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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5 15:47
오징어게임 공감.
허점 많고, 이렇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요소가 한둘은 아니지만 밤 11시에 시작해서 새벽 6~7시까지 보게 만드는 흡입력까지는 부정하기 힘들어요
22/02/05 15:53
풀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는 드라마 안보시는데 오징어게임의 흥행을 보고 한국 문화 컨텐츠에 대한 어떠한 사명감을 가지고 보게 되셨다고 합니다.
22/02/06 01:34
우르르 메타에는 그냥 똑같이 해주는게 제맛입니다 지들멋대로 댓글 해석해서 몇명이 다구리치면 그게 다죠 참 그지같은 피지알 문화에요 크크크크 한두번도 아니고
22/02/05 16:05
저랑 dp 평점빼고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근데 아마 이건 저가 전역한지 몇년 안되서 그런걸수도 있을듯요. 저한테 dp는 넷플 사상 최고 명작중 하나였거든요 크크크. 몇년전 겪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기분은 잊지못할거 같습니다
22/02/05 16:13
지옥은 웹툰을 안보면 좋은 평가를 할만한 작품이고 원작을 보면 그렇게 좋게 평가 못할 작품이죠. 사실 원작의 그 내러티브가 거의 전부를 담당하는 식이기 때문에 얼마나 잘 각색했느냐를 보게 되는데 그게 전혀 없으니 좋은 평가를 할수가 없음. 원작에서는 만화적 허용으로 묵인이 되는 부분은 그대로 가져오고...변호사 무쌍이라던가. 그리고 다시보니까 유아인 연기가 좀 과하다고 느껴짐.
22/02/05 16:21
웹툰이 엄청 대단하기 보다도(물론 잘 만든 작품은 맞는데) 드라마가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원작을 알면 드라마에게 좋은 평가를 주기 어렵다는거죠. 딱히 cg나 볼거리등을 기대할수 있는 내용도 아니라서
22/02/05 16:40
(수정됨) 지옥은 원작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각색과 연출을 했다면 좀 과감하게 칼질을 했을테지만,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보니 좀 애매해진 감이 있죠 크
22/02/05 16:43
원작 자체가 연상호 스토리기 때문에 오히려 콘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다 저는 유아인의 나른하고 죽은눈 연기가 너무 인상깊어서 오히려 좋았네요
22/02/05 16:17
오징어게임은 재미 하나로 할거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다음 화가 너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굉장하더라구요 지금 인기 많은 지우학만 하더라도 좀 늘어지는 부분에서 지겹다는 생각이 들고 그랬는데 오징어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쉴 새 없이 다음 장면이 궁금한 드라마었어요
22/02/05 16:21
오징어게임에 대한 평가에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네요.
부정적인 부분도 분명 있지만 그게 이 작품을 망작이라고 말할 정도의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점 만점에 3점 주시는 분들도 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봐요)
22/02/05 16:50
지옥은 전반부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는 좀 루즈했습니다. 원작을 안봐서 그런지 전반부는 스토리 자체가 엄청 재밌었고 CG도 그정도면 꽤 괜찮지 않았나 싶구요. 후반부는 개인적으로는 류경수 배우 하나만 보고 봤습니다. 유지 사제 아니었으면 끝까지 다 안봤을거 같네요.
오겜은 동의하는게 개선점이 분명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몰입도가 있었습니다. DP는 흥행을 염두에 두지않고 조연들을 너무 일회성스럽게 써먹은 느낌만 제외하면 만족스럽네요. 특히 한호열과 황장수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22/02/05 18:00
강남스타일도 발매 당시 어떤 평을 받았는지 생각해보면..
결국 대중을 상대로 하는건데 상업적으로 성공했으면 자체로 인정해야되는 부분이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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