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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3 19:28
그나마 재미를 위해 고증을 좀 포기했네, 그래도 말 안되는거 말 되게 하려고 애썼네..싶던 다른거에 비해서
초반 그 실험기동은 말그대로 환타지였죠.
22/07/13 19:45
(수정됨) 시험비행에서 검증하게되는 설계된 기동영역의 가장자리 일부 조건들은 실운용에서는 거의 경험하지 않는 것들이라 군조종사들이나 숙련된 시험조종사들도 두려워 하더라구요.
22/07/13 19:54
비슷한 사례로 헬기 결빙시험 과정이 대단했습니다. 영하 2,30도 조건에서 구름속을 비행하는데 주먹만한 얼음들이 실시간으로 기체에 달라붙고…
22/07/13 19:52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저기 나오는 저분이 KAI 소속 테스트 파일럿이면 저분은 저 일 진짜 좋아해서 하시는 걸 겁니다...
사람들이 미신을 믿어서 고사지내고 하는게 아니죠.
22/07/13 19:58
시험비행조종사분들은 아주 자부심 넘치죠 그럴만 하다고 생각하고 다들 엘리트코스 밟고 오셔서 스마트함. 기동이 주는 g가 무서운 것보다 검증되지 않은 프로토 타입인데 설계자들이 아무리 안전하다 해도 믿음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반대로 몇번 빌드업하다보면 몸으로 느낀 신뢰가 쌓여서 설계자보다 더 제안하는 경우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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