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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0 08:10
아니 원 본문에서 별 이상한 점을 찾을 수가 없는데...
본인들이 잘못한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아이를 대충 키운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의 반응이 속상하다는건데 무슨 심보가...
21/12/10 08:13
베플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다들 미쳤네요
그럼 그 아이를 죽였어야 마땅했나요? 지들은 살면서 책대로 바른 일만 하고 살았나 보네요 실상은 시궁창이면서 키보드만 뜌들기는 주제일텐데 아침부터 엄청 열받네
21/12/10 08:25
세상에 정신병자가 이렇게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사랑하고 애낳고 잘 키우고 사는데 왜? 엄마아빠 나이 이야기 해서 싸한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반쯤 정신나간 사람들 같고. 저는 고등학생때 애 낳아서 부부가 책임감 있게 잘 키운다 소리들으면 나이를 떠나 존경스러운데 이걸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와..
21/12/10 11:53
타싸이트에서 같은글 봤는데 댓글반응 여기랑 똑같습니다 원래 판 댓글이 베댓에 여론이 몰빵되는 구조라한번 이상한 의견이 베댓 선점하면 저사람들 왜저래???싶은 경우 왕왕있죠
21/12/10 08:34
아니, 책임지고 애 잘 기르고 있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요. 그걸 가지고 난리를 치고 있다니 크크크
고등학생 때 예기치 못한 임신인데도 불구하고, 애를 낳아서 부부가 책임감 있게 잘 키운다면 정말 대견하고 잘한 것 아닙니까?
21/12/10 08:45
물론 그냥 되돌려주기 위해서 하신 말씀이시겠지만... 저는 그냥 이런 류의 인성 담론에서 가정환경이 결부되는 것 자체를 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 남겨봅니다.
21/12/10 09:20
이런 케이스에서는 팃포탯 하는게 맞다고 보고, 이런 기계적 중립 의견은 가해자 인권을 더 보호해주는 결과를 낳는다고 의견 남겨봅니다.
댓글싸우고 난장판 나겠지만 어쩌겠나요 그게 사람의 본성인데. 싸우고 난장판 나고 주섬주섬 치워야죠.
21/12/10 09:26
원글 댓글란에서 막말했던 사람들을 생각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요,
이럴 때 가정환경을 문제 삼는 게, 대체로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던 다른 사람들에 대한 스플래시 대미지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그렇습니다.
21/12/10 08:47
유복하다면 빨리 낳는것도 좋죠. 아마도 댓글이 안좋은건 부러워서 일거 같네요. 이미 자식 다키우다 시피했는데 33살이고 동안이라니...
21/12/10 08:49
이쁜 사람은 이쁜 사람 욕 안 한다는 쌍칼 형님의 일침이 생각나네요. 자식 잘 키운 부모도 자식 잘 키운 부모 욕 안 합니다. 오히려 어린 나이에 잘 키웠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하면 칭찬했지.....
21/12/10 08:56
전형적인 아가x 파이터들이라고 봅니다.
자기들 인생이나 좀 제대로 살지-_- 저도 아이를 키워보니 저 어린 나이에 저런 선택을 하고 열심히 살아왔다는게 저는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21/12/10 09:01
아니 책임감있게 부모가 잘키워도 옘병을 떠네
저정도 책임감과 양육기조있는거 보면 부모역할도 제대로 한거 같은데 남들처럼 해야 그게 정상인가 아침부터 기분엄청 나쁘네요. 그들이 말하는 방식으로 결혼하고 아이낳고 양육해도 개차반인 부모, 아이가 얼마나 많은데 자기들은 잘났고 위에서 내려다보려하는 저 심보가
21/12/10 09:18
출산율 저하의 가속은 다른 원인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이런 태도가 출산율 저하의 밑바탕이 되었죠. 아주 오랫동안 지속 되어온 분위기니......
21/12/10 09:15
그 어린나이에 부모가 되서 저런 편견과 손가락질 사이에서
훌륭하게 자식들 키워왔다는 거잖아요 정말 고생했다고, 정말 잘해왔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21/12/10 09:22
어린나이에 아이 생겨서 잘 키운게 왜 비난의대상인지 모르겠네요.. 집안 사정도 좋고 아이도 잘 키울수있으면 한살이라도 빨리낳는게 애한테도 좋고 부모한테도 좋은거 아닌가..
뒤틀린 개인적 생각으로 베플단 사람들은 시집장가못가서 질투심폭발해서그런거같네요
21/12/10 10:21
조금만 [지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벗어나면 일단 패고 보는 역겹고 저열한 대한민국 특유의 사회분위기야말로 저출산의 진정한 원인이 아닐까요
21/12/10 10:26
비교질 + 방구석 아가리 파이터들 + 나하고 다른것 같으면 욕하는 분위기 + 남 비난하는게 놀이인 인터넷 성향
제가 본문같은 사람들 때문에, 위에것들만 줄여도 출산율이 엄청 올라갈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1/12/10 11:00
찬반좌네요.
베댓놈들은 애들 한 두셋은 낳고서 본문 글쓴이 조롱하고 욕하겠죠? 글쓴분 부부가 18세에 아이를 낳았어도 책임지고 지금까지 키워온게 오히려 전 더 존경스럽네요.
21/12/10 11:02
현직 40대 입장에선, 부럽고 대견하다는 생각입니다.
다 큰 성인들도 애 낳아서 제대로 못 키우는 경우도 많고 (설령 부모의 도움이 있더라도) 어려서 아이를 갖아도 점차 머리 굵어지며 헤어지는 젊은 부모들도 많이 봤는데 이 글쓴이 분들 정도면 훌륭한 부모죠. 남이 왈가불가 욕할 거리가 1도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21/12/10 12:01
딸이 남친을 사귀는데 그걸 부모님한테 터놓는다는게 한국에서 가능하다는것 자체가 유니콘급 부모님 아닌가요?
금쪽이 나오는 프로에 공감하는 분들이(이미 성인인 분들도 많이 공감하며 시청하고있죠) 많은건 우리나라의 부모자식 관계가 건강하지않다는 의미인데 저런 건강한 부모자식 관계를 보고도 임신시기를 핑계로 비난하다니 참 어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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