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와 빙애라는 궁녀 사이에서 태어남.

의대증이 날로 심해진 사도세자가 빙애가 옷을 입혀줄 때 뜬금 구타를 하더니 살해함.

사도세자는 그 날 아들인 은전군도 연못에다 집어 던져버림.

이 때 은전군은 겨우 세 살.....

다행히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의 도움으로 목숨은 부지 할 수 있었음

정순왕후는 은전군을 하엽생이라 불렀는데 연잎이 라는 의미...

 1년 뒤 사도세자는 영조에 의해 죽음.

영조는 은전군에게 연재 라는 자를 내렸는데 가련하다는 의미...

하지만 이건 비극의 시작에 불과 했는데 

노론 벽파의 강경파부터 시작해서 풍산 홍씨까지 꾸준히 은전군을 옹립하려는 움직을 보이다가 결국 역모가 걸려서 순삭됨.

이 불똥은 은전군까지 튀었고 신하들은 정조에게 은전군을 죽여야 한다고 계속 요구함.

정조는 살아있는 몇 안되는 형제인데 그럴 수 없다고 거절 했으나 

삼사에서의 수차례 요구에 백기를 두고 결국 사형을 허락함.

은전군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억울하다고 반항 했으나 결국 19살의 나이로 사약을 마시고 죽음.

은전군까지 죽이려고 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모친을 죽인건 알고 있었지만...

관련 검색해보니,칼로 내리치기도 했었다는데...참.. 

이런식으로 역모로 몰려 죽어들 나가니 왕족들 씨가 마르게 되는 원인이 되죠

나중엔 수십촌쯤 되는 사람들 데려다 양자로 삼는 상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