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8/31 00:19:19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펨코
Subject [LOL] 도파도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쵸비의 노귀환 아지르 (수정됨)
----
오너는 결승 내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 픽도 그렇고
의미가 없지만 리신이었다면? 팀이랑 맞췄겠지.

집타이밍 잘 잡았죠
안가네?
아니 이거 왜 안가는거지?
이거는 근데 그러니까
내 입장에서는 이해 안가는데?
왜 안가지?
본인만 아는 각일탠데
나는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

인터뷰 떴다고요?
인터뷰를 그럼 보고올까요 님들?
어디있어요 님들?
인벤가면 있나?

쵸오오오비
이거 아닌데
도파 마이너갤러리에 있다고요?

(인터뷰 보고)
이해할수 없는데?
나의 실력과 생각으론...
여기서 이걸 끊고 앞으로 나온다고?
난 아닌거 같은데...
난 갔다오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나는 집에가서... 증폭의 고서를 사오고
체력과 마나를 채워와야지.
왜냐면은 증폭의 고서를 사오고 체력과 마나를 사오면은
어차피 아리를 다시 집으로 보낼수 있을탠데
그러면 되잖아?

아 더 있어요?
(나머지 인터뷰 글 보고)
어? 아니... 구도에대한 이해?
나는 아닌거 같은데.. 갔다와야하는거 아니야?
아니 이거를 안갔다오고 이 상태로 계속하면은
난 안좋은거 같은데 왜지?

아니 님들 내 생각은 이제 여기서 안가면
안가나 가나 똑같은거 아니야?
안가나 가나 모이는 돈은 똑같잖아
근데 안갔다오면 피 상태도 안좋잖아.
아니 보세요 님들 결과를 알고 그런말을 하지 말고
나는 여기서 갔다 오는게 맞다고 보는데
여기서 간다고 철거 뜯기는거 아니잖아요 여기서 귀환 누르는데
아 근데 이상한 장면 포착
오 아니네 정확히 하네
이거 병사 사라지기 전에 귀환 누르는지 보려고 했는데
이거 이용해서 페이크 줄 수 있긴해.
여기서 끊고 올 이유가 있냐고
아니 보세요 계속 안끊었으면 지금 탔잖아
텔포 타서 고서랑 와드 사오고.. 비슷한 상황에 도착하는데
압박이 풀리는건 아니잖아
왜 이걸 이상태로 다시오냐고
이건 아닌거 같은데? 이게 맞아?

이 에너지의 아지르는 아리를 죽일수가 없어요.
잠만 여기서 그러면 미드를 계속 봐볼게요. 여기서 탑 죽지 않나?
아니 거봐 아지르의 마나를 봐 아리의 체력과.
아 요 장면 한번 볼까요?
이 장면에서 도란이 굉장히 아쉽게 죽는데
와 근데 이거... 이거 닿는거 아니냐? 왜 안닿지 바이가 생각보다 긴데
꺾어서 안 맞은건가? 직선이면 맞았나

아 이거 E로 피하려다가 못피했구나 점멸을 아꼈네. 그러다가 썼는데?
살짝 아쉬운 장면이었고..
그러면 이제 소리를 끄고 미드를 봐볼게요
보면 아지르가 마나가 없어서
마나가 없으니까 이제 아리를 못때리지
그러니까 아리가 앞으로 나오지
저렇게 해도....?
이렇게 해도 뭐 그러니까... 더 할수있어
아니 근데 여기가 좀 그건데
마나가 다 빠졌는데
마나가 은근히 계속 조금씩 차.
일단.. 마순팔 열심히 쌓아서 도란링+마순팔로 짜네는건데..
근데 이게... 어... 보세요 여기서 또 아리가 집에 가는데
이 타이밍이 일단 되게 좋거든요 여기 4마리 2마리 좋겠죠 다음라인 여기서 만나요 (타워앞)
아지르가 집 갔다올동안 푸쉬를 못끝내서 아리가 다 받아먹을수 있다.

근데 아리가 집을 끊었네
아리가... 아리가 집을 끊어서 좀 멈추면서 돌려보니 구조를 알겠는데
아리가 집을 끊어서 탑에 역갱있다는 생각을 아예 안했네.
집을 끊은순간 미드 근처에 바이가 있다고밖에 생각 할수밖에 없는구조
심지어 쵸비가 말했을거야
근데 집을 갔어야해.
둘다 집에대한 의견이 다르네
그 전에 딜교환을 떠나서
왜 둘다 나랑 집에대한 의견이 다를까? 내가 못하나?
난 집은 잘가는데 이 두사람에 비해 딜교환이 딸릴뿐인데

(탑쪽 장면)
여기서도 역갱이 성공한줄 알았는데.. 이게 어떻게?
이게뭐지?스킬샷도 이... 이정도 사용이면 괜찮은데
이게 모데가 모데가 레넥에게 평타한대맞았으면 e를 썼을거같긴 하다 .
다시보니까 제타이밍에 잘 들어간거 같음
그래서 여기서 이득을 못보고 아무튼...

그리고 이제 그 과정에서 이제
아리가 집을 끊어버린게 문제가 되는거지.
이제 여기서 이제 상대 정글이 탑에 보이니까 압박을 풀 방법이 아예 없는거죠. 집을 안가서
여기서 서로 계속 풀어줘야하니까 얼굴 맞대고 있으니 미드에서 문제가 생기는거야.
(탑에 2:2대치)

6분에 또 비스켓이 와가지고 마나가 차버렸고..
마나가 어떻게 잘 차네..
이거 도란도 1데스 죽었는데 모데를 상대로 시종일관 이겨요 다음 장면에서도.
여기서 이득도 많이 보고.
그사이 미드는 어떻게 되었었지? 아리가 받아먹고..

그냥 반반일때 집가서 타이밍 잡고.
아지르가 미는거를... 아 여기서 손해를 보내 결국에는. (타워에 미니언 들어가는중)
그래서 cs는 70;67인데
경험치 손해본게 많을거같다.
이렇게 보니까... 나는 아까 집에 간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리가 귀환을 많이 해가지고 경험치 손해를 많이본건 맞는데
만약에 처음 안끊었으면 더 벌릴수도 있을거같은데
왜냐면 여기서 이렇게 텔로 오는게.. 완전히 한웨이브를 태우진 못했잖아요
물론 아리가 손핸데 할만한 손해라 해야하나 이게?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갔다왔으면은 더 압박했을거같다?
흠... CS차이는 왜 안나면은 마나가 체력보다 부족하다고.
상대가 cs를 먹을때 견제가 원할하게 안 이루어져서 상대방도 cs를 먹을수 있다
최대효율만 때려야할 각을 알고 있으니까
아리가 덜 아프게 맞고.. 그렇게 할 수 있는거야.
오히려 집을 갔다 왔으면은 박히는데도 cs를 받아먹기도 힘들정도로 압박을 받을수 있었다.

증폭의 고서 사 왔으면 더 벌었을수도 있어. 그러니까 갔다와도 똑같아요.
갔다왔다고 뭔가 달라지지 않아요 똑같은 구도로 똑같이
전개가 되었을거라 생각하거든.

나는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기까지 봐도.
이거는 좀 논란이 있나? 아무래도.. 이미 쵸비는 신이 되어버렸고
그것도 있을수 있어 진짜 파악할 실력이 안된걸수도 있어 내가
내 개념에선 갔다와야한다
아리도 한번 갔다 왔어야한다.
여러분들이 말하는거처럼 쵸비는 한번 갈떄 페이커는 3번 갔다 그게 별로 의미가 없는게
거기서 어마어마한 격차가 났어야 했는데
자력으로 반랩차이 내긴 했는데
귀환을 탔으면 더 많이 내지 않았을까?

쵸비가 인터뷰에서 말한거 보면 쵸비입장에선 맞는거 같다.
뭐 이거는 솔직히 그냥 저라면은 그렇게 했을거 같다.
내가 아지르면 첫귀환에 갔을거갔고
내가 아리면은 두번쨰 귀환을 갔을거 같다.

철거를 고려한다는게 자기가 죽을걸 고려한거야?
쵸비가 죽을걸 고려하진 않을거 같은데 깨불면서

아 모르겠다~~
----



라인전 관련 노하우는 상당한 도파도 쵸비의 개념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디야 콜드브루
22/08/31 00:22
수정 아이콘
'프로 못지않을' 에서 웃고 갑니다
묻고 더블로 가!
22/08/31 00:23
수정 아이콘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상당한'으로 수정하겠습니다
Octoblock
22/08/31 02:27
수정 아이콘
'프로 못지않을' 일지 아닐지 판단 가능하십니까?
Navigator
22/08/31 03:16
수정 아이콘
판단 불가능할것 같은데요..;
이디야 콜드브루
22/08/31 10:47
수정 아이콘
판단이야 불가능하죠. 프로에서 증명한게 0인 사람인데 프로못지 않다?
Octoblock 님은 판단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댓글 다신건가요?
lunaticc
22/08/31 00:23
수정 아이콘
쵸비의 개념을 못따라가는 거일수도 있고, 도파의 판단이 맞았을 수 있고
쵸비가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를거 같아요.

다만 자력으로 반렙차이 낸 것, 룰루가 미드를 봐주러 잠시오는 동선을 짠것때문에 6레벨이 늦어져서 제리 유미가 편하게 푸쉬라인 잡고 압박한 것. 이 두개 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을 봤죠
잠이오냐지금
22/08/31 00:27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히 집에 안가도 압박은 할수있을거같고 갱도 안당할거 같으니 최대한 철거 안당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룰루가 미드온것도 미드가 힘드니 봐주려고 한것보단 집에 안간 아지르를 밀어내고 철거를 하나라도 뜯어내려고 한게 아닐지..
사실 제가 멀 알겠습니까? 크크크크
lunaticc
22/08/31 09:44
수정 아이콘
룰루가 미드 가는 장면 보시면 아리는 이미 너무 많이 맞아서 체력이 30%미만 수준이었어요..
EpicSide
22/08/31 00:28
수정 아이콘
쵸비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겠지.....
시린비
22/08/31 00:30
수정 아이콘
딱히 도파를 쳐줄생각이 없는건 둘째치고 결국 저것도 다 결과론이라...
다르게 플레이했을때 더 잘되었을것이다를 저 결승무대에서 증명할수 없는 이상 뭐
다시마두장
22/08/31 00:32
수정 아이콘
저도 lunaticc님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의외로 쵸비가 디테일을 놓쳤을 가능성도 있다 생각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내가 팰 수 있다는 상황은 변하지 않는데 굳이? 라는 느낌으로다가요.
22/08/31 00:36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디테일을 쵸비가 놓쳤다고 보기엔 그때 텔타고 복귀하는게 미드의 거의 기본? 교과서같은 플레이거든요.
아마 프로든 첼린져 미드든 열에 아홉은 물어보면 집 갔다 텔타는게 맞다고 할 수준인거라
분명 모르진 않을거고 귀환 안하고 압박한건 모종의 이유가 있을겁니다
Foxwhite
22/08/31 00:33
수정 아이콘
아이 그래서 대회에서 쵸비 이기냐고 크크
안철수
22/08/31 00:38
수정 아이콘
솔랭 게이머 5명 모여서 팀만들고 대회나갈때나 도파 분석 의미있었지
프로씬 발전은 너무나 빨라서 도파가 그랬대~ 를 논하는건 아무 의미없어 보입니다.
푸쉬풀레그
22/08/31 00:39
수정 아이콘
울프도 왜 안가냐고 하긴 했는데 다른 프로들 반응도 궁금하네요.
쵸비 손이니까 안가는게 맞고 다른 사람들은 가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22/08/31 00: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페이커의 해설이 제일 궁금한데 이런 건 알 길이 없겠죠 크크
22/08/31 00:42
수정 아이콘
놀라는게 정상이긴 합니다. 그때 아지르 초반 귀환타이밍은 사실 정석과도 같은거라
쵸비만의 무언가가 보여서 귀환을 안한건지 디테일을 순간 놓친건지는 쵸비만이 알겠죠
문문문무
22/08/31 00: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쵸비의 성향이 드러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스트리밍에서도 몇번언급했듯이
변수를 최대한 줄이는 쪽을 선호하는거죠
그냥 귀환타고 왔으면 좋은컨디션에서 철거고 나발이고 아무런 사건사고없이
라인전 계속할수있었겠습니다만
가능하다면 아주 미세한 변수라도 없애고싶다는 지향성이 드러난장면이죠
더군다나 상대가 페이커니까요 혹시나 틈을 노릴수도있다는 생각을 했을수도있죠
레드로키
22/08/31 02: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는거 같아요. 특히나 결승에서 페이커에게 많이 저본지라.. 불가능할거 같지만 페이커는 가능할수도 있다 이런 정도의 생각을 했을거같아요
올해는다르다
22/08/31 00:48
수정 아이콘
이게 탑 2:2에서 티원이 라인을 완전히 밀지 못했고 그래서 계속 모데가 경험치 손실을 보고 있었거든요.
미드에서 서로 발묶기만 하면 젠지가 무조건 이기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집 안보내준거고 그래서 계속 마나 1 남은 상태로 반반파밍 지속했다고 봅니다.
거기서 집을 가고 cs를 더 벌리는게 한 18-19년의 쵸비라면 그랬겠죠.
22/08/31 00:49
수정 아이콘
결론이 이상할 수는 있지만 쵸비 선수는 본인에게 보이는 각이 있고 그걸 해냈다,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결승전 쵸비 선수 무브는 꽤 좋은 연구대상이 될 거 같습니다.
내맘대로만듦
22/08/31 00:51
수정 아이콘
그냥 어차피 변수 최소한으로 줄이면 어차피 나머지라인에서 이긴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하는거 아닌가요?
혹시라도 철거터져서 변수생길까봐..

솔랭이었으면 집갔다왔겠죠
물맛이좋아요
22/08/31 05:51
수정 아이콘
"...내가 캐리를 안해도 이긴다고?"
22/08/31 09:24
수정 아이콘
아직 라인전 중인데 하체가 이겻다고?
그렇구만
22/08/31 01:02
수정 아이콘
꼭 물리적인 것만 생각 할 건 아닌게 솔랭이면 몰라도 팀게임이면 심리전도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해낼 피지컬을 가지기도 했고요. 상대 입장에서 뭔가 찝찝하고 편하지만 않죠.
클레멘티아
22/08/31 01:07
수정 아이콘
느낌이...
예전 이창호가 전성기일때 이상한 수를 놓더라도
사람들이 의도가 있을거라고 하는게 생각나네요
raindraw
22/08/31 08:00
수정 아이콘
이 댓글 확 와 닿네요. 이창호 사범님 수 중에 기억에 남는게 아무리 봐도 따먹을 필요 없는 집으로도 몇 집 안되는 수를 갑자기 두는 겁니다. 별로 앞서는 상황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그 게임 끝까지 사리더니 일방적으로 이겨버리더군요. 남들 못보는 각에서 승리선언이었던 그 수 잊지 못하네요.
은때까치
22/08/31 0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걍 단순하게 생각하면 무조건 가는게 이득인데 쵸비 아우라 때문에 사람들이 뭔가있나 하는거 같습니다
짱위뇨
22/08/31 01:36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알못들이죠. 그래서 쵸비 이길수있는사람 있음?
은때까치
22/08/31 08:48
수정 아이콘
그거랑 그거는 전혀 별개죠.... 제 자신이 최상위권 게이머인적이 있었고, 정점을 코칭해본적도 있고, 지금은 데이터 다뤄서 밥먹고 사는 입장에서 정점의 판단이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100 중 99는 맞겠지만 본인만의 곤조/내가하니 이기더라 등의 원인으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그리고 이번 건 같은 경우는 울프/플레임/도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의문을 표하는 건입니다. 충분히 그 1에 해당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숯불족발
22/08/31 02:15
수정 아이콘
걍 무조건 가는게 이득이었으면 쵸비도 갔겠죠...
은때까치
22/08/31 08:45
수정 아이콘
이창호도 판단에서 가끔 실수를 합니다. 쵸비도 그럴 수 있죠.
22/08/31 09:36
수정 아이콘
실수였는지 알려면
결과가 망해서 알려지거나, 이창호보다 윗실력이어야 하잖아요.
둘 중에 하나도 적용이 안되는데..
은때까치
22/08/31 09:53
수정 아이콘
제가 좀 말을 세게 쓰긴 했네요. 그정도 확신은 없고.... 그냥 저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타르튀프
22/08/31 02:28
수정 아이콘
라인전 한정으로는 그냥 집가고 템 사와서 텔 쓰는게 이득 맞죠. 근데 탑 라인에서 레넥이 모데 디나이하고 있고 바이/짜오가 탑에 살면서 라인 봐주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집 가면 아리가 라인 한 번 밀고 로밍 가거나 철거로 포탑 피 뜯을 기회가 나오니 이를 막으려고 자신의 cs 차이를 조금 덜 벌리더라도 팀에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한거죠.
은때까치
22/08/31 08:5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아마 그런 이유였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동시에 그게 상대적으로 덜 좋은 판단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22/08/31 01:20
수정 아이콘
텔을 가지고 있다는 이점이 있으니까 거의 비슷한 상황을 만들 자신이 있으면 텔을 조금이라도 늦게 쓰는게 이득일거 같긴합니다..물론 마나가 별로 없고 도란링 하나있는 아지르의 텔이 얼만큼 효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키모이맨
22/08/31 01:32
수정 아이콘
쵸비가 인터뷰로 직접 대답했네요 집 안갔다와도 라인전 할 수가 있어서(=자신이 있어서)철거각 안주려고 그냥 집안가고 했다고 크크

그거랑 별개로 도파가 롤초고수는 맞는데 프로게이머 안해본것도 사실이라 현재의 프로게이머레벨하고는 차이가 클텐데
(심지어 그 대상이 뭐 어디 못하는 선수도 아니고 쵸비임)
'그 도파'도 이해를 못하는 프로게이머들의~하는표현은 좀 웃기긴하네요 크크크크
스토리북
22/08/31 01:50
수정 아이콘
제가 정확한 전개는 잘 모르지만.... 그 인터뷰를 보고 도파가 이해 안 된다고 한 거 아닌가요?
아이폰텐
22/08/31 08:22
수정 아이콘
팀게임이랑 솔랭이랑 아예 다른 게임인데 당연히 도파 머리로 이해가 될리가 크크
HA클러스터
22/08/31 01:35
수정 아이콘
이건 쵸비니까 할 수 있었던 거라서, 일반적인 프로 수준에서 정석처럼 쓰고 배울 수 있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마치 이순신장군의 전투중 명량대첩 같은거죠. 한산도 대첩같은 전투야 명전투고 각국 해군에서도 모범으로 삼고 배우지만, 명량대첩은 무시하잖아요. 이건 이순신 아니면 따라 못한다고.
22/08/31 01:52
수정 아이콘
최고급 선수라도 플레이 중엔 놓칠수도 있죠
관전자는 더 잘 보이는 법이고
그건 종목 불문이라
마갈량
22/08/31 08:37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미드라이너 기본루틴수준이라 까먹을수있는 플레이는 아닌거같습니다.
22/08/31 01: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몰?루 크크크
22/08/31 02:23
수정 아이콘
도파 노하우는 솔랭이죠
타르튀프
22/08/31 02:27
수정 아이콘
프로 경기를 평가하는 데 프로 경기 제대로 몇 판 뛰어보지도 못한 도파의 의견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파가 아마추어 레벨에서 미드 라인전과 솔랭 이기는 법 한정으로는 최정상급 플레이어라는 건 인정하지만, 프로 게임은 어디까지나 팀 게임이죠. 쵸비는 철거를 드는 페이커의 특성을 고려했을 뿐 아니라 탑에서 모데를 상대로 레넥이 디나이 하는 구도를 최대한 길게 가져가기 위해 아리가 다른 라인에 턴을 쓸 기회 자체를 주지 않으려고 했던 거고요.

어떻게 보면 한화 시절 원장롤 하던 쵸비보다 더 발전한 쵸비라는 점이 여기서도 드러납니다. 한화시절이었으면 그냥 텔 쓰고 아리랑 CS차이 벌리면서 본인 성장에만 주력했겠지만, 이번 결승전 3세트에서 쵸비는 다른 라인의 상황을 살피고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팀 전체에 이득이 되는 수를 택한거라고 봐야죠.
블래스트 도저
22/08/31 02:49
수정 아이콘
젠지가 진짜 무서운팀이 그거 같아요
쵸비가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도 될 정도로 팀원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탑정글도 딜러 믿고 스킬 맞아주고 딜 구도 만드는게 진짜 감탄스러워요
-안군-
22/08/31 03:34
수정 아이콘
[이미 쵸비는 신이 되어버렸고]
여기 정답이 있네요. 크크크크
22/08/31 07:17
수정 아이콘
울프도 귀환 안하면 아리한테 더 이득이라고 말하긴 했어요.
22/08/31 07:21
수정 아이콘
도파는 미드의 이득만 생각한거고 쵸비는 팀적 이득을 생각한 차이죠. 지금 팀원은 믿을만하다는 뜻
황제의마린
22/08/31 07:27
수정 아이콘
프로도 못해본 사람이 프로게이머의 그것도 최상위 레벨의 라인전 디테일을 쵸비만큼 이해하고 있겠습니까?
솔랭이라면 저 말이 맞을수도 있고 미드 라인전에 대한 이해도도 높겠죠 티어가 높으니깐

근데 LCK 결승전이면 그냥 쵸비 말이 정답임
Out of office
22/08/31 07:36
수정 아이콘
집 안간게 어떻게 이득을 본건지 이해가 안될수도 있죠.

쵸비가 잘하니까 그냥 정답일거라고 하는거야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거고

그게 왜 이득인지 설명 가능한 사람 있나요?

여기에 프로해본 사람 아무도 없을거 같은데 pgr에서는 롤챔스보고 잘했네 못했네 맨날 올라오던데...
한국안망했으면
22/08/31 12:43
수정 아이콘
진실엔 관심없고 권위에 기대 후려치려는게 목적
아라라기 코요미
22/08/31 07:42
수정 아이콘
솔랭 고수로서 프로들 행동에서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죠.
22/08/31 0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작 쵸비가 오리아나나 트페 도파 꺼 참고한다고 말하는 시점인데 걍 솔랭 고수니 프로는 모른다 후려치기엔....
퀴즈노스
22/08/31 08:21
수정 아이콘
전 울프방송으로 봤는데 울프도 계속 안가면 아리가 이득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사실 그냥 울프가 그러니까 그런가보다 하는거잖아요 다들?
우리가 대단히 그걸 잘 이해하는건 아니고 어차피

그럼 그냥 쵸비가 그러면 그런가보다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두번 해봤을 라인전 구도도 아니고 뭔가 뜻이 있겠죠 그게 뭐가 됐든.

설사 그게 알고보니 되게 단순하게 '그냥 나는 그렇게 하면 왠지 기분이 좋고 라인전이 잘되더라'
라고 해도 사실 맞는말이잖아요 본인이 그렇게 해야 더 잘된다는데
라붐솔빈
22/08/31 08:41
수정 아이콘
입장 차이 아닌가요
쵸비는 팀적인 움직임으로, 도파는 솔랭 개인적인 움직임으로
처음에 7:3으로 벌렸으면, 도파는 집갔다오면 8:2까지 벌렸는데 왜 안갔다왔을까 하는거고
쵸비는 7:3으로 벌렸는데, 안갔다와도 7:3 유지할수있고 팀원들 벌어주는게 더 있다 생각한거겠죠
집 안갔다고 아리가 이득이라는거도 7:3을 유지할수있으니깐 이득이라는 뜻일거같고...

증폭고서사오는 타이밍에 텔을 쓰느냐, 양피지 사오는 타이밍에 텔을 쓰느냐 차이 인거같은데, 양피지 사올때 라인밀어넣고 집갔다와도 아리 푸쉬력 빨라서 철거 터트리고, 몇번 터트리면 + 전령으로 미드 밀리고 아리바이 발풀리는걸 결과적으로 막았다 보면 되는거같은데 크크 실제로 전령 박아서 미드가 아슬아슬했죠
신류진
22/08/31 08:48
수정 아이콘
저기 윗분도 말씀하셨는데

이건 솔랭이랑 프로간의 환경차이아닐까 싶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22/08/31 08: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로]랭크 장인이 팀게임의 정점인 lck 경기 보고 이해 못하는게 뭐 그리 특별할게 있나요?? lck 결승에 비하면 솔랭이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경험치와 배경지식인데. 상대가 정해진것과 무작위 선정된거랑 당연히 대응이 바뀌는거죠
트윈스
22/08/31 08:51
수정 아이콘
도파 빨아주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아지네요;
미카엘
22/08/31 08:55
수정 아이콘
프로 문턱 밟지도 못한 대리기사 의견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양념반자르반
22/08/31 08:59
수정 아이콘
쵸비가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크크
몽키매직
22/08/31 09:05
수정 아이콘
라인전만 봐서는 알 수 없는데, 전체 팀과 경기의 관점에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프로들만, 그것도 정점 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죠.
Faker Senpai
22/08/31 09:22
수정 아이콘
안다녀오는게 심리적으로는 이득이였을수 있겠네요. 롤도 결국 멘탈이 제일 중요하고 페이커가 결승전에서 그렇게 벽을 느끼건 14 이후 처음이였을거 같아요. 이번 결승전에서 쵸비는 그간 페이커에게 막혔었던 과거의 자신을 가뿐하게 초월한 느낌이였습니다. 그게 아리를 여러번 집에 보내고 자신은 집에 다녀오고도 라인 주도권을 잃지않는 아지르의 모습으로 상징되는거라고 생각해요.
포프의대모험
22/08/31 09:36
수정 아이콘
저는 쵸비가 손가락은 신이 맞는거같은데 티원전 질때 코르키 로켓타이밍 잘못맞춰서 겜말아먹은게 자꾸 생각나네요...
월클전프로+쵸비도보고배우는솔랭전사가 동시에 이상하다고 하는데 젠지는 무적이고 쵸비는 신이야로 퉁칠일인진 잘 모르겠어요
썬업주세요
22/08/31 09: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경기였는지 까먹었는데 서머 중에 안좋은 사례가 있었는데 피드백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극한의 이득을 짜내지 않더라도 변수없이 미드에 붙잡아 놓는걸로요.

쵸비 아지르가 상대 아리 상대로 압도적으로 압박해서 집보내고 라인밀고 귀환찍은적 있거든요.
솔랭에서 흔히 나오는 상황인데 먼저 귀환찍은 아리가 바텀다이브쳐서 미드차이(?)가 났었던 적이 있습니다.
트리거
22/08/31 09:40
수정 아이콘
눈으로 보이는 이득보다는
심리적인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쵸비도 페이커도요
페로몬아돌
22/08/31 09:40
수정 아이콘
클로져랑 하는 아지르 아리 대결에서는 도파가 언급한 타이밍에 집 갑니다. 페이커랑 할 때는 안 갔죠. 실수거나 몰라서 안 간게 아니라 팀 차원에서 그게 이득이니 안 간거죠. 애초에 팀이나 나만의 각을 인터뷰에서도 다 알려줄 이유도 없구요.
22/08/31 09:58
수정 아이콘
쵸비 아지르가 라인 박은 타이밍에 귀환까지 찍었었는데 돌연 취소하고 다시 라인전에 돌입했단 말이죠
미드 라인전만 놓고 보면 귀환 후 텔 복귀로 아리 라인 클리어 타이밍 안주고 더 강하게 압박하는 게 정석 맞긴 한데
혹시 모를 바이 갱에 당할 경우에 보험이거나 아니면 바이 갱을 한번 흘려낼 생각으로 텔을 아껴뒀을 수 있구요
결과적으로 바이가 미드 대신 탑 대치를 하게 되면서 쵸비가 라인에 남은 선택이 베스트는 아니게 됐던 것 같아요
단순히 리스크를 줄이는 선택지였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를 압박할 필요 없이 묶어두기만 하면 된다고 판단했던 것 같아요
천혜향
22/08/31 11:33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갱킹당하면 보험용으로 텔포 아낀거 같은데..
쵸비라서 가능한 플랜인것 같아요. 상대 집보내고 다시 마나피채워와도 라인푸싱할수있다는 자신감.
올라온다진짜
22/08/31 11:57
수정 아이콘
롤 좀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 안주거리로 삼기 좋은 소재라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과도한 의미부여는 별 의미가 없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 것 같아요
LacusClyne
22/08/31 17:18
수정 아이콘
탑에서 강제 2:2 계속 벌어졌던거 기억하시죠? 그리고 아리한테 단 한번의 턴도 용납하지않고 룰루의 미드커버 까지 끌어내서 젠지 유미제리가 선6렙찍고 바텀 역으로 압박한거도 아실거구요.

쵸비가 라인전에만 치중한다는 단순한 프레이밍에 갇혀서 그렇지 이 선택은 쵸비가 라인전 이득을 오히려 '줄이고' 상대를 심리적으로 가둬버려서 눈에 보이는 선택지만 만들 수 있는 심리적인 이점까지 취한겁니다.

단순 1:1 라인전은 아지르가 집가는게 더 이득이 맞아요. 하지만 티원에게 선택권을 아예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녹아든 플레이입니다.
승률대폭상승!
22/08/31 21:31
수정 아이콘
범인들과 상대들이 생각하는 수준을 한단계 차원을 뚫은겁니다 쵸비는
마치 이영호가 조일장 상대로 뮤탈 날라오는데 왜 방어 안하고 상대 본진으로 달려가지? 생각하던 그때와 비슷한거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1451 [LOL] 룰러 사과문 업로드 [73] 묻고 더블로 가!10907 22/09/01 10907
461442 [LOL] 도브 응원하러온 도란 치어풀.mp4 [16] insane6227 22/09/01 6227
461436 [LOL] 롤드컵 선발전 담원기아 선발. [51] 10935 22/09/01 10935
461435 [LOL] 아직도 무관인 사람 앉아 [9] Leeka7974 22/09/01 7974
461402 [LOL] 젠지 올인 다큐 근황.jpg [21] insane6839 22/09/01 6839
461380 [LOL] 은근 아련한 피넛의 인스타...jpg [16] 아수날8033 22/08/31 8033
461358 [LOL] 룰러 팬튜브 기념 영상 [2] 삼화야젠지야5621 22/08/31 5621
461356 [LOL] 룰러 이제 큰일남.mp4 [2] insane6076 22/08/31 6076
461352 [LOL] 룰러가 썸타는 기간동안 해낸 일 [10] Leeka5598 22/08/31 5598
461351 [LOL] 친정팀들로 정리해둔 피넛의 친추창 [19] Leeka6959 22/08/31 6959
461347 [LOL] 이쯤에서 보는 페이커 이상혁씨의 이상형.jpgif [15] insane11531 22/08/31 11531
461345 [LOL] 룰러 여자친구 소개는 당연히 XX가 해준듯.jpg ??? [7] insane8632 22/08/31 8632
461339 [LOL] ??? : 최악의 원딜러 룰러 용서 못해 [3] 삼화야젠지야5987 22/08/31 5987
461338 [LOL] 담원 팬들이 보는 2세트 밴픽 [23] Leeka7562 22/08/31 7562
461335 [LOL] 룰러 여친 과거 공개 [16] SAS Tony Parker 9443 22/08/31 9443
461333 [LOL] 현재 한체원은 프린스입니다. [48] 린 슈바르처8785 22/08/31 8785
461326 [LOL] 이스포츠매니저에 4번째로 나온 한국팀 [9] Leeka6843 22/08/31 6843
461325 [LOL] 역대 LCK "야 우냐" 시리즈.jpg [14] insane7368 22/08/31 7368
461320 [LOL] 진짜 협곡의 악귀 [19] ESBL7616 22/08/31 7616
461317 [LOL] 도파도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쵸비의 노귀환 아지르 [73] 묻고 더블로 가!14410 22/08/31 14410
461291 [LOL] 도란한테 LCK 우승 카톡 보낸 도브.mp4 [3] insane5828 22/08/30 5828
461287 [LOL] 도란을 환영하는 리브샌박 [34] Leeka8741 22/08/30 8741
461284 [LOL] 원시 고대 리그오브레전드 [84] 길갈9403 22/08/30 94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