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1/18 15:38:41
Name Anti-MAGE
출처 fm코리아
Subject [방송] [공포] 토요미스테리 극장 "시신을 싣고 다닌 택시"
1.jpg




새벽 3시경 강원도 인제 파출소로 급히 들어오는 택시 한대



2.jpg




" 살려주십시오! 저기.. 귀신!! 귀신이.. "



HsPeJhe.jpg




택시 뒷자리에 있는 죽은 여자의 시체...



4.jpg




" 사망 시간은 어제밤 10시경이고 사인은 농약입니다 "



5.jpg




" 그럼 택시기사는 5시간동안 시체를 싣고다녔다는거에요?! "




6.jpg




" 시체가 저벅저벅 걸어서 택시를 탈리는 없고 어떻게 된 일입니까? "



7.jpg




" 사실은 어제밤 9시경이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손님이 없더라고요... "



wCdw2I1.jpg




양구까지 간다는 임산부를 태운 택시기사



9.jpg




양구로 넘어가는 가아2리를 지날즈음

" 라디오 좀 틀게요... 역시 뽕짝이 최고여, 안그래요? "



10.jpg




" 어?.... 어디갔지? "



11.jpg




농약을 먹고 이미 죽어있는 여자...



12.jpg




허겁지겁 양구 경찰서로 간 택시기사

하지만 시내에 사건이 터져 다들 출동중이라며 인제로 가서 신고를 하라는 순경의 황당한 부탁



13.jpg




시체에 담요를 덮고 다시 인제로 향하는 택시



14.jpg




그런데 인제 파출소에 도착할즈음 담요가 스르르....



15.jpg
16.jpg




여자가 살아나서 택시기사의 목을 졸랐다는

사건보고서를 쓰기가 난감했던 경찰



17.jpg




여자의 핸드백을 살펴보다가 3장의 유서를 발견

경찰에게 쓴 유서를 읽어봄



18.jpg




양구의 다방에서 일하던 여자

공사현장에 파견된 건설회사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동거까지 하게됨



19.jpg




하지만 유부남이었던 남자

속아서 임신까지 하게 된 여자는 그렇게 버려지고



20.jpg




다른곳에서

아이를 혼자서라도 낳기로 맘 먹는데



21.jpg




어느 날 낯선 남자들에게 끌려가 구타를 당한다



22.jpg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와 부인...

충격받은 여자는 남자가 있는 양구로가서 죽을 결심을 한 것



TEPilBs.jpg




" 당신이 데리고 살았던 여자가 임신을 했고 이렇게 유서까지 남겼는데 상관이 없습니까? "




24.jpg




" 당신이 인수하지 않으면 시체가 면사무소로 넘어가요 "



25.jpg




" 그럼 무연고자로 나중에 해부용으로 넘겨집니다 "



26.jpg




" 여자 두 번 죽이는 겁니다..... "



27.jpg




" 두 번 죽이는거라고요? 내가 언제 죽으라고 했습니까? "



brV4WNA.jpg




다음날 아침 벌벌 떨며 경찰서로 들어온 남자는 여자의 시체를 인수하기로 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혜리
22/01/18 15:41
수정 아이콘
대 낮에 지금 봐도 무서운데,
진짜 어렸을 때 이거 보면서 숨이 몇 번을 넘어갈 뻔 했었는지.
따식이
22/01/18 15:42
수정 아이콘
저당시 퀄리티 무서움이 상당하네요
명탐정코난
22/01/18 15:46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서 제일 무서운 공포물은 토요미스테리극장과 이야기속으로 초기였던 것 같아요.
22/01/18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22/01/18 16:00
수정 아이콘
88년생 동의박습니다.
다시마두장
22/01/18 17:15
수정 아이콘
토요일마다 친구네 집에 가서 같이 이불 뒤집어쓰고 보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22/01/18 17:25
수정 아이콘
91도 공감합니다. 어릴땐 그냥 밤에 불끄고 무지성으로 혼자 봤는데, 어느순간 꿈에 나오더니 무섭더라구요.
인민 프로듀서
22/01/18 15:47
수정 아이콘
마리오 바바의 위엄
심지어 2022년 지금까지도 통하는 연출
及時雨
22/01/18 16:29
수정 아이콘
시퍼런 조명을 받다니 네놈은 귀신이렷다
22/01/18 15:47
수정 아이콘
토요미스테리 와 지금 봐도 지리네...
매버릭
22/01/18 15:53
수정 아이콘
진짜 넘 무서웠는데 지금봐도 공포ㅜ
글쓴이
22/01/18 15:53
수정 아이콘
시체가 뒷자석에 있는데 출동 나갔으니 다른 지역가서 신고하란 순경은 뭔가요 ;;
오강희
22/01/18 16:0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귀신짤들 너무 무섭네요.. 대낮에 소름이..
Jon Snow
22/01/18 16:11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는 뭔 죄여ㅜ
판을흔들어라
22/01/18 16:17
수정 아이콘
요새 유튜브로도 볼 수 있어요. 근데 농약 먹으면 정말 괴롭다는 데 택시기사한테 안 들키고 어떻게 견딘건지
한량기질
22/01/18 16:18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다 커서 보는데도 소름이 쫙 돋는데요.
이 정도로 무서웠었나 연출이??
及時雨
22/01/18 16:31
수정 아이콘
제가 SBS allvod 올라오고 전편 정주행했는데 무서운게 맞습니다 크크크
나중에 방송위 철퇴맞고 확 줄어들어서 후반부 가면 지리멸렬해지는게 아쉽더라고요.
새벽목장
22/01/18 16:22
수정 아이콘
어려서 무서웠던게 아니라 그냥 무서웠던거구나.. 휴...
六穴砲山猫
22/01/18 16:44
수정 아이콘
뭐 별로 무섭지도 않네요....잠시 바지 좀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22/01/18 16:49
수정 아이콘
저는 어렸을때 처음 본 게 자동차에서 귀신이 나오는 에피소드 였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무서워서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Anti-MAGE
22/01/18 17:30
수정 아이콘
기억나네요.. 아마도 1화였던거 같은데.. 헤드라이트로 비추면 귀신이 사라지고 끄면 나타나고 이걸 반복했던 에피소드 맞나요??
22/01/18 17:5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마지막에 칼 든 귀신이 너무 무서웠네요.
22/01/18 16:55
수정 아이콘
토요미스테리는 참 무서웠어요.
어린 나이에 며칠동안 머리속에서 계속 생각나고 그랬네요.
당시 주말 한 서너시쯤 재방도 하고 막 그랬던 거 같은데.
소피스트
22/01/18 17:16
수정 아이콘
전무송 아저씨가 말하는 게 더 무서웠어요
모노리스
22/01/18 17:35
수정 아이콘
오늘은 불켜고 자야겠다...
제3지대
22/01/18 17:46
수정 아이콘
저거 제작진 소속이 예능부서가 아니라 시사다큐 만드는 부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겁주려고 만든 프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2/01/18 18:34
수정 아이콘
징계 먹고 좀 순화되기 전 토요미스테리극장이 아주 진국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켜보고있다
22/01/18 18:41
수정 아이콘
내다리내놔...
22/01/18 19:02
수정 아이콘
전에 의경 전역한 분 썰도 있었습니다.
살인범 하나가 자수를 해서, 주검을 야산에 버렸다는 진술을 했답니다.
그래서 야산 수색에 이 분이 동원되었다죠. 그런데 머리가 없는 주검을 찾았답니다. 머리는 아무리 찾아도 없고. 그래서 수색을 끝내고 왔다죠.
머리를 산짐승이 먹으려 뜯어가는 일이 흔하다고 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죠.

그런데, 나중에 범인이 자수하게 된 까닭을 전해 듣게 되었답니다.
ㅡ밤마다 머리가 찾아와서.
22/01/18 19:09
수정 아이콘
글만읽어도 무서워요 ㅜ ㅜ
가만히 손을 잡으
22/01/18 19:49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만 봐도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1167 [방송] 프콘이 형이 극대노한 나솔로 회계사남의 자기소개.jpg [62] 캬라11943 23/06/16 11943
480443 [방송] [한문철] 급발진에 대처한 운전경력 40년 택시기사 [33] Croove11436 23/06/03 11436
477031 [방송] 별풍선/후원금/구독자수 낚시 수법을 이용한 택시요금 사기 [8] Croove10891 23/04/03 10891
476902 [방송] [한문철] 분노주의 - 몰상식한 택시승객 레전드 [10] Croove9093 23/04/01 9093
476643 [방송] 가격상승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한국 [73] Avicii14677 23/03/28 14677
475552 [방송] [한문철] 경찰대응 레전드 [12] Croove9555 23/03/12 9555
471072 [방송] [한문철] 택시 승차한 택시기사 레전드 [3] Croove8709 23/01/07 8709
466310 [방송] [한문철] 구급차 길막(고구마 > 사이다엔딩 ing) [4] Croove9602 22/11/05 9602
456205 [방송] [한문철TV] 자강두천(보복운전 vs 보복운전) [12] Croove5752 22/06/15 5752
445939 [방송] [공포] 토요미스테리 극장 "시신을 싣고 다닌 택시" [31] Anti-MAGE7246 22/01/18 7246
386855 [방송] 이상준표 색드립. [14] Love&Hate12202 20/05/22 12202
355179 [방송] [트위치] 수금하러 가는 무서운 아저씨.clip [10] 감별사12922 19/06/14 12922
277747 [방송] [I.O.I] 택시 - 유연정 : 나만 몰랐던 이야기 풀버전 [8] Leeka4880 16/05/29 4880
273069 [방송] 노란 택시의 실험 [2] Anthony Martial5006 16/04/25 5006
260911 [방송] [무한도전] 택시기사가 경찰을 따돌릴 수 있었던 이유 [9] 배주현9976 15/12/27 9976
256385 [방송] [마리텔] MLT-15 출연자 찾기 결과 [24] 유나12385 15/11/08 123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