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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1 21:47
그래서 전 웅, 빠른별, 로코같은 구 프로스트 인원들이 코칭스탭 한다고 했을때 의문밖에 안 들었습니다.
자기관리 안 되던 사람들이 누굴 가르친다고...?
21/09/11 21:51
로코는 모르겠는데 웅 빠른별은 전 잘할거 같긴 하더라구요.
약간 상대적으로 타 프로 대비 연습량이 적었는데 커리어를 낸 선수들이라 겜 보는 눈이나 그런건 오히려 좋지 않을까? 했던 생각이였습니다. 물론 자기관리도 중요해서 로코는 아예 제외.. 건웅 코치는 모르겠는데 나중에는 빠른별 코치는 좀 개심해서 성공한거보니 사람일 참 모르는듯싶어요 크크
21/09/11 22:10
래퍼드와함께 북미롤드컵 4강을 만든 코치입니다 심지어 LCK팀을 꺾고 4강을 갔으니깐요
이거하나만으로 어디가서 안꿀리는 커리어죠 크크크
21/09/11 21:52
클템은 은퇴 시즌 빠른별에게 "형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번만 도와줘라" 라고 부탁하였다. 빠별은 "응~ 해~" 하고 건성으로 대답하였고, 클템은 처음으로 빠른별의 멱살을 잡았다.
21/09/11 22:15
(수정됨) 인간성은 몰라도 게임 상의 신뢰는 대단했죠.
최근 보고 있는 만화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죠. https://page.kakao.com/viewer?productId=57671363
21/09/11 22:26
사적인 친소관계가 인게임상 호흡 사이에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대표적인 예시가 되는 팀...
사실 일하다 보면 오히려 애매하게 친분이 있거나 해서 쓴소리 못하다가 업무 꼬이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긴 하죠. 그런 면에서 차라리 대놓고 부딪혀서 다 턴게 도움이 되었을지도...
21/09/11 22:43
한타의 프로스트....
매라가 팀에서 부족한거 다해줘서 나온 결과물..... CLG 상대였던가 잔나로 넓게 펼쳐진 한타에서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죄다 틀어막아주면서 한타 이기는 장면보고 그냥 "이팀은 매라 원맨팀이구나."라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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