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12/05 17:31:15
Name insane
File #1 0003156170_001_20211205162902320.jpg (63.4 KB), Download : 41
출처 naver
Subject [기타] "간 큰 행정병", 중대장 아이디로 휴가 '셀프 결재', 전역 뒤 덜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56170?sid=102

군 행정병으로 복무하면서 중대장 아이디로 '셀프 결재'해 휴가를 다녀온 20대가 전역 후 덜미를 잡혀 징역형 집행을 유예받았다.



이왜진...

1q2w3e4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21/12/05 17:31
수정 아이콘
진짜 간 크네.
SkyClouD
21/12/05 17:34
수정 아이콘
사실 전수조사하면 어마어마할거라... 크크.
새벽목장
21/12/05 17:35
수정 아이콘
그래요?? 저게 흔한가요?;;;
쩜삼이
21/12/05 17:37
수정 아이콘
흔하디 흔할껄요......
전결권한 행정병이 쥐고 있는 경우가 허다할테니까요.
21/12/05 17:55
수정 아이콘
보통 휴가계획은 중대 행보관 검토받고 결재하지 않나요
21/12/05 17:56
수정 아이콘
군대란 곳이 부바부가 엄청 심한 곳이란 것은 감안해야 합니다만, 저희 옆부대에서 중대 행정병이 저런 식으로 가라치다가 걸려서 영창 갔다왔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 부대 자체가 원래 그런 류의 가라가 일상화되어있는 곳이었는데 우연히 그 친구 때 딱 걸린거라고...

주위 친구들 썰 들어봐도 널널한 곳이면 뭐 휴가 관련 가라치는 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긴 하더라고요. 가점 포상 맘대로 더하는 건 따로 언급할 수준도 못 되고 휴가나가서 자기 휴가 추가결재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잊혀진영혼
21/12/05 17:58
수정 아이콘
군대도 사회도 진리의 부바부..
21/12/05 18:13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는 그런 분위기를 상상도 못할 곳이었는데 바로 옆부대에서는 그런 일이 계속 있어 왔다는 거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나름 교류도 있는 부대였는데... 근데 그 중대 자체가 좀 특수한(?) 영내 독립중대 느낌의 부대라 감시가 잘 안 되는 곳이긴 했어요. 간부 수도 적고...
고란고란
21/12/05 18:00
수정 아이콘
군 시절 인사계 선임이 자기는 자기 휴가 만들어서 갔다 온다. 벌써 몇 번 갔다 왔다. 고 공공연하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좀 예전이긴 한데 지금이라고 다르진 않을듯요.
21/12/05 18:05
수정 아이콘
실제로 행동에 옮기진 않았지만 그렇게 하기 너무쉽다고 동기 행정병에게 자주 들었습니다.
진짜 케바케지만 적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3지대
21/12/05 17:37
수정 아이콘
대학때 선배 형님이 소위 말하는 돈있고 빽있는 집안 애들만 모이는 부대에서 저렇게 휴가를 몰래 남발했다고 합니다
말년에 어떻게 걸렸는데 다들 그런 애들만 모인 부대라서 영창은 안보내고 군기교육대 보내는걸로 마무리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전수조사 들어가면 꽤 많이 나올겁니다
가능성탐구자
21/12/05 23:05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보니까 저긴 공군이네요.
저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었고, 많이들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3지대
21/12/05 17:35
수정 아이콘
나는 신병 백일휴가 위로 휴가있던 시절에 백일휴가 받고서 정기 1차 휴가 받을때까지 1년동안 휴가 못가봤는데...
valewalker
21/12/05 17:37
수정 아이콘
중대 행정병이 인사과 계원이랑 작당하고 외박일수 장난질 친 경우는 봤는데 무슨 깡으로 휴가를..
유지어터
21/12/05 17:38
수정 아이콘
저게말이되는거였다니
21/12/05 17:43
수정 아이콘
행보관은 놀았나
파랑파랑
21/12/05 17:44
수정 아이콘
이야..
허저비
21/12/05 17:44
수정 아이콘
반대 경우도 징역형에 준하는 처벌 때려줬으면 싶었는데 그럴일은 없겠죠...
스타가 내려준 휴가도 지맘대로 삭감하던 행보관
제3지대
21/12/05 17:47
수정 아이콘
말년에 포상하나 얻었는데 후임병들 사고치는 바람에 행보관한테 포상 휴가 받은 병사들은 포상 휴가 삭제당하고 사고친 놈들은 포상 휴가 얻어도 무효라고 선언당하고..
21/12/05 17:54
수정 아이콘
독립중대에서는 흔하디 흔한일 맞습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저 있었을 때 중대본부 애들은 정기휴가 한 번씩은 다 더 나가고 인사계원은 정기를 말년 빼고 4번 갔다 왔습니다. 물론 당시 중대장은 임시 땜빵처럼 왔다가 길어져서 일과시간 끝나면 테니스 치러 가기 바빴고, 행보관은 원사까지 하던 양반이 뇌물로 좌천돼서 온거라 부대에 아예 관심이 없어서 가능한 수준이긴 했습니다
잊혀진영혼
21/12/05 17:57
수정 아이콘
아니 행정병은 중대장행보관 수족이라서 사라지면 바로 알아채지 않나요?
제가 중대 계원 출신인데 제 부대 중대장이었다면 휴가 준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라며 바로 알아차릴것 같은데 대단하네요 병사도 중대장도 크크
21/12/05 18:00
수정 아이콘
둘다 손놓은 부대거나...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둘이 건들지 못하는 병사거나...
21/12/05 18:00
수정 아이콘
부대에 행보관이 없나요;;
지성파크
21/12/05 18:0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직접 휴가 결재를 올려서 들킨거지
휴가 마일리지 같은거 쓰면은 모릅니다
간부들이 관리하는게 아니고 인사계원 행정병이 관리해서요
제 동기 이걸로 휴가 1주일 더간거 봤습니다
없던 포상휴가도 생기고요
비오는풍경
21/12/05 18:01
수정 아이콘
제 군생활을 돌아보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나네요
21/12/05 18:03
수정 아이콘
휴가 전자결재 생기기 전에는 토요일 하루짜리 휴가증 도장찍어서 만든 담에 밖에 나가 놀다 들어오는 사람들도 간간히 있었다는 전설을 들어봤네요
아라라기 코요미
21/12/05 18:19
수정 아이콘
저도 행정병이었는데 저있는 곳에서는 있을 순 없었습니다.
부대가 커서 그런가...
레몬막걸리
21/12/05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사단 사령부였는데 참모소대 병사들은 참모부 장교한테 휴가 받기도 하고 행보관한테 휴가받기도 해서 적당히 한쪽에서 주었다는 식으로 만들어 낸 휴가가 꽤 많았습니다.
중령한테 직접 명령받아서 일처리하다보니 행보관 소대장 이런 사람들은 참모쪽 애들은 잘 터치 안했었고 군단사령부나 군사령부도 당연히 그렇다고 들었네요.
21/12/05 18:52
수정 아이콘
셀프 결제 많이 했는데 뮬론 제 휴가는 아니고 중대장이 귀찬으니 서류 확인만하고 결제처리를 했습죠..
그 닉네임
21/12/05 18:54
수정 아이콘
대대행정병이랑 중대행정병이랑 짝짝궁하면 무한 복사 가능했습니다
The)UnderTaker
21/12/05 18:58
수정 아이콘
사단직할대였는데 저런거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임작가
21/12/05 19:05
수정 아이콘
96군번 대대 행정병였는데 대대장 싸인 아직도 할수 있습니다...
산밑의왕
21/12/05 19:08
수정 아이콘
100명 짜리 영외포대에 전역 3일전까지 근무나갈 정도로 사람없는 부대였어서 저런건 상상도 못해봤네요..;;
울리히케슬러
21/12/05 19:34
수정 아이콘
흔한건줄알았는데 아닌가??
안철수
21/12/05 20:44
수정 아이콘
휴가는 모르겠고 외박은 인사팀 왕고가 3.1절/광복절사면 마냥 한번씩 리필해줬네요.
장가갈수있을까?
21/12/05 21:00
수정 아이콘
사람이 하는일에 사실 맘먹으면 안되는건 없죠
HalfDead
21/12/05 21:57
수정 아이콘
저게 되겠다 생각은 하죠. 실제로 안하지
유지애
21/12/05 22:02
수정 아이콘
저는 중대장, 행보관 아이디 둘 다 관리했었어서 맘만 먹으면 할 수 있었습니다. 하고나서 걸리면 빼박 영창이니까요.
21/12/06 03:00
수정 아이콘
이미 받은 위로,포상휴가를 쓰고 안쓴걸로 처리하는 수법을 저희부대에선 많이 썼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마저도 행보관 바뀌고나서 행보관이 직접 관리하면서 다 없어졌다고 들었습니다.
21/12/06 10:45
수정 아이콘
할수야 있죠
걸리면 영창일뿐

저거 먹힐려면 장교는 그렇다쳐도
행보관이 어지간히 무관심해야 가능한데
너 저번에 포상 갔다왔잖아? 또 나가?
울산현대
21/12/06 12:42
수정 아이콘
어우 잘못한건 백번 맞는데 빨간줄 그을 잘못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30일 미복귀 했던 후임도 기소유예 선에서 끝났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3014 [방송] 멍청한 범죄자(지명수배자)의 최후 [10] Croove11411 23/02/04 11411
471243 [유머] 뭔가 태어나서 처음 듣는 것 같은 소식 [25] OneCircleEast15303 23/01/10 15303
471185 [기타] 마약투약 돈스파이크 1심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70] 치타13670 23/01/09 13670
468393 [방송] 부유층 마약 대마소식 [49] Valorant14952 22/12/02 14952
468307 [기타] 3,300억 달러 NTR 검토 중 (feat. EU vs 러시아) [34] 일신11608 22/12/01 11608
463769 [기타] 전세계적으로 준비중인 망사용료 [106] 문문문무16502 22/10/01 16502
460231 [기타] [한문철TV] 사이다 영상 모음 [19] Croove8057 22/08/15 8057
457523 [기타] 민식이법 근황 [32] 로즈마리8362 22/07/05 8362
457504 [기타] 누가 미국의 친구인가 [28] 판을흔들어라9279 22/07/05 9279
454761 [기타] 다음 중 징역을 받으면 안 되는 상황을 고르시오. [45] 덴드로븀8329 22/05/23 8329
453441 [유머] 저놈이 형님을 꼰질렀어요! 쏴버리시죠! [16] 일신8147 22/05/02 8147
453221 [기타] 집행유예 확정 [23] 로즈마리10668 22/04/28 10668
452864 [기타] 평범한 미국 경찰 (feat. 미국 정치인) [11] Cafe_Seokguram7341 22/04/22 7341
446236 [기타] 선거 기간에 가짜뉴스를 퍼나르면 안되는 이유.jpg [11] 오곡물티슈9631 22/01/20 9631
445121 [기타] 피 한 방울로 질병 250여 개를 파악할 수 있는 신기술 사기, 6년 만에 유죄 평결 [26] VictoryFood10792 22/01/10 10792
442002 [기타] "간 큰 행정병", 중대장 아이디로 휴가 '셀프 결재', 전역 뒤 덜미 [41] insane11779 21/12/05 11779
440211 [유머] 편의점서 이성 맨가슴 만진 20대…강제추행죄 ‘벌금 100만원’ [82] 42년모솔탈출한다14436 21/11/18 14436
435935 [기타] 애플 외부결제 허용판결 불복 및 항소 [13] 아케이드9589 21/10/09 9589
435517 [기타] 염전노예 사건이 집행유예로 끝난 이유 [13] 이호철9815 21/10/05 9815
434894 [기타] 검단 그 아파트 진행 상황.update [47] KOS-MOS12850 21/09/29 12850
432915 [유머] 통일교 행사 기조 연설 라인업.jpg [21] 청자켓11855 21/09/10 11855
432658 [유머] 팡야M 개발 중단? [42] TWICE쯔위10646 21/09/08 10646
430124 [유머] 가상 미성년자 상대로 아청법 위반 집행 유예.jpg [136] 삭제됨15327 21/08/14 153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