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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7 16:00
저러고서 경찰 연락오면 오들오들 떨면서 죄송합니다ㅠㅠ 저희 형편이 여유롭지가 않아서.... 할 거 생각하면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ㅡ.ㅡa
22/01/17 16:03
언젠가 방송에서 악플다는 사람을 인터뷰하는데
부도덕한 사람에게 자신이 정의의 편에서서 벌 준다는 의식을 갖고 있더라구요 부도덕하다는 기준도 자신만의 기준이겠지만 설사 보편적인 기준이더라도 원인제공을 상대가 했기 때문에 그래도 된다는 그 생각이 동의가 안 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요즘은 뜸 하지만 한동안 올라왔던 보배드림에서 개념없는 운전자를 다 같이 몰려가서 정의로운 심판한다고 하는 행위가 전 무섭더라구요
22/01/17 17:10
그 기준이 보편적 기준이라면 뭐 비질란테나 히어로와 근본마인드는 같다고 봐야죠
결국은 그 보편적 기준을 따르느냐 아니냐로 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위 역시 보편적 기준에 적당히 줄을 타야 하는지라 대부분은 여기서 면책되기가 힘든 선넘는 행위를 하더군요
22/01/17 17:04
'이런' 페미니즘과 '이런' 페미니즘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재의 한국의 페미니즘이 문제인거라고 생각합니다.
1. 여전히 여성들이 사회진출에 차별을 받으며 (왜냐면 성별차별인식이 뿌리깊게 박힌 기성세대가 존재하니까) 2. 동시에 임신&출산을 겪은 여성은 여전히 사회진출에 어려움이 있잖아요. 페미니즘 깔거 많고 까는거 재밌는데, (이 글에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피지알 설탕남이라고 유형화시켜서 까는 데에는 공감 안가네요. 유게에서 급발진 한번 했습니다.
22/01/17 17:14
이 글 보기 1분전에 본 글에서 피지알 설탕남 댓글을 보고왔습니다.
분명히 이글도 봤을텐데 입꾹닫하는게 우스워서 댓글 남겨봤는데 공감 안가시면 뭐 어쩔수 없지요.
22/01/17 17:40
기분 좋은 글도 아니고 분노를 유발하는 글에 댓글을 선별적으로 쓴다는게 전혀 조롱할만한 거리는 아니라 생각해요
저도 분노유발글 자체에 댓글을 잘 안 써서 어쩌다 써도 그 옆의 분노유발글은 그냥 지나가곤 합니다
22/01/17 17:12
커뮤 좀 적당히 하셔야... 저런 행위를 옹호한 것도 아니고 나타나서 비판하는 댓글 안달았다고 다른 회원들 싸잡아서 비아냥대는건 무슨 경우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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