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10/31 13:02:20
Name 렌야
File #1 456.png (522.7 KB), Download : 50
출처 2차 루리웹
Link #2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4491645
Subject [기타]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txt (수정됨)



"난 맞는 말을 했을 뿐이니까 아무 잘못이 없으며
내 말에 반대하는 니들이 이상한거임."

인간의 사회성, 공감능력, 언어와 교육수준까지 연계되는 부분이며,

머릿속에서 나오는걸 입으로 막 내뱉는다고

사람들이 "니 말이 옳다"라고 해줄거라 믿는다면 큰 착각.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사람수 만큼의 [다른] 의견들이 있는데,
이걸 전부 [틀린]의견으로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고,

이런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본인들이 투사거나 혁명가인줄 착각하는데,
오히려 (본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전체주의와) 홍위병에 가깝다.
(당연하게도 본인들이 가장 싫어하는게 반대 성향의 홍위병들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안이 있고 거기에 찬성론자와 반대론자가 있다면
반대론자 사이에도 온건파와 강경파가 있을 수 있는데,
강경파에 저런 성향이 있다면,
같은 반대론자 안의 온건파를 [내 의견에 반대하니 넌 찬성론자와 다를게 없다]
우기면서 오히려 적을 더 만드는 경향이 있음.

사람에게는 [예의]라는게 존재하니 잘 활용해 보도록 합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31 13:04
수정 아이콘
태도 상관없이 쪽수 많으면 이기던데
스덕선생
21/10/31 13:09
수정 아이콘
PGR만 봐도 숫자로 찍어누르는 쪽이 점점 예의없게 구는데 추천수 십수개 찍히는거 일도 아니죠.

제3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욕만 없다뿐이지 밖에서 그런 태도로 말한다? 한판 붙자는건데 말이죠.
문재인대통령
21/10/31 13:1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연령대는 몸싸움 한적이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안날껄요
메가트롤
21/10/31 13:32
수정 아이콘
222
비뢰신
21/10/31 13:05
수정 아이콘
보고 싶은 수육좌 그립읍니다
부서진 장난감 ㅜㅜ
21/10/31 14:08
수정 아이콘
수육좌가 그 때 투닥투닥하셨던 두 분 중 어느 분이었는지 갑자기 헷갈리는데 두 분 다 잘 활동중이십니다 보내지마세요 크크크
비뢰신
21/10/31 18:0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humor/438326#6730264
검색해보니 어제도 분탕질하며 살고있군요 사람 안변함 크크
지탄다 에루
21/10/31 13:06
수정 아이콘
요즘 커뮤니티는 다 이런 것 같아요. 극과 극만이 존재하는..
폰독수리
21/10/31 13:08
수정 아이콘
원론적인 얘기죠 그냥 본인이 공격하는 논리에 자기 주장 역시 해당되는 것도 있고
대체로 머릿수 많은 쪽이 맞은겁니다. 커뮤니티에선 더더욱
소수의견나오면 친구없지? 모두가 틀리다하면 되돌아보세요 이런거 한마디로 후려쳐버리기때문에
21/10/31 13:12
수정 아이콘
맞고 틀리고 다름을 구별하는 게 어렵다는 걸 어렴풋이 인지하고 난 뒤엔 걍 최대한 조용히 있으려고 합니다
만 그것도 쉬운건 아니더군요 크크
아이군
21/10/31 13:14
수정 아이콘
[나는 복잡하게 선한 사람이고 상대방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다.]
를 많이 상기하게 되더라구요.
해맑은 전사
21/10/31 13:15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말해보면..
우리 사회에 대화가 사라져가고 의견 전달이 그 위치를 점차 늘려가고 있어 보입니다.
21/10/31 13:15
수정 아이콘
여기만 봐도 악플에 추천 몇십 개 박는 게 빈번해지는 거 보면 숫자가 왕이죠.
21/10/31 13: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추도 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크
21/10/31 13:16
수정 아이콘
저건 아무 의미 없는것 같은데 커뮤니티에선 그냥 숫자가 왕임
21/10/31 13:21
수정 아이콘
[반박시 니 말이 맞음]
요즘 게임 커뮤니티 공략글 보면 자주 보이는 말이죠.
o o (175.223)
21/10/31 13:24
수정 아이콘
추천을 없애든지 비추도 열든지
21/10/31 13:26
수정 아이콘
제가 태생적으로 온건파라 잘 아는데
저건 온건파의 희망사항이고 이미 온건파는 설 자리가 없어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실 정치에서는 이미 어느쪽이건 강경파가 주류고 온건파는 '반대 입장에 대한 심정적 동조파', '내부의 적'으로 반대파랑 똑같이 취급받거나 더 문제로 취급 받은지 오래입니다.
숫자 많은 쪽이 이기는 와중에 온건파는 진작 입을 열수 없게되죠.
21/10/31 13: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운영이 그걸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고 보는데,
운영진도 사람인 이상 한계가 있으니 아마 힘들겠죠 크.
옐로이티
21/10/31 15:53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운영진이 상대측 일방적으로 편들어준다고 욕먹기 시작하는..
니가커서된게나다
21/10/31 13:58
수정 아이콘
이단이 우선 척결대상이 되는 모습이군요
아케이드
21/10/31 13:29
수정 아이콘
클X사이트가 클베가 되어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입장에서 보자면
요즘 커뮤니티는 그냥 일정수의 강경파 집단이 똘똘 뭉쳐서 반대파를 축출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그냥 그들만이 선이고 정의인 겁니다.
오징어게임
21/10/31 13:35
수정 아이콘
클리앙, 보배, 이토랜드 등등 다 비슷하죠.
마찬가지로 펨코 같은 곳에서도 비슷하고요. 민주당 쪽이건 국민의힘 쪽이건 그냥 온라인 분위기 자체가 다 비슷비슷 한 것 같읍니다.
pgr 정도만 그나마 밀고 밀리고 하면서 중간 어딘가에서 유지되는 것 같네요. 크크
티모대위
21/10/31 16:33
수정 아이콘
제가 가끔 어이없는 상황을 접하면서도 결국 피쟐을 계속 하는 이유가 이거에요.
피쟐도 쪽수많은 편이나 강경파 많은 편이 반대편을 밟아버리는건 똑같은데, 이런 커뮤니티의 경향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법칙이 있어서..
바로 '무논리는 죄악이다' 라는 거죠. 공감 많이 받는 주장도 근거가 무너지면 힘을 잃는게 피지알이라.. 그래도 다른곳보다 상식도 통하고 균형도 맞는 것 같아요.
긴 하루의 끝에서
21/10/31 17:01
수정 아이콘
"무논리는 죄악이다."라는 점은 사실 어느 커뮤니티나 웬만해서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다들 그와 같이 내세우고 이야기하며, 여타 커뮤니티 대비 본인들이 가장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옳다고들 믿고 심지어는 자부하기까지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별로 양상이 크게 갈려 나타나는 건 성향과 이해관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점이 일단 가장 큽니다. 그밖에는 지능, 지식/정보, 경험 등에서 비롯되는 합리적 판단 능력이 얼마나 되는가와 그로부터 도출된 판단 결과를 감정, 이해관계, 주변 분위기 등에 매몰되지 않고 얼마나 순수히 잘 견지할 수 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또한 발생한다 할 수 있겠고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10/31 16:30
수정 아이콘
제가 눈팅이라도 하던 커뮤니티 사이트가 피지알과 클xx과 엠x이었는데 요즘은 극과 극으로 아주 그냥...
21/10/31 13:34
수정 아이콘
특) 자기도 저럼
피지알 안 합니다
21/10/31 13:37
수정 아이콘
기선 제압(초기 댓글) + 쪽수면 무적입니다.
칰칰폭폭
21/10/31 13:37
수정 아이콘
저 짤방이 아이러니한 이유는
저 영상이 내내 쌍욕하면서 트럼프 욕 힐러리 욕 트럼프 안될거 같다고 생각한 사람들 똥멍청이 취급하면서 가르치는 거라는거..
본인이 말하는거를 말하는 순간에도 못지키는 영상입니다
21/10/31 13:54
수정 아이콘
저런분들이 분신술까지 쓰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어요.
메타몽
21/10/31 13:55
수정 아이콘
[익명(글쓴이)]이 피쟐에도 있을수 있습니다
다리기
21/10/31 14: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어떤 사안에선 강경파가 다수가 아닐수도 있겠죠. 그림자 분신술이나 고용된 허수아비가 많아서 크크
21/10/31 15:30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정말 틀린 의견을 다른 의견이라고 박박 우겨서 장판파 내는 경우도..
옐로이티
21/10/31 15:50
수정 아이콘
강경한 쪽이 쪽수도 많아서 아주 골치아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2397 [기타] n번방 방지법 이후 커뮤니티 공지 [62] 오곡물티슈15652 21/12/09 15652
440811 [유머] 정치글이 금지된 커뮤니티에 오늘 계속 올라오는 애니추천 [13] EpicSide8601 21/11/23 8601
440243 [기타] [대만방송] 이웃하기 싫은 나라는?? [28] 아롱이다롱이12083 21/11/18 12083
440060 [게임] The Game Award GOTY 후보 [39] 그말싫7121 21/11/17 7121
439977 [기타] 중국 미투 근황 [1] 맥스훼인8789 21/11/16 8789
439692 [LOL] 국민일보 윤민섭기자님 피셜 + 추가 트윗 [53] 아롱이다롱이10637 21/11/13 10637
439143 [게임] 포켓몬스터 브다샤펄 유출 [19] 푸크린8682 21/11/08 8682
439028 [기타] 신기능이 추가된 주식 커뮤니티 [23] 렌야11705 21/11/07 11705
438652 [LOL] 페이커 인터뷰 억까가 답답한 밥형 [139] 착한글만쓰기13951 21/11/03 13951
438363 [기타]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txt [34] 렌야10762 21/10/31 10762
437932 [LOL] [애슐리강] 한국 커뮤니티는 최근의 LCK 샐러리캡 도입 루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9] 아롱이다롱이8000 21/10/27 8000
437601 [LOL] 일주일간 롤 커뮤니티의 미래 [44] 이브이9659 21/10/25 9659
437579 [기타] 설거지론 이야기를 현실에서 꺼내선 안되는 이유 [190] 오곡물티슈15524 21/10/24 15524
437539 [유머] 펌)블라인드에 올라온 설거지론 분석글.txt [75] 딸기16385 21/10/24 16385
437302 [유머] 지금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밈들 중 가장 찌질한 밈.jpg [149] 25cm20979 21/10/22 20979
437169 [기타] 게임 커뮤니티, 화제의 스토커 [31] 톰슨가젤연탄구이12986 21/10/21 12986
437167 [유머] 세계 각국의 인기 커뮤니티 [29] 고양이실패장15002 21/10/21 15002
436921 [LOL] 이쯤해서 다시보는 커뮤니티별 파워랭킹 [16] 이브이6393 21/10/18 6393
436072 [연예인] 최근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치어리더 [20] 묻고 더블로 가!16429 21/10/10 16429
435172 [기타]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후방주의 도수치료 영상의 여초 반응 [58] 묻고 더블로 가!15238 21/10/02 15238
435051 [기타] 커뮤니티 순위 [58] TWICE쯔위11740 21/09/30 11740
435002 [게임] 유저 분위기가 안 좋아진 로스트아크 [83] 묻고 더블로 가!14627 21/09/30 14627
434965 [게임] 디아블로2 PC방 점유율 [30] Darkmental8415 21/09/30 84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