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3/23 11:31:18
Name 겨울삼각형
출처 디씨 군갤
Link #2 https://m.dcinside.com/board/war/2485779?recommend=1
Subject [유머] 군갤문학) 2022년 2월 23일 군갤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2월 24일 푸틴은 "특별군사작전"을 선언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망치지 않고 키예프에서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의 지지율은 90%를 찍었고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국부로 유력합니다.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는 러군이 총체적 병신이라는 사실만 남긴 채 중단되었습니다.


키예프 포위는 한달만에 공세하던 러시아군이 오히려 포위 위기에 몰리면서 시도조차 못하고 끝났습니다.


제공권은 아직 장악 못했습니다. 정밀유도무기가 다 떨어져서 그냥 폭탄을 대량으로 흩뿌리고 있습니다.


일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은 국경 바깥으로 쫒겨났습니다.


전임 대통령 포로센코의 군 현대화는 놀랍게도 정상적이었으며 포로셴코는 탈세 혐의로 해외도피를 하다가 전쟁이 터지자 귀국해 전선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탈세한 돈은 민병대 무장시키는데 쓰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를 시작했고 신실한 기도에 응답한것인지 우크라이나군에게 실시간으로 러시아군의 위차와 정보가 제공돠고 있으며 수상할정도로 많은 대전차 장비들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독일은 재무장을 선언했습니다. 의회에서 기립박수까지 받았습니다.


질문 안받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겨울삼각형
22/03/23 11:31
수정 아이콘
우러전 발발 벌써(?!) 한달..

포위된채로 함락까지 24~48 시간 남았다는 마리우폴은
여전히 항전중입니다(??)
22/03/23 19:04
수정 아이콘
신이 있다면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 장병들과
민간인들에게 은총을 내리시길......
찬가(PGR21)
22/03/23 11:33
수정 아이콘
소설을 쓰는건 좋은데 개연성이 있어야죠
러시아가 1달 동안 우크라이나도 못딴다는게 무슨;;;
kartagra
22/03/23 11:36
수정 아이콘
크크... 군알못 1인 반성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말 대단하네요. 보면서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Normalize
22/03/23 11:37
수정 아이콘
전쟁나는 것까지는 둘째 치고, 동구권 부정부패한 정치인이 제 발로 돌아와서 싸워요?

독일 재무장에 기립박수?

차라리 삼전 나락간다고 하시죠... 그게 더 개연성이 있어보이는데;
22/03/23 11:41
수정 아이콘
전쟁이 터지자 (X) 전쟁이 터지기 직전 (O). 1월 17일 귀국.
22/03/23 11:42
수정 아이콘
2차대전처럼 방어군이 침략군 수도따는 일은 없겠지만 참 크크크
cruithne
22/03/23 11:42
수정 아이콘
모아놓고 보니 진짜 뭐 이런 정신나간 시나리오가 크크크크크
Lord Be Goja
22/03/23 11:47
수정 아이콘
러시아군이 가지고 있던게 정밀유도 무기였는지부터 검증해야!
https://arca.live/b/singbung/45448569?
재활용
22/03/23 12:05
수정 아이콘
뭐 이런 말도안되는 차라리 콜라 병뚜껑을 모으라고 하죠 크크크
몽키.D.루피
22/03/23 12:06
수정 아이콘
요즘 군갤에서는 애국노 포로센코 관련 이야기가 재밌더군요. 부패는 했지만 나라는 진심으로 사랑했던..
호떡집
22/03/23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로센코 아저씨는 우리 감성으로 이해해보려면 도둑질한 돈으로 독립군 지원한 느낌이네요.

찾아보니 부패강병을 이뤘다네요. 빵터졌어요.
엘든링
22/03/23 12:47
수정 아이콘
독일 재무장에 기립박수? 몇번째 지구인가요?
설레발
22/03/23 14:02
수정 아이콘
진짜 과거로 돌아가서 저렇게 얘기했으면 정신병자 소리 들었을듯.. 크크크
메가트롤
22/03/23 14:22
수정 아이콘
에이...
에~~이
성큼걸이
22/03/23 14:57
수정 아이콘
전쟁 근황 얘기가 뜸하던데 우크라이군이 오히려 러시아군에 반격을 가해서 국토를 수복하는 상황인가요?
겨울삼각형
22/03/23 15:04
수정 아이콘
아니요..

그저 러시아군의 공세가 멈췄고
일부지역은 반격이 조금씩 있는 정도입니다.

마리우폴은 객관적인 상황은 여전히 암담하구요.
그런데 아직도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의 기갑이 살아서 항전중이라고 합니다(..??)
22/03/23 15:14
수정 아이콘
전면적인 기습전쟁에 가까웠기 때문에 반격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본대는 방어가 한계고 반격하려면 서부에서 서방/미국의 지원자원으로 예비대 마련해서 진군해야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할 확률이 0%에 한없이 가까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포위는 하고 있지만 유효타가 하나도 없죠...러시아군 사기가 바닥인 것도 여러 곳에서 교차검증된 내용이고요.

러시아가 전술핵이나 화학공격 카드를 꺼내지 않는 한 대국적인 측면에서 우크라이나가 유리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간을 끈다 = 시민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다'인게 문제죠.(우크라이나 영토 내 전쟁이니)
22/03/23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러군은 사실상 공세여력을 상실하고 공세종말점에 도달한 상황이고, 전력 손실 보충 및 장기전을 위해 총력전 모드로 돌입한 상황입니다. 키이우나 하르키우 등은 러군이 포위 시도를 포기하고 알박기/포격전 모드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서방 제재로 인해 재보급이 원활하지 않은 징후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고, 중국이나 벨라루스 등도 지원에 미온적인 상황이라 이미 상실한 공세여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상당히 의문인 상황이고, 우크라이나의 경우 키이우, 미콜라이우 등지에서 제한적 반격에 나서고 있고 일부 성과도 있는듯하나 이쪽도 러군을 전체적으로 밀어내기엔 힘이 부치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교착상태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동년배
22/03/23 15:36
수정 아이콘
대전차무기는 전진해오는 전차를 상대로 유효한 무기지 우리가 돌파하려면 우리도 똑같이 전차 쳐맞으면서 들이밀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어느 선 이상 밀리지 않고 있다는거지 이미 러시아군이 들어온 지역에 물자 집적하면서 장기전 준비하는거 손을 대고 있지는 못하죠.
우크라이나가 유리한 점은 어쨌든 서방에서 무기는 최신으로 공짜로 주고 있고 국토 방어전이라 공짜로 얻은 무기 들고 전방에서 소모될 병력-생명은 아주 충분하다는건데... 러시아도 소모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도 똑같이 상대가 구축하고 있는 방어선에 들이대고 생명 소모하면서 이긴다면 이기는 의미가....없죠.
젤렌스키가 러시아가 명백히 불리한 가운데에서도 협상 이야기하는 것도 서방이 무기는 주지만 우크라이나 국민 대신 피흘릴 생각은 조금도 없다는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러시아군의 인명 피해규모는 관심있지만 사실 우크라이나군의 인명피해규모는 관심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러시아 엿먹는게 재미있는거지 그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 분명 초반 기습으로 러시아군 이상일텐데 만만치 않을텐데 말입니다. 거기에 민간인 피해까지 감안하면 러시아보다 못한 구형 전차 몰고 상대 방어선에 반격하러 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를 바보는 아닐겁니다
22/03/23 1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가님 직업으로
웹소설 쓰실거면 그냥 다른 일 알아보세요
아무리 소설이라도 개연성이 있어야죠 개연성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2904 [유머] 빠르게 달려가는 독일 물가지수 근황 [26] 맥스훼인11876 22/09/20 11876
462287 [유머] 한국인들이 가면 실망한다는 독일 관광지.jpg [50] 핑크솔져12430 22/09/12 12430
461958 [유머] 매국노인지 아닌지 애매한경우.. jpg [15] pzfusiler12415 22/09/07 12415
460760 [유머] 숄츠 총리 앞 탈의 시위와 가스 가격 [18] 맥스훼인8010 22/08/22 8010
460283 [유머] 독일식 왕따 해결법 [25] 인간흑인대머리남캐9151 22/08/16 9151
459110 [유머] 스페인, 독일에 급식이 없는 이유.jpg [41] 실제상황입니다8765 22/07/30 8765
459055 [유머] 독일 맥주 축제 [37] 인간흑인대머리남캐8472 22/07/29 8472
458880 [유머] 독일 구글 트렌드 근황 [41] 맥스훼인8406 22/07/27 8406
458554 [유머] 독일 여름을 달굴 ‘남녀평등 수영복’ 논란 [57] 톤업선크림11663 22/07/21 11663
458419 [유머] 영국 날씨 근황 [51] 맥스훼인9365 22/07/19 9365
457687 [유머] 독일노래인데 유툽에 한국인 댓글이 더 많은 곡.mp4 [16] 실제상황입니다7167 22/07/08 7167
457475 [유머] 독일인이 매우 점잖고 예의바르단 증거 [26] 길갈10367 22/07/04 10367
456968 [유머] 점점 수상해지는 독일 총리... [19] roqur10059 22/06/27 10059
455463 [유머] 북아일랜드도 영국임??? [25] 구밀복검6318 22/06/03 6318
454968 [유머] 프랑스 vs 독일 [34] 인간흑인대머리남캐7833 22/05/26 7833
454718 [유머] 싱글벙글 독일 아우토반.mp4 [53] AKbizs9059 22/05/22 9059
453425 [유머] 여자친구랑 독일 사우나 가기 [3] League of Legend10990 22/05/01 10990
453334 [유머] 친환경 전기버스를 도입한 파리 근황 [15] 숨고르기9482 22/04/30 9482
451553 [유머] 의외로 승패따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쿨한 독일인들 [10] TWICE쯔위6740 22/04/02 6740
451524 [유머] 월드컵 일본 커뮤 반응 중 일부 [17] 실제상황입니다7977 22/04/02 7977
450762 [유머] 군갤문학) 2022년 2월 23일 군갤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21] 겨울삼각형5537 22/03/23 5537
450673 [유머] 독일역사학 교수님이 알려주신 나치가 대단한 이유.jpg [8] 동굴곰6736 22/03/22 6736
450429 [유머] 기자들에게 인사하는 독일 총리... [19] roqur7405 22/03/18 74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