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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4 15:03
4게임중에 3게임을 자야줌.(한번은 비원딜) .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본인 실력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못한 죄로 졌죠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짜증이납니다.
21/08/04 12:57
전 아직까지도 4강 매치업이 FPX - G2 고, IG _ SKT 였다면 SKT 가 우승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크크크.
G2 의 소름돋는 운영과 템포가 너무 극상성이었던 것 같아요.
21/08/04 13:19
대회 오프닝 영상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IG, SKT, G2 와
노래 제목 Phoenix 의 펀플러스 피닉스...예언이라도 한것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 나오는지 크크
21/08/04 13:35
퍽즈 캡스를 중심으로 한 G2 바로 다음에 1분 56초때 바로 컷이 바뀌면서 페이커를 중심으로 앉아있는 구도 자체는 진짜 쌉소름이었는데,
바로 뒤에 페이커 대신 한라봉이 까딱꺼리는게 살짝 포스가 덜한 맛이 있습니다. (물론 당시 팀내 스포트라이트나 비중 등을 생각하면 충분히 등장 시킬 수 있긴 한데 프로모 영상 특성상 당장 현재 폼도 폼이지만 기존 네임밸류가 주는 중압감이 중요해서 그래도 페이커 혹은 마타가 들어가는 편이 더 영상 때깔이 좋아졌을거란 아쉬움은 있음)
21/08/04 13:55
저는 아직도 자야 밴 안하고 카이사 고집부린 이유를 몰라요. 고질병이에요 . 자만심
상대에 대한 분석도 부족했고 현재 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력도 부족했어요. 지는게 맞았습니다.
21/08/04 14:10
저때 그 T1이 스크림도르였죠
4강대진잡히고 당연히 T1vsFPX 이렇게 스크림을 했는데 중국에서 T1이 스크림에서 FPX한테 승률 엄청좋다고 이야기가 많았었죠..크크
21/08/04 14:23
캡스가 저때 우승했다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텐데 참 아쉬워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G2도 우승권에선 이제 멀어진 것 같고...
21/08/04 14:46
전통의 강자 + 전년도 챔피언 + 그랜드슬램을 코앞에 둔 신흥 강자 + 전년도 우승 리그의 최강자...
이 이상이 있을 수 없는 최상의 대진이었죠. 정말 멋진 대진은 맞았는데... 제 이스포츠 시청 역사에 있어 가장 속이 쓰렸던 게 SKT의 19년도 패배였던지라 마냥 뽕에 차 볼수가 없네요.ㅠ
21/08/04 15:34
메타 파악에 밴픽도 실력이고 인게임 경기력 자체도 우위였는데 매번 G2가 밴픽빨, 대진빨로 이긴 양 IF 도르 댓글 달리는 것도 한두번이지 자꾸 보니까 불편하긴 하네요. 막상 인게임에서 G2 선수들보다 포지션별로 더 잘한 선수가 있냐면 굳이 따져도 칸 정도밖에 없잖아요? 특히 미드, 서폿 차이는 어마어마했고요.
그런 식이면 G2도 16강이나 8강의 아직 경기력 안 올라왔을때의 FPX 만났으면 FPX 이겼을지도 모르죠. 결승 밴픽도 1경기 미드노틸 풀어주질 않나 캡스가 AP캐리 포기하고 미드 파이크, 트리, 베이가 같은 평소 리그에서도 거의 쓰지도 않던 사파 픽만 박는 G2의 밴픽의 창의성이 역으로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 시리즈기도 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지고 끝난거지.
21/08/04 15:44
지금 보면 대진 어떻게 되건간에 fpx가 우승했을거 같고.. 스크림 내용이 진짜 궁금하네요 작년 담원처럼 진짜 다 박살내고 다녀서 우틀않 계속 한건지 그래서 지투가 샴페인 엄청 빨리 터트린건지 크크
21/08/04 16:21
사실 자야/라이즈만큼이나 치명적인게 사이드 운영을 전혀 못막았다는 점이죠. 항상 유리하게 시작하고도 다 따라잡혀버렸어요. 전 솔직히 라이브로 보면서 팀 클래스 차이가 나는데 SKT가 무력으로 비비고 있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그 때 G2 대처 방안이라고 해봐야 '초반 속도전 스노우볼링 + 카이사 사이드 합류전으로 잘라먹어서 원천 봉쇄' 이 정도로 생각하고 온듯 한데..인원 배분에 있어서 실패했죠. 1, 3 경기가 G2 식 사이드 운영의 백미였는데, 중간중간 순간적으로 인원 합류해서 사이드 라인 뚫어버리는 장면이 굉장했죠. SKT는 당연히 탑에 한 명 배치 한 줄 알고 올라갔는데 사실 바텀에 4명...SKT가 상대 인원배치에 대해 아예 갈피를 못잡았어요. 1경기에 라이즈/클레드 2인 푸쉬에 바텀 뚫리는 장면도 그렇고. 반면 결승전 FPX는 라인 클리어 및 사이드 인원 배치 따라가기를 훌륭하게 해냈죠. 결승 FPX 밴픽 보면 라인클리어랑 '기동력'에 신경을 엄청 많이 썼었습니다. 갱플, 갈리오, 라이즈, 클레드, 시비르 등등.. 그리고 최후의 보루로 항상 원딜 밸류를 상대보다 높게 가져가려 노력했고. 전 FPX가 SKT 만나도 우승 했을 거라 봅니다. 팀적인 완성도 차이가 꽤 많이 났어요.
21/08/04 16:40
프나틱, 스플라이스한테 한 세트 씩 내준 건 방심이고 g2한테 진 것도 방심이고 대진 바꾸면 결과가 달랐을 거라면서 롤드컵 우승팀을 무시하는 거 보면 진짜 오만한 건 티원 팬들이네요. 19롤드컵 얘기 나올 때 마다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스크림도르? 그때 담원이 스크림에서 어떤 포스를 내뿜었는지 그리고 g2한테 어떻게 박살 났는지 기억을 못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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