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8/08 18:29:44
Name Rain#1
File #1 0812a4ac3195a0e18f781e7afaf65918.png (314.7 KB), Download : 41
출처 google
Subject [텍스트] 개인적으로 꼽는 디즈니랜드 직원 올타임 썰


자해흔 발견하고 안아주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2/08/08 18:3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를 잃은 부모가 디즈니랜드의 식당에서 어린이 세트를 주문하니까 직원이 아이용 의자를 가져다준 에피소드 보고 울었습니다.
아롱띠
22/08/08 18:59
수정 아이콘
신혼여행을 미국으로 가서, 디즈니월드 샵에 미키 미니마우스가 웨딩복장을 한 양념통(?) 같은걸 구매 했더니
카운터 직원이 누가 결혼하냐고 묻더라고요
저희가 허니문이라 하니 엄청 축하해주면서 'happily ever after' 라 적힌 뱃지를 달아줬습니다.

그 뱃지달고 버스타니까 버스기사 아저씨가 박수유도하고 식당에서도 축하해주고 뭐 대단한 서비스였습니다.
너무 부담되서 금방 빼고 다니긴 했지만 여전히 저희 거실에 그때 산 양념통과 뱃지가 놓여있어요
이래저래 엄청 비쌌지만 행복한 기억을 주는곳입니다 저곳은, 언젠가는 다시 가고싶네요
-안군-
22/08/08 19:04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본 문구인데, 디즈니랜드는 행복을 판다는 슬로건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하게 캐릭터나 놀이기구 만으로 평가해서는 안되는 무언가가 있는가 봅니다.
배두나
22/08/08 19:32
수정 아이콘
전.. 오사카에 유니버셜스튜디오 갔는데.. 너무 더워서 모자를 사고 싶어.. 원피스 해군 모자를 샀었습니다...
그런데 돌아 다닐 때 마다 직원분들이 절 보면 계속 경례를 해서 왜 그러지 했다가..
문득 모자 생각이 나서 이거 컨셉놀이 할 수 있게 해주는구나라고 깨달은 순간!!!
굉장히 신이나 경례해주면 저도 경례해주고 그랬습니다. 흐흐 넘 재미있던 경험이었어요.
펭귄방패
22/08/08 19:35
수정 아이콘
전 상하이 쪽 밖에 못 가봐서 진짜배기 맛은 못봤네요.. 한국에 생가면 애들 데리고 꼭 갈텐데…
dogprofit
22/08/08 19:59
수정 아이콘
저런건 뭐 고객 응대 매뉴얼에 적혀있는것도 아닐테고 순도 99.99% 개인의 기지로 발동되는 임기응변 스킬 같은거라고 생각하는데..

대체 얼만큼의 프로의식이 있어야 저 상황에서 저런 멘트를 칠 수 있는걸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0795 [텍스트] 해리포터 까기 최고봉 [6] Rain#17635 22/08/23 7635
460690 [텍스트] 그것이 내가 느껴본 첫 인생의 쓰라림이었다. [6] 아수날7614 22/08/21 7614
460307 [텍스트] 이제는 거의 확정된 "무너지는 필수의료".jpg [112] 삭제됨13470 22/08/16 13470
460116 [텍스트] 35세 노총각 그 현실과 최후...txt [39] 아수날12326 22/08/13 12326
459829 [텍스트] 사겨본 여자들 미드사이즈별 리뷰 [30] 메롱약오르징까꿍10432 22/08/09 10432
459731 [텍스트] 개인적으로 꼽는 디즈니랜드 직원 올타임 썰 [6] Rain#17655 22/08/08 7655
459727 [텍스트] 경기도 지역별 스타벅스카페 개수...txt [45] 아수날9487 22/08/08 9487
459603 [텍스트] 당신이 탑건을 아직 안봤다면 꼭 봐야하는이유 [29] 아수날10779 22/08/06 10779
459553 [텍스트] 전세의 위험성을 단 3줄로 요약... [63] 아수날12367 22/08/05 12367
459242 [텍스트] (펌글) 한국사회와 미국사회의 차이점....txt [92] 아수날12149 22/08/01 12149
458980 [텍스트] 두줄로... [6] 메롱약오르징까꿍5297 22/07/28 5297
458789 [텍스트] 최첨단 삼인성호의 시대 [41] Farce11966 22/07/25 11966
458687 [텍스트] [네이트판] 최근 논란된 동탄에 진상이 많은 이유.txt [105] 삭제됨14720 22/07/23 14720
458018 [텍스트] 진심 토쏠리는 상황.jpg [47] This-Plus14672 22/07/12 14672
457253 [텍스트] 예전 왕들이 왜 종기로 힘들어했는지 알 것 같은 날씨 [20] VictoryFood10832 22/06/30 10832
456851 [텍스트] "너는 나를 속였어! 너는 한 마리의 더러운 쥐새끼야!" [7] Farce7064 22/06/25 7064
456716 [텍스트] 만화가 아이들에게 나쁜 이유 [31] ramram8221 22/06/23 8221
456402 [텍스트] 100% 1억원 VS 50% 10억원 [20] VictoryFood7225 22/06/18 7225
455966 [텍스트] 두줄로... [6] 메롱약오르징까꿍4943 22/06/11 4943
454996 [텍스트] [단독] ‘적 지도부 제거’ 작전계획, 북한에 넘어갔다 [29] 아수날9378 22/05/27 9378
454858 [텍스트] 웹툰알못의 최신 웹툰 요약 [31] Rain#111972 22/05/25 11972
454818 [텍스트]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국내 63조 투자" 삼성, "5년간 반도체-바이오 등에 450조원 투자" [31] 아수날10184 22/05/24 10184
454636 [텍스트] 유비가 왕이 될때, 그 부하들의 서열 [15] 아수날8034 22/05/21 80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