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3/14 11:24:47
Name TWICE쯔위
File #1 15cdf9d2ef551a42.jpg (268.5 KB), Download : 15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우주선 대기권 진입시 발생하는 열의 정체


지구 대기권에 돌입하는 우주선은 고온이 되는데 이 열은 왜 발생하나요?


기체는 누르면 열이 발생하고 당기면 식는 성질이 있습니다.

지구 귀환 시 초고속으로 대기권에 돌입하는 우주선은 엄청난 기세로 전방의 공기를 누르게 됩니다.

그때 눌린 공기중의 분자끼리 격렬하게 부딪치면서 열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열을 단열압축이라고 합니다.

즉 우주선과 공기와의 마찰에 의한 발열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보면

자전거에 공기를 넣을 때 너무 많이 넣으면 타이어가 뜨거워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냉장고나 쿨러도 같은 원리를 이용합니다.

압축된 가스는 뜨거워집니다.

그 열을 바깥으로 내보내서 압축된 가스를 급격하게 팽창시키면 반대로 주변의 열을 빼앗아 식힐 수 있게 됩니다.




- JAXA(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흔히 있는 질문 코너에서


....여지껏 마찰열로 알고 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4 11:26
수정 아이콘
예시 : 커플을 좁은 케비닛에 넣으면 메챠쿠챠 열이 납니다.
22/03/14 11:29
수정 아이콘
그건 결국 커플의 마찰열 아닙니까
葡萄美酒月光杯
22/03/14 11:27
수정 아이콘
이건 컬쳐쇼크급이네요.
마카롱
22/03/14 11:32
수정 아이콘
기체와의 마찰열이 아니고 기체 분자간의 마찰열이었군요.
22/03/14 11:39
수정 아이콘
흐어어 이렇게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22/03/14 11:44
수정 아이콘
충분히 빠른 속도로 뺨을 후리면 불꽃싸다구 치는것도 불가능은 아니겠네요 크크
실로폰
22/03/14 11:45
수정 아이콘
오... 좋은 지식이네요!
22/03/14 11:46
수정 아이콘
푄현상-높새바람이 같은 원리로 작용하여 봄철 영동지방에 강하고 건조한 바람을 불게 해(높은 기온은 덤) 산불위험을 높입니다.
이번 울진 삼척 같은 대형산불이 또다시 일어날수 있다는 이야기죠....보통 연례행사였기도 했구요ㅠㅠㅠㅠ
EpicSide
22/03/14 11:51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마찰했을 때 열이 왜 나는지가....
22/03/14 11:58
수정 아이콘
[즉 우주선과 공기와의 마찰에 의한 발열은 아닙니다]
선체-공기의 직접 마찰이 아니라는게 포인트겠죠.
이것이 이과갬성.
22/03/14 12:15
수정 아이콘
저걸 버티는 라단을 무기로 때려잡는 빛바랜자 당신은 도덕책…
wersdfhr
22/03/14 12:42
수정 아이콘
배워갑니다
22/03/14 13:15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자전거나 냉장고는 닫힌계일거고 저기는 열린계인데도요? 공기가 옆으로 비껴나갈텐데요,, ktx (너무느린가) 앞에 그럼 냉각 장치가 있나요. turbulent flow가 일부 공기를 못나가게해서 그 뜨거워진게 지속적으로 뜨거워지나요??
22/03/14 13:19
수정 아이콘
밑빠진독애도 물을 열심히 부으면 어느정도 차듯이
열린계이더라도, 압도적인속도로 밀면 압축됩니다.
22/03/14 13:45
수정 아이콘
SR-71 블랙버드 같은 경우엔 마하 3으로 순항하다보면 표면이 달궈져서 300도 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StayAway
22/03/14 13: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밸류트 팩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디쿠아스점안액
22/03/14 13:48
수정 아이콘
마찰열이 아니었다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1730 [기타] 진짜 놀라운 일본의 기술력 [22] Aqours8761 22/04/05 8761
451725 [기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아는 사실 [85] 소믈리에10720 22/04/05 10720
451655 [기타] 일본 디자이너의 나이키 에어맥스 옥외광고 [4] League of Legend6665 22/04/03 6665
451608 [기타] 의외로 일본에서 100엔으로 할 수 있는 것 [47] 퍼블레인10271 22/04/03 10271
451487 [기타] 전세계 성인 나이 기준 [10] 묻고 더블로 가!5790 22/04/01 5790
451209 [기타] 일본 아마존의 효능없는 가짜약 [3] TWICE쯔위6866 22/03/30 6866
451170 [기타] 실사거리 1,000km 이상의 현무 2C 미사일 체감하기 [29] 아롱이다롱이12191 22/03/29 12191
450833 [기타]  한국 교통비용을 본 일본인의 비통함.jpg [48] Aqours13280 22/03/24 13280
450749 [기타] 엔화 근황 [49] 세력8565 22/03/23 8565
450741 [기타] 이번엔 소외받지 않은 일본 [12] 판을흔들어라10930 22/03/22 10930
450646 [기타] 일본 대만 한국 3개국 카스테라 비교.jpg [12] 명탐정코난8563 22/03/21 8563
450202 [기타]  한번 죽을뻔했던 장소에 다시 온 일본 라이더.gif [15] TWICE쯔위8208 22/03/14 8208
450198 [기타] 독립운동가를 뒤에서 조종한 일제 장군 [1] 판을흔들어라7668 22/03/14 7668
450156 [기타] 우주선 대기권 진입시 발생하는 열의 정체 [17] TWICE쯔위6995 22/03/14 6995
450073 [기타] 국가별 인구수 순위 [19] 니시무라 호노카7731 22/03/12 7731
450072 [기타] 일본 실제 땅 크기 체감.jpg [36] 시나브로13243 22/03/12 13243
450040 [기타] 드디어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중국 [22] TWICE쯔위8154 22/03/12 8154
449995 [기타] 우크라이나 미녀 검찰총장 근황 (스압주의) [19] 그10번11468 22/03/11 11468
449940 [기타] 아이폰 SE 2세대 국가별 판매비율 [28] Heretic5971 22/03/10 5971
449759 [기타] 일본의 고양이 라면 [10] Lord Be Goja7666 22/03/07 7666
449649 [기타] 일본 만화작가 우크라에 400만원 가량 기부 인증 [4] 안초비7892 22/03/05 7892
449357 [기타] 우크라이나에 있는 중국인들 근황 [24] 아롱이다롱이9540 22/03/01 9540
449278 [기타] 아이오닉5를 시승해 본 일본 유튜버들의 평가... [100] 우주전쟁12026 22/02/28 120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