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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6 15:36
매생이 편은 정말 최악이라
와 저거 빈그릇으로 성찬이 머리를 두들겨 패도 무죄라고 생각했었지요.. 전권 소장중인데 의외로 안보게 되는 책입니다. 저는 당근으로 젊은 부부한테 샀는데 4권 이후로는 비닐도 안뜯긴 책이었어요
22/09/26 07:36
정확히 같은 얘긴 아니지만 백종원씨도 적당한 가격에 서민이 찾을만한 식당을 목표로 하는 게 뻔히 보이는데 맛칼럼니스트랍시고 공격한 사람이 있었죠.
22/09/26 08:31
저러고 뒤로 비열한 짓까지 해서 결국 논파 당하지만 비열한 짓을 한 것도 너무 못생겨서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언제나 제대로 평가 당하지 못한 형을 이기게 해주기 위해서...크크크
22/09/27 01:36
진짜 너무 맞는말이니까 할말이 없긴한데, 그래도 진지하게 좀더 이야기를 진행시켜보자면
1. 요리의 역사를 싸구려를 맛있게 하기- 라고 정의했는데 반은 맞는말이고 반은 틀린말입니다 요리의 근본은 샐러드+드레싱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아 생야채 맛없다..어떻게 맛있게 먹고싶다..여기서 나온게 드레싱이죠 즉 맛없는걸 -> 맛있게 이게 요리의 가장큰 기본입니다 싸구려를 맛있게랑 비슷하지만, 아니 비슷하니까 그럴듯하게 들리는데 사실은 좀 혼동이 있는거죠 왜냐하면 왕족,귀족이 먹는거 부르주아들이 흉내내서, 혹은 서민레벨까지 내려와서 먹는 음식도 엄청 많거든요 거의 대부분의 조리기술이라는것도 상류층들이 먹는거에서 발달된거고.. 서민레벨에서 자생하거나, 역류한건 생각보다 적어요 잘생각해보면 그럴수밖에 없구요. 재료의 수급과 도구의 차이가 크니까말이죠 2. 저논리를 정확하게 현실에 구현하는게 백종원인데 위에 백종원이야기 리플도 있어서 말인데.. 저는 백종원 엄청 혐오하거든요. 저논리만 놓고보면 너무맞는말이에요 문제는 백종원은 싸구려 재료로 + 맛있는 음식을 못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싸구려재료로 어떻게든 최대한 맛있는음식을, 저기서는 표현안되어있지만 서민적인 가격에 먹을수있게 해야한다- (한장에 몇만엔 하는 고급고기, 방목해서 키운 닭등) 이게 저 논리거든요? 즉 싸구려재료를 싼값에 내지만, 그 중간을 노력과 열정(!)으로 때워서 그나마 최대한 맛있게 만들어서 제공한다..이건데 백종원은 싸구려재료는 맞는데, 맛에대한 노력같은건 1도없고, 해서 맛없고, 그러면 차라리 싸구려에 맞게 가격도 싸냐하면 양대비하면 생각보다 싸지가 않아요 즉 싸구려로 중간값을 받는거죠. 중간급 재료로 최고급 가격을 받으면 열받죠? 사실 똑같은겁니다 해서 백종원을 혐오합니다 좋은사람이고, 매력적인 인물인데 저 논리를 표방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a 하자면 저논리대로 차라리 철저한 장사꾼이미지로만 끝나면 모르겠는데 대한민국 맛짱, 맛의달인, 레시피의 왕도. 뭐 이런식으로 이상하게 포장까지 되어있죠. 황교익이 놀림받지만, 의외로 백종원의 이런점을 느끼고있어서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이 구려서 그렇지 아무튼, 좋은논리에요. 저는 그래서 맥도날드가 좋습니다 결론이 맥도날드
23/02/20 09:11
많은 사람들이 백종원의 식당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을 낸다고 생각해서 찾습니다 .
본인 말씀대로 얼토당토 않은 품질인데 높은 가격이면 진작 망했겠죠. 시장이 인정하는 가치입니다. 매스컴으로 포장되어서 평가절상되는거라고요? 순수 마케팅으로 저 자리까지 가지도 못합니다. 해박한 지식과 예능 감각으로 매스컴의 주인공을 차지한거고, 본인 식당들이 그 바탕을 받쳐주지 않았으면 진작 무너졌을 신기루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백종원은 건재하죠. 본인이 싫어하시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은 의견으로 존중합니다. 다만, 그것이 맞는 말인냥 글을 쓰시는건 아닌거 같아 답글 답니다. 시장이 인정한 백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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