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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0 01:42
전 그냥 흔한 감독의 승부수라고 봅니다.
도란 소드 교체의 씨맥, 박지성을 양복 입힌 퍼거슨, 신인 김광현을 한국시리즈 선발로 내는 김성근 등 생각보다 많은 감독이 느닷없는 엔트리 교체를 많이 해요.
21/08/10 01:56
그러면 많은 감독들이 "선수를 까딱하면 바로 탈락할 수도 있는 커트라인 경기나 혹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교체투입한다" 정도로만 이해해주세요.
소위 명장병이라고 부르는 행위죠.
21/08/10 02:02
구마유시의 내부사정을 살짝 듣기 전까지는
선발전 7일의 전사도 아이오아이님께서 말씀하신 예시들처럼....깜짝카드, 승부수일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당사자인 구마유시도 왜 자기가 나가는지 모르는 상태, 나태해진 분위기, 이런 상황에서의 기용은 그냥 트롤이라고 봅니다.... 명백한 실책이죠.
21/08/10 03:38
김광현이랑은 아~~~~~~~~예 결이 다릅니다.
김광현이야 시즌중에도 1군등판 꾸준히하면서 실전등판도 여러번 거쳤고, 결과적으로 '신인치고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당시 임태훈이나 류현진 등과 비교되어서 기대치에비해 성적이 훌륭하지 않았던거뿐이지, 일반적인 신인 첫해로보면 다음해를 기대해볼만한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그상태에서 한국시리즈까지 나가서 선발로나온게 뭐 대단한 묘수는 아니었죠. 롤씬이랑 비교하려면 스프링,서머시즌 내내 한두번씩 구마유시가 출전해서 좋은모습 간간히 보여주다가 막판에 위기의순간에 등장한다거나.. 이런시나리오가 되었으면 비슷했겠죠. 근데 아예 구마유시는 코빼기도 안보였는걸요
21/08/10 01:46
너무 뜬금없긴했습니다. 솔직히, 아니. 이럴가능성을 미리 대비를 해서 사실 후보선수들한테 미리 출전 기회를 주는건데 -0-.
제가 김정수 감독의 다른 부분들 (클로저 기용같은 부분들)은 충분히 이해가고 존중하지만, 저거 만큼은 솔직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이럴 가능성을 미리 대비를 하고 당시 서브였던 페이커나 구마유시를 출전도 시키고 그랬어야하는건데.. 갑자기 막판에 클로저 졌다고 페이커로 스왑? 구마유시 출전? 솔직히 이건 김정수 감독"이라서" 욕을 덜먹은편이죠. 진짜 다른 감독이였으면 김정수 감독이 먹은거보다 훨씬 더먹었을겁니다.
21/08/10 01:49
엘림 5년 후를 기대합니다....5년후 쯤에는 풀 수 있을 거라고....
저떄 구마유시가 뭐 룰러 분석 완료했다 어쩌고 하다가 발렸는데 나중에 그랬죠. 사실 분석할 시간도 없었다고 크크크 그러다가 이번에 섬머에 나올때 이번에는 진짜 분석했다 라고 한거고
21/08/10 02:14
개인적으로 커즈 테디 맨탈이 도저히 못쓸정도로 망가졌다 or 프론트와 김정수 감독간의 갈등이 노답수준으로 터져서 그 여파로 그렇게 될대로 된거다 둘중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엘림이나 구마유시 발언 보면 후자쪽이...
21/08/10 03:34
저때 들었던 생각이 걍 쓰던 클로져 쓰지 그리고 구마유시가 나오네? 이럼 쭉 이대로 쓰지 7일의 전사치곤 클로저 페이커 교체는 좀 말이안되죠
21/08/10 10:15
최후 통첩입니다. 페이커 넣으세요.
알겠습니다.. 그러지요. (구마유시 넣지 말라곤 안했지?) 원하시는대로 페이커 넣어드렸습니다 이런건가요?
21/08/10 08:59
제 뇌피셜론 따갚을 할 수 있는게 탈티원 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팀 분위기도 그렇고 실수 한 번 하면 샌박에서 먹을 욕 50배로 먹는데 감히 '믿어줘' 시전 가능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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