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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6 12:24
맞아요. 음식들이 너무 매워짐...
얼마 전에 김가네서 밥 먹다가 오불 덮밥 이었나.. 분명히 그 전에 먹었을 때는 이 정도론 맵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매워져서 뭔가 싶었더니만 키오스크에 고추 하나 그려놨더라고요. 근데 제 입장에선 너무 매워서 설사까지 했었죠.
22/06/06 12:02
매운곳 전문점일듯 하네요.
맵기 내성이 생긴건지 예전 불닭 먹을땐 헥헥거렸는데 요즘은 좀 무덤덤해서 저는 3단계 먹고 싶을듯
22/06/06 14:33
저도 매운 거 못 먹는데 신라면이 열라면이랑 동급이거나 오히려 더 매운 느낌이에요 열라면은 비주얼이 빨간 색이긴 한데 생각만큼은 안 매운 듯..
22/06/06 12:30
가게뿐만 아니라 시중에 나오는 식품들도 정도를 모릅니다. 불맛, 얼큰, 매콤 다 거르니 먹을게 별로 없네요. 까르보불닭까진 그래도 괜찮은데..
22/06/06 12:35
진심으로 캡사이신과 설탕이 한국의 식문화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운걸 잘 먹는 걸로 허세부리고 단맛을 감칠맛으로 착각하고 있으니...음식이 매워지고 달아지는 게 이미 선을 넘은 느낌이에요
22/06/06 12:51
매운것도 근데 맛있게 맵다! 이거랑 캡사이신 매운맛은 딱 구분이 되는데 캡사이신으로만 매운맛 낸 곳은 안가게되더라구요. 바로 속이 더부룩해짐
22/06/06 13:04
예전에 비해 심하게 매운 음식이 많이 팔리는건 맞는거 같은데 평균적인 맵기는 오히려 예전보다 약해진거 같아요. 예전엔 그냥 평균적으로 다 매웠던 느낌이라..
22/06/06 15:36
그래서 요즘 전 한식 잘 안 먹게 되었습니다.
매운거 먹기도 괴롭고 먹고 난 후폭풍도 안 좋고, 위에도 안 좋고. 백해무익해서 전 엄청 싫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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