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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2 18:00
수영에서 빠르기를 겨루는 종목은 자유형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평형, 접영, 배영에 각각 거리별로 메달주는 건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바뀔 리는 없지만...
21/12/12 19:59
평영이 확실히 가성비 끝판왕이긴 한것 같아요. 다른 영법은 몇 분만 하고 있어도 힘든데, 평영은 그냉 뇌 비우고 동장 반복해도 잘 지치지도 않고 한번에 쑥 나가는 느낌이 좋아서 자주 하게 됩니다 흐흐.
21/12/12 18:15
솔직히 지금 양궁 선수들 심심하면 텐탠텐인데
너무 쌉고인물 멘탈게임아닙니까? 진짜 실력전으로 장거리 종목추가해야합니다(진지)
21/12/12 18:16
다트같은 형식의 투창을 조합한 크로스컨츄리 형식의 게임과 움직이는 과녁을 쏘는 양궁과 초장거리 양궁 정도는 추가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름 인류의 근본아니겠습니까.
21/12/12 19:13
참고로 양궁도 수영 못지않은 미국 메달밭이었는데. 한국에 패권을 넘겨준 거죠. 특히 세계선수권 남자단체전은 미국이 20년넘게 장기집권한적도 있습니다. 59년부터 83년까지 전부 미국이 쓸어갔음. 근데 80년대 들어 하나 둘 한국에서 가져가기 시작하더니 2000년대 들어서는 한국 외 선수가 우승하는게 신기한 일이 되버렸죠 크크크크
재밋는건 올림픽 양궁 개인전은 여자쪽이 압도적으로 성적이 좋은데, 세계선수권은 남자 개인전이 압도적입니다.
21/12/12 21:25
메달밭이라기에는 좀 그런게 올림픽 양궁은 원래 남녀 개인전 한개씩만 있던 종목이었어요. 그러다가 서울올림픽때 되서야 남녀 단체전이 추가되고 최근에 다시 혼성으로 다시 1개가 늘어난거라....미국이 금 한개 따고 그럴시절가지고 메달밭을 언급하는건 좀...
21/12/12 20:03
중국은 탁구의 메달을 절반이나 쓸어갔지만(금비율도 한국 양궁급으로 높음),탁구와(전부터) 양궁은(줄어서) 5종목,수영은 34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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