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10 12:29
비디디 그래도 롱주(킹존)으로 우승2번은 해봐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반지원정대로 한 번은 더 우승했어야 하는데 이번 서머도 쉽지가 않을거 같아 아쉽네요
21/08/10 13:13
비디디가 기량대비 커리어가 아쉽다는 이야기를 오래 들어왔지만
사실 비디디만한 커리어를 가진 미드라이너가 LCK 역사에 그리 많지 않기도 하죠. 더군다나 결승에서 페이커 이기고 우승이라는 희귀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으니
21/08/10 12:44
선수 놀음이라지만 그것도 그거고
감독 폼이 절대 똑같지 않죠. 선수 폼은 매년 달라지는거 당연시되는데 왜 감독폼은 매년 일정할거라 전제하는 분위기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21/08/10 13:10
아주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실제로 스포츠 보면 메타변화에 따라 감독 폼도 요동을 치죠.
축구만 봐도 티키타카 유행했을때 따라하거나 카운터쳐서 재미보던 감독들이 게겐프레싱이나 다시 주목받은 벵거식 전진 패스플레이가 메타가 되니까 도태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감독도 자기가 잘 맞는 메타가 있기 마련이죠. 만약 비원딜메타가 1년동안 유지되었으면 씨맥은 무관소리 절대 안 들었을거라 봅니다. 또 감독도 선수와 똑같이 에이징커브가 오고, 상향평준화에 밀리기 마련입니다. 퇴물이라 욕먹은 김응용, 김성근 등도 전성기땐 그런 이상한 선수기용이나 교체 잘 안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승했죠.
21/08/10 13:17
엄청나게 공감합니다. 어떻게보면 롤 프로씬은 인게임에서만 메타가 있는게 아니라 선수단 코칭도 메타가 있어요.
강동훈 감독은 선수 발굴에 강점이 있고 의외로 디테일에 집중하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투신이었나 킹존 선수가 감독님은 선출도 아닌데 자기들보다 롤을 잘안다고 했었죠) 그런데 올해부터 새로 부임한 KT 감독으로서의 입장에서는 예전 킹존때처럼 오랫동안 한팀에 있으면서 유망주를 쌓아오는 능력이 무용지물이 됐고 (발굴한 선수들은 전부 타팀에 헌납) 인게임 디테일보다 밴픽이 훨씬 중요해진 이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리고 손대영 감독은... 어떤 강점이 있는지 저는 잘 알지 못하는데, 손대영 감독도 본인 능력과 현재 환경이 안 들어맞는 뭔가가 있겠죠...? 아마도?
21/08/10 15:30
하긴 선수도 폼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메타따지는데
감코진도 별 수 있나요 감코진도 메타 혹은 본인들의 장단점이 있죠 지금은 놀림감이 되지만 과거까지 싸그리 무시하는 일부는 본인들의 무지함은 모르는거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