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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1 17:23
노골로 인정할꺼 같은데...
실수로 심판맞아도.. 어쩔 수 없이 그냥 진행하는걸로 보아..(분명 의도적/비의도적 차이가 있지만..) 팀닥터를 퇴장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것참;; 심판도 머리아플듯?^^
08/02/11 17:33
“심판도 공을 차고 싶다?”
축구경기 도중 큰 점수차로 지고 있는 팀을 위해 골을 넣은 심판이 자신에 대한 협회의 징계에 항의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영국의 <비비시방송>은 지난해(2001) 9월 잉글랜드 에섹스 지방에서 열린 아마추어팀인 윔폴 2000과 얼스 콜니간의 경기에서, 18―1로 지고 있던 윔폴 2000팀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직접 발리슛을 날린 브라이언 새빌 심판이 지역 축구협회의 징계에 항의해 사임했다고 1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18년간의 심판 경력을 가진 우편배달부 새빌은 “내 우발적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심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일 뿐”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또 “축구는 히틀러의 제식훈련이 아니다”라며 “협회가 도대체 유머감각이라고는 전혀 없다”고 도리어 축구협회를 비난했다. 새빌은 당시 한 선수가 머리받기한 공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자, 땅에 떨어지기 직전 발리슛으로 공을 차 골그물을 흔들었다. 에섹스축구협회의 필 새먼 회장은 “우린 공정한 결정을 내렸고, 그에 상응한 처벌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생각나서 붙입니다. 6년이나 지났네요..... 피지알에서 보고(아마도..) 피지알에 반납합니다.
08/02/11 19:05
경기장에 존재하지 않는 걸로 보는게 아니라 심판을 경기장의 일부로 보는거죠.
그리고 저거 골로 인정 안됐다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확실치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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