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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17:03
https://www.youtube.com/watch?v=Q40dN9ekI8Y
페미에서 중간중간 캡쳐해서 남혐을 위해 이용할 수도 있는 영상이죠. 위 본문과 같이요. 요즘 시절이 하 수상해서 덩사엔 유머였던 것이 지금은 그렇지 못하게 되었죠.
21/10/24 16:49
본인 딴에는 유머로 했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그냥 정신나간 발언이죠.
마치, 과거의 성희롱 유머가 지금은 정신나간 발언이 되는 것처럼.
21/10/24 16:55
더 웃긴건 제가 중학생때 다음 카페에 김제동 명언집 어쩌고하면서 돌아다녔던 내용입니다 크크크
한 두곳도 아니고 대형 카페 네다섯군데에서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그 때는 저걸 명언이랍시고... 그 때도 개소리로 보였는데 댓글 100개 넘게 칭찬 일색으로 달리던거 생각하면 에휴..
21/10/24 17:33
크크 저 중학교때 생각해보면 별게 다... 별의 별 음모론 많았는데(부끄럽지만 저도 반쯤 믿었네요 fucking USA 부르고;;) 제대로 된게 거의 없네요. 효순이 미선이 사건은 문제제기 정도는 적합했지만 일부러 죽였다 혹은 미군 완전히 물러가라는 주장은 많이 무리수고... 미국산 소고기 들어오면 다 죽는다고 호소하던 여론(http://egloos.zum.com/yjuwoo/v/627624), 그리고 천안함 음모론도 있었죠. 다른 건 부작용은 별로 없는거 같은데 천안함 음모론은 최근까지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잘못했다는 인식이 종종 보이는 것 같고요.
생각해보니까 말로만 먹고사려는 장사치들은 종종 있었네요. 한비야가 거의 선구주자 중 하나인거 같고.
21/10/24 17:57
옛날부터 뭐 여자 말만 잘들어라 뭐 이런 얘기 만연하긴 했죠.
김제동씨는 솔직히 본인이 제대로 된 성찰이나 그런거 없이 그냥 듣기 좋아보이는 말만 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얘기한걸 누가 찾아올때마다 참 별로다 싶음
21/10/24 18:12
당시에는 크게 문제 될 말이 아니었으니까요. 뭐든 시대 보정을 해야지 예전일을 지금 기준에 맞춰 놓고 욕하는 건 무리가 있어 보여요.
이정도는 블랙 유머로 받을 만한 여유가 있으면 좋겠네영.
21/10/24 18:51
당시라고 해봐야 2015년 영상인데 남자는 무조건 여자에게 져줘라라는 유머가 그때라고 무조건 통용되던 시기인지는 모르겠네요. 지금보다야 덜하겠지만.
21/10/24 21:37
오랜만이시네요 :) 당시에도 유머를 유머로 받는 분들이 계셨고 못 받는 분들이 계셨죠.
다만 그때는 지금 보다는 좀 더 부드럽게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적어도 제 주위는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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