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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16:08
7번방의 선물식 신파에 대해서 이동진평론가가 얘기한게 울림이 있었습니다.
본인도 7번방의 선물 보면서 울긴 했지만 '꼬집어서 나는 눈물에 의미가 있나' 생각했다고..
22/09/15 15:39
저도 책 생각하고 영화보다가 충격받아서 중간에 꺼버렸었다는..
개인적으로 7번방이나 해운대, 국가대표, 신과함께 같은 저런 신파 영화 굉장히 싫어합니다. ㅜㅜ
22/09/15 16:09
저때 십만원 도네해서라도 물어보고싶습니다
실사화 강철의 연금술사랑 테라포마스 영화 봤는지, 봤으면 진지하게 왜 이런 영화가 됐는지에 대해서 들어보고싶어요.
22/09/15 16:14
본인이 재미있게 봐놓고 전문가 평보고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웃기긴 했습니다. 전문가한테 똥평점을 받아도 나한테 인생영화일수도 있는데, 무슨 전문가 평점 높은게 인생 영화라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 몇 잡아다 물어보면 지 생각은 하나도 없고 전문가가 한 한줄평만 앵무새처럼 이야기 하는거 보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22/09/15 17:10
예전에 이야기 나왔던 한국인들의 깐깐한 올려치기 문화의 연장선이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내가 재미있게 본 영화가 낮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용납 못하는거죠. 내 안목은 일반적인 관객들 이상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22/09/15 17:38
신과함께 영화는 원작과는 다른 작품이라고 봐야죠. 별개로 놓고 보면 눈은 즐거운 작품이긴 합니다. 분위기나 CG 전부요. 스토리는 노코멘트...
22/09/15 18:00
신과 함께는 개봉 당시 극장에서는 나름 킬링 타임 용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막상 집에서 다시 보려고 하니 오래 못보겠더군요. 저는 인셉션 같은 경우는 50번도 넘게 더 봤고, 평소에도 좋아하는 영화는 자주 다시 보곤 하는데, 신과 함께는 잘 안되더라구요. 그 때 느꼈습니다. 아 이게 진짜 1회용이구나. 뭔가 뻔하고 질려요. 눈만 즐겁지.
22/09/15 18:30
뭐 재미위주의 영화는 내려치기 심하게 하고 난해한 영화는 올려치기 심한곳이 인터넷 커뮤 여론이라..
특히 외국영화에 나오는 신파랑 한국영화에 나오는 신파에 대한 이중잣대도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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