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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8 23:06
아닙니다. 흐흐흐
사진에서 열무처럼 보이는 게 마늘쫑인데... 제가 봐도 열무 같네요. 제가 파스타 부재료로서 마늘쫑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알리오올리오에도 좋고 어디든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게다가 [저렴합니다]
22/06/28 23:03
맞습니다...! 파스타용 접시를 썼으면 1%에 도전했겠지만, 애기들에게는 아직 파스타용 오목한 접시에서 먹는 게 좀 어려워서... 애기들용으로 적당히 작고 깨지지 않는 흰색 앞접시를 사용했습니다.
22/06/28 23:01
토마토 파스타는 정말로 간단합니다
초간단버전: 1. 냄비에 파스타 면을 끓인다 2. 후라이팬에 시판 토마토 소스를 담는다 3. 면이 다 끓으면 후라이팬에 넣고 소스와 섞이도록 볶아준다 4. 그릇에 담는다 저는 보통 이렇게 합니다. [1.] 냄비에 파스타 면을 끓인다 [1-1.] 면은 1인분에 80g-100g 정도 잡는다 [1-2.] 물에 소금(또는 맛소금)을 탄다(무게 기준으로 보통 물:면:소금=100:10:1 권장) 1-3. 물에 면 넣고 끓이되, 끓이는 시간은 파스타 면 포장지에 나온 시간보다 조금 짧게 한다 [2.] 면이 끓는 동안 후라이팬에서 소스를 만든다 2-1.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후라이팬에 넣고 약불에서 볶는다(올리브유, 식용유 무관) 2-2. 양파와 마늘이 적당히 그슬렸으면, 거기에 베이컨을 넣고 약불에서 적당히 그슬리도록 볶는다 [2-3.] 시판 토마토 소스를 넣고 다함께 볶는다(양은 면 무게의 2배 정도) 2-4. 볶으면서 면수, 우유, 치즈, 부재료(ex. 마늘쫑, 버섯, 올리브), '더 많은 다진마늘' 등을 넣고 더 볶는다 2-5 소스가 적당히 꾸덕해질 때까지, 아니면 면이 다 끓을 때까지 볶는다 [3.] 면이 다 끓으면 후라이팬에 넣고 소스와 섞이도록 볶아준다 3-1. 시간이 애매하면 2-4는 이 때 해줘도 된다 3-2. 볶으면서 면수를 한두번 넣어주고 계속 볶아준다 [3-3.] 치킨스톡을 넣어주면서 간을 본다 [4.] 그릇에 담는다 4-1. 국자와 젓가락을 사용해서 그릇에 옮겨담는다 (사진처럼 플레이팅되게 하려면 필수인데, 관련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 영상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https://m.blog.naver.com/jungtaesung6/221498192700 ) 4-2. 치즈가루(파마산 치즈 등)와 파슬리 가루(또는 다진 파)를 토핑으로 뿌려준다 저는 매번 하는 작업이라 1-1 단계부터 4-2 단계까지를 습관적으로 하지만 사실 이걸 다 할 필요는 없고, 다만 개인적으로는 [빨간 표시한 단계들 정도는 꼭 염두에 두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레시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주방에 [전자저울]과 [치킨스톡]이 없다면 꼭 구매해보세요. 둘 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이것들이 없어도 파스타는 할 수 있지만, 있으면 파스타 하는데 압도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22/06/28 23:24
정말 간다히 하려면 초간단 버전만 신경쓰면 되고, 제가 거의 필수라고 생각하는 추가 요소들만 더 발췌하면
1-1. 파스타 면은 1인분에 80g-100g 정도 잡는다 1-2. 물에 소금(또는 맛소금)을 탄다(무게 기준으로 보통 물:면:소금=100:10:1 권장) 2-3. 시판 토마토 소스를 넣는다(양은 면 무게의 2배 정도) 3-3. 치킨스톡을 넣어주면서 간을 본다 이 정도를 추가로 신경쓰면 퀄리티가 확 올라갑니다. 이 정도면 막 복잡하고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줄글로 쓰여 있어서 뭔가 장황해보이지만...) p.s 다만, 간혹 '파스타가 라면보다 간단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는 그건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스타도 간단하게 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라면은 그것보다 더 간단하게 할 수 있죠.
22/06/28 23:57
소스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면도 삶아서 오일 치고 냉장보관한 상태라면 사실 라면 끓이는 것보다 쉽죠.
마늘 정도 살짝 볶다가 면이랑 소스 넣고 뎁혀주면 끝이니까요! 크크
22/06/29 00:05
요즘 시판 토마토소스가 너무 잘나와서 스파게티야 말로 실패하기 어려운 요리가 아닌가 싶어요. 심지어 어지간히 끓이고 볶아도 면 잘 안붇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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