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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5 01:52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풀백으로 시작했어도 탑급 선수가 될꺼 같진 않습니다, 스피드,피지컬,체력은 분명 좋은 선수인데 제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차두리의 문제점은 불을 투박하게 차는거 밖에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게 풀백으로 시작했다고 달라졌을까? 생각하면 모르겠네요 그나마 타 포지션에 비해 풀백은 볼을 이쁘게 차지 않아도 되긴 하는데...
22/04/15 02:05
맞지 않는 포지션에서 능력치 너프 심하게 먹고도 말년포스는 엄청강렬했던 기억이 있네요
현대축구에서 풀백자원이 매우중요하지만 선호하지 않는 자리라는걸 생각했을때 에너지레벨 스피드 이 두가지만으로도 프리미어리그 유로파 좀더 잘되면 챔스권에 들어가는 강팀에 들어갈정도 스펙은 된다고 봅니다 너무 재능이 늦게 만개했고 풀백전환도 너무 늦었어요
22/04/15 02:06
풀백으로 뛰었다면 월클 근처까진 갔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차두리에게 부족한 능력은 공간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지 있는 공간을 사용하는 능력이 아니라서.......
22/04/15 10:23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2/04/29/2002042970424.html
다른 국대급 선수들대비 축구 시작점(중3부터 정식으로 시작)이 너무 늦었던 것이 투박한 볼 컨트롤의 이유라, 차범근 전 감독님도 어릴 때부터 좀 제대로 가르칠걸 하고 늘상 후회한다지요.. 손흥민처럼 아예 초등학교때부터 선수 목표로 아버지한테 배웠으면 차두리의 고점이 조금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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