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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1 09:54
외모는 별차이를 모르겠네요...
첫째는 불규칙적으로 밥도 많이 먹고 야식도 많이먹고 둘째는 규칙적으로 소식을 한다는 거에 비해서 첫째와 둘째의 체격차이가 별로 없다는게 더 놀랍네요 오히려 이건 타고난 유전자빨의 놀라움을 설명하는거 같네요..
22/09/01 10:36
잘 보시면 텔로 미어 길이와 신경 염증지표 그래프는 밑이 잘려 있습니다. 마음껏 먹고 산것에 비해 큰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유전자만세
22/09/01 12:30
근데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첫째분은 집에 잘 안들어가고 이리저리 열심히 돌아다닌다는거니까, 활동량은 둘째보다 많을 듯. 그럼 뭐 많이 먹음에도 체형이 비슷한건 이해할수도 있겠는데요. 그리고 첫째는 따로 운동을 한다는건지 아닌지, 둘째는 자전거를 꾸준히 탄다는건지 지금은 안탄다는건지. 정확히 얼마나 생활습관이 차이나는지 모르겠네요.
22/09/01 13:11
유전자에다 모두 돌려버리는 풍조는 누가 만든걸까요
당뇨병 환자중 유전적 요인은 전체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생활습관이라는건 전문가들 모두 공통된 의견이고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절도있게 하라가 거의 슬로건인데 당뇨애기만 나와도 유전유전 아니 쌍둥이들 건강상태가 동일한 유전자 빨에도 저리 차이나는건 좋은 생활습관을 가졌냐 아니냐 차이때문이라는 건데 여기에 무슨 유전이 어쩌고 저쩌고 나옵니까 그래서 나 게으르고 나태하고 무기력한것도 유전빨이라 나 이모양 이꼴인게 내잘못이 아니라 내타고난 유전자가 그래 딱 이되도 않는 합리화가 아주 밈이 됬어요
22/09/01 13:32
저도 우편함안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언젠가부터 개개인의 노력과 성취를 그저 유전자빨로 폄하하는 경우가 늘어난 듯 합니다. 아마도 사회의 빈부격차가 커지고, SNS 등으로 타인의 삶(그 중에서도 밝은 면만)을 관찰하기 쉬워지면서 일종의 신세 한탄과 변명 거리로써 유전자빨이 활용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세계 최고, 상위 0.1% 수준의 성과는 유전자와 노력이 결합되어야 가능하겠지만 사실 우리의 삶은 모두 그 정도 수준에 있지는 않고, 비슷한 수준의 유전자 차이 안에서 더 노력하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욱 큰 성취를 하는 것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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