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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 14:15
넥슨식 마케팅(게임 플레이시 넥슨캐시 지급) 때문에 해봣는데, 진짜 넥슨이 왜 도전적인거 하고 욕먹어도 싼지 그대로 보여주는 게임이였습니다 크크
기존 성공사례에대한 벤치마킹은 전혀 안되고, 쓸대없는 곤조만 바득바득 들어간게 느껴졋어요.
22/06/13 14:27
데브캣만큼 기회가 많았던 개발팀이 거의 없었을텐데 어떻게 결과가 이렇게 잘 안나올 수 있는지 신기하긴 합니다...
어떤분은 속사정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함부로 말 얹지 말라고도 하셨지만 뭐...
22/06/13 14:57
게임을 못만드는 느낌까지는 아닌데, (어센던트원은 제가 안해봐서 잘 모르겠고..;)
뭐랄까. 온라인 게임의 중요한 덕목인 '장기 운영'에 대한 비전은 제로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링토스라던가, 마비노기듀얼같은것만 봐도 사실 좀 장기비전이 있다는 느낌은 안들었죠;; 허스키 엎어진것도 그렇고요. 순간순간은 나쁘지 않은데, 이걸 오래 잡고 있으라고? 라는 질문을 항상 던지는 느낌입니다.
22/06/13 14:50
꼭 쿼터뷰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고... 그 모델링으로 TPS나 사이퍼즈... 오버워치, 에이펙스같은 FPS게임을 만들었으면 어땠을지
22/06/13 14:50
딱 하루 돌려봤는데 직관적이지도 않고 복잡하고 흥미가 느껴지지 않아서 그대로 지웠는데 많은 사람들 머릿속에서도 지워졌군요 크크
22/06/13 17:03
이 겜 망한 건 사실인데 제작비가 수백억이란 것은 과장 아닌가요. 그럴 그래픽이 아니던데요. 걍 롤 뜨니까 우리도 해보자 하는 식으로 만든 소규모 겜 같던데. 물론 제작팀이 너무 무능해서 수백억 들이고도 그 정도 화면뿐이 못뽑은 것일수도 있지만요. 오히려 망한걸로 따지면 진짜 수백억들이고 망한 페리아 연대기가 더 문제일것 같은데
22/06/13 20:48
제가 알기로 디렉터가 빙빙 돌아가는 MOBA를 만들자! 에 꽂혀서 그걸로 어떤 재밌는 게임플레이가 나오는데? 는 끝까지 비전이 없던 걸로. 그리고 쿼터뷰인데 쓸데없는 머리카락 퀄리티에 집착한다든가.
개발팀은 소규모지만 개발기간이 꽤 돼서 돈이 적게 들지닌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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