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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1 08:44:06
Name 우주전쟁
File #1 Korean_Language.jpg (27.4 KB), Download : 39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1111070414376
Subject [기타] 한국어의 기원은 중국 북동부 요하 농경민?... (수정됨)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연구소의 마티너 로비츠 박사 연구진에 따르면 약 9000년 전 중국 요하 지역에서 기장농사를 짓던 사람들이 동북아 지역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이들이 사용했던 언어가 한국어, 몽골어, 일본어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와타시와 칸코쿠진데스...칸코쿠고토 니혼고와 키겐와 오나지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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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21/11/11 08:46
수정 아이콘
저곳도 사실 환국이었던거군요?
소녀시대순규
21/11/11 08:48
수정 아이콘
환빠들이 요하문명을 물고빨던 이유가...... 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1/11/11 10:44
수정 아이콘
사실 스타팅 포인트가 실제로 저기죠.
홍산문화와 고조선 연관성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어강됴리
21/11/11 09:01
수정 아이콘
그냥 주장이니까요 일본어와 한국어는 계통이 없는 독립언어라는게 정설로 알고 있습니다.
엔타이어
21/11/11 09:01
수정 아이콘
우랄 알타이보다는 훨씬 가깝네요
메가트롤
21/11/11 09:02
수정 아이콘
터키야말로 환부심 가질만할 듯...
이츠씽
21/11/11 09:02
수정 아이콘
그렇기야하겠죠?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면 동쪽으로 점차 이동해서 우리나라까지 왔을테니
김첼시
21/11/11 09: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터키 몽골애들이 한국어 그렇게 빨리 배우고 잘 하는군요.
산밑의왕
21/11/11 09:0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중국어와 한국어/일본어는 어순부터 다르긴 하죠
화씨100도
21/11/11 09:10
수정 아이콘
황하도 아니고 요하면 환국 끌어오지 않아도 설명은 되죠
그런데 몽골어?
모리건 앤슬랜드
21/11/11 09:13
수정 아이콘
홍산문화?
21/11/11 09:17
수정 아이콘
트란스유라시아어족이라니, 알타이어족 이론이 어째 얼굴만 봐서 다시 기웃거리는 느낌도 드네요 크크...

아니 이번에는 이들이 단순히 언어동조대 (어휘끼리 교류로 영향을 받음)가 아니라 어족이라고 불릴 정도로 언어적인 뿌리가 같음을 어떻게 설명하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해서 다시 돌아왔나 궁금하네요.
어둠의그림자
21/11/11 11:28
수정 아이콘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등의 공통 조상집단에 대한 이야기지 언어는 관련없는걸로 이해하시는게 좋습니다. 몽골은 그냥 끼워팔기 같구요
21/11/11 11:37
수정 아이콘
문화사와 언어사가 온전히 분리될 수 없지 않나요? 농경의 확산에 따라서 모집단이 구사하던 어족이 확산되는 것은 인도유럽어족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통어족을 규정하기 위해서 등장하는 것일텐데요.
어둠의그림자
21/11/11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놀랍지만 분리될 수 있다는것을 바스크어족과 토하라어족이 증명해 냈습니다...

바스크 지역의 고인골 유전자는 다른유럽 지역과 유전적으로 차이가 없으며 (인적집단은 대체되었으나 언어만 남음)
타림분지 고인골 유전자는 Afanasievo 집단이 유입된것이 아니라 그 조상집단인 고대 북유라시아인의 혈통을 물려받은 결과 인도유럽어족 집단과 유사한 혈통을 가지고 있을뿐 후에 언어만 별개로 유입되었음을 증명했습니다. (인적집단은 그대로이나 언어만 바뀜)

물질문화의 연관성과 혈통적 연관성, 언어적 연관성이 별개일수 있으니 그야말로 혼파망이라고 할 수밖에..
21/11/11 11:51
수정 아이콘
세상에 바스크어와 토하라어가 그런 특징이 있는 언어인줄은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주변에 많이 써먹어야겠네요.

다만, 본문의 기사를 읽어도 (물론 주장/논문 본문을 찾아본 것은 아닙니다) 본문의 글은 알타이어족 연구의 연장선 같으니, 오히려 혈통과 언어를 연관 시키는 연구가 아닌지요...?
어둠의그림자
21/11/11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맨밑 댓글 참조하시면 됩니다. 더군다나 아마 기원전 9천년 전이면 한국인과 일본인 조상집단은 더 남쪽에 있었을 겁니다.
기원전 2000~1500년전 하가점 하층문화(홍산문화)가 소멸하고 수백년뒤에나 등장한 하가점 상층문화(십이대영자 문화)가 한국인의 조상집단으로 추정되거든요.
이쪽 바닥이 워낙 엄밀하지 못해서 특이한 연구자료가 나온다고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21/11/11 12:16
수정 아이콘
아하. 정리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빈 선생의 고조선 밖 한반도 남부에는 일본어족 원주민이 있지않았을까-설을 '재미'로 밀고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막줄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크크크.
어둠의그림자
21/11/11 12:37
수정 아이콘
반도일본어설 재밌죠 저도 좋아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1/11/11 09:21
수정 아이콘
농경하는 민족이 그렇게 멀리 이동할 유가 있나...?
페스티
21/11/11 10:10
수정 아이콘
저 영역이 고조선 위치랑 걸쳐있는데 고조선 폭망하면서 반도로 밀려서 내려왔던거 아닌가요? 옛날에 그렇게 배웠던 것 같은데...
어둠의그림자
21/11/11 11:31
수정 아이콘
한국인과 일본인의 선조인 요하농경민은 황하농경민과 양자강농경민의 혼혈집단으로 추정됩니다. 농경의 확장과정에서 충분히 멀리 이동할 수 있죠.
12년째도피중
21/11/11 09:56
수정 아이콘
환빠랑 관련없지 않냐고 하실텐데 이거 꽤 골아픈 지점으로 갈것 같습니다. 아이고 머리야. 일단 홍산문화부터 시작이군요. 안그래도 교과서에 실으려는 무리들때문에 골아프구만.
어둠의그림자
21/11/11 11:35
수정 아이콘
몽골지역의 고인골에서는 요하농경민의 혈통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요하농경민과 몽골어의 관련성은 현재로서는 입증할 수 없습니다.
21/11/11 20:58
수정 아이콘
중국의 정통성은 한국에 있다는 증거이군!
현중국은 오랑캐란 말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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