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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05 16:15:58
Name 개맹이
File #1 27ccc95c57b6a47bd64a957fac49a231.jpg (12.3 KB), Download : 50
출처 개드립
Subject [방송] 마블영화감독 '오징어게임 보지마라' 발언



오징어게임 영어더빙으로 보지마라 발언
https://pgr21.co.kr/humor/435491 글처럼 대한류의 시대라 원본영상에 자막으로 보는게 훨씬 좋다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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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핀폐인
21/10/05 16:17
수정 아이콘
외국인들 리액션 영상 봐도 영어 더빙으로 보면 댓글들이 난리입니다. 한국어로 봐야 맛이 산다고 크크
21/10/05 16:19
수정 아이콘
아 기훈이형!!
21/10/05 16:19
수정 아이콘
어~~~~ 모라고호 해뜨라
21/10/05 16:20
수정 아이콘
자막파!
Lord Be Goja
21/10/05 16:20
수정 아이콘
영어더빙을 많이 못했나보네요
타츠야
21/10/05 16:41
수정 아이콘
pgr에 올라온걸 보면 영어 더빙은 거의 국어책 수준입니다.
티모대위
21/10/05 17:10
수정 아이콘
어우 그러면 상당수의 미국 팬들도 한국어 자막으로 본거겠네요
저번 영상 캡쳐에서 외국인들 반응보면 '난 원래 자막으로 된거 안 보는데~' 이러길래
오잉? 더빙 있는데 왜그러지 했었더니만... 그런이유가..
허저비
21/10/05 16:21
수정 아이콘
너네도 박지훈맛좀 볼테야?
"가망이 없어..." "어머니..."
스덕선생
21/10/05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관점에서 더빙보단 자막을 선호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더빙이라 하더라도 원작보다 정확하게 제작자의 의도를 반영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위대한 필경사가 쓴 작품도 원본보다 정확할 순 없죠.
Lord Be Goja
21/10/05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자막을 집중해서 보다가 화면의 디테일을 놓칠수 있다는점에서 항상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게임에서 그게 더 느껴지더군요.여태까진 몰랐는데 사펑을 2077을 해보니 어느정도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모르는 언어를 들으면 발연기가 감춰지는 효과도 있는거 같습니다.(역시 사펑을 하면서 엑스트라들은 발연기가 심하다고 느낀부분인데, 여태 제가 했던 영어권 게임들이 엑스트라까지 전부 다 연기를 잘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우리말 더빙이 아닐때의 장점이겠네요.
트린다미어
21/10/05 16:29
수정 아이콘
그것은 다회차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겨울왕국 1편 3회차 할 때 자막 안 보고 화면만 봤죠. 영어 잘 못하는 데도 다 알아 듣겠더군요 크크
21/10/05 16:34
수정 아이콘
결과물만 잘 나오면 더빙이 압도적으로 좋긴하죠
아이폰텐
21/10/05 16:39
수정 아이콘
게임은 진짜 인정이죠. 근데 사펑처럼 이상한 말투로 더빙하니까 그게 꼭 장점인지는 잘 모르겠...
근데 영화같은경우는 익숙해지면 자막틀어놔도 화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긴합니다.
인생은서른부터
21/10/05 16:22
수정 아이콘
근데 영어는 확실히 안어울리더라고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어울리는 느낌
그에 반해 일본어는.. 홀리몰리
버트런드 러셀
21/10/05 19:06
수정 아이콘
일본어 더빙은 혼을 갈아넣은 더빙이더군요 크크 감탄했습니다
마이스타일
21/10/05 16:23
수정 아이콘
기훈이형!!!
수타군
21/10/05 16: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입술 꽉
귀여운호랑이
21/10/05 16:41
수정 아이콘
사랑해!
깃털달린뱀
21/10/05 16:25
수정 아이콘
저도 실물 더빙은 영 못보겠더라고요. 애니같은 건 별 상관 없는데 현실 인간은 모습과 목소리가 영 매치가 안 돼서... 제가 그래서 어릴 때 특촬물도 안봤습니다. 모습과 목소리 사이의 갭이 너무 적응 안 돼요.
달빛기사
21/10/05 16:26
수정 아이콘
영어권 국가들은 자막에 익숙하질 않아서 같이 보는걸 힘들어 하더군요..
iPhoneXX
21/10/05 16:26
수정 아이콘
우리는 자막으로 보는게 당연하거나 자연스럽다고 생각한 경우가 많은데 영어권 사람들은 자막 보는걸 힘들어하는군요.
21/10/05 16:28
수정 아이콘
영어더빙하는거 보고..아니 이런 더빙 들으면서 뭔 VIP 연기를 혹평한다고; 더빙보다는 낫구만 했네요
근데 더빙만이 문제가 아니라 번역도 좀 그렇다고 하던데..
동굴곰
21/10/05 16:31
수정 아이콘
번역 역전 세계...
아스날
21/10/05 16:36
수정 아이콘
더빙을 글자 모르는 애들 아니면 별로더라구요..
음란파괴왕
21/10/05 16:36
수정 아이콘
근데 우리야 영어가 익숙하고 어느정도는 해석이 되니 자막이 나쁘지 않은데 쟤네처럼 완전히 모르는 언어면 더빙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솔라
21/10/05 16:37
수정 아이콘
영화 아니어도 유튜브 컨텐츠들 보면 한국은 자막 효과 엄청 들어가는데 해외는 그렇지 않죠

이상하게 해외는 자막 문화가 달라요
아이폰텐
21/10/05 16:42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우리나라 + 일본 특...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 방송을 많이 밴치마킹하면서 성장했으니까요.
사실 자막 지옥은 일본이 정말 심하죠.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과거에 일본방송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자막이 결국 똑같이 대중화 됐고요.
이선화
21/10/05 18:33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해외는 문해율 문제로 자막이 대중적이지 않다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아이폰텐
21/10/05 16:40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기는게 오늘자 어떤 기사에서는 해외 더빙에 미국 1티어 성우들 써서 더빙을 잘한게 흥행을 한 이유라고 막 신나게 기자가 갈겼던데 크크
성공하고 나니까 온갖 이유를 다 갖다붙이면서 그럴듯하게 분석하는척하는 기사들 참 많더군요.
황금경 엘드리치
21/10/05 16:40
수정 아이콘
일단 해외에도 자막파?가 분명히 많은 건 사실인데 저기네는 더빙을 좀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왜냐면 영미권이라서 더빙 해놓으면 영미권은 그거 다 볼 수 있거든요. 하도 사람이 많으니까 어지간하면 더빙해줘도 이득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더빙 보고 싶은데 강제자막 시청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더빙만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엔간하면 더빙만 볼 수 있어서.
21/10/05 19:47
수정 아이콘
미국의 경우 영화 애호가로 한정하면 자막파가 많을텐데,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자막파가 더빙파 대비 소수파이고, 사실 두개를 합쳐도 여전히 소수파입니다. 가장 흔한 타입(최소 과반)은 비영어권 영화를 거의 또는 전혀 안 보는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10관짜리 영화관에 가면, 그날 비영어권 영화를 상영하는 상영관은 대부분 0개 있고, 낮은 확률로 비영어권 영화가 있을 때에도 보통 한두개 상영관에서 제한된 시간대에만 상영합니다. 총 상영시간 기준으로 따지면 비영어권 영화는 자막 더빙 합쳐도 전체의 거의 1/100 수준이라, 한국처럼 둘 중 하나가 해외 영화인 곳과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영화관에서 자막과 더빙 중에서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시청 자체가 선택지에 없습니다.

상영을 하는 경우에도 어차피 보는 사람 거의 없다는거 알기 때문에 돈 쓰기 싫어서 자막버전만 걸리는 경우가 많고, 더빙이 걸리는건 주로 애들용 애니메이션입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10/05 22:1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애호가들 이야기만 들어서 그렇게 느꼈나봅니다 그럼. 설명 감사합니다.
아이폰텐
21/10/05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어떤 영상물이건 게임이건 무조건 원본 언어를 디폴트로 두는데...

일례로 메트로 엑소더스라는 게임이 있거든요. 이게 원어가 러시아어고 영어 더빙도 제공하는데
영어더빙 + 한글자막하면 영어도 대충 알아듣고 한국어가 나오니까 훨씬 몰입이 잘될거 같지만 막상 그렇게 놔두면 진짜 별롭니다. 영어 더빙이 어색한것도 그건데 원본의 그 연기에 맞춘 입모양이나 감정선을 더빙이 쉽사리 못 따라가더라구요.
많은 플레이한 유저들이 그래서 러시아어로 디폴트 설정하라고 많이들 추천하기도 하고.

예외적으로 초월더빙이 있을수 있는건 저는 애니메이션 한정이라고 봐요. 이 경우는 원본자체가 없는데 더빙연기를 어떻게 덮느냐에 따라 퀄이 갈릴 수 있다고 보고, 다른 케이스에는 무조건 원본이 좋더라구요.
리자몽
21/10/05 16:53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합니다

애니처럼 처음부터 원본이라고 할만한게 없는걸 제외하곤 원음과 더빙의 갭은 매우 크죠
21/10/05 17:27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도 원본이 없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주인공 같은 경우는 애초에 성운 배우를 산정하고 제작하는 경우도 있겠지마는 실사 영상물처럼 말고 그대로는 어닐테니..

위쳐같은 경우 원작하고 제작사는 폴런드인데 영어 더빙이 유명하기도 하고

개인선호도의 문제이지 딱히 답이 없는 문제라고 봐요.
아이폰텐
21/10/05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픽이 발전하면서 더빙과 입모양을 맞추기 시작하니까 주 언어에 맞냐 안맞냐가 은근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어 위쳐는 폴란드 제작사가 처음부터 영어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게임이지만, 제가 언급한 메트로 엑소더스는 원어(러시아어)가 싱크가 잘맞는것 처럼요. 뭐 애니의 경우도 어느정도는 싱크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처럼 아주 크지는 않거든요
추가적으로 연기력과 캐스팅의 차이도 심해요. 예를들어 FFX 는 인터판(영어)와 오리지널(일본어)가 있는데 인터판 성우 중 여주인공 유우나의 성우가 진짜 무슨 30대 아줌마스러운 발성으로 연기해서 불호력이 엄청났죠. 그래서 게임 더빙은 보통 원본에 비해 저퀄인 경우가 훨 많다보니 호불호가 심하죠.
리자몽
21/10/05 16:52
수정 아이콘
의도한건 아니지만 수십년 동안 자막 안보던 미국인들에게 자막을 보게 만든게

나중에 가면 한류 뿐만 아니라 전세계 문화에 대한 큰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ronx Bombers
21/10/05 17:00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실사 영화나 드라마에서 더빙이 원작을 뛰어 넘을 수가 없죠. 그 원초적인 위화감은 성우들 연기력으로 어떻게 커버가 안 됨.
MissNothing
21/10/05 17:05
수정 아이콘
격세지감...
유리한
21/10/05 17:05
수정 아이콘
VIP 부분은 더빙이 나을것 같은데.. 크크
근데 VIP 부분도 더빙 했겠죠..?
21/10/05 17:11
수정 아이콘
그부분까지 더빙하면 배우한테 너무 굴욕 아닌가요 크크크크
21/10/05 18:33
수정 아이콘
이병헌 영어 대사는 대부분 알아듣기 어려운 수준이라 모든 회차에서 거의 다 더빙인데, VIP 대사들은 그런 문제는 없어서 그대로입니다.
샤오미
21/10/05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한국어 자막으로 봤습니다
21/10/05 17:14
수정 아이콘
요즘 일본게임들은 일본어,영어 선택있던데 일본어 해놨다가 어느날 갑자기 영어 해보면 괴리감이 어마어마 합니다 크크
특히 카툰렌더링에 십덕요소 좀 가미된 것들은 더 심함. 여캐목소리에서 멘붕옴
티모대위
21/10/05 17:18
수정 아이콘
거칠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츤데레 여전사가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로....
21/10/05 17:20
수정 아이콘
아 딱이네요 크크크
데브레첸
21/10/05 19:48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그 특유의 북미센스가 괴악한 쪽으로..
티모대위
21/10/05 17:15
수정 아이콘
미국인들의 "자막있는거 안봐" 심리를 넘는 작품이 한국 드라마일 줄이야...
21/10/05 17:18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위처 애니메이션 있는데.. 원어가 영어임.. 그런데.. 일본어 더빙으로 보는게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개맹이
21/10/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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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봤는데 꾹 참고 영어원어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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