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01 23:28
회사일 하다가 보면 그런 사람이 있어요
능력은 정말 출중한데 '리더'는 아닌사람 양대인 전 감독? 현 전력분석관 님은 전력분석이나, 코칭에 출중한 능력을 가진 것 같아서....맞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담원기아가 더욱 기대됩니다. 선수들의 재능은 출중하니, 거기에 정확한 메타분석과 밴픽이 어우러진다면요.
21/08/01 23:32
100% 뇌피셜로 추측해보자면
양감독이나 주변의 인터뷰를 보면 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은 맞지만 자기주장이 매우 강해서 스스로에게 독이되기도 하는듯 합니다.
21/08/01 23:39
이제 감독 1년도 안해봤는데 판단하긴 좀 이른거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사람이 믿고 따르고 싶은 리더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경험과 다른 리더들을 보좌하면서 배우면서 좋은 리더가 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칭능력 자체는 발군이니 인적관리 부분에서 경험 더 쌓으면 충분히 좋은 감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1/08/02 00:51
근데 아무리 감독과 전력분석관(코치)의 위치 차이라고는 해도 경질 되기 전 T1이랑 지금 T1이랑 너무 다른 팀이죠. 경질되고 나서 경기력이 오른거라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의아.. 메타분석은 되는데 선수선발을 못하나 싶기도 하고.
21/08/02 01:51
사실 경기력은 구마유시 나오기 시작했던 젠지전부터 이전과는 다르긴 했습니다. 이 경기 이전에는 칸나가 키워준 값을 제대로 못한다는 게 중론이었는데 이 경기서부터 큰 서포트를 안 해줘도 라인을 밀어넣으면서 언제든 다이브할 수 있는 각을 만들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그 다음 농심전에서 초반 우세를 점하고도 스무스하게 역전을 당해 셧아웃당하고는 양파 경질.. 근데 이제와서 보면 그냥 1위팀(그 당시 3위팀이었지만)한테 진 것뿐인데 하는 생각도 들어요 크크.
21/08/02 09:15
젠지전 1경기만 달랐던거죠. 그것도 직스 깜짝픽의 영향이 있었을게고.. 커즈만의 문제는 아니겠으나 정글러가 바뀌고 더 적극적으로 팀이 바뀌면서 성적이 좋아졌으니 선수기용의 문제인가? 싶은거구요. 암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네요. 크크.
21/08/02 02:06
간단히 말해 야구같은 종목에서 해설위원으로 일하면서 분석가로 이름을 날리던 사람이 감독가서 어떻게 했는지 사례를 찾아보면 됩니다.
좋은 리더가 된다는건 해당 분야의 뛰어난 지식으로만 이루어지는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21/08/02 08:07
그런 예시를 들어 얘기하기는 양대인은 이미 지난 시즌 지도자로서 보여준게 있죠. 직책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여러 얘기들을 보면 제파-양대인 사이의 역할 구분이 담원 시절과 T1 시절을 비교할때 그렇게까지 확 달랐던거 같진 않고..
실력있는 지도자지만 장점도 있고 약점도 있는거고, 그냥 그 성질이 T1과는 서로 안 맞았다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21/08/02 08:56
양대인 분석관은 담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가장 최근 롤드컵을 우승한 사람입니다. T1과 안 맞았을수도 있고 2년차 징크스(소포모어)나 슬럼프일 수도 있는거라 지켜보면 되는거지 지식이 있다고 잘하는 건 아니다라고 정리하는 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21/08/02 14:02
담원시절 코치라는 해당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팀의 감독이란 직책은 팀내외에서 종목 내부적인 일에만 집중하는게 아닙니다. 엄연히 '프로스포츠'의 감독이고, 해당 업무를 위한 능력은 여러가지가 있는거죠. 그냥 선수만 잘 지도하면 되지라고 하기에는 모자란게 사실입니다.
21/08/02 15:53
해설위원분석가와 감독의 차이보다는 양대인 분석관이 맡았던 일과 감독 간의 차이가 훨씬 적은 건 사실이죠. 간단히 말씀하셨다고 하기에 비교가 동의하기 힘든 수준이라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달아주신 대댓글아라면 동의하구요
21/08/02 05:58
솔직히 양대인의 감독 능력은 평가하기는 이른게 당시에 역대 최고의 코치 소리 들었고 지금 명장 소리 듣는 꼬마도 최병훈 감독 물러나고 감독 첫 시즌인 18년에는 서머 플옵 탈락과 롤드컵 진출 실패라는 꼬감 커리어에서 역대급 저점을 찍었죠.
21/08/02 07:15
롤판도 농구NBA 같은 느낌으로 코칭스텝보다 에이스급 선수들이 훨씬 중요해보이는데 한국식 장유유서 상명하복 계급? 문화때문에 감독들이 본인을 증명하려고 스타플레이어들이랑 파워게임하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나 명칭이 "감독"이지 서구 개념으로는 걍 "코치" 거든요.
감독이 필 잭슨 급이면 조던이랑도 대등한 관계가 되는 거지만 우승반지 한 두개 정도로는 르브론한테도 먹혀서 중간스피커 역할 하는게 맞는거죠 뭐. 어차피 우승을 못한다 싶으면 팬 관리와 스폰서 유치가 더 중요한거니까요.
21/08/02 07:49
도움이야 될 수 있겠지만 고작 1~2주만에 변화가 확 있다는건 그냥 립서비스죠.
처음부터 싸우자고 덤벼들 사람은 없을테니 추후 보면 알겁니다.
21/08/02 09:38
단순히 성적이 부진했다면 초보 감독의 시행착오나 팀과 맞지 않아서라는 이야기를 할수 있을껍니다..
근데 돌림판이라는걸 지른 이상은 그렇게 봐주긴 어렵지 않나 생각해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질렀는데 실패했으면 평가가 떨어지는것도 받아들여야죠.
21/08/02 11:10
진지한 얘긴데요.. 경질에 팬들 여론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다고 봐서.
양감 시절 들끓은 여론의 반 이상은 결국 페이커 돌림판에서 비롯된 거 아닌가요? 나머지 돌렸어도 페이커 고정박았으면 경질까진 안 갔을 것 같은데..
21/08/02 11:16
양감은 스프링 후반기 + 서머때 페이커고정이었는데
왜 짤린거죠? 저도 슼마갤(사실상 페이커 마이너 갤러리)싫지만 날조는 하지 맙시다
21/08/02 11:15
성적이 안나왔으니까죠
일부 악성들은 그런 소리 했겠지만요 (울프발언 문제삼은 그들) 정작 김정수감독때 클로저 연속기용에도 연승하니까 별말없었죠 클페클 페페클 선발전 7인의 전사 후 탈락해서 여론이 끌었죠 양감도 말도안되는 돌림판(한두명씩 가는게 아니라)과 성적부진이고요 물론 저는 김정수,양대인감독 둘다 경질은 별로라고 생각하고, 양대인감독은 타이밍마저 거지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양대인은 스프링 후반~서머들어와서 칸커페테케 고정이었는데 왜 짤렸죠? 심지어 서머시작전 로스터변경 어지간하면 없다고 천명까지 했는데요
21/08/02 14:05
페이커 고정했는데 짤림
고정 안했을때 안짤림 의 사례를 말씀드려도 그렇게 생각하시면 뭐 그렇게 생각하시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크크 아래 댓글처럼 티원,페이커가 주제에 들어가면 팬이든 안티든 제대로된 사고를 안하는것 같습니다 그 욕하는 슼마갤러들과 뭐가 다른지는 잘
21/08/02 14:16
갑자기 주제가 딴길로 빠지네요
티원 프런트욕은 저도 위에서 많이 했습니다만...? 김정수,양대인감독 자른거 저도 반대했고 특히 양대인감독은 타이밍 마저 안좋았고요. 컴캐들어오고 티원 프런트 운영 개같이 하는거랑 페이커 고정안하면 감독 잘린다는 다른 내용입니다만...? 티원 프런트 dogbaby라고 써드려요...?
21/08/02 14:27
성적 잘 나와도 페이커 고정 안했으면 잘렸을 겁니다. 페이커 고정해도 성적 안나오면 잘려서 그렇지.
위에 교집합이라고 설명해드렸는데요
21/08/02 10:57
양대인전감독 좋은 평이든 나쁜 평이든
티원감수성(팬이든 안티든) 은 빼고 평가했음 좋겠는데 양 쪽 다 제대로된 평가는 못하는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