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1/25 19:30:11
Name
File #1 e_s957091002_a1d7abc8a20fe2fd04a387d6b3ee7465b6c8f865.jpg (183.6 KB), Download : 22
출처 엠팍
Subject [기타] 결혼할때 제일 중요한것


대화가 되는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25 19:33
수정 아이콘
먼저 가장 의미없는게 결혼 전에 저런 거 판단 불가능하죠. 둘째로 사람은 끼리끼리 만납니다. 힘들 땐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니까 이런 사람을 만났구나. 유겐데 진지해서 죄송.
지켜보고있다
22/01/25 20:35
수정 아이콘
힘내시죠.......
라흐마니
22/01/25 22:38
수정 아이콘
앗...
22/01/25 19:38
수정 아이콘
이거 여자들도 마찬가집니다.
권위적인 남편 때문에 와이프와 자녀가(고등학생) 정신과 약물치료 받는 지경까지 갔는데도 대화도 싫다 가족상담도 싫다(자기를 미친놈 취급하는 거냐며) 해대서 이혼까지 생각하는 지인이 있어요.
이 친구가 제일 답답해하는게 대화 안 통하는거더라구요
절대불멸마수
22/01/25 19:53
수정 아이콘
(미친놈 취급하는 것 맞음)
(미친놈 맞음)
(맞음)
유료도로당
22/01/25 19: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저런걸 확인하기 힘들죠. 보통 저런 갈등은 본문에도 말하듯 아이를 낳고 키우는 극한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그래서 예전에는 타이트한 예산으로 유럽 배낭여행같은거 다녀보면 알수있다는 얘기도 있었죠. 말도 잘 안통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돌발상황 발생했을때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를 볼 수 있다고...
22/01/25 20:35
수정 아이콘
타이트한 예산으로 해외여행 받고 레이즈로

1. 강원랜드 - 돈 깨지고 뚜껑 열릴 때 반응
2. 설악산 등등 험한 산 등산 - 체력적으로 한계일 때 반응
3. 3개월 이상 동거 - 설명이 필요없음

모친께서 반농담으로
이거 다 해보기 전에는 결혼하지 말라고까지 하시더군요.
엄마 미안 트라이조차 해볼 사람이 없네요......
라라 안티포바
22/01/25 19:44
수정 아이콘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사실상 가챠의 영역이라..
오츠이치
22/01/25 20:2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네요. 문제는 까봐야 알 수 있다는 점이지만.
22/01/25 20:38
수정 아이콘
대화가 되면 싸울일이 없는거 같아요
17년차인데 아직 부부싸움이랄게 없었어요
22/01/25 20:48
수정 아이콘
빡치면 목소리 커지는게 잘 안고쳐지는데 오늘도 또 반성하고 갑니다...
올해는다르다
22/01/25 20:50
수정 아이콘
우스개로 롤 같이 해보면 알 수 있다, 술 진탕 맥이면 알 수 있다, 장거리 운전 해보면 알 수 있다 등의 얘기가 있는데 진짜 효과가 있을라나요 크크
22/01/26 01:35
수정 아이콘
한화 팬이면 된다던데
22/01/25 21:21
수정 아이콘
아 누가 나 테스트 좀 해줬으면 좋겠다~~ 핑계라도 대게
하우두유두
22/01/26 00:2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그렇게 나쁜놈 이상한놈은 아닝거죠.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다보니 정신적 역치값이 낮아져서 쉽게 화를 낼뿐이죠.
그럴때 한명씩 서로 번갈아가며 외출시간을 갖거나 부모님찬스등을 이용해서 정신적 에너지를 충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되지만 가끔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들도 그 시발점에는 그러한 스트레스 관리가 안되었을까 생각합니다.
22/01/26 00:35
수정 아이콘
100프로 맞는 말입니다. 대화가 안 통하면 상대편이 무조건 고성 지르고 감정적인 말부터 나옵니다. 이거 대응 못하면 심각합니다.
플리트비체
22/01/26 00:4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지식을 가르칠게 아니라
인간관계와 소통, 연애법 이런걸 가르쳐야되는데
호야만세
22/01/26 01:05
수정 아이콘
연애 3년간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면서 이제는 서로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결혼을 했는데도 결혼전엔 생각도 못해봤던 다른 차원의 갈등이 생기더군요. 신혼초에도 약간씩 삐걱대면서 또 대충 3년간 서로 맞추다 보니 이제는 싸울일이 별로 없어요.
'저 사람은 대체 왜 저러는걸까'에서 '저 사람은 원래 이렇게 생각하는구나'로 태도가 바뀜.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 하니까 감정이 상할일도 없고 서로 눈빛만 봐도 대충 알겠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6872 [기타] 토끼가 당근을 좋아하는 이유 [6] 퍼블레인10319 22/01/25 10319
446871 [연예인] 19) 아이즈원 가슴 노출 [21] 파랑파랑15902 22/01/25 15902
446870 [유머]  ???: 응 부모님께 말할게~ [9] 파랑파랑9480 22/01/25 9480
446869 [유머] 군인 식단에 불만인 그녀들 [22] 오징어게임10613 22/01/25 10613
446867 [유머] 태조 왕건식 신하 갈굼.jpg [24] 효파10313 22/01/25 10313
446866 [유머] 티라노사우디아라비아 [10] 카루오스8178 22/01/25 8178
446865 [유머] 로아 시작하는 아빠의 자존심을 건든 아들 [22] 소믈리에9201 22/01/25 9201
446864 [유머] 롤에서 채금 먹는 사람들의 마인드.twitch [51] 오징어게임8629 22/01/25 8629
446863 [유머] 싱글벙글 전자파차단기 판매자 [19] 오징어게임8246 22/01/25 8246
446862 [유머] 현금부자가 보는 오늘의 주식장 [4] 메롱약오르징까꿍10011 22/01/25 10011
446861 [유머] ??? : 제 오른팔을 수술해주신 분께서 이제 당신은 기타를 칠 수 없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4] dogprofit9712 22/01/25 9712
446860 [유머] 명절을 맞아 알아보는 선물 계급도.jpg [45] 오곡물티슈12651 22/01/25 12651
446859 [동물&귀욤] 산책하다 퓨마를 만난 사람 (실제 상황) [31] 우주전쟁9806 22/01/25 9806
446858 [유머] 씹덕이 야짤 작가 양성하는.manhwa [4] 파랑파랑8362 22/01/25 8362
446857 [기타] 의외로 교묘한 행위 [22] 퍼블레인10545 22/01/25 10545
446856 [게임] [로스트아크] '긁자에요' 정식 출시 [7] 박민하6939 22/01/25 6939
446855 [유머] 보자마자 서는 짤...jpg [8] 파랑파랑10465 22/01/25 10465
446854 [기타] 20년만에 특별사면으로 세상 밖으로 나온 무기수.jpg [30] 오곡물티슈12608 22/01/25 12608
446853 [게임] [하스] 옥냥이 : 정신 나가겠는데 이거?? [4] 카마도 네즈코5648 22/01/25 5648
446852 [게임] 역대급 탈주 사유 [7] 착한글만쓰기8317 22/01/25 8317
446851 [방송] 후방)런던의 수도는? [15] 메롱약오르징까꿍12589 22/01/25 12589
446850 [LOL] 아빠한테 팩트로 두들겨 맞는 방송인 금찬밥씨.MP4 [2] insane6393 22/01/25 6393
446849 [기타] 이러다 다죽어(우리나라 근황) [18] 뜨거운눈물8985 22/01/25 89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