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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3 10:38
개인적으로는 그냥 기름덩어리라.... 별롭니다.
한두점은 먹을만한데, 배부르게 먹는건 제 입이나 지갑이나 둘다 따라주질 않네요.
22/06/13 10:39
특성상 마블링이 높아서 흔히 '입살녹'을 좋아하는 연고기파들은 사족을 못쓰고, 씹는 맛과 육즙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죠.
22/06/13 10:51
한우가 추구하는 방향이랑 얼추 비슷해서요.
기름기가 많은데 조직이 곱게 퍼져있어서 지방맛으로 먹는 사람은 좋아하죠.. 근육 맛 좋아하는 사람은 유럽소나 풀멕인 소 좋아하구요
22/06/13 10:44
일본소는 등급이 20가지에 가까운 등급이라 한우급인놈도 있습니다
아마 비슷한걸로 놓으면 대비가 안되서 저걸로 보여주신거같아요
22/06/13 10:48
코스 중간에 조금의 양으로 맛보는 정도 이상의 식사가되면
좀 별로 더라구요 너무 지방질이 많습니다. 기름이 너무 많아서 와사비를 개쳐발라 먹어야 될정도니 물론 적당한양으로 먹으면 별미라 생각합니다.
22/06/13 10:53
문제점 ( 한우와 가격이 같거나 싼 수준까지 내려와서 저걸 수입하겠다고 하면 축산농가의 반발이 예상될수밖에)적어 놨는데 딱히 강조안했더니 주의깊게 안보셨군요
22/06/13 10:57
그러니까 같은 글에서도 입장이 상충된다는거죠. 결국 축산농가 반대때문에 못한다는게 팩트인데 뭔 소비자가 원하지 않느니 일본 먹을것도 없느니 쓸데없는 사족이라는거. 근데 결국 cptpp가입하려면 무관세 수입 허가 해야할듯?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41146&code=11151100&cp=nv
22/06/13 11:28
일본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원하면 다른 카드와 교환해서 열거나 시장과 소비자가 강하게 원하면 축산농가의 저항도 반일머시기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일본산 수산물 없이는 국내 시장이 안돌아가기 때문에,수산물은 후쿠시마고 노재팬이고 뭐고 다 유통되고 있죠)
모든게 다 단편적으로 돌아가는게 아닙니다.
22/06/13 11:43
제가 드리는 말씀은 축산업계의 논리 (가격도 비슷해졌는데 엔저로 경쟁력 생겨서 결사 반대) 와 수요도 없고 공급도 없다는 논리와 상충된다는겁니다. 소비자가 별로 안 원하는데 축산업계는 한우 경쟁력 떨어질까봐 반대한다? 이거부터가 말이 안되잖아요. 물론 일본 와규를 먹을 권리를 위해 강력하게 항의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해서 소비자의 탓으로 돌릴 이유는 없다는겁니다. 소비자가 알아서 먹거나 말거나 할거고 수요가 규제에 정당성을 부여하지는 않는다는거죠. 본문 영상은 규제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소비자를 끌어들이는걸로 보이니까 제가 댓글을 단거구요.
22/06/13 11:52
입질의 추억님도 그렇고 저분도 그렇고 식재료 유튜버들은 반일로 만든 먹거리 규제나 반감은 다 해체하는걸 바랍니다.문제는 그걸 전면에 내세우면 댓글이 난리나니 우회로 표현할수밖에 없죠
22/06/13 12:19
저 사람이 그걸 풀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게 [구구절절 변명] 이 될 수 있나요? -.-
규제 풀 수 있는 사람이랑 동영상 찍은 사람을 일체화시키신 것 같은데
22/06/13 12:58
문제 없으면 풀면 되지 구구절절
이라고 하셨는데 구구절절 떠든 저 사람은 그걸 풀 수 없다니까요; 떠든 사람 따로 있고 풀 수 있는 사람 따로 있는데 두 개를 붙이시면 안 되죠
22/06/13 13:00
그럼 풀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제가 없다면 풀면 되고, 저 사람은 구구절절 변명이 많다. 말씀이 좀 이상하네요. 저 사람이 결정권자든 아니든 '규제의 합리성'에 대해 설명한다면 그 논리에 대한 허점을 지적할수 있는거고 그걸 변명이라고 표현하는게 전혀 이상함이 없죠. 만약 어떤 지도자에 대해 실드 논리를 가져왔는데 그 논리가 엉망진창이면 '변명하지 마라'고 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뭔 소리를 하시는건지.
22/06/13 10:52
근데 한우가 사실 과도하게 비싼거 아닌가요? 솔직히 가격 대비 메리트를 못느끼겠던데...
명절 선물용으로 사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하는데... 솔직히 '이돈이면 차라리...' 생각 진짜 많이 듭니다 ㅠㅠ
22/06/13 11:09
한우 비싸죠. 돼지고기를 안 먹는 저도 소고기는 호주나 미국산 먹습니다.
그런데 한우는 사육 환경을 보면 비쌀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국, 호주처럼 대량 사육 환경이 안 되거든요. 거기다 마블링을 형성시키려면 곡물 사료가 필수인데, 원자재인 곡물은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사료가 비싸거든요.
22/06/13 11:19
마카롱님말씀처럼 마블링을위한 곡물사료가 비싼거도 있고
고가 식재료중엔 비싸다고 할수도없어서요 활어만 떼다먹어도 어지간한 어종은 실수율이 한우보다 못하지않습니다.
22/06/13 14:05
고기에 진심이 친구들은 이기는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한 소고기스테이크 먹었는데, 근처국가 스테이크랑 별 차이 없더군요. 그런면에서 우리나라 식당들은 고기에 별로 진심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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