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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26 23:11:35
Name 로즈마리
출처 한문철tv
Link #2 https://youtu.be/h4DFr5s-Y2A
Subject [유머]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바로 앞에 불법 주차 되어 있는 차량 때문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바로 앞에 불법 주차 되어 있는 차량 때문에...
가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서 시야도 확보 안된 상태에서 정차하지않고 진행한 본인탓은 1도 없네요.
아마 한국운전자 평균정도 되겠죠?
전두엽 발달이 덜 되었고 반복학습을 해도 쉽게 배우지 못하는데다 상황판단까지 느린 애들상대로
법적으로 정해져 있음에도 말을 안듣는 운전자가 애 교육 운운하는게 어이가 없어요.

아 물론 저도 운전합니다...
왜 저도 운전한다는 말을 덧붙이냐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를 얘기하면 그게 가능하냐, 너는 그렇게 하냐는 식으로 얘기하는 운전자들이
많아서요.
당연히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해도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니고서야 속도낼수 있는 구간이 많지 않아서 크게 불편함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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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두유두
22/04/26 23:13
수정 아이콘
보호구역내에서 누가 튀어나올지 모르겠단 마인드로 운전하는게 맞습니다.
Your Star
22/04/26 23:16
수정 아이콘
어린이 보호구역은 전적으로 운전자 책임이죠.
리얼월드
22/04/26 23: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속도 잘 지켜서 다행이었네요;;;
22/04/26 23:27
수정 아이콘
전 국민 전부 미국 캘리포니아로 한 달만 운전 연수 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매번 엄마 보러 한국 방문해서 뚜벅이 할때마다 생각납니다.
22/04/26 23:28
수정 아이콘
저 어린이보호 구역에 주차한 차량은 사건이 발생하면 일정부분 책임을 지는 형태로 가야하지 않을까요?(이미 그러고 있으려나요?)

결국 모두가 사고없이 지내려면 모두가 다 조심해야 하는데 운전자는 당연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사고확률을 야기시킬 수 있는 저런 불법주차도 책임인식이 높아져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22/04/26 23:30
수정 아이콘
애 교육 운운해야 합니다. 그래야 차들이 안전로봇마냥 무조건 서거나 피해갈 것이라는 잘못된 관념이 고쳐지죠. 한국운전자 평균 운운이나 하지 마시길.
유튜브 프리미엄
22/04/26 23:47
수정 아이콘
운전자 교육은 못 받은 것 같아요
22/04/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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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다룰 때 총기든 사람에게 안전 교육시켜야 할까요. 그 총기를 가진 부모의 자식들을 교육해야할까요. 차들이 안전로봇처럼 지켜야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이런 마인드가 팽배하니 다른 시민의식에 비해 운전습관만 후진국을 못벗어나죠.
22/04/27 00:08
수정 아이콘
운전습관 후진국이니 운전자 평균 수준이니 그딴 소리 함부로 내뱉지들 맙시다.
지나가던S
22/04/27 00:23
수정 아이콘
그전에 애들 교육 운운이나 하지마세요. 교육을 안 받은 게 과연 누구일까요?
22/04/27 00:26
수정 아이콘
글은 읽고 댓글 다시길.
지나가던S
22/04/27 00: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차가 안전로봇처럼 자동으로 멈출 거라는 잘못된 관념이라는 말부터가 잘못 된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멏이나 된다고...
학교에서 교육을 받아도 그걸 본능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아이들입니다. 그걸 고려해서 전세계 선진국들이 교통법규를 빡세개 잡는 거죠.
애들이에요. 교육 한다고 다 되면 세상에 나쁜 인간으로 자라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어른들도 안전 안 지키는 판국에 애들에만 어정한 잣대를 들이미니까 그러는 겁니다.
교육하면 다 됩니까?
22/04/27 00:44
수정 아이콘
운전경험 없는 사람들이 운전자의 관점을 이해 못하는게 보행자 교통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생각해왔습니다. 차 안에서의 시각이 막 몸을 틀고 고개를 틀어야 겨우 확보되는 제한적인것, 단 1초만 한눈 팔아도 멋대로 움직인다는 것 등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피상적으로 교육해봐야 주입이 가능한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손들고 좌우살피고 건너지 의미 없습니다.
더파이팅
22/04/27 0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들에게 아무리 교육해봐야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불편함 까지 교육 시킬 수는 없습니다.
성인도 운전하면서 배우는거지.. 무면허 운전경험 없는 성인에게도 교육이 안되는 부분이 훨씬 많잖습니까..
횡단보도에서는 뛰지마라, 신호는 안전하게 보고 건너라... 이미 교육은 할 만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이니까 본능 조절이 잘 안되고 질주본능 역시 성인 보다 강해서 이 이상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건 과하고 어른들의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본능욕구, 상활 판단에 대한 부족함을 어른들이 이해하고 행동하는게 최우선이고 성인이 아이들은 보호할 의무를 지닙니다.
아이들에게 교육 운운하기 이전에 백번, 천번 어른들이 먼저 반성하구 주의하고 더 안전한 환경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22/04/27 13:21
수정 아이콘
운전자는 운전자의 입장, 보행자의 입장을 다 경험하는 반면 어린이는 운전자의 입장을 모를뿐더러 보행자의 입장 조차도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리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답이라 봅니다. 카메라 늘리고 법 제정하고 사회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데, 교육도 더 철저하게 해야죠. 백번천번 어른 잘못이다라는 관점은 너무 치우치신거 아닐지..
더파이팅
22/04/27 14:27
수정 아이콘
klavsax 님// 육아 해보셨습니까?
애들 공부 시킨다고 전원 서울대 가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마다 받아들이는 수준과 행동 양식은 천차만별입니다.
애들이 예측 못하는 행동을 할 거라는 건 아주 디폴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에요.
저도 매일 출퇴근 차로 하지만 애들이 무단횡단 하는 경우 보다는 진상 운전자들이 훨씬 많고 묻지마 무단횡단 성인들이 훨씬 많습니다.
여기서 아이들 교육으로 도대체 어느 수준까지 더 올릴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이른취침
22/04/27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위험하니 운전자가 더 천천히 조심해서 운전할 생각을 해야지
보행자가 알아서 피해야 한다니요...

저도 물론 가족이나 자녀에겐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딴짓하느라 못 볼 수도 있고 사각지대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고 주의를 시키지만
타인에게 그걸 당연하게 요구할 수는 없는 겁니다.

마치 여동생에게는 노출 심한거 입지 말라고 하고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지만

성추행 피해자에게 본인이 노출 심한 옷 입고 밤 늦게 돌아다녀서 그런거니 책임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보니 그정도의 관점은 아니신 듯 한데

보행자가 운전자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 아니 더더욱 운전자에게 주의를 요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님과같은 인과관계 이해방식으로는

총알의 속도보다 인간의 반응속도가 느린 것이 총기사고의 근본적인 이유인 게 되죠.
22/04/27 0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운전습관 후진국인거 맞는데요
외국만 나가봐도 바로 알 수 있는걸 왜 아니라고 우겨대는지 모르겠네요
피우피우
22/04/27 00:10
수정 아이콘
애들은 원래 아무리 교육해도 교육받은대로 안 합니다. 미성숙해서요.
그래서 '애들'인 거고, 그래서 국민으로서의 이런저런 권리도 못 갖고 있는 거고, 그래서 특별히 보호받는 겁니다.
그렇지만 정상적인 성인은 교육을 받고 법적인 제한까지 있으면 그대로 할 수 있죠.

그럼 누가 더 조심하는 게 맞을까요?
22/04/27 00:17
수정 아이콘
그걸 말이라고.. 당연히 어른이자 운전자가 조심해야죠. 보호구역에 시야까지 막힌데서는 무조건 멈춰서 고개 쑥 빼서 좌우 살피고 찔끔찔끔 지나가는게 제대로 된 운전 아닙니까. 운전자들 싸잡아 수준 운운하면서 애들 교육 운운에 코웃음치니 같잖아서 단 댓글입니다.
지나가던S
22/04/27 00:24
수정 아이콘
저도 운전자지만 평균 수준 개판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당장 피지알 댓글만 봐도 안전 인식 수준이?
거리에서 봐도 말이죠.
22/04/27 00:33
수정 아이콘
글쎄..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하는 것들과 한손으로 담배피며 창밖에 재터는 것들 좀 박멸해버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평균 수준이 어쩌고 했으면 반발은 각오해야겠죠.
지나가던S
22/04/27 00:39
수정 아이콘
그 반발에 대한 반박이 지금 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는 그런 범죄나 운전 매너가 아니라, 기본적인 마인드가 문제라고 봅니다.
횡단보도에 사람 있는데 그냥 휙 가버리는 차들 너무 많아요. 특히 우회전할 때 사람 있거나 파란불이면 멈춰야 하는데 그냥들 가죠.
어린이 보호 구역 시야확보 안 되는 곳에서의 서행. 전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입니다.
22/04/27 00:50
수정 아이콘
뭔 반박이요? 스마트폰 쳐보면서 주위 차들 배경 취급하며 건너는 애들, 신호등 1초 남기고 뛰어달려드는 애들 거의 매일 보니까, 우리나라 교통 교육 수준이 개판이고 그냥 다 개판인 나라 되겠네요.
지나가던S
22/04/27 07:06
수정 아이콘
그 반대로 사람을 해할 수 있는 차를 타면서 휴대폰 하는 사람들. 횡단보도에서 좌우 살피지 않는 사람들. 횡단보도에 사람 있는데 그냥 가는 사람들. 횡단보도읫 사람보다 더 빨리 가려는 사람들은요?
다들 성인인데, 운전 교육은 어따 받았답니가?
동굴곰
22/04/27 06:34
수정 아이콘
면허 딸때 그렇게 말해도 안지키면서 뭔 애들 교육.
전혀 못지키시는거같으니 일단 면허 반납부터 하시죠?
조미운
22/04/27 12:41
수정 아이콘
일부 한국 운전자 수준에 경악 중..
니시무라 호노카
22/04/26 23:32
수정 아이콘
운전자 잘못은 본문에서 지적했으니

부모들도 수천,수억번 교육해야져
교육이 안된상태로 혼자다니다 사고나면 부모도 처벌했음 좋겠네요
그럼 민식이법 악용하는 사태도 없어질거라 생각하고요
지나가던S
22/04/27 00:25
수정 아이콘
현대의 연좌제입니까? 그런데 다들 본인들 어렸을 때 부모님 말이라면 무조건 다 들었나 보군요?
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안 그랬던 애들이 70% 됐던 것 같은데 다들 실종 됐나 봅니다.
니시무라 호노카
22/04/27 00:36
수정 아이콘
왜 연좌제죠?
본인 아이들 안전을 지킬 의무가 부모한테 있다는 얘깁니다만
지나가던S
22/04/27 00:40
수정 아이콘
살인자가 되지 않을 의무는 본인들에게 있죠.
그리고 애초에 애들 잘못도 아닌데, 자식의 잘못으로 부모를 처벌하는 걸 우리는 연좌제라고 부릅니다. 도덕적인 책임이라면 모를까. 법적인 처벌 말 한 거잖아요.
멀면 벙커링
22/04/27 00:49
수정 아이콘
교육 했는지 안했는지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다고 부모 처벌 하라는 얘기가 나오나요??
사고가 나면 --> '교육 안했으니 부모 너 처벌' 이럴 건가요?
아니면 아이가 횡단보도에서 뛰지 말아야 한다는 걸 숙지 했는 지 여부로 따질건가요??
그럼 그냥 몸이 먼저 반응했을 수도 있는 건데 이것도 '숙지 못함 --> 교육 안시킴으로 판단 --> 부모 처벌' 이럴 건가요??
연좌제 여부를 떠나서 현실성 자체가 떨어지는건데요.

그리고 아이에게 수천번 수억번 교육 시켜야 하는 거면 운전자한테는 한 수만번 수십억번 안전교육 해야 할 거 같은데 이건 가능한 건가요??
22/04/26 23:34
수정 아이콘
블박 차주도 차주인데
불법주차 놔두는 구청도 이해가 안 되네요
유념유상
22/04/26 23:38
수정 아이콘
어린이보호구역은 주정차 금지하고 단속강화가 필수 인듯..
22/04/26 23:40
수정 아이콘
애들도 차 무서운 줄은 알아야 합니다.
지나가던S
22/04/27 00:26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야 말로 운전 무서운 줄 알아야죠
22/04/27 00:49
수정 아이콘
그건 당연하죠. 하지만 운전 무서운지 모르는 어른들이 상수로 존재하는 한 애들도 차에 대한 기본적인 경각심은 가져야한다는 겁니다.
아이와 차가 사고가 난다면 누가 부상을 입을까요?
하아아아암
22/04/27 01:07
수정 아이콘
몰라도 되는 세상이면 좋겠어요. 애 없습니다.
22/04/27 01:29
수정 아이콘
저도 바라는 세상이지만 가능할까요 크크
저도 애 없습니다.
하아아아암
22/04/27 01:30
수정 아이콘
한 10년 뒤면 되지않을까 싶으면서도 한국 도로 상황보면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부키
22/04/27 09:53
수정 아이콘
미국은 거의 그런 세상이던데요.
22/04/27 12:02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댓글 흐름만봐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 들지 않나요 크크
하늘하늘
22/04/27 07:2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애들도 차 무서운줄 알아야하죠. 근데 애라서 쉽지 않다는게 문제죠.
굳이 어린이보호구역 만들고 민식이법이 나온 이유가 애라서 그렇습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2/04/26 23:4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확실히 서구랑 마인드가 다릅니다. 뉴욕, 파리, 런던 다니면 생각보다 안전이나 공중에서 태도에 관해 애들은 강하게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고 하지 않고 어른들이 조심해야한다고 보는 시선이 많거든요. 어디 살든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요즘 많은데 애들에 대한 시선은 확실히 다릅니다.
22/04/26 23: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가장 불편한 부분인데 가끔 애들이 달리는 걸로 뭐라 하는 댓글 볼때마다 글렀다 싶어요.
딱총새우
22/04/27 00:09
수정 아이콘
운전을 하면 그 순간부터 보행자의 생살여탈권이 주어지는걸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22/04/27 17:50
수정 아이콘
외국인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 어...? 하는 부분 엄청 많죠. 그 과정에서 설득되거나 배운 부분이 많은데, 보행자 안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도 그래요. 한국 유학 온 친구들이 꽤 놀라는 게 골목이든 어디든 보행자에 대고 빵빵거리는 것...
유시민
22/04/26 2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두뇌가 발달한 생명체는 기본적으로 자기 보호 본능이 있고, 부모 또한 일반적으로 아이들 본인들보다도 아이들의 안전을 귀하게 여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인간은 뱀과 거미는 본능적으로 두려워하고 공포증까지 쉽게 생기지만, 사각지대에서 나를 덮칠 수 있는 900kg, 시속 30km의 쇳덩이는 본능적으로 두려워하지 못하죠. 그저 규칙과 규범과 추론을 통해서 교통사고의 무서움을 후천적으로 학습할 뿐입니다. 오랜 시간과 끝없는 시행착오를 거쳐서요. 아이들에게 교육 제대로 해라, 부모가 아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섣부른 판단과 흉하기까지 한 언행이 아무리 목소리를 얻고 그들만의 커뮤니티에서 공감을 많이 받고, 사이버불링으로 열심히 팬다고 해도 쉽게 바뀌지 않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을 다 떠나서 20만 아이들을 교육시키면서 우악한 목소리 드높일 시간에, 어른들이 운전면허 필기에서 배웠던 일시정지와 사각지대 조심의 원칙을 지키자는 균형감만 발휘해도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만..... 기본적인 균형감마저 상실한 목소리들은 아무리 드높아봤자 凶 하다는 말 이상이 필요할까요.
22/04/26 23:52
수정 아이콘
뭔가 화약고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퀴즈노스
22/04/26 23:57
수정 아이콘
다 큰 어른들도 면허 딸 때 배운거 안지키는 마당에

애들한테 교육하란다고 애들이 말을 참 잘도 듣겠습니다.
22/04/27 00:57
수정 아이콘
아아 크크크
22/04/27 02:32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말다했죠
22/04/27 05: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wannaRiot
22/04/27 08:38
수정 아이콘
장원이오!
카페알파
22/04/27 09:38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교육하면 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오히려 순진하니까 더 잘 들을 수도 있겠죠. 물론 개중에 듣지 않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런 아이들도 귀에 못이 박히게 잔소리하면 상황에서 한 번은 멈칫할 수도 있습니다.
희원토끼
22/04/27 11:43
수정 아이콘
잘 들어요. 문젠 그런거 날릴정도로 흥분상태엔 답이 없...
카페알파
22/04/27 14:27
수정 아이콘
님 말도 맞습니다. 사실 그게 문제죠. 그래서 적은 대로 귀에 못이 박히게(...) 잔소리하면 그래도 몇 번 중에 한 번은 멈칫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한 번이 운 좋게 사고를 면하게 할 수도 있는 거라서요. 뭐, 아닐 수도 있지만요.
호러아니
22/04/27 13:06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어느 순간 한가지에 집중하면서 다 까먹습니다. 반항심에 말 안듣느게 아니라서요. 반드시 소용 없는 순간이 생깁니다.
카페알파
22/04/27 14:29
수정 아이콘
위에 적었지만, 몇 번 중에 그래도 한 번은 멈칫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하는 거죠, 뭐.

예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예를 들어 시금치를 절대 안 먹으려고 하는 아이에게 '시금치 먹으라' 고 자꾸 잔소리하면 싫다고 하면서도 한 번은 젓가락이 시금치로 간다네요. 그냥 그런 거 기대하는 거죠. 몇 번 중에 있는 그 멈칫하는 '한 번' 이 운 좋게 사고를 면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바람기억
22/04/27 11:48
수정 아이콘
정답이네요 흐흐
어른도 말 안 듣는데, 얘들은 오죽할까요 크크
지나가던S
22/04/27 00: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애들 교육 운운 하시는 분들은 어른인 본인들부터 운전자 안전교육 부터 받으시길...
22/04/27 00:01
수정 아이콘
100%공감합니다. 다 큰 성인에게 안전운전교육 시켜봐야 듣지도 않으면서 애들 교육시키라는 건 대체 무슨 논리인건지
세크리
22/04/27 01:08
수정 아이콘
진짜 동의합니다.
여우사랑
22/04/27 03:16
수정 아이콘
추천 꾹!
칰칰폭폭
22/04/27 00:02
수정 아이콘
출산 박살난거 먼 곳에서 어려운 곳에서 찾을 필요 없죠
애랑 쇳덩이 조종하는 다 큰 성인이 있는데 애를 호통치며 니가 조심해야지 하는 멘탈리티가 지배하는 사회
서흔(書痕)
22/04/27 00:03
수정 아이콘
애들 교육하는 것보다 어른들이 조심하는 게 더 비용이 쌉니다.. 사람이 우선이지 차가 우선인 게 이상한 겁니다
terralunar
22/04/27 00:09
수정 아이콘
어제는 횡단보도 일시정지 그거 누가 지키냐, 인터넷과 현실의 괴리를 보라더니 이제는 애들 교육인가요 크크
그런 논리면 애들은 교육해서 뭐합니까?
피우피우
22/04/27 00:11
수정 아이콘
횡단보도 일시정지 아무리 교육하고 법제화해도 성숙한 성인들도 안 들어먹는데
미성숙한 애들 교육하는게 퍽이나 효과가 있겠습니다..
나의규칙
22/04/27 00:14
수정 아이콘
애들 교육 왜 안 시킨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온갖 교육 다 하고 있고 관련 수업 시간 1년에 몇 시간씩 의무로 편성되고 있는데... 지금보다 얼마나 더 교육해야 애들이 교통규칙 잘 지킬 수 있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봤으면 좋겠네요.

애들 교육 당연히 중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야 것은 맞지만,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운전자들의 인식 변화가 더 중요한 사안에서 애들 교육 운운하는 말이 나오면 더 중요하고 더 시급한 변화에 대한 물타기로 밖에 안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로즈마리
22/04/27 01:17
수정 아이콘
저희 조카는 독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고 방학때 가끔 한국에 옵니다. 제가 독일에 가서 조카와 지내본적도 있는데, 독일에서는 길 건널때 뛰지 않았어요. 그런데 한국만 오면 뛰더라고요. 왜 그러는지 최근에 물어봤는데 반 우스개소리로 k횡단보도는 뛰어야 건널수 있다고 .. 결국은 우리나라 보행환경의 문제로 귀결되더라고요.
사실 교육을 시켜도 효과가 떨어질수 밖에 없는게
우리나라 보행환경이에요.
배우기로는 횡단보도에서 차량들이 멈춰주면 천천히 손들고 건너라고 하죠.
현실은 다릅니다. 아이들이 횡단보도에서 건너려고 하면 차량들은 멈추지 않아요. 길 한번 건너는데 몇시간이고 걸릴 기세죠.
그래서 아이들로 하여금 무리하게라도 횡단보도에 진입해야 건널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요.
그리고 도로를 건널때는 차들이 정차 해주나요?
슬금슬금 보행자를 향해 전진하거나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서 보행자 옆으로 지나가는 차량이 태반이에요. 이런 위협적인 상황이니 이 횡단보도를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뛸수밖에요.

물론 제가 말씀드린건 여러가지 요인 중 하나입니다.
(애가 공을 보고 쫒아갔을수도 있고, 친구나 엄마를 보고 뛰는 경우도 있겠죠. 당장 엄마를 향해 뛰어오는 아이에게 뛰지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해도 귀에 말이 안들어가는 애들도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교육을 받습니다. 당장 올 봄에 3일만 갔다가 적응못하고 어린이집을 퇴소한 아들래미도 둘째날에 당장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부터 배우더라고요. 그러나 도로에서는 참 써먹기 힘든 지식이죠. 조카말을 빌리자면 k횡단보도에서는요.
22/04/27 01:25
수정 아이콘
어른들도 교육 받습니다.
한문철 티비를 거의 안보셨던거 같은데, 대부분 무개념 난폭운전자들 블랙박스로 까며 경각심 갖자는 컨텐츠인데요.
거기 빗대서 운전자 평균이 저정도냐 하시니 기분이 매우 언짢았습니다.
이부키
22/04/27 09: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운전자 평균 처참한거 맞죠.
22/04/27 12:44
수정 아이콘
근거를 대보시죠 ㅡ.ㅡ
22/04/27 00:18
수정 아이콘
애들에게 차 무서운 지 교육하라는게 아이들에게 처벌을 내리라는게 아니지 않나요. 애들 목숨이 귀하니까 하는 말이지. 그리고 그 교육이 이어져야 나중에 어른되서도 조심할줄 알겠죠.

어린이들이 비행기를 타던 심지어 놀이기구를 타도 안전교육을 하고 불 무서움을 보여주면서 화재예방교욱을 한다던지 하는데 그게 뭐 문제인건가요? 애든 어른이든 차무서운지는 알아야죠. 조기교육도 필수고.이게무슨 양자택일의 문제도 아니잖아요. 불끄러다니는 사람도 있고 방화범 잡는 사람도 있고 처벌규정 강화하는 사람도 있지만 불나면 머리숙이고 물묻은 옷가지 등으로 비상구 찾아서 나가야한다고 교육도 같이해야죠.
설사왕
22/04/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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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본문의 운전자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현재 법적으로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리고 애 교육 운운하는 이유는 애가 잘못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차량 사고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사고가 안 나는게 가장 좋잖아요?
지나가던S
22/04/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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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애들 교육보다 운전자 교육이 우선이죠.
또헌 마찬가지로 애들도 횡단보도에서 멈출 의무가 없습니다.
설사왕
22/04/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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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랍니까?
애들이 횡단보도에서 멈출 의무는 당연히 없죠. 기본적으로 차가 조심하고 양보해야죠.
다만 본문에 운전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하는게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 처럼 적어 놓으셔서 그건 아니라는 의미로 쓴 겁니다.
지나가던S
22/04/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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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댓글에 사망사고 안 나는 게 좋다고 쓰셨기에요. 이러면 마치 애들이 조심해야 사망사고 안 난다는 뜻 아닌가요?
툭 까놓고 말해서 살인자 되기 싫으면 의무가 아니아도 안전 지켜야죠.
설사왕
22/04/2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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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파란불에 횡단보도 건널 때 주위 안 둘러보고 건너세요?
그런 의미로 교육을 말한 겁니다.
어쨌든 다치면 본인만 손해니까요.

저 운전자를 옹호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전 완전 할배 스타일로 운전합니다.
멀면 벙커링
22/04/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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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야확보 안 한 상황에서 운전 진행한 본인에 대한 지적없이 한문철 티비에 보낸 글에서' 화가 난다'고 하고 '애 있는 부모들 보고 교육 시키라'는 거 보면 물타기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호러아니
22/04/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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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있는경우 일단정지 의무입니다. 보행자 보호의무 생각해보면 그 전제조건인 시야확보를 어떤식으로건 해야하는거고, 원인 제공을 불법정차한 차가 했더라도 시야확보 되는 속도로 가야죠. 결과적으론 어느 순간 일시정지할 각오를 하고 있었어야 합니다.
박보검
22/04/2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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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코리아 운전자 평균 수준인듯
어휴 애들보고 조심하래크크
라키온
22/04/2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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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라온 블박이나 여기에 달린댓글들을 보다보니 민식이법에 만들어지길 잘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식이 이정도이니 법으로 과하다 싶은 처벌을 받게 만들어졌다 싶어요
동굴범
22/04/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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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민학교 시절 어린이 교육 마인드에 멈춰 있으신 분들이 많죠..
22/04/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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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불법주정차 단속을 하긴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애들 하교 시간 되면 학원차들로 바글바글하던데..
바람기억
22/04/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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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등 올라온 것들은 처리를 당연히 할 텐데, 적극적으로 단속은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학원차들은 단속을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그쪽에서 구청으로 역민원 넣을 겁니다..
prohibit
22/04/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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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키보드만 잡으면 도덕력이 올라가는데도 애들이 문제다라는게 나오는 걸 보면
실제 현실의 운전자의 평균 마인드가 어떤 상태일지는 예상이 가죠
55만루홈런
22/04/2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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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무단횡단으로 튀어나온게 아닌걸 감사하게 생각해야죠 횡단보도땐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이면 조심해야죠
그거와 별개로 어린이보호구역인데 횡단보도 저렇게 불법주차하는 차량도 어떻게 해야하는게 아닐지 만약 사고나면 저런 불법주차도 책임이 필요하다 생각되네요 솔직히 한국은 불법주차가 너무 심해서 사고나는 상당수를 차지하긴 하죠 시야를 다 가려버리니
22/04/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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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을 깍아먹는군요..
ArchiSHIN35
22/04/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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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운전자들은 횡단보도 중간쯤 건너고 있는데 클락션 울려대는 나라죠.
캐러거
22/04/27 01:26
수정 아이콘
그래요? 최근에는 그런 몰상식한 상황은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너무 후려치기 아닌가요?
manbolot
22/04/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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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기가 아니라 평균이죠
22/04/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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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출퇴근으로 하루 4시간 가까이 운전하고 보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클락션 울리는 걸 못 봤는데요 사람 다 건너가고 아무도 건너는 사람 없을땐 좀 울리긴 하던데... 평균이라고 하는 건 너무 후려치는 거 같다는..
22/04/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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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 꽤 있고, 횡단보도 사람 지나는데 우회전 어떻게든 쑤시고 들어오는 차들도 지금 바로 교차로 나가면 수도 없이 보이죠.
Promise.all
22/04/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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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고랑은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어린이구역 불법주정차죠. 아이들도 차가 오고있으면 다 적당히 피해요. 시야가 잘 확보되면요. 운전자도 그렇죠. 시야가 잘 확보되니 미리 준비할 수가 있죠.
저런데 주차만 안되있어도 몇십배는 안전할거라 봐요.
22/04/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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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 부가적인 문제입니다. 불법 주차가 짜증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운전자가 일시정지 없이 지나가려는 문제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보이면 멈춘다(x), 사람이 없는지 확실하지 않으니 멈춘다(o)
Promise.all
22/04/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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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거랑 별개입니다. 시야 차원에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때 보행자건 운전자건 불법주정차가 없는게 훨씬 안전합니다.
보행자/운전자 따지기 이전에 둘다에게 모두 적용되는거라 근본적이라고 한거였습니다.
22/04/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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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저 개별사고의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불법주정차가 문제죠.
캐러거
22/04/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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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진짜 조심해서 기어서 다닙니다.
그게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저긴 불법주정차 양 사이드로 선 넘긴 했네요. 양 방향 전부
인간실격
22/04/2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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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잘못된것은 맞고 교육과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죠. 몰상식한 운전자들이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교육이 부족한 사람들이 그대로 성장해서 운전을 하게 되고 결국 저렇게 되는겁니다. 근데 처벌만능주의에 도취해서 민식이법같이 과실범을 고의범 취급하는 졸속 악법이 잘 통과 되었다느니 하는 발언은 좀 어이가 없네요. 멀쩡히 서있는 차에 사람이 달려와서 박아도 운전자가 법적 공방이 무서워 합의를 하게 만드는 법이 뭐가 잘되었다는건지.
22/04/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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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우리나라는 운전자 수준이 평균 이하는 맞는 것 같습니다.
뭐 우회전 때 횡단보도 초록불에 사람이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도 뒤에서 빵빵대는 건 예사긴 하지요.
위 영상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저정도로 시야확보 안되는 상태면, 아무리 빨라도 20킬로 이하로 몰아야죠. 23킬로도 빨라요. 근데 또 그렇게 천천히 가면 뒤에서 빵빵 대겠지요.
그리고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차하면 과태료를 최소 5배 이상 매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도로 운전하면 진짜 조마조마 합니다.
22/04/2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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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시 불법주차 과실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화딱지 나네요
여우사랑
22/04/27 03:20
수정 아이콘
사고 나기전에 불법주차 금용치료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22/04/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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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민식이법 같은것만 만들지 말고
저 불법주차 차들 없애는 법이나 좀 만들지
라자냐
22/04/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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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이 처벌에 힘을주기보다는
어린이구역 불법 주정차 해결 및 횡단보도 정지후 출발 강제만했어도 큰 반발은 없었을거에요.
로즈마리
22/04/27 07: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당장 불법주차 단속만해도 단속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민원제기로 행정업무에 지장을 주는 운전자들이 태반이에요. 오히려 주차할 곳이 없는데 단속만 하는것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매우 많아요. 정상적으로 주정차 문제가 해결될리가 없어요. 물론 불법주정차의영향이 크니 해결을 해야할 부분이지만, 불법 주정차때문이니 해결될때까지 손놓고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횡단보도 정지 후 출발도, 강제하게 하더라도 그 취지와 관계없이 형식적으로만 할 가능성이 큽니다. 법안의 의도는 `보행자, 특히 어린이는 보호하면서 운전하라'는 것인데 예상시나리오는 일단 멈췄다가 보행자가 건너기 전에 재빨리 지나가기, 를 시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요. 게다가 그나마도 단속경찰이나 카메라가 없으면 안지킬 운전자들이 수두룩하겠죠.
속도 30km미만 지켰는데 사고나면 왜 운전자 과실이냐 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니까요. 속도 30km미만으로 주행한들 사고가 나면 무슨소용이겠어요.
지금은 운전자들의 상식이나 마인드로 해결할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과격하게 말씀드리자면, 좋은말로 해서는 해결이 안되는 상황인거죠. 그러니 처벌에 힘을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라자냐
22/04/27 0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은 stop sign보면 rolling stop하지 않고 완전히 멈추고 수초간 확인하고 넘어가는데 그런거 말씀드리는거였습니다.

사실 사고라는게 나면 큰일이지만 확률로보면 희박한건데
처벌에 힘을 준다는건 걸린사람도 안걸린사람도 재수없어서 걸렸네 하고 말 가능성이 많다고봐서요

그리고 민식이법이 욕먹었던게 20으로 달리는데도 불법주정차로 시야가 가려진상태에서 애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난 사고나는 경우가 많아서 (또그걸 강력하게 처벌) 거기에 분노하는게 많았고요.


애들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대처가 불가능한것을 운전자에게 떠넘기는거잖아요?
로즈마리
22/04/27 08:01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으로 운전자가 억울하게 처벌된 사례가 있나요?
민식이법 시행 1년동안 실형선고는 단 한건이었어요.
당연히 운전자 과실었구요. 나머지는 집행유예나 벌금형 혹은 기소유예 입니다.
수많은 운전자들의 선동에 비해서 법은 비교적 상식적으로 집행되고 있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생각이 정말 위험한발상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아서 혹은 나빠서 걸렸다 라는 거에요. 확률적으로 교통법규를 잘 잘 지키면서 운전하는것이 지키지않고 운전하는것보다 사고 확률이 매우 큽니다. 운이 좋고 안좋고로 왈가왈부 할 문제가 아니에요. 강제를 해도 지키지않는 경우가 많은데 처벌이 약하면 그나마도 안지킬 가능성이 크죠. 지금 우리나라 도로의 모습을 보면요.
라자냐
22/04/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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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론이 안좋으니까 구형이나 판결을 약하게 떼린거도 있죠. 학교도 안가니까 사고자체가 줄은것도 있고요

법안에는 30km 미만으로 달려도 주의 의무를 소홀히하면 해당되는데 주의의무를 소홀히의 기준을 어떻게 판단하나요??

지금도 인명사고 나면 누가봐도 못피하는 무단횡단 사고같은거도 다 처벌받는 현실에서요


딱까놓고 말해 로즈마리님은

30키로 미만으로 운전하시다가 주변에 불법 주정차때문에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를 못보고 쳐서 다치게 했다면 가중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보세요?

그리고 사고 후에도 법원에 불러다니면서 주의 깊게 운전했다고 법원에서 증명해야합니다. 증명하지못하면 강간죄에 준하는 실형을 살수도 있습니다.

이정도는 운의 영역으로 볼수있다 보지않으세요?



그리고 조금 오해하신거같은데 난폭운전 하자는게 아니잖아요. 횡단보도 일시정지도 당연히 해야하고요.
근데 민식이법 이전에도 이미 처벌은 받고있어요. 형량이 과하다는게 문제죠
로즈마리
22/04/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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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않았구요. 여론이 안좋아서 구형이나 판결이 약한건 근거가 있나요?
그 과하다는 형량이 선고된 예시라도 알려주시죠.
막연하게 과하다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럼 저도 막연하게 과하지않다고 말씀드릴수밖에요.
그리고 제가 위에 제시한건 횡단보도 사고인데 굳이 횡단보도가 아닌곳에서의 사고를 가정하신건 이유가 있으신가요? 그런경우에 중형선고이력이라도 있는지요?

말씀드렸듯 지금까지 판결은 상식에 벗어나는 판결은 거의 없었어요. 만약을 가정해서 너무 과대망상에 준하는 걱정을 하고 계신것 같아 우려되네요.
라자냐
22/04/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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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민식이법이니까요

제가 말한 예시가 충분히 법 조항에따라 적용이 가능한데요?
판례가 없다고 악법이 아닌건 아닙니다.
오히려 님이 과소망상이라는거죠

민식이를 죽음에 이르게한분도 사각지대에 시야확보도 안되고 20km대로 운전했지만 금고형받으셨네요. 민식이법이 소급적용되지않았지만요.

처벌이과한건 대다수가 동의하고 맞아요

최초의 제 주장이였던 사고가 나지않는게끔하는 stop사인이나 불법주정차를 없앤다면 일어나지않을 일들이 다수라는거에요

왜 말꼬리만 잡고 비꼬시는지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도 말꼬리잡자면 실제 공무원이라 잘 아시는건가요? 아래 주장에 대한 근거도 좀 주세요.

당장 불법주차 단속만해도 단속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민원제기로 행정업무에 지장을 주는 운전자들이 태반이에요. 오히려 주차할 곳이 없는데 단속만 하는것이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매우 많아요. 정상적으로 주정차 문제가 해결될리가 없어요. 물론 불법주정차의영향이 크니 해결을 해야할 부분이지만, 불법 주정차때문이니 해결될때까지 손놓고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로즈마리
22/04/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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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https://youtu.be/6a26ARwZIHM


아마 조금만 검색해보셔도 나올거에요.

그리고 말꼬리를 잡은적 없습니다.
이제 민식이법 형량이 높게 나온 예도 알려주세요.
지르콘
22/04/27 07:14
수정 아이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 일시정지등 시야 확보 하지도 않고 어린이 교육타령하는 제보네요

이런사람들이 민식이법 악법이다 그러는 모습이 많이 보이죠
22/04/27 07:15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이 정도면 한국 운전자 평균 수준은 도대체...
재입대
22/04/27 07:27
수정 아이콘
위 영상은 당연히 운전자가 말도 안되는건데 전에 제가 본 영상중에 그냥 보호구역 내에 수없이 많이 불법주정차 된 차량들 뒤에서 애들 막 뛰어들어서(횡단보도도 아님) 들어와서 차 앞으로 오는거도 아니고 블박차 옆을 박아버리고 1년2개월인가 구형됬다고 하는거 보고 이건 그냥 클락션 울리면서 가야하는게 아닌가 생각 들 정도더라고요 보호구역내 주정차 차량도 문제라고 봅니다
재입대
22/04/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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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도 다시 보니 주정차 차량 엄청 많은데 제가 법을 잘 몰라서 저런데에 주차가 법적으로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애들 많이 다디는 보호구역이면 저런덴 주차 못하게 해놔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2/04/27 07:2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성인군자들밖에 없는데 현실은 왜?
22/04/27 08:27
수정 아이콘
원래 온라인의 인격과 현실의 인격은......
abc초콜릿
22/04/27 10:46
수정 아이콘
원래 온라인에서 성인군자들이 현실에서 자기 입장 되면 그렇게 길길이 날뜁니다
22/04/27 07:40
수정 아이콘
약자에 대한 보호가 그렇게 아니꼽고 지키기 싫은가...
봄바람은살랑살랑
22/04/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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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이러니까 민식이법 운운하기 전에 운전 습관들부터 고쳐야 한다는 말이 나오죠.
트리거
22/04/27 07:47
수정 아이콘
이건 한쪽만이 아니라 양쪽 다 교육해야하는 입장이죠.
22/04/27 07:49
수정 아이콘
러쉬-발끈러쉬-발끈러쉬-발끈러쉬-발끈러쉬-발끈러쉬-발끈러쉬-발끈러쉬-발끈러쉬-(무한반복)
키스 리차드
22/04/27 08:13
수정 아이콘
위에서 논리전개가 과격하게 되어서 그렇긴 한데 일부는 맞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운전 하기 이전까지 평생동안 '차가 알아서 날 보고 멈추겠거니' 생각하면서 살았거든요.
건널목 건너기 전에 둘러보고 건너는 것 솔직히 유치원 이후엔 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운전을 해 보니 오히려 '아 여기서 내가 잘 보고 다녀야겠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면서 크크크
차 튀어나올만한 가능성 있는 곳은 꼭꼭 체크하고 둘러보면서 건너는 버릇이 생겼어요.
아이들에게도 '차가 널 보고 서면 다행이지만, 극히 적은 확률이라도 널 못 본다면 죽거나 크게 다친다'는 걸 지속적으로 교육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방위를 위해서라도..
페스티
22/04/27 08:13
수정 아이콘
횡단보도 앞 일단 정지만 지켜도 보행자를 횡단보도에서 치는 일은 막을 수 있을텐데 그걸 안지키니까...
순둥이
22/04/27 08:18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민식이법 잘만들었네요
이부키
22/04/27 09:57
수정 아이콘
격하게 동의합니다.
다시마두장
22/04/27 08:47
수정 아이콘
1차적으로 불법주차한 차가 문제지만 저렇게 사각이 있는 상황에선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잠깐 멈춰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있고요.
22/04/27 09:14
수정 아이콘
1차적으로는 불법주차가 문제가 아니라 부가적인 문제입니다. 불법 주차가 짜증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운전자가 일시정지 없이 지나가려는 차의 문제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보이면 멈춘다(x), 사람이 없는지 확실하지 않으니 멈춘다(o)
다시마두장
22/04/27 11:20
수정 아이콘
원죄가 불법주차한 차에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런 위험한 상황을 만든 원인이 1차적으로 불법주차에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2/04/27 08:52
수정 아이콘
어린이보호구역에 횡단보도까지 있는데 애 교육으로 몰아간다고???
지르콘
22/04/27 09:05
수정 아이콘
보호구역 주정차는 놔두고 뭐하냐는 댓글들이 있는데 말이죠

불법주정차라고 언급하듯 과거애도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민식이법 이후 과태료는 보호구역에서는 3배 12만원이 되었고요 그러니 보일때마다 신고를 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보호구역에 지자체는 신호등과 감시카메라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법도 통과되었죠. 어린이보호구역 지나갈때 최근에 보이는 노란색 신호등과 카메라가 바로 그거죠
카페알파
22/04/27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엄격히 말하면 저 아이도 횡단보도로 건너진 않았네요. 그리고 운전자는 (아무 근거없이) 횡단보도 아닌 곳은 사람이 건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 같고요. 일반적인 상식대로 운전하지 않는 운전자나 일반적인 상식대로 움직이지 않는 보행자는 있는 법이니 양쪽 다 항상 조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사고가 난 뒤엔 늦으니까요.

제 운전이 꼭 정답은 아니겠습니다만, 저는 저렇게 양쪽 길에 차들을 죽 세워놓았는데, 차 2대가 통과할만한 넓이가 되는 저런 곳, 사람이 사각에서 내 차 앞으로 언제라도 튀어나올 수 있는 곳을 운전할 때는 가속페달 살짝 밟고(차가 굴러갈 정도로) 주로 브레이크위에 발 얹어놓고 운행합니다. 차가 많이 느려지긴 하는데(마느님이 투덜댐), 어쨌든 언제 누가/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래도 브레이크 위에 발이 올라가 있으면 대응이 그나마 빠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동차가 법규를 떠나서 사고를 막기위해 방어운전을 하듯이 '방어보행(?)' 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애들이 어느 정도 걷기 시작한 후부터 '절대 차가 다니는 길 갈때 뛰지 마라, 튀어나가지 마라, 공이 찻길로 나가도 하나 사 줄테니 잃어버린 셈 치고 쫓아가지 마라, 찻길 건널 땐 무조건 걸어라, 아저씨가 빵빵거리고 뭐라고 해도 걸어라, 단, 의도적으로 방해하지만 말고, 신호등도 파란불/녹색불 켜졌다고 뛰어들지 말고 남들 건너기 시작하면 건너라' 라고 잔소리를 해댔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기억하기 힘들까봐 '여튼 찻길 근처에선 걸어라' 라고만도 많이 이야기했구요. 어른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데, 아이들이 지킬 수 있겠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잔소리를 듣다 보면, 몇 번에 한 번은 해당 상황에서 자기도 모르게 멈칫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 한 번이 그 아이를 구할 수도 있는 거구요.

P.S. - 아이들이 조금 큰 요즘은 약간 다른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너 크면 운전할 건데, 운전할 때 저 쪽에 파란불 켜졌다면 그 신호 받을 생각하지 마라. 운 좋으면 받겠지만, 그 다음 신호 받는다고 생각해라. 신호 받으려고 냅다 달리다 보면 주위 상황이 안 보이고, 그러다 보면 사고난다.' 고 세뇌(?) 중입니다.
abc초콜릿
22/04/27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길 막고서 시야 방해하는 불법주차
2. 양쪽 보지도 않고 무단횡단 하며 무작정 달려나가는 꼬맹이
3. 보호구역에서 보지도 않고 그냥 밟는 운전자

다 개판인데 뭘 누가 잘못했네 운운합니까

애들더러 잘못 운운 하지 말라는 거 보면 옛날에 트위터 어디에서 양옆에 보지도 않고 무단횡단 하는 이유가 "눈 마주치면 내가 멈춰야 해서"라는 이유를 듣고 어이 없었던 기억 나네요. 사람하고 차랑 부딫히면 사람이 다치는데 운전자가 잠깐 반응 늦으면 뭐 어쩌려고 그러는 건지. 상식적으로 보행자도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운전자 잘못만 따지기 전에
이부키
22/04/27 09:58
수정 아이콘
2번이 성인이면 몰라도 꼬맹이잖아요. 애들은 다릅니다.
abc초콜릿
22/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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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다르죠? 애들이면 차가 감지해서 자동으로 멈춰주는 기능이 있는지, 아니면 애들은 차에 치여도 무사한가요?
일본 애들은 신호 얼마나 꼬박꼬박 지키는 지 한번 보셔야 할 듯
호러아니
22/04/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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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다르긴요. 사고능력이 다르죠.
애들이 지키는건 훌륭한거고 안지킬수 있다는 가정으로 보호해야죠. 님 말씀대로면 어린이 보호구역도 필요 없습니다만 거기 동의할 사람이 있을까요?
로즈마리
22/04/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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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이 무단횡단하시는걸로 보이시는건가요?
abc초콜릿
22/04/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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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아닌 곳에서 건너면 무단횡단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횡단보도 아닌 거 같은데 횡단보도예요?
22/04/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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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옆 일정범위까지 횡단보도처럼 인식됩니다. 그래서 정지선이 있는것이죠.
22/04/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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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댓글들이 보니까 교육에 대한 개념이 본인방어 개념의 교육과 책임전가 느낌의 교육으로 혼재되서 싸우고 있는거 같아요;;
운전자 인식이 어쩌고, 애한테 왜 교육을 시키라고 하냐라며 화내시는 분들도 아이들에게 횡단보도에서는 차가 알아서 설꺼니까 그냥 뛰어들라고 가르치진 않으실거잖아요. 운전자 교육은 당연히 더 강화하고 처벌도 해야할거고, 아이들이 혹은 보행자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고 교육해서 사고가 하나라도 줄어들면 좋은거잖아요. 아이 교육을 얘기하면서 처음 말했던 한분이 너무 책임전가 느낌이 드는 워딩을 하다보니 교육 = 책임전가가 되어버린듯..
동년배
22/04/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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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가 살인면허인줄 아시는 분들이 있네요
겨울삼각형
22/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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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가 나타났다~~

아이디 옆에 T맵 운전점수 뜨게 해야 할까요? 크크
22/04/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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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가 저인가요? 하하 ^^
저는 타칭 매너운전자입니다. 애들 앞에 서 있으면 무조건 멈춰서 수신호로 보내고 지나갈 정도입니다. 할배 운전까진 아니지만 상당히 방어운전하는 편이고요. 크크 웃으신건 비아냥으로 받지는 않겠습니다.
22/04/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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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속도제한이 30이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영상이네요
저는 어린이 보호구역도 횡단보도도 아닌 곳에서 영상처럼 주차된 차량 사이로 갑자기 뛰어나온 어린이를 만난 적 있는데 정말 심장 내려 앉는줄 알았어요
도로변에 저렇게 주차된 차들...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이른취침
22/04/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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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목동쪽이 직장이라 매일 갈 수 밖에 없는데 서행은 기본이고 최대한 주차된 차들에서 떨어져서 시야확보하려고 노력합니다.
카페알파
22/04/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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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아이니까 교육해도 소용없다' 는 분들이 좀 계시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라도 이야기하면 듣습니다. 어른의 경우 똑같이 규칙에 대해 들어도 지키는 사람과 안 지키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아이도 그런 교육을 받아도 지키는 아이와 안 지키는 아이가 있을 뿐이지요. '아이니까 교육해도 소용없다' 는 말은 조금 확대하면 생활태도에 대한 교육을 해도 소용 없다는 뜻이고, 가정교육이건 예절교육이건 소용 없다는 말인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지 않나요?

그리고 영상에 나온 아이의 경우 무단횡단하면 왜 위험한지 모를 나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차가 멈춘 뒤에 제스쳐도 취하고요. 제가 보이기엔 '폭풍 잔소리 교육' 은 필요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운전자가 방어운전을 하는 게 법을 지키려고 한다기 보다 어쨌든 사고가 나면 늦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려는 거잖습니까? 보행자의 경우도 차가 사람보다 우선이어서가 아니라 사고가 날 확률을 어쨌든 줄여야 하니(사고가 난 뒤에 네가 잘못했니, 내가 잘했니 따져봐야 뭐 합니까? 그런다고 사고 나기 전으로 돌아가나요? 안 나는게 중요하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행동도 어느 정도 필요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운전자들이 정석대로 운전하는 건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면 물론 보행자가 건널 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한 번 주위를 둘러보고 건넌다든지......
더파이팅
22/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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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해도 소용 없다는 것 보다는 교육을 하더라도 그 교육을 받아들이는 디폴트 정도가 성인 보다 현저히 낮을 수 밖에 없음은 인정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이들 100 가르치는 것 보다 성인 20 가르치는게 아웃풋이 훨 낫고 아이라는 변수는 성인의 변수 보다 더 높기 때문에 아이 교육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 안되는 걸로 이해 하셔야 합니다.
교육을 해도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구요..
The)UnderTaker
22/04/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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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옛날에도 허구헌날 횡단보도 건너는 교육이나 항상 뛰어서 건너지마라 주위살펴서 건너라 하는 교육 시도때도없이 했는데 무슨 애들 교육타령합니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내내 가르치는데 참..
옛날에 교육을 그렇게 해도 말안듣는 애들이 커서 애들 교육운운하는거라고 생각하네요.
abc초콜릿
22/04/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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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하죠. 근데 그 어른들이 어려서 말 안 듣고 알아서 피하겠지 식으로 좌우 보지도 않고 뛰어드는 애들이었겠죠
The)UnderTaker
22/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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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교육은 이미 충분히 하고있단 말인데요
그리고 제 사는곳은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집이 주변에 십수개이상 있는곳이라 동네자체가 스쿨존이도 주변 도로도 거의 스쿨존입니다. 그래서 연령대별로 매우 다양한데 스쿨존이든 아니든 일시정지란 없이 과속하는차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들의 경우엔 어른들이 항상 나와서 차량통제하죠. 차들이 일시정지는 물론이고 저속조차 안라는 차들이 태반이어서요.
동네가 주변에 큰 공원도 있고 아파단지도 있고 주택단지도 있어서 배달오토바이, 일반 차량들 등등 차량통행도 무지무지하게 많고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생들, 일반주민들 통행도 무지무지하게 많은데 신호위반도 하는 차량들있고 과속하는차량도 종종있어서 결국 과속카메라 달렸습니다.
물론 안달린곳이 더 많죠

차가지나가는데 무지성 무단횡단? 그런사람보다 사람이 지나가든말든 속도 안줄이고 가는 차량을 더 많이 봤네요

하루에 마주치는 애들만 일이백명은 될것 같은데 좌우살피며 건너는애들이 전부고 횡단보도에서 뛰어든다? 몇년동안 살면서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만. 그냥 쌩 지나가는 차들은 하루에 몇십대씩 보네요.
abc초콜릿
22/04/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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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데였나보네요. 우리집 근처 초교에서는 차 지나가는 틈새로 뛰어가는 애들 엄청 많았는데. 이미 빨간불 됐는데 그걸 굳이 건너겠다고 뛰어나가는 건 기본 소양이고
순둥이
22/04/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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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교육을 안해서 그런게 아니라니까요?
abc초콜릿
22/04/27 10:4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애들 교육 운운한다고 화내는 사람들 보면 평소에 얼마나 교통법규를 우습게 알고 무단횡단 하면서 "차가 알아서 피하긋제~" 하고 다녔는지 알 만 하네요. 그러고도 다들 무사한 거 보니 한국 운전자들 생각보다 운전 막 안 하나봐요
바이바이배드맨
22/04/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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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본인 인식이 얼마나 후진국인지 모르는듯
22/04/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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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애일때를 기억 못 하시는 건 확실하신듯
정말로 부모가 교육을 안 시켜서 애들이 막 뛰어다닌다고 생각하십니까
22/04/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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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어그로 스타일이 보이는데 또 누가 팔았나봅니다.
던져진
22/04/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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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 법 당신이 옳았어.

애들은 안전 교육 항상 받고 있고요.

난폭운전자들은 민식이 법으로 교육 받아야 하는거고요.
abc초콜릿
22/04/27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근데 운전자 수준이 개판이긴 한 게, 만약 운전면허 기준을 일본 수준만큼으로만 올려도 당장 여기서도 절반 이상은 면허 반납 해야 할 걸요?
우회전 하는데 왼쪽 깜빡이를 켜서 내가 간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는 소리를 진지하게 하는 나라니까. 근데 보행자 수준이 교육 운운할 게 아니다? 보행자 수준도 개판인데 뭘 누가 누굴더러...
원인을 따지려면 아무한테나 면허 남발하고 주차지 증명도 안 되는데 차 사게 해서 불법주차 해도 냅두고 합리적인 부분이라곤 하나도 없는 도로교통법이 문젠데 개개인한테 탓하면 편하긴 하죠
22/04/27 12:22
수정 아이콘
입도 잘 털어야 설득이 되지
22/04/27 12:36
수정 아이콘
글쓴분, 댓글 다신거 보니 다른 댓글들 읽으시는거 같은데..
여러 사람 있는 데서 국민 평균이 어쩌고 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운전 20년 넘게 하면서 상대 과실인 사고 몇번 당했고, 가족 중에 횡단보도 건너다 차에 부딪혀 돌아가신 분도 계시지만 우리나라 운전자들 수준 낮다고 하지는 않는데요.
편 들어주는 댓글 많다고 함부로 그러고 다니지 마시길.
가만히 손을 잡으
22/04/27 14:31
수정 아이콘
이러니 애 키우기 힘들다고들 하죠.
22/04/27 20:29
수정 아이콘
명예자동차들 꼭 다음 생엔 처음부터 어른으로 태어나시길
호야만세
22/04/27 20:35
수정 아이콘
아이 키우는 부모입장으로 몇몇 댓글들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1톤 쇳덩이+면허딴 어른 vs 어린이를 두고 교육운운 하면서 보행자 잘못을 따질 일인가요 이게. 교육은 물론 언제나 항상하고 있지만 애들은 또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스쿨존도 만들어 놓았겠죠. 어쨌든 대처적으로 인터넷 분위기들이 이러니 도로를 건널일이 있을때는 꼭 제가 동행을 하게되네요. 에휴..
호머심슨
22/04/28 05:05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이미 귀에 딱지가 앉게 교육받고 있어요
카페알파
22/04/28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찾아보니 일단 년 10~11시간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한다고 나오는데, 혹시 다른 게 더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그나마도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부족하다고 봅니다. 1주일에 1시간정도, 안 되면 최소 30분 정도....... 그러니까 년 최소 25시간 이상은 해야 그나마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사실 교통안전 교육은 가정교육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내용 같습니다. 사실 별 거 없이 "차 다니는 길로 나갈 때는 신호등이 있건 없건, 횡단보도가 있건 없건 무조건 뛰지 말고 걸어라" 요거 하나만 머리 속에 박아 넣어도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난 중요한 거 하나.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아무리 '횡단보도 아닌 곳에서 건너지 마라' 고 해 봤자 어른이 무단횡단하는 모범(?)을 자꾸 보여주면 교육 백날 해 봤자 소용 없을 겁니다.
더파이팅
22/04/28 1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소리에요.. 일반적인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차 조심하라는 소리는 하루에도 최소 10번씩 합니다.
이 보다 더 많은 잔소리, 교육을 하는 항목은 없어요.
웃어른 공경해라. 편식하지 마라, 약속은 꼭 지키자 이런 예절, 도덕 교육 보다 훨씬 빈도가 높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는 그 잔소리 빈도가 줄어들죠. 지식적인 교육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니까요.
지금 말씀하시는 내용 보니.. 아예 아이들과는 컨택이 없으신 분이 확실하네요... 무슨 성인 직원들 상대로 대하시는 듯한 느낌이네요...
교통사고가 와닿지 않으니 그게 행동으로 잘 안되요. 그렇다고 10살도 안된 애들한테 자극적인 교통사고 사진이나, 한문철 유투브 보여 줄 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정서 교육은 신경 안써도 되요?
근데 이것도 비단 애들 만의 문제도 아니죠. 성인 이라고 안전불감증 없고, 익숙해진 업무에 방심 안하나요?
애들은 이런 사고능력 자체가 어른들 보다 훨씬 부족하고 교육 될놈될, 안될놈안될의 폭이 훨씬 넓습니다.
아이들이 주의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보호하는 어른들의 행동이 훨씬 훨씬 더 중요하죠.
놀이터도 점점 안전한 소재,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향으로 설계 되는 이유도 놀이터 막 지어놓고 애들한테 조심히 놀라고 해봐야 그게 안되기 때문이에요.
조금 더 안전하게 놀거나 생활할 수 있게금 보조적인 역할을 교육이 하는 것이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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