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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07 07:03:28
Name VictoryFood
File #1 1.png (9.6 KB), Download : 12
출처 네이버뉴스
Subject [서브컬쳐] OTT 이후 양극화 심해지는 극장 관람 형태


송강호·박해일은 참패했는데 톰 크루즈는 왜 흥행했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01917?sid=103

(전략)
영화는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것과 안 봐도 될 것으로 분화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객은 큰 화면과 우수한 음향, 몰입감 등 극장 시설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작품을 더 선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후략)

기사 제목이 좀 어그로지만 내용은 괜찮습니다.

이제 점점 극장은 블록버스터 용이 되고 드라마로 승부보는 영화는 OTT 로 가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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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의협곡
22/07/07 07:44
수정 아이콘
사실 여름용 액션 영화나 해외 블록버스터는 언제나 이맘때 강세였고, 아맥이나 4DX는 좌석수도 적은데 수요 타겟이 다르니 언제나 판매율이 높았고요.

그러면 시청자들이 OTT에서는 깊은 예술영화를 즐기느냐. DP, 지옥보다는 스펙타클한 지우학이나 오겜이 흥하는 걸 보면 그것도 마냥 아닌 거 같거든요.

결론은 그럴 듯해보이나 제대로된 근거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기자가 상상하는 포스트코로나를 애써 끼워맞춘 느낌.
벌점받는사람바보
22/07/07 07:53
수정 아이콘
저는 액션은 집에서 봐도 재미난대
템포 느린건 자꾸 딴짓하더라구요
22/07/07 08:0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문화적 경험이 정점인데, 돈주고 관람하는 영화 산업이 사양길에 들어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7/07 08:09
수정 아이콘
영화관 비용이 너무 비싸죠.... 이게 전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봐요. 결국 커플들이나 가볍게 가족들이 보기좋은 영화들이 흥행하는거고 그렇지 못하면 OTT로 빠지는거고 평일 조조가 만원이고 특별관에서 보면 더비싸지는데 빡세요
22/07/07 17:12
수정 아이콘
비싼게 아니라 그동안 한국이 소득대비 영화값이 오지게 저렴했던거고 이제 정상화된건데 싼거에 적응한 소비자들이 적응못하는거죠 그정도로 저렴했으니 너도나도 시간 되면 영화관 가는 문화가 된거고 시장 5위가 된거구요
StayAway
22/07/07 08:17
수정 아이콘
걍 표값이 오른건데 포장을 하네
22/07/07 09: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아닌가 싶은. 일반표값이 비싸져서 이 돈이면 좀 더해서 비싼거 본다 이렇게 생각되던데
22/07/07 0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크린에서 보기 좋은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라는 과거에도 존재했던 케이스죠.
시대적 유행이 돌아왔고 그런 경향이 늘고 있단 건 공감하나, 근본적으론 완성도에서 오는 행보의 차이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재밌는 작품들은 흥행해서 스크린이 오래 걸려있고 ott 서비스에 제공되는 것도 오래 걸리니 찾아가서 보게 되고, 흥행에 실패한 작품은 최소한으로 손실을 메꾸기 위해 금방 서비스되는걸 사람들이 잘 압니다. 한달 채 안되서 무료 혹은 만원 이내에 특가세일 하듯이 내놓을 걸 아는데 사 줄 소비자는 없습니다.
실패작인 신제품을 내놓고 안 팔린다고 반값세일해서 재고처리 하는 방식으로 장사를 하는게 근본적인 문제점이라 생각하지 특정 장르만 성공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안타깝지만 분명히 안 팔리는 비주류 장르는 존재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헤어질 결심, 드라이브 마이 카, 아이리시맨,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등등 기억에 남는 최근 수작들이 떠오르지만 대중적으로 흥행할거란 생각은 전혀 안 드는 작품들..ㅠ
좋아하는 사람들만 찾아보고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작품들일뿐 모든 사람들에게 평가받는다면 평균 별점은 많이 떨어질거에요.
이런 영화들은 특별관으로 운영해서 더 비싼 표값에 더 좋은 시설에서 상영하더라도 관객수는 동일 할겁니다.
AaronJudge99
22/07/07 10:35
수정 아이콘
아이리시맨..진짜 쩔었는데
22/07/07 08:4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도 이번 탑건이 첫 4dx 관람이었네요. 그냥 2d로 볼만한 영화는 극장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강해지고요.
DogSound-_-*
22/07/07 08:44
수정 아이콘
탑건은 확실히 4dx 스크린으로 봐야됩니다
Rorschach
22/07/07 08:53
수정 아이콘
좌석 점유율 자체는 아주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니긴 합니다. 일반 디지털 상영관은 관별로 워낙 차이가 크고, 지역마다도 차이가 크죠.
그리고 특별관은 애초에 그 수가 매우 적고, 특히나 4DX의 경우는 용산조차도 좌석수가 144석 밖에 안됩니다. 점유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영진위 통계 기준으로 탑건이 현재 375만명 가량의 관객수를 기록중인데, 4D는 25.7만명, IMAX는 22.7만명 정도가 됩니다. 각각 7%, 6% 정도죠.

참고로 IMAX 상영관은 전국에 딱 18개고, CGV의 4DX Screen은 7개 뿐입니다. (4DX와 롯데의 4D까지 합하면 50개)
22/07/07 08:57
수정 아이콘
범죄도시2가 4dx나 아이맥스인가요?
만약 아니라면 흥행한 범도 빼고 얘기하는 건 그냥 갖다붙이기일 듯
범도에 대해선 스펙타클이니 속편이니로만 얘기하고 영화관 종류로 언급을 안하니
김하성MLB20홈런
22/07/07 09: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장용/비극장용으로 나뉘고 있는건 맞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판단의 기준이 '비싸진 영화관 가격'이란거구요. 예를 들면 포스트코로나 이후 대박난 범도2와 탑건2는 다 집에서 OTT로 보면 제 맛의 절반도 맛보기 힘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화들은 올라간 영화관 가격에 대한 허들을 쉽게 넘게 해주지만, 보다 스토리와 연출에 집중하는 영화들은 허들을 쉽게 못넘게 해주는거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라이트 시청층이 많아진 것도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하는게, 제가 언급한 후자 류의 영화도 씨네필들은 대부분 극장에서 보려고 할겁니다. 저런 류라고 해서 사운드나 영상미가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저 같은 라이트한 팬들은 그러지 않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을거에요. 지금 그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사실상 1회 관람에 최소한 콜라만 하나 산다쳐도 거의 2만원이니까요.
인증됨
22/07/07 09:44
수정 아이콘
일반상영 표값내리고 알바충원이나해라
22/07/07 09:47
수정 아이콘
1회차 시간에 맞춰 관람 후 너무 좋아서 4DX로 한번 더 보고 싶은데, 집 근처 극장은 4D 상영관이 이미 다 토르4로 변경되서 너무 아쉽습니다.
파인애플빵
22/07/07 09:58
수정 아이콘
가볍게 영화관 가기가 겁날 정도로 오른게 주 원인 이라고 봅니다.
페이몬
22/07/07 09:58
수정 아이콘
탑건뾰이
22/07/07 10:12
수정 아이콘
탑건 4dx 강추합니다 크크
22/07/07 13:14
수정 아이콘
토르에 밀려서 이번주는 다 내려갔습니다. ㅠㅠ 토르 성적이 안좋으면 다시 올라올지도?
Navigator
22/07/07 10:21
수정 아이콘
영화관이 창렬인데 어지간한 작품 보러 누가 가나요
내배는굉장해
22/07/07 10:36
수정 아이콘
진짜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정도 아니면 굳이 영화관에서 안 보죠. 가격이 무슨...
Old Moon
22/07/07 10:39
수정 아이콘
가격이나 서비스도 그렇고 매크로 사재기 때문에 표구하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안가게 되더라고요.
유유할때유
22/07/07 10:49
수정 아이콘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예매를 주저하게 됨
커플이신분들은 어쩔수없이 피눈물흘리면서 볼듯
22/07/07 10:59
수정 아이콘
영회는 혼자보는게 아닌데 값이 너무 비싸요
피지알 안 합니다
22/07/07 11:18
수정 아이콘
일반관 표값 극장 어플 스토어에 파는 관람권으로 예매하면 천원밖에 안 오르긴 했습니다. 피지알에서 얻은 팁인데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있어요
츠라빈스카야
22/07/07 12:21
수정 아이콘
코엑스 메가박스도 일반관 주말 일반관 만오천원이지만, 관람권 10장 묶음 구매하면 장당 만천원이죠...평일 주말 구분없이..
아 관람권 10장에 초대권 1장 해서 11장이던가...그러면 만원이네요.

근데 관람권 한묶음 사둔 후에 관람한게 죄다 돌비관이었다는게 함정(탑건, 쥬라기월드....)
돌비관도 나름 관람권 묶음판매 하긴 하던데 그건 아직 안사봤네요.
피지알 안 합니다
22/07/07 13:08
수정 아이콘
1장씩 구매해도 만천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메가 cgv 롯데 3개 영화관 동일합니다.
츠라빈스카야
22/07/07 13:22
수정 아이콘
그럼 초대권 한 장 때문에 장당 만원꼴 되는게 맞겠네요.
22/07/07 12:25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꿀팁이..
3쳐원이나 차이나네요 감사합니다
당근케익
22/07/07 13:03
수정 아이콘
너무 비싸져서 통신사 vip표로만 본지 n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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