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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23:24
전 신도림이요...
서울촌놈이라 서울 밖은 무섭기도 하고, 신도림 근처에 사는지라 신도림 집값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 근데 테크노마트쪽 말고 신도림 북쪽으로요. [. . .]
21/12/23 23:28
사실 대한민국은 서울 / NOT 서울 이라고 생각한지 20년이 넘어서.. (서울 내에서도 갈리는거 제외하고서)
21/12/23 23:33
지금 살기야 신도시가 좋은데 그건 몇 년 동안 얘기고.
집은 신도림 걸 받고 세 주고 광교 살던지... 경기도 신도시 좋아보여도 시간 지나 낙후되서 위상 떨어지고 나면 재역전이 안됩니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성이 서울만큼 안나와서 주기도 훨씬 길고 그 지역 최중심 아니면 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많고. 신도시는 옆으로 퍼져나가지 구도심이 계속 대장노릇하지 않습니다.
21/12/24 00:10
집값은 강남역 기준으로 형성되죠. 강남접근성 이외엔 솔직히 무의미합니다.
https://pgr21.co.kr/freedom/94506?category=1
21/12/24 00:02
신도림 사실분도... 광교 받아서 팔고 신도림 사면 되죠
그리고 광교가 비싼 이유가 직주근접도 가능합니다. 수원 삼성 같은 직장 다니시면 최고의 인프라죠. 애초에 서울 사람들이야 광교가 왜 좋은지 모르니까 저런 댓글이 달린다고 생각합니다. 판교, 분당, 광교가 왠만한 강북보다 비싼대는 직장이라는 큰 이유가 있어요. 크크
21/12/24 00:11
흠 저는 장기적으로도 광교라고 봐요.
맨날 보던 소위 똥서울대 경기도 상급지 이슈의 반복 아니야? 라고 하기에는 광교는 경기도 상급지의 약점을 거진 다 해소한 완전체같은 느낌이에요 일단 주변에 포진한 일자리의 질과 수가 똥서울은 절대 비빌 수 없는 것이고 퐁퐁시티나 다른 경기도 2급지들과 다른게 여자가 다닐만한 직장도 꽤 많아요. 판교까지 연장선상으로 봤을때 더더욱 나중에 맞벌이들도 광교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이고 .. 학군 정확히는 학원가 형성이 안될거라는 약점이 하나 걸리긴 하는데 어차피 학군 이야기하면 똥서울은 할 말 없죠 하튼 저는 광교는 다른 경기도랑은 좀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똥서울들은 원폭맞고 평탄화해서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지 않는 이상 사람 살만한? 살고싶은? 곳이 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신도림 빌라촌이면 몰라도 아파트들 재건축 가능한곳 없어요.
21/12/24 00:25
디큐브 아파트 주면 닥 신도림이요. 편의성? 아파트 바로옆에 마트 지하철 백화점 5성급 호텔이 붙어있습니다. 광교가 동네 안에 모든 게 다있으면 디큐브는 그냥 아파트 아래로 가면 다있어요 크크. 심지어 노선도 1+2호선이라는 치트키임;
21/12/24 00:31
이건 고민할 게 없는데요. 수원 삼성 다녀서 수원 생활권이면 광교, 나머지 경우는 전부 신도림이죠.
광교에서 가장 가기 편한 강남역만 해도 신분당선 타고 35분 걸려요.... 그것도 기다리고 이런 거 다 빼고 역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데만 그렇게 걸리죠. 그정도면 실질적으로 집에서 DTD하면 1시간 걸린다는 겁니다. 직장이 서울인데 신도림 거르고 광교 살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21/12/24 00:41
직장 강남이면 닥 광교죠. 신도림살면 쪽방촌, 빌라촌, 공장촌이랑 이웃해야되는데요
지하철도 제일 헬구간인 신도림~강남 2호선 구간보다 신분당선타는게 몇분 더걸려도 훨씬 쾌적하구요.
21/12/24 00:57
학군도 비교가 안됩니다.
이건 무조건 신도림 승이에요. 빅5 병원도 모두 1시간내 갈 수 있구요. 서울이 괜히 서울이 아니죠. 현재 가치로 광교가 더 살기 편한 것 뿐이지 미래 가치나 주변 인프라는 애초에 비교상대가 되지도 않습니다.
21/12/24 01:08
강남 목동 중계뺀 나머지 서울은 경기도 아무신도시 학군에도 밀릴것같은데요;;
빌라촌 끼고있는이상 학군이 좋을수가 없죠. 주변 인프라는 공장 직주근접 말씀하시는건지?
21/12/24 01:18
신도림은 목동과 학원을 공유하기 때문에 좋은 학군으로 유명합니다.
신도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건지..... 지금 가치로 광교가 더 살기 좋아요. 그건 부인하지 않습니다만 입지적 조건의 가치를 이야기 하는거죠. 빌라촌 자꾸 얘기하시는데 , 그 빌라촌에 신규 아파트로 들어서는 날도 같은 소릴 하실지 궁금하네요.
21/12/24 01:22
2종이나 3종 일반주거지역 빌라촌이면 재개발 가능성이 높은데 신도림은 하필 준공업지역입니다. 준공업지역 빌라촌은 재개발 후순위일 가능성이 높고 되더라도 일반적인 중산층 아파트단지가 아니라 닭장 오피스텔혹은 용적률 매우높은 닭장아파트 + 임대촌이 들어설 확률이 높습니다.
빌라촌이 한번 박히면 치명적인게 재개발을 하건 뭘 하건간에 물갈이가 잘 안되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하필 가장 안좋은 조건이네요? 노원구가 서울 제일 외곽지역에 구축밭이어도 왜 학군 잘갖춰지고 주거환경 좋다는 소리 들을까요? 소형평수 아파트들 위주더라도 빌라촌이 별로 없기떄문입니다.
21/12/24 10:09
준공업지역은 일반적인 주거지역보다 용적율도 높게 적용받을 수 있고 아파트뿐 아니라 상업, 주거, 업무지역으로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가치는 오히려 높은 곳입니다. 입지가 좋은 곳, 또는 오히려 재개발 하는 곳이 임대촌의 비율은 적습니다. 노원구와 신도림을 비교를 하셨는데, 노원구는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상계, 중계, 하계, 공릉동 모두 상당한 비중의 빌라촌이 있으며, 겉 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아파트 중에도 정부 계획 하에 지은 통 임대아파트 단지가 여러곳이 있으며, 대부분 소형 평수의 구축 아파트라 주차, 교통 문제도 심각하여 주거환경 좋다는 소리 안 들은지는 꽤나 됬습니다. 학군은 의정부, 남양주, 구리, 서울 노원 도봉 중랑 등을 모두 빨아들인게 지금 그 성과인거고 근처에 대안이 없어서 그나마 유지가 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수학 학업성취도 평가도 계속 하락 추세입니다.
학군을 단순히 특목고 보내는 비율로만 본다면 경기도 아무 신도시가 왠만한 서울도 다 이긴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고등학교 학군이 망한 동네가 대부분 특목고를 높은 비율로 보냅니다. 서울에도 강남/목동/중계 외에도 반포, 잠실, 방이, 서초, 광장, 이촌, 아현/염리, 여의도, 우장산, 신정, 염창 등등 어설픈 신도시 학군은 비웃을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산재해있습니다.
21/12/24 10:51
인접한 준공업지역이 투자가치가 높은것과 인근 주거지역의 미래 투자 가치는 상관이 없죠. 오히려 님 말씀대로 용적률을 높게 적용받는 닭장 주거시설이 준공업지역에 들어선다면 주변 주거지역의 실거주 가치는 하락합니다. 또한 입지가 좋은곳, 또는 재개발 하는곳이 임대촌 비율이 적다는것도 어떠한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현실은 반대입니다. 입지가 좋을수록, 재개발을 할수록 임대주택을 우겨넣고있는게 아주 일관된 서울시 주요정책이었고 이는 정권에 상관없이 쭉 이어져 왔구요.
노원구는 서울내에서 아파트비율이 독보적으로 높은 대표적인 구이기 때문이 비교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체 누가 학군을 그리 동단위로 세분화하나요? 동단위로 가도 경기도 신도시들이 이길텐데요. 애초에 서울시가 수도권에서 평균학업성취 제일 낮고 3대학군 제하면 진학성적도 제일 안좋습니다. 일자리가 몰린만큼 저숙련 일자리도 많고 저소득층도 많이 거주하는데 그거 피해서 경기도 신도시로 빠지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에요
21/12/25 10:19
그냥 근거 없이 무조건 아니라고 계속 하시는데. 실제로 정부 계획 하에 지어진 신도시들은 아예 통 임대아파트가 여기저기 있고, 그러면서 분양한 아파트에도 임대단지까지 섞여있습니다. 근거를 안달면 또 우기실까봐 몇몇 곳만 예시 포함 말씀드리자면 주공아파트가 많은 노원(중계3,9), 광명(하안13,소하휴먼시아1,4,신촌휴먼시아2), 가양(가양4,5,7,8단지) 같은 곳 포함해서 위례(포레시아, 31,35), 판교(휴먼시아 3,4,5,6) 등 고급 주거지 또는 경기도 신도시도 예외가 아니며 학군 실적을 떨어트리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의 임대아파트는 %단위로 정해져서 섞여들어가지만 학군을 저하시킬 정도의 대규모도 아닐뿐더러 정부계획하에 들어간 어떤 아파트도 다 % 단위로 들어갑니다. 주변에 통 임대 아파트가 있냐 아니냐 차이가 있을 뿐이죠.
학군은 아는만큼 보이는 겁니다. 동단위로 세분화하는게 모르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학군 전문가들은 광진구 학군이라고 안하고 수능 만점자도 배출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광남중, 광남고를 이른바 광남학군 (https://www.google.com/search?q=%EA%B4%91%EB%82%A8%ED%95%99%EA%B5%B0&rlz=1C1FKPE_koKR933KR933&oq=%EA%B4%91%EB%82%A8%ED%95%99%EA%B5%B0&aqs=chrome..69i57j46i175i199i512l3j0i512j46i175i199i512l2j0i512l2.1332j0j7&sourceid=chrome&ie=UTF-8) 이라고 부르고 있구요. 송파구 전부가 공부를 잘하지 않기 때문에 잠실학군, 방이학군, 오륜학군 (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jonathanshim&logNo=221429538636)으로 세분화합니다. 노원구도 통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노원구 전체로 보면 공부 못하는 동네가 많아서 중계동 학군, 을지학군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구요. 전반적으로는 학군이 시궁창인 양천구를 양천학군이라고 안하고 목동이라고 굳이 부르는 이유도 그것이죠. 신도시 위주로 부동산과 학군을 공부한다면 단순히 그리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개발 과정이 복잡했던 서울의 특성상 heterogenous한 구성을 구나 시 단위로 퉁쳐서 말하지 않고 특정 아파트 단지가 진학하는 초중고등학교가 실적을 내는 경우가 많아 강남 서초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동 또는 학교 별로 세분화를 합니다. 깊게 알아보면 아시겠지면 단독주택가, 빌라촌이 없을 수록 학군이 좋아지고 이것은 서울이 신도시들과 통으로 비교하면 불리한 이유이죠. 전국단위의 순위 지도가 과거 자료밖에 없긴 하지만 본인은 근거도 안달면서 또 저한테는 근거 없다고 또 그럴까봐 링크 달아드립니다. 서울과 경기도 비교 한 번 해보시구요. (2019 전국 중학교 특목고 진학율 순위 지도 https://www.google.com/maps/d/viewer?mid=1DULZRzwRPQsb5LeWjZttHXP0jI805x6w&hl=ko , 2018 전국 고등학교 서울대 합격자 순위 https://www.google.com/maps/d/viewer?mid=1k12owNoyrZU0TdSDlj4gUMjMRPZQySiZ&hl=ko&ll=35.766633513640556%2C127.8462954&z=8) 용적율 높은 것을 닭장이라고만 표현 하시는데 물론 직접 사는데에는 안좋은 점도 작용을 하지만, 그것은 본인 개인 취향이지 실제 부동산 가격이나 투자가치는 용적율을 따라 가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투자가치나 신축여부, 입지를 더 중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좋아하시는 경기도에는 용적율 569%의 빛나는 성복역 롯데캐슬, 499%의 화서역파크푸르지오, 399%의 광교중흥s클래스 등이 있고 주상복합도 심지어 실평수 감안하면 대부분 주변 아파트보다 가격이 오히려 높다는 것은 찾아보시면 아실겁니다. 역세권이라서, 또는 땅 자체가 상업지역이라서 가능한 용적율인건 설명 안드려도 아실거구요. 말투 그대로 돌려드리자면 어떤 근거로 저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현실은 반대입니다. 사람들이 차막히고 사람 많고 복잡하다해도 서울이나 용적율 높지만 입지 좋은 아파트로 몰리고 그 돈 주고 사는 사람들이 다 바보가 아니예요.
21/12/25 11:45
쁨쁨 님// 님 신도시에도 임대박는거 제가 몰라서 하는말 같아요? 신도시 임대아파트 vs 서울 하급지 빌라촌 or 재개발 임대 추가 세대. 누가 더 학군 망가뜨리는 주범일까요? 서울이 경기도보다 평균소득은 살짝 높지만 중위소득은 훨씬 낮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mmovables&no=4244732&search_pos=-4206123&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98%A5%EC%84%9C%EC%9A%B8&page=1 서울이 일자리가 많기때문에 저임금 일자리 마저도 많은것이고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소비수요중 저숙련부분을 충당 하는 사람들은 경기도 임대거주민이 아니라 서울 빌라촌,임대민이에요. 그러니 서울에서 상급지 진입각 안나오면 경기도로 튀는거구요. 같은 임대여도 급이있어요. 학군 동으로 쪼개는것도 의미없다는것도 이런 개념의 연장입니다. 서울 중하급지 학군은 아무리 좋아봐야 저런 빈민들이랑 어울려 살아야되는 구도심 지역이 구조적으로 균질한 소득수준을 보이는 경기도 중산층 신도시들 보다 좋을 수가 없고 누가 학군을 특목고 진학률로 보나요. 의치한약수+서울대 진학실적이나 평균학업성취도로 봐야죠. 또한 용적률 높은 아파트를 분양받는것을 문제삼는것이 아닙니다. 본인은 3종주거지역 250~300% 짜리 아파트 살고있는데 혹은 살아야되는데 (본문의 가정) 그 옆에 400% 500% 아파트들 때려박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슬럼가 밀어버리고 2종, 3종아파트들이 박히면 주거환경이 개선되니 집값 상승 요인이지만 준공업지역 오피스텔, 닭장아파트 박히면 동네 평균수준 하락,인프라 과밀 -> 집값 하락 요인입니다. 그러니 이번 정권에서 서울시 역세권(님이 말한 입지좋고 교통좋은곳)들에 닭장 임대아파트들 박을때마다 주민들이 기를쓰고 반대를하죠. 서울에서 입지좋은곳은 강남3구+마용성+목동밖에 없고 나머지 지역들은 경부축 신도시(위례,분당,판교,광교)가 찢어발기는데 대체 왜 구로구가 하극상입니까? 차막히고 사람많고 복잡해도 참고 살만한곳이 있는것이고 그럼에도 아닌곳이 있어요. 미래에 집값 받쳐줘야될 20~30대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요. 구로구같은 슬럼가 살래 차라리 경기도 살래 https://www.fmkorea.com/2859701488 통계는 거짓말을 안해요.
21/12/25 22:52
어둠의그림자 님// 아니 근거자료가 커뮤니티 퍼온 자료가 다인가요? 저 자료대로라면 목동은 영통보다 소득도 학군도 딸리는 동네네요? 신도림은 과거와 달리 상전벽해란 말이 어울리게 개발이 된 동네고 슬럼가라는 소리 들을 곳이 전혀 아닙니다. 신도림을 단순히 구로구로만 보고 쪽방촌 벌집촌 운운하신다면 공부하시라고 밖엔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서울은 신도시처럼 단순하게 큰 덩어리로 쪼개서 볼 수가 없습니다. 지도앱과 통계로 볼 수 없는 부분들이 있죠. 같은구 내에 있어도 동네마다 천차만별이예요. 평균학업성취도로만 보면 뭐 경기도 신도시가 좋다고 보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죠. 초등학교 학군 나눠놓은거 직접 살면서 고민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파트 지역과 빌라촌은 나름 구분이 꽤나 되어있습니다. 의치한약은 굳이 왜 언급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동기 120여명중에 주소가 과내 클럽에 공개된 적이 있는데 신도시 사는 사람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학군지 아닌 서울 사는 사람도 별로 없었긴 합니다만 이들도 중고등학교때 학군지로 대부분 이사를 가기 때문입니다. 강남, 목동, 지방이 대다수죠. 신도시가 경부축만 있나요? 중동 산본도 당당한 1기 신도시고 김포 양주도 당당한 2기 신도시인데요? '하급지', '상급지', '저런 빈민들이랑 어울려 살아야하는 구도심' 같은데서 일단 가치관이 어떠신지는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시하시는 하급지라고 하시는 곳들도 직장위치나 당장의 경제 형편 때문에, 자식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다라는 가치관을 이유로 살아가시는 '빈민' 아니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언급하신 경기도 신도시 사는 제가 신도림을 감싸는 우스운 꼴이 되었는데 부동산과 학군은 공부할수록 겸손해지게 되실 겁니다. 가치관과 생각은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21/12/24 01:09
대체 직장 강남이면 광교 승 논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남역이 무슨 강남 중심가도 아니고 위치로 보면 강남구 변두리 끝일 뿐인데;;
21/12/24 01:15
신분당선 타면 환승은 아무튼 못하는건가요?
강남역이 강남 중심가 맞는데요. 보통 강남이라하면 서초구+강남구를 말하죠. 딱 그 정중앙에 있구요 더군다나 거리 비슷하면 무조건 대단지 신축 or 신도시 살아야죠. 신도림은 교통 정도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주거지로서 최악의 환경을 다 갖췄습니다. 준공업지역 + 지상철 인접 + 쪽방촌 + 소속지역이 서울내 최하급지 + 용적률 이미 다 뽑아먹어서 아파트는 재건축 불가능 거기다가 이전도 쉽게 안되는 대형 공구상가까지 갖췄네요.
21/12/24 13:56
말씀하신 준주거 쪽방촌단점으로부터 신도림동은 자유롭죠. 거기에 ybd 접근성최우수 cbd 접근성 우수 gbd접근성 평이를 갖추었으니, ybd cbd 접근성 최악에 판교테크노접근성 최우수 gbd 접근성 평이를 갖추었으며 신축프리미엄까지붙은 광교랑 다이뜨는거죠.
말하신조건다붙은 구로동은 신도림역주변이어도 신도림동보다 확실히 낮은 급지대의 가격을 보이고있죠.. 싱지어 구로역 아래쪽은 더 뒤인 고척보다 디스카운트가들어가고.
21/12/24 01:26
솔직히 강동구나 종로구 이런데면 인정이라도 하지 구로구 금천구 이런데까지 신도시보다 높게 놓는건 서울 토박이로써 인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름만 서울이지 부천시, 시흥시, 광명시에 더 가깝다 봐야죠. 그만큼 구도심이기도 하구요. 다른 서울 변두리인 강서/양천, 노원, 강동/송파와는 인식부터 좀 많이 다르죠.
21/12/24 13:52
그랬다면 금관구가 노원과 가격이 비비질 못하겠죠.. 직주근접이 화두로 치솟으며 상대적으로 cbd ybd 접근성이 용이한 금관구와 3대업무지구 접근성이 다 딸리는 노원구가 비비는게 현실.. 이고 그게 인식이죠..
21/12/24 00:32
광교에 경기도청이랑 수많은 공공기관들 들어오죠
그러면 광교 구성원은 꽤 괜찮은 중산층이상의 사람들로 꽉 차게 됩니다. 그 도시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내 이웃이 또라이일 확률이 몇일까.. 이런 관점에서 보면 광교 괜찮아요 직장이 강남정도여도 신도림보다는 광교가 나을듯
21/12/24 00:39
대장 아파트 84 기준 가격은 현재 가격은 광교 승이군요.
신도림 디큐브 시티 15억, 신도림 4차 e편한세상 16억 광교 중흥S클래스 18억, 힐스테이트광교 18억
21/12/24 13:41
힐스광교 18년식 중흥s클래스 19년식, 신도림e편한 03년식
15-16년식차이나는데 2억차이면 입지는 신도림이 위라고봐야죠. 마래푸랑 공덕삼성이 거시적으로는 동일입지에 미시적으로는 공덕삼성 우위입지이고 15년 년식차이 인데 3억 벌어지니까요.
21/12/24 01:18
애 키우는 건 솔직히 비교가 될 것도 없이 광교가 편하구요. 학군 얘기는 강남 8학군 아니면 신도시나 서울에서 강남 아닌 곳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제가 대학갔던 15년 전에만 보더라도 분당, 일산이나 수지 이런데 명문대 진학률이 왠만한 서울 지역 넘어설 정도로 올라왔는데 지금 광교에 사는 유치원 - 초등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도 최소 목동 수준으로는 올라옵니다. 근데 목동도 아니고 신도림이 갖다 댈건 아니죠.
그리고 솔직히 서울에 오래 산 사람들 입장에서 노량진 - 온수로 이어지는 1호선 라인의 이미지는 소설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의 그 이미지구요.
21/12/24 02:09
젊은 사람들 중 돈 번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서울서울하는 근거가 그동안 결국 1기신도시때도 결국 서울이 좋았으니깐데 다음 세대는 그 정도로는 차이 안날껄요? 제 주변 돈 번 사람들은 서울 상급지 안되면 판교 광교 같은데 살고싶어하지 서울에 평범한데 값만 비싼 동네 관심 없습니다. 다른 동네는 그냥 소득수준이랑 삶의 질이랑 안맞아요. 재건축 될만한 상급지 존버면 돈이라도 크게벌테니 현재냐 미래냐 고민해볼지몰라도.. 투자 뭐 20년보면 비슷비슷할수도있겠는데 당장의 삶의 질은 큰 차이가나고 5~10년후 시세는 광교가 좋을듯 부동산 2년만 지나면 팔 수 있는데 20년까지 볼 것도 없죠.
21/12/24 13:48
젋고 돈번사람 회사가 어디냐따라다르죠.. 투자로벌었어도 마찬가지.. 여의도 광화문베이스들은 서울상급지 안되면 환경포기하기 마용성이지 판교광교는 언급도안나와요..판교광교도 판교베이스 강남베이스들에게는 좋게느껴지겠지만요..
21/12/24 03:46
서울에 뭐 대단한게 있다고 안가도 경기도권에서 제 취미와 동선은 충분히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씩 거 서울라이프 조금 즐기려고 신도림 그동네에서..... 저는 광교입니다.
21/12/24 04:26
광교바로 옆에 삽니다
신도림에서도 신혼초 그리고 2000년중반까지도 바로옆에서 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현상태라면 전 광교입니다. 젊은분들이라면 신도림이 우선할듯 하고 저같이 나이좀 먹은사람은 주거환경이 안락한 광교가 더 매력적이네요
21/12/24 08:17
웹에서 입지 비교 글 나오면 거의 대부분은 본인 자가 주소지를 옹호하게 되어 있어서 크크크
광교가 신도시에 신축 많이서 실거주 가치가 좋고, 지금이 빌라 아파텔도 오르는 불장이라서 신도림보다 비싼거지, 투자 가치 측면에서, 하락장에서는 신도림 우위라고 봅니다.
21/12/24 08:28
본문도 그렇고 조선족이 근처에서 사나보네요?
무조건 광교, 고민 1도 안하고 광교요. 영등포 살았었는데 조선족 보기 싫어요ㅠㅠ.. 코로나 꽤 퍼진 상태였는데도 마스크도 잘 안쓰고 다니고, 중국어 들리는거 개싫음..
21/12/24 08:41
길게보면 신도림우위라 생각합니다. 지금당장 실거주는 광교고요.
하락장시 가격방어도 더 잘될거 같고 길게보면 광교보다 상승요소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21/12/24 09:49
신도림은 주위 목동, 당산이나 여의도에 확실하게 밀리기 때문에 부동산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주목 받지 못하는 곳이지만 저 윗분 말씀처럼 생각보다 초중등 성적이 탄탄하고, 1/2호선 환승역이 있으면서 여의도가 매우 가까워 근처 직장인에게 교통이 아주 좋으며 아파트 연식도 완전 구축이 아닌 2000년대 중후반 아파트가 많고 대형 평수가 많은 편이라 주민 구성이 탄탄한 곳입니다. GTX-B 신도림역이 들어오며, 안양천과 인접한 공장지대 개발호재가 있습니다. 조선족 거주지는 구로동이나 대림동, 신길동 쪽으로 신도림동과는 거리도 있고 1호선과 경인로로 인한 심리적인 이격이 상당히 있습니다. 신도림역은 신도림 동의 가장 구석 끝이지만 관심 없는 사람들은 그것까진 모르고 2호선 지상구간에서 내려다 본 구로동, 대림동 풍경을 신도림으로 착각하거나 2000년대 초반 이전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을 수는 있죠. 개인적으로는 디큐브시티 같은 주상복합은 flex 삶 외에 투자가치는 적다고 보지만 대단지 아파트들은 투자가치가 좋은 곳입니다. 판교 대장인 푸르지오 그랑블이 잠실과 가격이 커플링 되서 움직인지가 한참인데 광교가 잠실에 비할 바는 아니죠. 하지만 광교도 경기도 남부에서 가장 좋은 투자지역이고 영통 학군도 앞으로 빨아들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근처에서 유망한 곳으로 봅니다. 그리고 어짜피 자녀가 크면 신도림도 목동, 강남으로의 이주를 고민하게 되고, 광교도 분당, 강남으로의 이주를 고민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곳이라 한계는 있을 것입니다.
21/12/24 10:00
서울만 살아서 잘 모르는 부분이 있죠. 학군학군하는데 2021년도 10만명당 서울대 간 순위로 따지면
강남구(20.1) > 분당구(17.9) > 서초구(17.3) > 영통구(12.5) > 수성구(9.7) > 양천구(9.2) > 노원구(9.2) > 송파구(6.8) 예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mmovables&no=4220154&exception_mode=recommend&page=1
21/12/24 10:05
수도권 생태 전혀 모르는 지방인으로서,
이렇게까지 의견이 대립 한다는 게 재밌네요 저는 둘다 가보기만 했는데 제가 거주하는 것만 생각 했을때는 광교가 훨씬 끌리더군요
21/12/24 13:10
별개로 신도림 이야기할 때 쪽방촌, 빌라촌, 공장촌 이야기 나오는 게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신도림역 북쪽의 주상복합들을 대장 아파트라고 한다면, 하천 하나 건너 있는 문래동이 공장촌이겠고, 신도림 남쪽이 빌라촌이겠으나, 쪽방촌이라...? 구로역을 위시한 1호선 라인의 남쪽을 말씀하시는 건가 싶긴 한데, 거기도 빌라촌이면 빌라촌이지 쪽방촌이라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고대구로병원과 대림역 주변를 의미하신 거라면 신도림과 상당히 거리적/심리적 차이가 있네요. 그리고 조선족 문제라면야... 그분들은 저기 구로동 쪽에 많이 계시기도 하고, 신도림역 주변의 집값 생각하면 이웃에 조선족 분이 계시긴 쉽지 않을 듯합니다. 더하여, 위에서 언급한 '하천'에 바로 인접한 아파트(남성아파트?였던 것 같습니다.)가 재건축인지 뭔지 허가나왔다고 플랜카드 엄청 써붙여놨던데, 그럼 또 환경(?)이 한층 나아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전 신도림의 부정적인 요소를 찾자면 번잡성과 하천 탓에 모기 많음, 고가도로 때문에 먼지 날림 정도를 꼽을 것 같습니다. 이 면에서는 광교가 정반대로 강점이 있겠죠?
21/12/25 23:15
키가 4-5km쯤 되시나보네요. 말씀하시는 벌집촌은 구로구(구로동과 착각하신듯) 전체가 아니라 남구로역 주위 언덕지대의 구로동과 가리봉동을 말하는겁니다. 가산디지털단지와 역사와 지리적으로 모두 가까운 동네이고 구로구 제일 남단에 있기 때문에 북동쪽 끝인 신도림과는 거리가 상당한데요... 정 그렇다면 구룡마을 5km이내로 가까운 대치, 개포동과 백사마을을 아예 포함하고 있는 중계동,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 살인사건 난 신정동 빌라촌에서 직선거리로 1km 떨어진 목동아파트 중에 대장주인 목동신시가지7단지도 아주 안좋은 주거지역 당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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