 이유가 뭐죠
Asterios
22/10/14 0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볶음밥의 퀄리티가 점점 떨어지면서 그걸 가리려고 짜장으로 덮어 버려서 그렇습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중국집 볶음밥들이 이런 식이어서 좀 슬프네요.
DeglacerLesSucs
22/10/14 06:39
수정 아이콘
짜장 없이 맛있는 볶음밥 만들려면 라드넣고 잘 볶아야 하는 건데 라드는 동물성지방의 인식이 필요 이상으로 나쁜데다가 융점 높아서 뒷처리가 번거롭고 잘 볶으려면 요리사의 실력이 좀 고여야 하는데 그냥 짜장 주면 훨씬 편하니까 일부 노포나 고오급 중식당 제외하면 그런 쪽으로 가고 있는 거 같아요
22/10/14 06:49
수정 아이콘
웍질 잘하는 베테랑 주방장은 인건비도 꽤 높습니다.
그런데 비해서 볶음밥은 엄청 비싼요리도 아니구요.
요즘 요식업 대기업프차는 그냥 냉동된거를 받아서 조리만 해도 만원 2만원받고 조리사는 인건비도 최저수준으로 갈수 있지요.
프랜차이즈조리음식문화가 많이 보편화되면서 점점 현지화된거라고 봐야겠죠.
22/10/14 02:11
수정 아이콘
퀄리티 있는 중식당 가면 진짜 볶음밥을 먹을 수 있긴합니다
타츠야
22/10/14 03:3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맛있겠네요. 저런 식의 볶음밥을 집에서 가끔 먹긴 하는데 전문점은 또 다를 테니.
카사네
22/10/14 03:36
수정 아이콘
동네 중국집은 리얼 짜장밥으로 바뀐지 오랩니다 ㅠ.ㅠ
지니팅커벨여행
22/10/14 08:16
수정 아이콘
짜장 없는 볶음밥 있던 시절엔 짜장밥 메뉴가 따로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경계가 모호해지더니 짜장밥이 사라지고 수준 떨어지는 볶음밥만 남고 말았죠.
원래 볶음밥이 계란국과 같이 나오고 짜장은 식당에 따라 안 주거나 따로 그릇에 퍼서 주기도 했는데, 짜장밥과의 혼종 저질 볶음밥이 되면서 국물도 짬뽕으로 바뀐 것으로 기억합니다.
22/10/14 08:39
수정 아이콘
볶음밥도 이제

짜장밥 먹는 심정으로 먹어야해서 잘 안먹네요 ㅜ
노때껌
22/10/14 09:27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40년 된 중국집은 볶음밥시키면 짜장도 간짜장처럼 따로 그릇에 담아주고 계란도 반숙 후라이로 얹어주고 국도 계란국으로 나오고 돼지고기도
들어간 고슬고슬한 볶음밥이라 좋긴한데 짜장을 곁들이는걸 기준으로 간을 잡아서 그런지 볶음밥이 좀 싱거운게 흠입니다.
22/10/14 10:23
수정 아이콘
이사람 멘야하나비 대표일텐데 마제소바를 만드는 영상이 아니라서 충격적이군요 크크
질문쟁이
22/10/14 10:44
수정 아이콘
중간에 국자로 퍼서 넣는게 뭘까요?
하얀가루는 미원이랑 소금일테고 물같은건 기름이겠죠?
22/10/14 11:29
수정 아이콘
네 볶으면서 넣는것들이
야채(확실) > 소금+조미료(추정) > 간장or굴소스(추정) > 고기(확실) > 기름(확실) > 물(확실) 입니다
질문쟁이
22/10/14 21:04
수정 아이콘
물은 왜넣을까요? 기름은 이해하겠는데 물은 왜 넣는지 궁금하네요 ㅜ
경험상 물 넣으면 오히려 볶음밥 떡지고 그럴것같은데말이죠.
김건희
22/10/14 11:07
수정 아이콘
오늘 점심은 너로 정했다!
카페알파
22/10/14 11:2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중국집 말고, 화교분들이 운영하는 건지, 중국분이 운영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양꼬치 집에서 간혹 볶음밥이 메뉴로 있는 경우 한국식 중국집(?)과는 다른 기름기 덜한 볶음밥을 내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그건 맛있던데......(개인적으로는 이게 진짜 중국식 볶음밥인가 싶음) 뭐, 물론 저는 일반적인 중국집 짜장 볶음 덮밥(...)도 맛있게 잘 먹긴 합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6233 [음식] 새우랑 문어랑 들어가는 게임 [7] Ambael10481 22/11/04 10481
466114 [음식] 일본 라면집 이치란, 초등학생 이하 라면 무료제공 [28] 아케이드15293 22/11/02 15293
466113 [음식] 소금김밥.jpg [35] 삭제됨12399 22/11/02 12399
466013 [음식] 미국식 와플.webp [23] 아지매11726 22/11/01 11726
465904 [음식] 홍어 전쟁중인 흑산도와 군산 [4] 캬라10385 22/10/31 10385
465556 [음식] 늬들이 나를 먹을 줄은 몰랐어 [21] 65C0213746 22/10/26 13746
465198 [음식] 날씨가 슬슬 추워지면 [43] 진돗개13462 22/10/21 13462
465003 [음식] 노르웨이의 무시무시한 고등어의 비밀 [17] Lord Be Goja15745 22/10/18 15745
464642 [음식] 볶음밥 만드는 영상 [21] Croove10951 22/10/14 10951
464517 [음식] [김밀란] 카르보나라 [No 크림] [16] 삭제됨9290 22/10/12 9290
464365 [음식] 생각해보면 아이러니 한거 [6] Just do it11948 22/10/10 11948
464061 [음식] 샌디에이고의 명물.jpg [19] 핑크솔져14564 22/10/05 14564
463827 [음식] 수상할 정도로 식당에 진심인 매즈 미켈슨 [36] 퍼블레인11686 22/10/02 11686
463641 [음식] 돼지머리고기를 여러가지 이름으로 팔수 있는 비결 [17] Lord Be Goja12342 22/09/29 12342
463610 [음식] 요즘 대한민국에 마약이 많은 이유 [12] 영원히하얀계곡11260 22/09/29 11260
463153 [음식] 의외로 감정없이 일하는 타입 [23] Lord Be Goja11787 22/09/23 11787
463142 [음식] 건포도의 배신감을 뛰어넘는 음식 [48] 인민 프로듀서18134 22/09/23 18134
463140 [음식] 하와이안 핏짜 따위 최약체로 만들어버리는 음식 [42] 인민 프로듀서17518 22/09/23 17518
463137 [음식] 파인애플 핏짜의 비밀 [37] 인민 프로듀서17643 22/09/23 17643
462659 [음식] 현직 아들 전담 로비스트 입니다. [8] 쉬군10856 22/09/17 10856
462371 [음식] 숯불초보에게 고기굽는 법 공유하는 육식맨 [22] 삭제됨11958 22/09/13 11958
461371 [음식] 요즘 인기라는 한국 치킨 [25] Lord Be Goja14489 22/08/31 14489
461131 [음식] 일본에서 유행이라는 도넛 [21] 영원히하얀계곡10978 22/08/28 109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