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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15:10
프랑스는 그나마 바로 옆이 바다에 남쪽으로는 스페인 하나라서 다행이었지만, 우크라이나는 저 평야때문에 역사가 매우 험난하죠. 워낙 여기저기 정복을 많이 당해서 딱히 우크라이나 역사라고 할 만한 역사가 없어요.
22/08/06 15:58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나 있는 산맥을 카르파티아 산맥이라 하는데 중세 초기 아르파드가 이끄는 헝가리인들이 저 분지에 정착한 이후로 1차대전 후 트리아농 조약으로 헝가리 왕국이 찢기기 전까지 북-동남에 이르는 국경은 이 등고지도 상의 산맥을 따라, 남쪽으로는 도나우 강을 따라서 헝가리의 영토였습니다. 여기에 현대 크로아티아의 영토까지 포함해서요.(大헝가리)
카르파티아 산맥 동남쪽으로 보면 흑해에서 오스트리아까지 흘러들어가는 강이 도나우 강인데 이곳은 과거에는 동로마 제국의 북쪽 국경이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루마니아-불가리아 국경입니다
22/08/06 16:08
실제로 산이 없거나 있어도 낮은 산인 지역에서 한국으로 여행 온 친구들은 한국 산들 좋아하는 경우 꽤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산이 있어서 좋다고..
22/08/06 17:52
평지는 과도하게 평평하게, 산지는 과도하게 울퉁불퉁하게 표현된 지도인 것 같네요. 색으로 강조를 해둬서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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