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7/02 15:00:50
Name 니시무라 호노카
File #1 s0YG215f25h8uf3267.jpg (58.2 KB), Download : 14
출처 http://m.slrclub.com/v/hot_article/1042053
Subject [기타] 듀오 2022년도 결혼성공 커트라인(?) 공개 (수정됨)


6500만원 이상 버는 175 이상인 37세 남자

37세 남자면 나이가 꽤 많다고 생각되는데 확실히 결혼을 늦게하는 추세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eague of Legend
22/07/02 15:02
수정 아이콘
듀오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의 사람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위원장
22/07/02 15:04
수정 아이콘
듀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당연히 많겠죠
푸끆이
22/07/02 15:09
수정 아이콘
직업과 학벌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정도로 남녀가 서로 공평하게 기회를 부여받는거같은데(최소한 출산 전까지는)
남자랑 여자랑 연봉이 저렇게 차이나는건 신기하네요..
AaronJudge99
22/07/02 15:1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사회 진출이 여성이 더 빠를텐데
진짜 좀 신기하긴합니다
22/07/02 1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기할게 없죠. 저 통계는 남녀 연봉차이를 나타내는게 아니라, 각자가 표준으로 생각하는 혼인기준치를 나타내는 것 밖에 안되니까요.
사회진출이 여성이 더 빠른데, 남자가 연봉이 더 높아야되면 자연스레 합격선을 넘는 남자의 수가 줄구요.
우리나라 출산률이 타 선진국보다 낮은 메인 원인 중에 하나죠.
22/07/02 15:23
수정 아이콘
남녀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죠
포도씨
22/07/02 15:27
수정 아이콘
연봉에만 기준을 두시니 그런것 같습니다. 동일연령, 동일스펙기준이 아니라 남성은 능력, 여성은 외모 쪽에 가중치가 들어간 결과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푸끆이
22/07/02 15:32
수정 아이콘
그거 감안해도 보정치가 과한 느낌입니다.
결정사를 통한 만남이 아니여도 직장인들 연애할때 여자가 남자보다 돈을 더 잘벌면 다들 오~ 부럽네~ 이런표현들 많이 하니까요.
포도씨
22/07/02 15:40
수정 아이콘
그 부럽다는게 흔하지 않으니까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가끔 유게에 올라오는 결정사 등급표만 보더라도 충분히 저정도 차이 날법하던데요.
남성은 무조건 전문고소득직업에 부모재산까지 따져가며 순위매기는데 여성은 교사, 공무원만되어도 중상이상가는걸요.
22/07/02 19:14
수정 아이콘
포도씨님 말처럼 저게 과한가요?
나이에 직업차이가 있을텐데 저게 과할지
22/07/02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혼커플 기준이니까요. 저 통계는 남녀의 연봉차이와는 무관합니다. 그냥 각자의 합격선을 나타내주는거죠.
남자의 경제적 능력에 대한 요구치가 여자보다 높아요. 여자는 연령이 더 어리구요.
그리고, 직업과 학벌에 대해서 공평하게 기회를 부여받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군대는 남자만 가니까요.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점은 저 시기 이후구요.
22/07/02 18:01
수정 아이콘
1.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여성은 직업과 학벌에 대해 공평하게 기회를 부여받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제조업 / 과학기술에 중점을 두는 산업구조와 기반을 가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여성은 이런 분야를 비교적 덜 선호하고 덜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조업이나 과학기술을 요구하는 기업들 쪽에서도 생산성의 문제로 여성보다는 남성을 선호하기도 하구요. 따라서 한국의 산업 구조는 남성에 더 유리하고 따라서 한국의 산업 구조로 인해 남성은 직업에 대해 여성보다 더 많은 기회와 더 높은 평균임금을 가지게 됩니다.

2. 경력단절 문제가 그 이후에 생기더라도 합리적 개인은 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의 미래를 고려하기 때문에 경력단절이라는 리스크를 미리 자신의 커리어에 반영합니다. 따라서 경력단절을 고려하는 여성은 지속적인 숙련도 업데이트를 요구하는 전문직보다는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경력단절 이후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단기직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 또한 임금 격차가 생기는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교대가즈아
22/07/02 18:38
수정 아이콘
1번 내용은 말이 안 되지 않나요? 여자보고 이공계 선택하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닌데요. 솔직히 공대 다니는 대부분의 남성분들도 수학,물리 공부하는 거 싫어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일단 공대 나오는 게 취직에 유리하니까 적성 관계없이 들어가는건데요.
22/07/02 18:41
수정 아이콘
1번 내용이 말이 안되면 우리 사회의 성차별이 주요 원인으로 이 엄청난 임금 격차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그건 더 맘에 안드시지 않을까요.

남성이 싫어하고 못하는 것보다 여성이 더 싫어하고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뭐든지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교대가즈아
22/07/02 19:32
수정 아이콘
성차별이 아니라 능력 있는 사람이 더 많은 소득을 얻는거죠.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 대부분 과학기술과 제조업으로 먹고 사는데,
이런 문화에선 이공계 진학자들이 당연히 우수한 인재고 그들이 더 대접받는거 뿐이죠. 남성이라서 대접 받는게 아니고요.
22/07/02 1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타 선진국들보다도 한국은 압도적으로 성별 임금 격차가 큽니다. 그런데 그런 선진국들과 한국이 다른 점은 한국의 제조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직업 기회의 차이가 남녀의 임금 격차를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P.S.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0% 더 능력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는 7~8% 정도 더 능력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교대가즈아
22/07/02 21:24
수정 아이콘
만약 법적으로 여성의 이공계 진학을 막거나, 아니면 여학생에게 차등을 줘서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게끔 만들었으면 모를까,
이공계의 진학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선호의 영역이고 개인이 선택입니다. 본인께서 말씀하셨듯이 한국 산업 자체가 이공계 위주로
돌아가고 있고, 개인의 선호 또는 기피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임금을 주는 이공계 직종을 선택하지 않았으며
이공계 직종만큼의 임금을 챙겨주는 업종이 한국에 없다면, 남성일지라도 이공계 직종 남성보다 임금이 적은 건 어쩔 수 없는거죠.

평균으로 따질 게 아니라 동일 직종에 동일 업무, 같은 근무시간과 근속기간으로 따져봐야 할 문제죠.
만약 그런 상황인데 30% 차이가 난다면 심각한 성차별 문제겠죠? 저도 이 부분은 궁금하니 혹시 관련 통계가 있으면 보고 싶네요.
22/07/02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체적으로 맞는 말씀이십니다.

우연히 한국의 산업구조가 남성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유리하고, 따라서 남성이 임금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건 임금 차별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뿐입니다. 거기에는 훨씬 다양한 층위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 또한 동일 직종, 동일 업무, 같은 근무시간과 근속기간에 대해 정확히 조사한 논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동일 계열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연령을 보정하여 조사한 논문은 동일 대학, 동일 계열, 동일 학점, 거의 유사한 스펙을 가진 졸업자라도 남녀 간의 임금 격차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또한 동일 직종, 동일 업무, 같은 근무시간, 근속기간에서 임금이 같다고 해도 차별이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위에 적은 경력단절의 문제로 인해 직업을 선택할 때부터 여성은 남성보다 임금을 덜 지불하는 직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어떤 사람은 근무시간이 남성이 평균적으로 더 길기 때문에 이것이 임금차별의 일부를 설명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왜 여성이 덜 일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이를 육아 문제로 설명합니다. 수 개월 전에 미리 고지된 연장근무에 대해서는 여성과 남성의 연장근로 신청율이 별 차이가 없지만 급히 공지된 연장근로에 대해서는 여성의 경우 육아나 집안일 문제 등으로 연장근무 신청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다른 연구는 고용 안정성에서 임금 격차 문제를 접근합니다. 소위 말해서 "유리절벽"이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고위직에 오르는 여성이 같은 고위직 남성에 비해 근속기간이 짧은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국의 대기업 이사들의 근속기간을 조사한 논문에서 여성 이사의 근속기간은 남성에 비해 상당히 짧았습니다. 여성 이사와 남성 이사가 동일 직종, 동일 업무, 같은 근무시간과 같은 근속기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는 당연히 임금 격차를 유발합니다.

차별에 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작 중 하나인 [The Economics of Discrimination]에서 게리 베커는 차별이 살아남는 이유 3가지를 정리합니다. 고용주가 차별을 선호하거나, 동료가 차별을 선호하거나. 소비자가 차별을 선호하는 경우에 차별은 합리적이고 효율을 추구하는 기업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즉, 예를 들어 극단적인 남초 기업인 경우 기존에 있는 사람들이 위화감 등을 이유로 여성을 뽑는 것을 꺼릴 수 있습니다. 동료나 고용주가 차별을 선호하는 상황이 일어난 것이죠. 이 경우에도 동일 직종, 동일 업무, 같은 근로시간 ,근속 시간 문제는 만족하지만 진입 자체가 차단되기 때문에 임금 격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건 사실 블라인드제나 여성할당제같은 정책의 강력한 근거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할당제는 별로 좋아하는 정책은 아니기는 합니다.)

이것들 말고도 생각할 수 있는 수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별 문제는 정말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한국은 명백히 남녀 임금 격차가 심하게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유들 중 무엇이 주 원인이고 어느 것이 성차별적 원인에서 얼마나 기인하는지 단언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사족이지만 개인적으로 하는 생각이 있다면 임금격차에 대해서는 양 쪽 다 싸우는 건 좋은데 서로 좀 뭔가를 알고 싸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포프의대모험
22/07/02 19:01
수정 아이콘
한국의 산업구조가 불균형을 만든게 아니고 선호도의 차이가 불균형한 산업구조를 만든거죠
주객전도하는사람이 많은 부분
22/07/02 19: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 논리대로라면 다른 나라들도 성별에 따라 한국과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질텐데요. 현실은 좀 다르죠. 아니면 혹시 한국 여성들만 다른 국가의 여성들과 특별히 다른 선호도를 가졌다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건가요.
22/07/02 19:19
수정 아이콘
1번의 경우 대부분 상위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는 비슷하지 않나요? 대부분 제조업과 과학기술에 중점을 두는 산업구조를 기반일텐데요
22/07/02 19:28
수정 아이콘
한국의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7.1%로서 관련 통계를 제공하는 OECD 32개국 중에서 2위입니다. (참고로 1위는 아일랜드입니다.) OECD 여타 국가들의 제조업 비율의 중위값은 에스토니아~스웨덴으로서 약 12.3~12.5%입니다.
22/07/02 19:55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비중이 강하군요

말씀주신대로, 선호도로 인하여 임금격차가 존재할 수 도 있겠군요
이 분야 자체가 남성들이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니
22/07/02 19:5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남성들 본인들도 선호도가 높지만, 뽑는 쪽에서도 되도록이면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일반적으로 제조업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생산성이 높으니), 혹은 이미 있는 사람들의 위화감 등의 문제로 인해 여성을 잘 뽑지 않으려고 하는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더파이팅
22/07/02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다르고 '어' 다른데 여성군 스스로가 제조업/과학기술에 중점을 두는 산업군을 덜 선호 하는 걸 가지고 공평하게 기회를 부여 받지 않았다는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덜 간절하니까 힘들고 어려운 일을 선택 안 할 뿐 인거죠.
22/07/02 19:33
수정 아이콘
그 뜻이 아니라 산업 구조로 인해 직업 기회가 더 적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A국가는 달리기를 잘하면 직업을 얻기에 더 유리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내가 달리기를 잘하지 못하게 태어났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에 비해서 A국가에서 직업의 기회가 더 많을까요? 아무리 간절하더라도요. 덜 간절한게 문제라고 말씀하신 것은 잠재적으로 심각한 차별발언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여성이 돈과 직업에 대해서 덜 간절하다고 생각하세요? 우리 주위의 어머니들을 볼 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더파이팅
22/07/02 2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 주위의 어머니 보면 사담이지만 덜 간절 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행동으로 옮겨서 노동을 함에 있어서 남자들이 더 적극적이니까요.
그리고 님은 출발선의 평등을 논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이세상 출발선이 공평한 경우가 도대체 어디있습니까?
인종차이, 개개인의 체력 및 체격, 유전자 차이 등등 공평한 기회를 부여 받는 사람은 단연코 한명도 없게 되요.
출발선의 기회가 불공평 했다? 뒤집어 말하면 여성은 열등하다고 말씀 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22/07/02 20:19
수정 아이콘
공평에 대한 부분은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엄밀하게"라고 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기회의 평등은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엄밀하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우연히 이 문제인 것입니다.

여성이 열등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여성이 열등하다고는 전혀 말하지도 않았고 그걸 의도하지도 않았습니다. 평균적으로 수학과 과학을 잘해서 임금이 높으면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한건가요? 반대로 여성은 평균적으로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덜 공격적이고 충동적이니까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한가요? 임금이 높은 것과 우열은 별 상관이 없습니다. 백인이 평균적으로 흑인보다 임금이 높다고 백인이 우월하다고 저는 말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더파이팅님은 혹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주변에서 덜 간절하다고 느끼셨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저는 주위에서 개인적으로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시는 어머니들을 많이 봐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반적으로 여성이 덜 간절하다는 것에는 별로 동의하게 되지 않네요. 이건 좀 주관적인 의견이고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 근거가 있으면 첨부 부탁드립니다.)
더파이팅
22/07/02 20:2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성별에 의해서 기회가 불공평 했다고 말씀 하시면 안되죠.
성별에 의한 성공 여부 보다 개개인의 스펙트럼이 훨씬 넓고 그저 사회에 능력 펼치기 유리한 사람이 운이 좋았을 뿐이니까요.
22/07/02 20:30
수정 아이콘
성별보다 개개인의 스펙트럼은 훨씬 넓지만 어떤 집단의 평균치에 차이가 있다면 그걸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걸 말할 수 없는 것이야말로 아무 것도 말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더파이팅
22/07/02 21:56
수정 아이콘
Meliora 님// 말씀하시는 바는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 그 내용도 일정 부분 동의 하는 바이구요.
그럼에도 여성이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못 하다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받는 기회와 사회에서 받는 기회는 그 의미하는 바가 엄연히 다를지언데 님 댓글로만 보면 사회에서 받는 불공평으로 들릴 소지가 다분히 높습니다.
22/07/02 22:12
수정 아이콘
더파이팅 님// 그 사회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관련 내용을 위에 교대가즈아님의 댓글로 길게 써 두었으니 그것을 한 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he)UnderTaker
22/07/02 21:47
수정 아이콘
우리주위의 어머니면 50대이상인데 50대 이상여자들이 가질수 있는 직업은 엄청나게 한정적입니다. 청소, 서비스직, 보험영업정도 외엔 그 나이대 여성이 할수있는 일은 거의없습니다. 여기서 서비스직, 보험영업조차도 20~30대 남녀에게 자리를 뺏기는 수준이고요.
더파이팅
22/07/02 21:55
수정 아이콘
직업이 한정적인 것과 돈이 간절한 것이 무슨 상관 입니까?
지난 우버 택시 연구 결과만 따라도 남자들이 더 많은 거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더 많은 돈을 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어머니 감성 팔이 하면서 논지를 흐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도들도들
22/07/02 19:45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합니다.
친절겸손미소
22/07/02 22:09
수정 아이콘
아래까지 댓글 읽었는데 그래서 어떡하라는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1번 관련해서요
그리고 경력단절 관련해서는 자조적으로 이미 사회 다수의 여성이 출산을 기피하고 있어서 그런 선택을 해야하는 위험은 압도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미 많은 여성이 커리어든 개인주의든 기타 등등의 사유로 비출산을 선택한다더군요 님 댓과 달리 단기직을 선택 안 하는 여성이 점점 더 늘어난다는거죠
22/07/02 22:17
수정 아이콘
1,2. 둘 다 그냥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를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겁니다. 이들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2.는 그렇게 생각하셔도 되긴 하는데 아직 매년 약 20여만 쌍의 부부는 출산을 하고 있으므로 그들에게는 영향이 있겠네요.
친절겸손미소
22/07/02 22:26
수정 아이콘
단지 설명만이라면...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다만 2는 갈수록 출산율이 낮아지고 결혼 및 출산의향이 줄고 있으니 점점 더 영향이 커질거 같습니다 슬프게도 말이죠ㅠ
아이폰텐
22/07/02 23:1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이 설득력이 있는부분이 있어서 한가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현재의 여성주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논하는 부분인데, 분명 신체적인 차이는 다들 인정하나 그 외의 부분 (예컨데 여성은 남성보다 수학을 못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공감을 잘한다)에는 반대의 입장을 표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가 제조업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임금격차가 벌어진거라는 주장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수학/과학을 못한다는 (본문에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표현하셨지만,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못하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합리적 추론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해당 일을 기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이건 되레 여성차별적인 생각이 되거든요.
차이가 아니라 차별으로 여성주의 운동을 하는 사람은 받아들일겁니다. 여성이 수학/과학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말이죠.

이런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시나요? 실제로 여성이 남성보다 수학/과학 머리가 부족한가요?
그게 아니라면, 왜 이 학문들을 '비선호'하고 제조업 중심 국가인 한국에서 '임금 격차'를 느끼는 벽을 스스로 치는 걸까요?
22/07/02 23:29
수정 아이콘
저는 여성이 남성보다 충분히 수힉과 과학을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그렇고 통계적으로도 그렇고요. 그에 비해서 국어/영어 등의 공부는 여성이 더 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면 초등학교 임용고시 같은 경우에도 여성이 남성보다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녀가 잘하는 분야가 서로 다른 거죠.

여성주의 분들의 생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쪽의 논리나 주장을 좀 알아야 얘기를 할텐데 워낙 다양한 분파와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그쪽에 별로 관심도 없고요. 개인적으로는 그 쪽은 사회적 영향이 임금 격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답이머얌
22/07/03 18:01
수정 아이콘
1. 한국은 제조업 과학기술에 중점을 두는 산업구조는 아닙니다. 이미 서비스업으로 주도권 넘어간지 한참 되었지요.
선진국 치고는 제조업에 비중이 높은 편인건 사실이긴 하지만요.
2.말이 좀 이상합니다.
대부분 남자도 원하고 여자도 택하고 싶은 직업이 교사 공무원이거나 면허로 진입장벽이 있는 전문직이죠. 그래야 경력단절을 있어도 재진입이 쉽죠.
그게 능력이 안되어서 못할뿐이죠.
솔직히 누가 언제든 진입가능한 배달이나 노가다(이런 쪽은 몸을 써어 여자들이 택하지 않는 직업군이긴 합니다 적절한 예가 있긴한데 괜히 직업비하 같다는 말이나 할것 같아서 말못하겠군요.), 같은 직업을 애초에 내가 경력 단절 있다고 고려를 할까요?
22/07/03 21:57
수정 아이콘
1. 한국은 문과와 이과 중 산업구조에서 이과에 더 유리합니다. 여성보다 남성이 이과 공부에 더 능하고 따라서 남성이 더 유리합니다. 이것까지 부정하신다면 할 말이 별로 없네요.

위에 적었지만 한국의 제조업 비율은 OECD 중위값의 2배 이상입니다. 그리고 서비스업도 과학기술을 요구하는 서비스업이 있고 아닌 서비스업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같이 패션 서비스업의 비중이 큰 국가와 한국같이 게임 개발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같은 산업의 비중이 큰 나라는 당연히 같은 서비스업 안에서도 남녀 비중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2. 경력단절을 고려하는 여성은 육아휴직 등의 지원이 불확실한 사기업보다는 같은 스펙과 능력을 가지더라도 사기업에 비해 평균적으로 임금은 적지만 육아와 출산에 대한 지원이 확실한 교사나 공무원등의 직업을 선호하게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임금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2/07/03 21:16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입니다.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물론 결론은 좀 다르지만요.
여기서 출발해도 충분히 좋은 논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린언니
22/07/02 15: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여성 기준에도 못미치네요...
AaronJudge99
22/07/02 15: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보편적으로 결혼연령이 많이 올라갔네요
그말싫
22/07/02 15:14
수정 아이콘
연봉은 천만원 차이 나던게 2300만원이 되었...
22/07/02 15:17
수정 아이콘
2005년 저때도 생각보다 혼인연령이 높네요? 저때는 결혼 못 하는 사람이 가입하는데 이미지라 그런가
22/07/02 15:1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듀오 이용자들이라고는 해도 37은 진짜 심각하네요.. 이러니 출산율이 박살나지
22/07/02 15:33
수정 아이콘
노총각 노처녀의 기준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망고베리
22/07/02 15:37
수정 아이콘
우와 37세… 14년전 영화 과속스캔들 주인공 나이가 36세입니다 여러분
어둠의그림자
22/07/02 15:45
수정 아이콘
벌써 14년전이라니...
나혼자만레벨업
22/07/02 16:42
수정 아이콘
36 이 과속이었으면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더 늦게 결혼했다는 의미로 쓰여야 하는 게 아닐 지...
이혜리
22/07/02 16:48
수정 아이콘
36이 18살 딸이 있으니까 과속..
한국화약주식회사
22/07/02 16:50
수정 아이콘
36세에 박보영만한 딸이 있...
망고베리
22/07/02 16:53
수정 아이콘
36세에 손자까지 있는(…) 설정이죠
당근케익
22/07/02 16:58
수정 아이콘
하나의 예일뿐이니까요
지금도 찾아보면 그런 사람 있지 않을까요
망고베리
22/07/02 17:06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는 극단적이긴 하지만 할아버지가 될 수 있다는 나이라는 의미에서 썼습니다. 평균 연령 숫자가 너무 터무니 없어서…
-안군-
22/07/02 15:45
수정 아이콘
저게 커트라인이면 연봉 6천 이하한테는 영업하지 마라 이 도둑놈들아.
22/07/02 15:45
수정 아이콘
...커트라인이 아니라 평균일겁니다.
Janzisuka
22/07/02 15:48
수정 아이콘
30대 후반...직종마다 다르긴 한데..마흔전 과장 차장으로 보고 중소기업이면 최소 4-5천일거 같고...이것저것하면 선호연봉수준이긴 할거 같아요
55만루홈런
22/07/02 15:48
수정 아이콘
듀오면 뭐... 보통 일찍 결혼하는 사람들은 20대때 연애해서 스무스하게 결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듀오 가입하는 사람들은 연애 결혼 실패하고 남은 인생 결혼하고 살 것이냐 그냥 혼자 살것이냐 고민하다 뒤늦게 중매사이트 가입해서 결혼하는거니깐요
리얼월드
22/07/02 15:54
수정 아이콘
여자 4200 도 만만치 않은데요?
아라라기 코요미
22/07/02 16:21
수정 아이콘
남자는 전문직, 여자는 공무원/공기업
당근케익
22/07/02 16:53
수정 아이콘
저 기준에 부합하는 배우자가 아니면
결혼하지 않고 나혼자 사는게 편하다는 의미겠죠
송운화
22/07/02 17:30
수정 아이콘
세전으로 34세 4200은 대략 교사연봉 수준이네요..
달달합니다
22/07/02 17:34
수정 아이콘
살면서 앞자리6을 찍을수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퀀텀리프
22/07/02 17:39
수정 아이콘
듀오 없을때 결혼해서 다행이다
22/07/02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재 듀오 이용 중인데 얼추 맞는 거 같기도 하네요. 30대초반인데 남자 중에서 가장 어린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반신반의하며 부모님 등쌀에 밀려 가입했는데 조건이나 외모가 괜찮은 여성 분들이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다만 연애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분들이 가입해야 그만큼 괜찮은 상대를 만날수 있으므로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2/07/02 17:56
수정 아이콘
34세에 결혼해서 애낳으려면 아내한테도 너무 고생이네…
22/07/02 18:29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도 인플레이션이...
스카야
22/07/02 19:09
수정 아이콘
지표보면 난임치료 국가가 전부 보장해줘야겠네요
낳을려고 하는 사람들은 지원해줘야지
하우두유두
22/07/02 19:26
수정 아이콘
그낭 05년 집값이랑 22년 지금 집값 비교해보면 딱 물가상승분만큼 오른느낌입니다?
깻잎튀김
22/07/02 20:04
수정 아이콘
와 간신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7605 [기타] 맞선 6개월만에 결혼한 여자 [41] 메롱약오르징까꿍15316 22/11/22 15316
467313 [기타] 결혼식에서 식판에 밥이 나올 리가 없잖아 [40] 14387 22/11/17 14387
467191 [기타] 친구 없다고 결혼식 하지 말자는 여친 [71] 꿀깅이17166 22/11/16 17166
467082 [기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이혼 소송 중…"세기의 재산분할" [42] OneCircleEast15402 22/11/14 15402
466772 [기타] 사랑하지 않는 결혼.blind [31] Avicii10301 22/11/10 10301
466501 [기타] [스압] 블라인드 결혼생활 어떻게 해야할까요.blind [39] 삭제됨12512 22/11/07 12512
465448 [기타] 코로나 이후 결혼식 풍경 [57] 꿀깅이14769 22/10/24 14769
465160 [기타] ?? 공혁준이 여자친구가 생겨서 임신을 하고 결혼을 한다고.JPG ??? [19] insane12213 22/10/20 12213
464207 [기타] 현직 변호사가 본 최악의 히토미 사례.jpg [60] 캬라20508 22/10/07 20508
463291 [기타] 내 뒷 차의 이쁜 여자랑 결혼하는 법 [22] 니시무라 호노카12715 22/09/25 12715
462541 [기타] 아들 결혼식 파토낸 어머니와 예비 며느리 [56] 니시무라 호노카13167 22/09/15 13167
462425 [기타] 결혼식장에서 여자친구인척 해주겟다는 후배.jpg [73] insane11524 22/09/14 11524
462049 [기타] 새로운 영국왕... [24] 우주전쟁13321 22/09/09 13321
461378 [기타] 33살에 소개팅 연속으로 까인 처자 [56] 니시무라 호노카13403 22/08/31 13403
459879 [기타] 장례식장에서 전남친 품에 안겨 운 여친을 본 사연 [179] 판을흔들어라16767 22/08/10 16767
459552 [기타] 지구 반대편이지만 의외로 한국의 고향 시골 감성을 느끼게 하는 나라 [5] Capernaum9071 22/08/05 9071
458777 [기타] 김연아 결혼을 미리 알고있던 사람.jpg [22] insane13533 22/07/25 13533
458717 [기타]  결혼식 식사 뷔페 대신 갈비탕.jpg [86] Aqours13121 22/07/24 13121
458378 [기타] 곽튜브가 우즈벡 소개팅 영상을 못 올린 이유.jpg [16] insane9624 22/07/18 9624
457969 [기타] 결혼 후 돈관리 하겠다는 여자 [165] 니시무라 호노카14933 22/07/12 14933
457336 [기타] 듀오 2022년도 결혼성공 커트라인(?) 공개 [74] 니시무라 호노카11326 22/07/02 11326
456676 [기타] 서울 신라호텔 평생 1인 무제한 이용권이 있다면? [41] B와D사이의C8918 22/06/22 8918
456004 [기타] 결혼 출산률 박살난 나라의 예능 [74] 니시무라 호노카12567 22/06/12 125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