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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4 13:35
스톰트루퍼는 제국최고의 명사수들이지만, 제다이가 포스로 예측해서 미리 피하고 처내는거라는건 스타워즈 한편도 안본 저도 압니다.
민간인 폭동진압도 못한다고요? 음...
22/02/04 13:39
나무 몇개 심어뒀으면 좋았을텐데 크크크.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아쉬운 장면이긴한데 드라마에서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 중요한 좀비 연출을 너무 잘해가지고 크게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진짜 2화에서 대략 3분간 벌어지는 롱테이크 식당씬은 역대 좀비물 통틀어도 손에 꼽을만한 명장면이었어요
22/02/04 13:40
... 일부러?
번거로운 녀석. 어서 딸이나 구하라구! 고맙다. 감사 인사는 돌아와서 확실히 해 주겠어. ... 류의 일본식 클리세가 생각나는 건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건가
22/02/04 14:04
지우학 몇몇 짤들을 보면 옥의 티 수준이 아니라 몰입 깨질 정도 연출인데 이게 재밌다고? 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크크
그냥 개그 드라마면 인정하는 연출인데
22/02/04 14:05
몇몇 짤들은 소수고 가장 중요한 좀비 연출이 탑급이니깐요 뭐.. 커뮤니티야 까려고 현안되어 있으니 안좋은 짤만 올리면서 욕하는거고
22/02/04 14:26
그냥 보는 관점과 취향의 차이겠죠. 전체 완성도가 중요한 사람도 있고 특정 장점이 중요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까는 사람들은 그런게 맘에 안드는 사람들일거고요. 주로 그런 사람만 댓글을 달고 불만 없는 사람들은 잘 안 달아서 커뮤니티 전체로 보면 편향이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22/02/04 16:34
특정 장면들의 완성도 부족과 여주 비주얼이 같은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취향이 다양하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저런거 크게 거슬려하는 사람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저는 소설이든 영화든 창작물을 볼때 판타지라고 해도 그것이 그려내는 세계관이 그럴듯하여 몰입되는걸 중시하는 편입니다. 핍진성, 개연성등이죠. 그게 깨지면 몰입이 많이 떨어지고요. 기반이 약해지면 그 위에 쌓은 이야기가 가지는 의미도 많이 퇴색되는거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의 단점을 크게 느끼는 편입니다.
22/02/04 15:59
조태오는 취미가 격투기인 거지 선출은 아니지 않나요? 찐 선출 경호원은 한대도 못 때리고 두들겨 맞다가 수틀려서 반칙으로 관절 꺾고 자르죠.
22/02/04 16:45
요번 연휴에 TV에서 모가디슈 해주던데, 여기선 차에다 기관총을 쏘아 대도 차 안에 탄 사람들이 대부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하니 (한명 죽기는 했음), 긴장감이 다 사라지더군요.
22/02/04 16:55
근데 아무리 특임대라도 저렇게 뛰면서 쏘면 맞추기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총구가 저렇게 흔들리는데 맞추는게 신기하리라고 봅니다. 뛰다가 멈춰서 자세잡고 쏴야 맞추지...
22/02/05 00:07
누구도 저 장면에서 저 아저씨가 난사당해 죽을꺼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저건 연출에 문제가 있는게 맞죠. 위 움짤에도 잠깐 나오듯 거리가 너무 가까워요. 어지간한 총격씬 있는 영화에서 주인공 혹은 주요인물들이 아무리 총을 쏴도 안맞는 장면이야 흔히 있는 장면이고 익스큐즈 될수 있다치더라도, 총을 쏘는게 아니라 총을 집어던져도 맞출만 거리에서 여러명이 등을 보인 한사람한테 수십발을 갈기면서 스치지도 못하는 장면은 흔히 보이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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