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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0 21:15:20
Name 나주꿀
File #1 해줘.jpg (432.7 KB), Download : 60
출처 https://www.dogdrip.net/332326706
Subject [기타] 해줘야 한다는 김제동 vs 그냥 좀 하라는 정승제 (수정됨)





하냐 안하냐의 차이지 얼마나 열심히 하냐의 차이가 아니야.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열심히 하려는 생각을 하지 말라니까?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요.

 

왜? 이 세상의 90%는 열심히 안하거든.

 

여기 지나가는 애(스태프) 직장인이지?

 

얘 열심히 안해요.

 

(학생들 폭소)

 

이게 웃자고 하는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내가 사회생활 하면서 첫번째 깨달은게 이거야.

 

아, 사람들이 열심히 안하는구나! 그래서 경쟁자가 없구나!

 

진짜야.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세상 모든 사람이 경쟁자 같지?

 

여러분들 한번은 느꼈잖아.

 

고등학교 3학년때.

 

다 열심히해? 다 안하잖아.

 

열심히 하는 애들 극소수죠?

 

걔들만의 잔치죠. 그게 수능이지.

 

사회적으로는 고3병이니 다들 열심히 하는 것처럼 조장하지만 우리들은 사실 진실을 알고 있지.

 

(폭소)

 

사회도 똑같다라는거지!

 

20대 딱 올라가서 회사에 가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시늉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많은지.

 

내가 만약 그런 뜨거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줄 알아?

 

'저 새끼 난놈' 그래서 올라가는거에요.

 

그 사람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다고.

 

걔들끼리 이제 싸우는거야.

 

나머지는 다.. 사회 탓 하고, 제도 탓 하고.. 밑에 쫙 깔려있는거야. 행복하게. 쿠션작용을 해주면서.

 

걔네들만 살짝 밟고 올라가면 돼.

 

위너스 클럽도 똑같은거야.

 

그냥 한거야.

 

여러분들이 효율을 따질때 그냥 한거야.

 

너~무 간단해.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게 아니라니까?

 

하는 사람이 올라가는거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야, 다이어트 성공하는 사람이 기적을 일으킨거에요?

 

걔넨 진짜로 안먹었을 뿐이야.

 

대부분 사람들은 다이어트 한다고 말하고 먹는다고.

 

그니까 안되는거지 다이어트 자체가 어려운게 아니지.

 

열심히 다이어트 해야되는게 아니잖아.

----------------------------------------------------------------------

김제동 vs 정승제, 어디에 동의하십니까?





image.jpg

참고로 퍼온 사이트 개드립 결과입니다 (PGR보다 나이대가 어린것도 감안해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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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 21:20
수정 아이콘
둘다 맞는 부분이 있죠
시스타
21/06/20 21:20
수정 아이콘
정승제요
리얼월드
21/06/20 21:22
수정 아이콘
김제동 말은 진짜 공감이 안가네요..
더치커피
21/06/20 21:22
수정 아이콘
아무 것도 안하는 거야 본인들 자유이고, 그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지면 됩니다
21/06/20 21:22
수정 아이콘
비교하기에는 아예 맥락이 다른 얘기라서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공감되지 않습니다. 저분들도 각자 살아온 바에 기대서 말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아케이드
21/06/20 21:22
수정 아이콘
김제동 얘기는 듣기만 좋지, 그냥 대책없는 얘기죠 자리와 자원이 무한대가 아닌데 어떻게 다해줍니까
라파엘
21/06/21 02:09
수정 아이콘
인성의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죠.

자신의 인기를 위해서라면
자기말 듣는 젊은사람들이 인생을 망치든 말든 상관 없다는 마인드.
태정태세비욘세
21/06/20 21:23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해도 되죠.
대신 아무것도 얻지 못해야죠.
21/06/20 21:24
수정 아이콘
꽤나 좋은 대학에서 공부했는데, 그 대학 학생들을 보면서 느낀 점이 딱 정승제씨가 얘기한 부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똑똑했던게 아니라, 주위에서 워낙 안해서 내가 이 자리까지 왔구나. 그저 그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들의 리그에 들어와보니 똑똑한 친구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따라서 저도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ArcanumToss
21/06/20 21:24
수정 아이콘
후자는 노오오력을 하라는 말의 다른 버전 아닌가요?
배도라지
21/06/20 21:26
수정 아이콘
후자에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후자처럼 이야기하면 부작용들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조언은 김제동처럼 해주고 스스로는 정승제처럼 행합니다.
21/06/20 21:27
수정 아이콘
김제동 말은 말할 것도 없고, 정승제도 결국 흔한 꼰대어를 멋지게 한 것 뿐이죠.
요즈음 취업난이 어느 수준인지를 알면 쉽게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21/06/20 21:27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에는 김제동이 똑똑하지 못 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러고 어마어마하게 돈 잘 버니까 진짜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신류진
21/06/21 10:13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저것도 돈버는 재능이죠. 공감만 해주고 대책은 못세워주는데, 아무도 대책을 궁금해 하지 않음
국밥마스터
21/06/20 21:28
수정 아이콘
하는것도 꾸준히 하려면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생각해요.
무지개그네
21/06/20 21:28
수정 아이콘
뭐 이게 vs 붙을 수준같지가 않아요. 김제동 말은 그냥 뜬구름 잡는 헛소리라
GNSM1367
21/06/20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다만 요즘 2~30대 들은 일단 하려고 하면 다 열심히 해서.. 하기 시작했다면 잘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한글날기념
21/06/20 21:32
수정 아이콘
금수저 아니면 타고나는 거고 운이 따라줘야 합니다. 김제동이니 정승제니 다 반반씩 맞아들어가요.
안철수
21/06/20 21:32
수정 아이콘
우파 정권일땐 입만 열면 헬조선,
좌파 정권일땐 소확행, 힐링 외치는 선동꾼들
이오니
21/06/20 21:32
수정 아이콘
좀 해주면 안됩니까...(....)

솔직히 말해서 저는 5년만 취업 늦게했어도... 답 없을(...)
감전주의
21/06/20 21:32
수정 아이콘
진짜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이도 아니고 조금만 열심히 살면 기회는 많죠
할매순대국
21/06/20 21:32
수정 아이콘
사실 아무생각없이 커리큘럼 대로만 해도 학업면에서 실패까지는 안가죠. 그냥 안하다가 나중에 감당이 안되는거지...
유자농원
21/06/20 21:32
수정 아이콘
둘다 별로
21/06/20 21:35
수정 아이콘
...국가 입장에서는 후자를 외칠 수밖에 없긴 할듯
음란파괴왕
21/06/20 21:35
수정 아이콘
세상일을 한쪽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해줘가 필요할때가 있고 해라가 필요할때가 있는거죠.
우그펠리온
21/06/20 21:38
수정 아이콘
'해줘'나 '노오오오오력!' 둘 중 하나라면 노오오오력이 구미가 더 당기긴 하죠. 아직도 노력하면 된다는 헛소리를 진지하게 믿는 사람 숫자가 더 많기도 하고. 결과적으론 둘 다 쉰내나는 건 똑같지만.
강문계
21/06/20 21:4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고 한쪽이 머저리고 한쪽은 사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발 방구석에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광장에 너무 많아서 양쪽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질려버린게 요즘이죠
쁘띠도원
21/06/20 21:40
수정 아이콘
그냥 김제동을 안보고 싶음
잠이온다
21/06/20 21:41
수정 아이콘
둘다 너무 극단적인 듯. 중간이 필요하다고 봐요. 후자는 그럴듯해 보이는데 요새 노동시장의 흐름만 봐도 단순히 열심히 하는것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같지는 않습니다.
아스날
21/06/20 21:41
수정 아이콘
김제동은 시대를 잘타고났죠.
지금 야당이 여당때야 저런거 먹혔지..밑천 다 드러났죠.
21/06/20 21:41
수정 아이콘
하면 되긴 개뿔이 되나. 어쨋든 기술, 과학이 발전 할수록 지능(?)의 허들이 계속 높아질텐데 20년 뒤에도 과연 노력론, 하면 된다론, 1만 시간 법칙 운운 할 사람들 나올지 기대되네요.
하심군
21/06/20 21:41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들 몇 번 만난 적 있어요. 게임이나 만화같은 거 보고 '아 나는 이거 보고 너무 빠질 것 같아서 안하기로 했어'라고 하는 사람들요. 예전에는 정말 절제력이 뛰어난 사람들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생각해보면 현실에서 하는 노력이 게임에서 몹을 잡고 만화로 대리체험 하는 것 보다 더 재밌어서 하나를 포기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이 보기엔 안하는 거죠. [왜 이렇게 재밌고 유익한 걸 안하려고 하는거지?] 같은 식이요.
이라세오날
21/06/20 21:46
수정 아이콘
둘 다 들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많은 부분은 저렇게 vs로 딱 나뉘어지지 않잖아요.
저 두 이야기도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교집합도 있다고 봐요.
나주꿀
21/06/20 21:54
수정 아이콘
대학입학이나 취업(취업은 좀 아리까리)까진 정승제에 동의하는데,
집을 살 돈을 모으는 거나 경제적 자유를 얻는 걸 목표로 치면
김제동이나 정제승이나 따라가기엔 너무 막연하고 답이 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라세오날
21/06/20 22:32
수정 아이콘
사실 말씀하신 목표는 열심히 하는 여럿에 운이 좋은 여럿의 합집합이죠.
그냥 저런 이야기에서 취할 부분만 취하면 된다고 봅니다.
요기요
21/06/20 21:48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는게 맞는데 불로소득 대박자들이 엄청 쏟아져나온 시대인지라.. 회의감 허탈감 들겠죠.
그런데 코인 아파트 안 사둔 본인의 탓이니 그냥 열심히 전진할 수 밖에.
꽃돌이예요
21/06/20 21:52
수정 아이콘
코인도 그 시기에 코인 "한" 사람들이 돈벌었죠
나주꿀
21/06/20 21:53
수정 아이콘
할까 말까 한 저같은 사람은 잃지도 않았지만 벌지도 못했죠.
결국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서류조당
21/06/20 21: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 불로소득 대박자들도 집 안산 사람들이 손놓고 있을 때 대출 끌어모으고 이자부담 지면서 집 산 사람들이라 남탓할 거 없긴 합니다.
너무 좌절할 거 없이 지금 당장 눈앞의 아파트 안사서 나중에 반포 로또 같은 진짜배기에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해도 되고요.
버티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서울 아파트 들어간거나 마찬가지에요. 90년대 중후반, 00년대 초반 때려지은 아파트들 20년 지나면 재건축 하잖아요.

문제는 회의감 허탈감에 빠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남는다는 겁니다. 말씀처럼 전진할 수밖에 없죠.
가나라
21/06/20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폭등해서요
대충 10억이 올랐다 쳐도, 10억이란 돈은 근로소득만으로는 평생 모아도 모으기 힘든 정도의 돈이죠
벼락거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현시점에서 서울에 집이 없었는데 금수저가 아니라면, 서울에 집 사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습니다
버틴다고 가까워지는 게 아닙니다..버텨서 까마득해진거죠. 20년지나서 재건축 하면 뭐 하나요 돈이 있어야 사죠;
회의감 허탈감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어요. 도저히 가능성이 안보이는데 어디서 희망을 가지고 노력을 하나요..
최근 몇년의 부동산 폭등은 정말 너무 많은걸 바꿔놓았어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 중에 아주 큰 오류가 있는데요, 이자를 감당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대충 지금 30대초반정도 까지는 선택의 여지 자체가 없었습니다. 남탓할 게 없다니요. 본인탓 할 게 없죠. 그냥 자연재해에요. 제가 30초반인데 이런말보면 엄청 열받거든요.
21/06/20 23:33
수정 아이콘
제가 30대초반인데 기회가 없었단건 핑계라고봅니다.. 초봉 알뜰살뜰 모아서 17년 코인, 18년 바이오거품, 20년초 코로나주식붕괴, 21년 코인까지 집살돈 벌 기회는 차고넘쳤습니다. 저때 저 종목들 당기는거나 14년에 부동산 당기는거나 난이도차이 별로 없습니다
가나라
21/06/21 0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치과의산데요, 저는 딱히 없었네요 레지던트 하고 지금도 군의관중인데 제 통장 잔고가 플러스가 된 적 자체가 없는데요..
코인대박 이나 바이오 대박을 못 잡은 것도 핑계라면 뭐 할말은 없네요

아니 근데 코인이나 바이오주 대박 잡는 난이도랑 최근 몇년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난이도가 다를 게 없다고 하는 건 좀 많이 억지가 아닐까요?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누구나 다 워뇨띠처럼 수백억 자산가가 됐어야 하지 않을까요?
21/06/21 01:47
수정 아이콘
의사들은 현재 소득 대비 소비를 과하게하니까요. 레지연봉으로 플러스가 된적이없다면 소비가 과하신거죠. 세전연봉5천일때도 연2-3천씩은 어렵지않게 모을수있죠. 마통도 있으실테니 투자기회가 없던것도 아니죠.

그리고 워뇨띠처럼되는건 14년에 900채 갭투자하는 난이도랑 비교하셔야할 것 같구요.
코인판에서 시드50억이하를 밀웜이라고합니다. 50억미만은 밀웜수준밖에 안된다는거죠. 그건 좀 과장되었다고하더라도 5천-1억으로 5억-10억되는게 그렇게 어려운 시대였나 하면 글쎄요. 살거냐,말거냐 판단이라는점에서 딱히 코인이나 주식이 부동산보다 어려운지는 모르겠네요. 부동산이 자산의 변동성은 적지만 가격이 비싸고 대출을 많이끼므로 옵션의 성격이있어서 에쿼티 관점 변동성은 적지않아요.
가나라
21/06/21 01:50
수정 아이콘
[의사들은 현재 소득 대비 소비를 과하게 하니까요] 라니요
참 첫 댓글부터 그랬지만 추측을 참 멋대로 하시는 편이시네요.
혹시 제가 5수해서 의대가고 졸업했더니 31살인데, 집이 좀 가난해서 학자금 대출만 6천 이었던 사람이면 어쩌실려고 그렇게 속단하시는지..

아 그리고 5천~1억으로 5억~10억 되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었군요...잘알겠습니다.

혹시 레지던트라는 게 뭔지 모르시는 건 아니죠? 그냥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가지로 말을 참 쉽게쉽게 하시는 분이군요
21/06/21 01:54
수정 아이콘
레지 연봉이 얼마인지는 압니다. 그걸로 못모으셨다니까요. 학자금대출이 6천이었어도 흑자전환은 하셨어야죠..
가나라
21/06/21 0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제 개인적인 사정을 다 말하기는 싫으니까 그럼 저 말구요
그럼 제가 말한대로 의대 한 4수해서 가고, 졸업하고 인턴하고 레지던트 2년차쯤 되는 31살이면 핑계 아닌가요?
제가 싫은건요, 30대 초반이란 나이는 너무 다양한 환경의 사람이 있을텐데 그걸 싸잡아서 집 못산건 핑계다 라고 하는 게 싫은거죠.

코인대박 얘기를 쉽게 하시는데, 코인으로 번 사람이 많습니까 잃은 사람이 많습니까? 코인으로 10배 버는게 그렇게 쉬우면 너도나도 다들 벌었겠죠. 뭐가 그리 쉽나요?;
마통으로 1억 정도 코인해서 10억 넘게 만드는 게 그렇게 쉽게 말할일인가요? 진짜 좀 어이가 없네요 이건. 심지어 레지던트가???

님이 성공했다고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도 코인은 잃은 사람이 당연히 더 많구요. 10배 만드는 게 말처럼 그렇게 쉬워서 집 못 산게 핑계면 누구나 다 워뇨띠라니까요? 쉬운거 10번 성공하면 되죠 뭐가 어렵습니까?
21/06/21 0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나라 님// 집으로 돈버는게 그리 쉬우면 모대형로펌파트너님은 평생 전세를 전전하다 50줄들어서 겨우 분양받아 들어갈까요? 40대들 고소득자들은 전부 부동산하나쯤 가지고있는것같으신가요. 둘러보세요. 못먹은 사람도 상당하죠. 그때는 안사는게 합리적으로 보이기도했거든요.

항상 남의 투자는 쉬워보이죠. 앞으로도 부동산이 오를것같으면 리츠사세요. 물류센터같은건 아파트보다 더 올랐었으니.
가나라
21/06/21 02:06
수정 아이콘
Vokoban 님// 집으로 돈 버는게 그리 쉽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반대로 집 못 사서 벼락거지 된 사람들이 다 핑계니 자기탓이니 할 상황이 아니라는 얘기죠 지금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요.
그렇게 그냥 자기탓으로 끝낼 당연한 투자의 결과였으면 나라가 왜 이렇게 시끄럽고 난리일까요?
21/06/21 02:09
수정 아이콘
가나라 님// 기회가 없으셨다길래요. 기회는 있었다는걸 상기시켜드린것뿐입니다. 못잡으신거고 원래 기회는 잡기쉽지않습니다. 기회조차 없었다는 말이 핑계일뿐인거지, 30대초반이 인플레 또는 스테그 기회에 탑승하기 어려웠다는 말까지 부정한적 없습니다.
가나라
21/06/21 02:17
수정 아이콘
Vokoban 님// 기회가 없었던 사람도 충분히 많을 나이대죠 30대 초반이란 나이는요. 아 뭐...극히 낮은 확률을 자꾸 얘기하신다면 뭐 초딩만 돼도 기회는 있겠네요 로또 되면 되니까. 로또는 대리구매 하면 되구요. 그런거였구나 크크
21/06/21 02:28
수정 아이콘
가나라 님// 저를 포함해 같은 반 대학동기들 중 고시시험붙는 사람보다 많은수가 주식코인으로 30대초반에 10-20억대 집 올라탔는데 뭐.. 로또라고 생각하시면 뭐.. 할수없죠.
라파엘
21/06/21 01:59
수정 아이콘
제가 40대 초반인데요.
과거에 집사서 돈벌기 정말 쉬웠습니다.
2007년 26살에 제돈 달랑 5백만원 가지고
전세+대출로 경기도에 아파트 산걸 시작으로
지금은 서초구 역세권에 아파트도 한채 있고,
비슷한 규모의 자산이 투자된 사업체도 가지고 있습니다.

요새는 집값도 비싼데 대출제한도 심각해서
무주택자가 집사는게 사실상 불가능해졌죠.

과거와 지금이 돈벌기 비슷한 난이도라는 건 너무 공감이 안되네요. 차이 정말 많이 납니다.
21/06/21 02:05
수정 아이콘
부동산으로 벌기어려워진거죠. 주식으로 벌기는 더 쉬워진거구요.
라파엘
21/06/21 02: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개인들의 자산에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니까요.

주식으로 벌기 쉬웠던건 최근 1-2년 이야기죠. 그거 얼마 못갑니다.

과거엔 이런시기가 없었는줄 아세요? 금융위기 때 800선이던 코스피지수가 2200까지 2년간 쉼없이 올랐죠. 그땐 개나소나 다 주식으로 돈 벌던 시기였어요. 요샌 그때에 비하면 주식으로 돈 벌기 어려운 시기죠.
21/06/21 02:26
수정 아이콘
그건 40-50이 전체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서 그렇고 요즘 돈번30대초반은 주식코인으로 벌었죠. 기회의 형태가 달라지는겁니다.

그리고 과거 이런시기가 있었단걸모르고 주식할까요? 작년에 400갔던 코스닥이 1000돌파했으니 그때랑 비슷합니다. 바꿔서 묻고싶습니다. 아파트 떨어진적없나요? 90년대 지옥의 1기신도시나 10년대초 미국신용등급하락때 하락안했나요? 그시기가오면 다시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 장이 열리겠죠. 그럼그때는 부동산으로 벌면그만입니다. 높고 낮은 파동은 종목마다 시기를 달리해서 있을수밖에 없는거고 기민하게 적응하면그만인거지 부동산시장은 개꿀시장이고 주식시장은 일시적인 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그에 비해 부동산 왜 공격적으로 안하셨는지 묻고싶네요.
라파엘
21/06/21 02:43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조정기 와도 보통 2-30% 내외였고 대부분 장기투자가 많으며 몇년안에 복구되기 때문에 별 의미 없죠.

부동산 왜 공격적으로 안하셨는지 묻고 싶다고 하셨는데 전 공격적으로 했는데요? 26살 부터 아파트 사서 지금은 강남 역세권 아파트 자가 보유중이라고 적어 놓았는데요.

사실 또래 중 근로소득 이외에 부동산으로 꾸준히 5-10년 이상 1년에 1-2억씩 자산 증가 해온 친구들 수도 없이 많습니다.

주변에 5년 이상 1년에 1-2억씩 꾸준히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이 몇%나 되나요? 제 주변은 대부분 국내 최상위 엘리트들인데도 한명도 없네요.

이게 같은 난이도라는게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서류조당
21/06/21 12:24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그런거죠. 이 정권은 뭐 천년만년 간답니까. 어차피 제도는 정권 바뀌면 그에 따라 바뀌는거예요.
00년대 후반부터 투자하셨다면 정권에 따른 제도변화에 대해 제가 설명드릴 필요가 전혀 없지 않나요?
정 기차 떠났고 앞으로는 제도 때문에 기회 없을 거 같다고 생각되면 정권교체하는데 한 표 던지면 되는거죠.
라파엘
21/06/21 16:25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는 필수죠.

뭐 저야 어차피 집있고, 사업에 집중하는 중이라 제도는 바뀌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입니다.

기회가 박탈된건 무주택자들이죠.
제도도 문제지만 집값이 너무 올라버린게 크죠.
아니그게아니고
21/06/21 0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30대초반까지는 갭투자 기회가 있었죠.
지금 20대면 열받을거같네요
가나라
21/06/21 0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치과의산데요, 저는 딱히 없었네요 레지던트 하고 지금도 군의관중인데 제 통장 잔고가 플러스가 된 적 자체가 없는데요..
애초에 몇년차이의 구체적인 나이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죠. 재수삼수를 했을지도 모르는 거고, 사람마다 취업이 늦었을 수도 있고 한건데. 그걸 30대 초반까진 기회가 있었다. 20대는 없었다. 이렇게 나누는 것 자체가... 사람마다 상황이란 게 다 다른건데요
아니그게아니고
21/06/21 08:16
수정 아이콘
그건 님이 치과의사라그런거구요,보통 대학교졸업하고 20대 중후반부터 일시작하는게 일반적이죠?
물론 고졸이나 전문대나와서 일찍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학졸업후 적당한 대기업 들어가서 돈모아 부동산투자가능한 케이스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적지않은 케이스구요.


돌이켜보면 상승장은 2015~6년도부터 시작했고 2021년 현재는 평균근로소득으로 부동산을 살수없을만큼 부동산이 올라있죠. 지금 20대는 일하기 전부터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시작하는거에요.
그에 비해 지금의 30대초반은 분명 기회가있었던게 맞죠.
가나라
21/06/21 08:38
수정 아이콘
지금 31살이라 치면 2016년도에 26살인데요....지금 남자 평균 입사연령이 30을 넘어갑니다.. 진짜 잘 풀려서 빚도 없이 대기업 바로 취직하고 돈 잘 모았으면 2018년에 한 4~5천 정도는 모았겠네요. 그리 많은 케이스요?
분명 기회가 있었다라...대부분은 기회가 없었습니다. 근데 애초에 기회가 있고 없고 나이 경계를 따지고 있는 게 웃긴거라구요
아니그게아니고
21/06/21 10:36
수정 아이콘
반대로
90년생의 경우, 졸업 후 2015년에 바로 대기업(삼성,하이닉스,현대 등) 입사해서 연봉 6천~9천까지 쭉 받아가며 저축한 돈으로 2018년부터 갭투자나 입주권 투자 가능했습니다.
개개인의 상황이 다 다르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이도 다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건 맞는데, 먼저 [30대초반까지 선택의 여지 자체가 없다] 하시니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그리 많은 케이스라고 한적 없고 [적지 않다]고 했구요.
가나라
21/06/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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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래서 제가 '[대충] 지금 30대 초반 [정도] 까지' 라고 했습니다. 말씀하신 90년생 얘기는 거의 최상의 케이스구요. 저렇지 않은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말씀하신 케이스는 [적지 않은] 케이스가 아니구요. [아주 적은] 케이스에요.
90년생으로 졸업하자마자 국내 최고의 대기업에 입사해서 연봉을 거의 그대로 모으는 사람이라...몇프로나 될까요?
이런 케이스를 언급하면서 [30대 초반까진 갭투자 기회가 있었다.] 라고 말하는 건 좀 많이 어폐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세요?;
아니그게아니고
21/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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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라 님//
물론 아닌 사람이 많겠죠. 그렇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최상의 케이스일 필요도 없구요, 연봉을 거의 그대로 모아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직한 사람만 해마다 몇천명씩 나오는데, 이 사람들이 모은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았다뿐이지 분명 가능한 케이스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갭5천 이하로도 투자할 수 있는 곳이 많았기 때문에 [실제로 알고 투자한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만] 신용대출이나 마통만 뚫었어도 충분히 가능했을겁니다.
2015년즈음부터 근로소득이 있던 사람이었으면 충분히 가능한 투자라는 말이죠. 기회'는' 있었다는 말입니다.
유포늄
21/06/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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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30대 초반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학자금 1도 없고 서울에 있는 대기업에 다니면서 집에서 출퇴근 하는 30대 초반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아니그게아니고
21/06/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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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크크..
서류조당
21/06/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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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제가 너무 늦게 봤는데, IMF 직후 00년대 중반에 아파트 폭등했을 때도 딱 지금 같은 얘기 나왔습니다.
그 때 소외감 가장 많이 느꼈던 20대 후반부터 30대들이 이번 부동산 폭등의 가장 큰 수혜자들이에요.
그 때 무주택으로 남아있었던 덕에 쌓은 청약점수 가지고 서울 웬만한 지역 다 프리패스했죠.
가나라
21/06/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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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렇긴 할텐데요..절대적인 가격 자체가 너무 많이 올라서요..
이번에야 오르기 전 가격은 대충 초봉의 10배~20배 정도 사이였다면 지금은 웬만한 사람은 평생 모아도 모으기 힘든 가격이 되어버렸죠. 솔직히 폭락을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문은 닫힌것같습니다. 그리고 조정은 있어도 폭락은 오지 않겠죠.

물론 허탈감에 빠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진 않을거고, 전진을 위해 발버둥이야 치겠지만. 솔직히 저는 나름 고수익이 보장되는 아주 드문 직업이라 이런 마음이라도 들지 대부분의 현재 20대 젊은세대들은 절망적일겁니다. 그만큼 부동산 폭등의 여파는 너무 심각했어요. 3~4억은 누구나 바라볼만 하지만 10억은 진짜 까마득하죠.
BLΛCKPINK
21/06/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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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로소득도 뭔가를 '한' 사람이 버는 겁니다. 김제동처럼 안해도 된다고 달콤한 거짓말 하는 사람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21/06/21 0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주식 좀 해보고 집도 매매해보니까 불로소득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결과가 좋아서 그렇지 집산다고 빚내는 것도 그렇고 모은 돈 주식이나 코인에 넣는 것도 그렇고 모두 본인이 공부하고 리스크를 감수해야합니다. 저는 쉽지 않더군요.
가나라
21/06/21 01:19
수정 아이콘
집 사는걸 주식이나 코인 사는 거랑 비교할 수는 없죠
21/06/21 01:21
수정 아이콘
원 댓글 단 분이 코인이랑 아파트 얘기해서 단 대댓글인데 문제가 있나요?
가나라
21/06/2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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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댓글에 코인 아파트가 같이 나오는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공부하고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말을 집에다 붙이진 않았잖아요?
21/06/21 01:32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 부동산 공부해서 아파트 투자로 돈 버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요. 저도 꾸준히 관심 갖고 있고요.
한 2년전쯤만 해도 서울 말고 경기도 권에서 투자용으로 3~4억짜리 잘 골라 사서 2배 이상 수익보고 그러더라고요. 잘못했음 떨어졌겠죠.
차이가 있긴하겠지만 저는 근본적으론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서울 아파트는 좀 예외로 봅니다. 흐흐
가나라
21/06/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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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럼 최근 몇년간의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는 뭐 큰 문제 없다는 입장이신거죠? 집도 근본적으로 코인과 별 다를거없는 투자수단이니까요?
그럼 대체 인터넷이나 현실이나 뉴스나 왜 이렇게 난리인걸까요 부동산 가격 가지고..? 투자수단이 떡상했을 뿐인데
서울 부동산이 예외인 건 왜죠? 서울 부동산이 오르면 전국 부동산이 대부분 다 오르는데. 지금 속초 여수도 아파트 엄청 오른거 아시죠?

잘못했음 떨어졌겠다 하시는데, 서울 아파트 3~4억 하던게 지금 10억이 넘어갑니다. 그런 반대로 3~4억 하던게 1억이 됐어도 산 사람 잘못이지 누구 탓할거 없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근본적으로 코인과 집은, 코인은 올라도 안사면 그만인데 집은 모두가 꼭 사야한다는 점에서 아주 많이 다르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코인은 그냥 더 만들면 되고 채굴이란 게 되는게 집이란 건 그 위치에 그 집 이 세상에 딱 하난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뭐가 그렇게 달라서 가격이 다른가요? 서울에 있는 집과 대전에 있는 집은 가격이 다른 이유를 좀 알긴 알겠는데요.

아, 출산율은 왜 떨어질까요? 대부분의 현 10대 20대 들은 집으로 투자할 기회가 없었을텐데 그래도 괜찮은걸까요?
21/06/21 01:43
수정 아이콘
네.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정치 얘기가 될 것 같은데, 저는 정부가 시장에 너무 개입해서 부동산이 폭등했다고 봅니다. 재개발 막고 공급 막았던게 문제고요.
지금이라도 시장에 맡기고 대출 제한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싼 아파트 대출이라도 믾이 받아서 살 수 있게요.
순리에 맡기면 부동산도 안정화되리라고 봅니다.
서울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 예외라고 한 건데, 왠지 화나신거 같은데 그냥 예외 아니라고 바꿀께요.
가나라
21/06/21 01: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정부가 뭔 짓을 했는지는 저는 별로 상관없구요
지금처럼 폭등을 하든, 폭락을 하든 큰 문제가 없다. 라는 입장이시군요
잘 알겠습니다

아, 당연히 기분 나쁘죠. 저는 아직 집을 살만한 기회가 별로 없었던 젊은 사람인데요, 저도 집을 언젠간 사야할텐데 집값이 많이 올라서 사기가 힘들어졌거든요. 님 말을 들으니 이게 마치 제 잘못같네요 죄송합니다 집값 오르는동안 아무것도 안해서.
21/06/21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나라 님// 네. 그리고 3~4억 아파트 떨어졌으면 당연히 산 사람 책임이죠. 누구 책임인가요?
출산율은 전문가들한테 물어보시고...
코인도 저는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왜 나한테 화내시는지?
집 안샀다고 내가 머라 했나요?
집이나 주식으로 돈 불리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라고 했을 뿐인데 욕먹어서 저도 기분 더럽네요
가나라
21/06/21 01:54
수정 아이콘
로켓 님//그냥 제 생각인데, 요즘 세상에 [집으로 돈 불리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그거 다 자기가 리스크 감당하고 하는거다.] 이런 말은 좀 삼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말했을 때 욕먹을 가능성이 훨씬 클 것 같아서요. 뭐 온라인이니 그냥 편하게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1/06/21 01:57
수정 아이콘
가나라 님//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게 그렇게 욕먹을 댓글인지 궁금하긴하네요.
그리고 삼가할지 안할지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끄세요.
가나라
21/06/21 02:07
수정 아이콘
로켓 님// 욕먹지 않게 충고 드린건데 아쉽네요
21/06/21 02:09
수정 아이콘
가나라 님// 충고란 건 모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제 충고입니다.
가나라
21/06/21 02:14
수정 아이콘
로켓 님// 모르는 사람은 아니구요, 님 댓글 보고 님에 대해 판단한만큼 하는 충곤데요. 충고를 하실 땐 잘 생각해서 하셔야죠.
21/06/21 02:16
수정 아이콘
가나라 님// 크크크
네네 그러세요~
정 그러시면 충고 받아드릴게요.
아니그게아니고
21/06/21 08:23
수정 아이콘
로켓 님// 지나가다가 남기는데 욕먹을댓글 아닙니다. 가나라님이 너무 화나셨는지 난사하고계시네요.
21/06/21 01:51
수정 아이콘
사야만한다는 관점으로 복지차원의 집은 거의안올랐어요. 빌라들이요. 사치재인 아파트만 오른건데 문제는 아파트를 신규공급하려면 서울 노후빌라가 재건축되고 멸실되므로 최하단의 삶은 궁핍해집니다.

아파트값잡고 빌라떡상 시키면 그건 옳은건가요? 답없죠.
가나라
21/06/21 01: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3억짜리가 10억이 되면서 사치재가 된 건 아니구요? 5년전과 지금 비슷한 위치의 아파트와 빌라의 가격차가 지금같았다고 생각하시나요?
복지차원의 집이라...
폭등 이전의 가격이라면 충분히 사치재에 살만했던 사람들도 최하단의 삶을 살아야 하게 생겼는데 이게 복지차원의 집이라...
21/06/21 0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나라 님// 20년동안 빌라살았어요. 아파트가 빌라 대비 사치재가 아니었던적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2000년에도 아파트는 빌라 대비 두배였고, 2007년에 세네배까지 차이가 벌어졌다가 뉴타운이 시작되면서 빌라가격은 오르고 공급되는 아파트가격은 떨어지며 두배쯤으로 차이가 줄었고 지금은 다시 네배죠.

2010-2014년은 아파트가격 폭락기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빌라들은 조금씩 올랐어요. 그말은 진짜 사는거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집들은 더 사기 어려워졌단거죠
가나라
21/06/21 0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Vokoban 님// 아니 두배두배 그런 수준의 문제가 아니죠 단위가 커질수록 같은 두배여도 엄청난 차인데요. 평균 연봉이 두배가 된 게 아니잖아요?
제가 아는 사례로 16년도에 서울에 비슷한 위치에 신축 빌라전용41 이 한 3억했고 멀지 않은 위치에 84 아파트가 한 4억 했어요. 지금 그 아파트 8~9억 합니다. 그 빌라는 3.5억이구요. 저 때 4억은 사치고 3억은 최하단의 삶입니까?

4년만에 무려 5억이 올랐습니다. 세후 연봉 1억 넘는사람 우리나라에 몇프로나 되죠? 이걸 젊은 사람이 뭔 수로 따라잡고 투자를 하나요?
21/06/21 02:19
수정 아이콘
가나라 님// 빌라가 안오른이상 집은 살기위해 무조건 사야하는데 이렇게 집값이오르면 어디살아야한다는 말은 힘을 잃는다는거죠. 빌라사시면되잖아요란말 바로 나오니까요.

그리고 일부러 예시를 그렇게드셨겠지만 신축빌라41이 3억일때 예시로 드신아파트와 동년차인 빌라59가 1.5억쯤 했을거고 59아파트는 3.3억쯤 했을겁니다.
가나라
21/06/21 0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Vokoban 님// 그거는 인간의 기본적인 성질을 개무시하는거죠. 그렇게치면 대부분의 음식값이 폭등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최소한의 탄단지만 맞추면 되는데요.

예전엔 몇년치 연봉으로 충분히 살만했던 곳이 지금은 까마득한 사치재가 되어버린 상황을 그렇게 쉽게 빌라살면 되지~ 라는 말로 납득시키려는게 정상인가요?
30대초반은 아니라 하시니 그럼 20대 초반은요? 뭘 잘못해서 20년 전의 사람들은 1만큼의 돈으로 살 수 있었던 주거지를 20년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10만큼의 돈으로 사야 하는건가요? 뭘 잘못해서 20년 전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얻던 그 주거지를 사치부리지 말고 빌라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건가요. 그 과정을 그냥 두눈뜨고 보고있는 젊은 사람들이 좌절감 허탈감을 느끼는 게 이상한겁니까.

아파트가 사치재라...젊은 사람들한테 쉽게 할 소린 아니죠
21/06/20 21:50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다이어트는 극공감하네요
섹무새
21/06/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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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왜케 웃기죠 크크
Chasingthegoals
21/06/20 22:40
수정 아이콘
그 이후 나오는 울컥울컥까지 화룡점정입니다.
서류조당
21/06/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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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아 괜찮아했는데 결국 괜찮지 않다는 걸 알게 된거죠.
그 와중에 뭐라도 한 사람들은 어떤 모양으로든 앞으로 나가는 게 눈에 보이고요.
21/06/20 21:51
수정 아이콘
후자라고 다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요즘에 짜증날정도로 "너는 잘못없어,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시스템의 잘못" 얘기가 과도하게 많다고 생각해서 전자는 듣기도 싫다는 쪽이네요...개인의 노오오력을 과도하게 강조하던 때에는 또 전자가 꽤 먹혔겠죠. 단순히 정치적인 입장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회탓이 반이면 개개인탓도 반은 되는구만 뭘 끝까지 개인은 사회시스템안에서 뭐 하나 스스로 할수없는 머저리로 만들어 가는건지..
욱상이
21/06/20 21:54
수정 아이콘
둘다 맞는 말입니다만, 저는 최대한 정승제 선생님 말을 따르려고 합니다.
왜나면 자꾸 김제동 말대로 살다보니까, 자꾸 남탓만 늘어납니다.
제가 롤할때 최대한 피하려는 생각인데, 자꾸 ~~ 때문에 라는 수식어를 붙이더니 제 자신의 발전이 전혀 없더라구요.
물론 당연히 남 때문에 아예 게임이 망할수도 있지만 제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남탓을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
집단 탓만 하고 제 스스로에게 집중하지 못한다면,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는걸 저는 제 자신에게 느낍니다.
MaillardReaction
21/06/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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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승제 말은 일리있는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봐요 디테일하게 보면 공감안가는 부분이 좀더 많은 거 같고요 그래도 큰 틀에서 저 사람이 말하는 방향이 사람을 발전시킬 소지는 있어보입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가 하면 그건 다른얘기지만요

근데 김제동 말은 뭐 생각할 가치가 없어보이는데요 그냥 내용이 없음 본인도 본인 말의 근거같은거 생각 안해봤을거같아요
21/06/20 21: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남한테 쓴소리해봐야 루즈-루즈라 남에겐 김제동처럼 이야기하고 제 자신은 정승제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희생이 됐던 노력이 됐던 뭔가 지불하는게 없으면 얻는것도 없더라구요.
잠재적가해자
21/06/20 22:41
수정 아이콘
맞아요 크크크 저보다 어린 여성분들한테는 무조건 김제동처럼 말해줘야됨..
김솔라
21/06/20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대의 지식인 정도는 무리수인 게, 정승제는 당연히 밥벌이가 수능 강사니까 저런 말을 해야 되니까요.

그냥 음식점에 붙어있는 [~~의 효능]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cruithne
21/06/20 22:00
수정 아이콘
둘 다 맞는말이고 둘 다 틀린말이죠. 왜 vs죠?
21/06/20 22:00
수정 아이콘
김제동 모자이크 처리 좀 부탁드립니다
Navigator
21/06/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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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가 틀린말한건 아니죠.
근데 자기상황에 공감도 받고싶는데 위로받지도 못하고 화도 많고 열심히 안하는건 아니라는 자기합리화도 하고싶은 많은사람들한테 까일수도 있겠지난 저 발언이 허무맹랑한 뻥이냐 하면 아닙니다.
사회에서 상위 10퍼 안에 드는건 생각보다 많은사람에게 기회가 열려있어요. 친구만나고 게임하고 연애하고 잠도 좀 더 자야하고 다른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10퍼 안에 들고싶으니까 어려운거죠.
Scavenging Hyena
21/06/20 22:03
수정 아이콘
머리에 든 것은 없는데 말빨로 어떻게 강연도 하고 그러는 사람이네요. 들어봐도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깃털달린뱀
21/06/20 22:08
수정 아이콘
저건 맥락을 봐야 하는데 정승제는 중간 중간 학생들 집중력 빠질 타이밍에 공부 의욕 고취(?)용으로 하는 거라. 사실 뭐 이지영도 그렇고 인강 강사들 전매 특허죠. 강의만 잘하는 게 아니라 공부할 의지 다잡아 주는 잔소리.
뭐 그게 환상이고 모두에게 적용될 수 없는 말일 수도 있지만 당장 수험생한텐 굉장히 중요합니다.
AaronJudge99
21/06/21 00:16
수정 아이콘
맞죠
김하성MLB20홈런
21/06/20 22:08
수정 아이콘
둘 다 딱히...
21/06/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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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는 가끔 맞는 말일 수 있는데 전자는 음...
열심히도 살아보고 아무것도 안 해보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서 보니까 일단 뭐라도 하고 있어야 그나마 덜 쳐진다고 해야 되나.. 저도 꼰대가 되가서 그런지 몰라도.
코우사카 호노카
21/06/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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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도 상위권에 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소한 밥 먹고 살 길은 어떻게든 나오죠.
그래도 뭐라도 하자는 쪽에 한표 던져주고 싶네요.
21/06/20 22:10
수정 아이콘
성남 아트홀에서 청춘 콘서트를 안철수+김제동 조합으로 했었었는데
김제동 나오더니 청춘 콘서트 시간 절반을 이명박 욕만 하다가 갔습니다
청춘이 힘든것은 이명박정권 때문이고 이명박 정권을 타도해야한다 가 결론이었구요

그때만해도 저 두사람 다 지식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론 정치장사꾼들이었을 뿐이고...
이렇게 갈라질줄은 크크크크
21/06/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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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얘기는 기본적으로 노력을 하고 열정을 쏟고 싶은데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서 방황하는 친구들에게 조언하는 것이고
정승제 얘기는 기본적으로 내 성적이나 결과물이 눈에안보여서 노력을 어떻게 하는건지 강박에 빠진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네요.

둘 다 충분히 공감되는 말이고, 청자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유머라도 VS는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김제동 까내리기 위한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둘 얘기의 공통점이랄까, 기본전제는 의지가 있는 친구들에게 해주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나 뭔가 해야 될 것 같아, 이렇게 사는 건 아닌 것 같아, 라는 의식이 있는 친구들이 공감하고 삶의 변화를 주겠죠.
하루하루 돈버느라, 다람쥐 챗바퀴,기계처럼 사는 것 같아 지친 저 같은 사람은 공감이 안되고 저 말이 맞는 말인가 아닌가 뭣도 아니면서 판단하는 꼰대가 되어있네요
21/06/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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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하는데 요즘 좀 힘드네요...
들어오자마자 아무도 일 안가르쳐줘서 매일 야근하며 혼자 독학해가면서 일해서 겨우 사람 구실하나싶었는데
팀 바뀌고 열심히 배우는데 이번주에 다른 사람한테 들으니 또 사수가 곧 다른데로 간다네요
우리과에 상위 10프로 안으로 열심히하고있는데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이 생기는지 엉엉
열심히한다고 승진되는 직장도 아니고 살아남으려고 열심히 하는건데도 참 힘듭니다
엔터력
21/06/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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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동 갓제동 니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줄수록 내가 꿀빤다를 실천하신 이시대의 현자
21/06/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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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안맞음
저그우승!!
21/06/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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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시각에 따라 둘다 맞기도 둘다 틀리기도 한거죠.
사람이 밀물 썰물이 있는거지. 자신을 매일매일 갉으며, 또는 자신을 매일매일 방치할 수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시린비
21/06/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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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딱 한쪽이 맞다 이렇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모든 면에서 적용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현대 젊은이들에게 위로가 필요한 부분도 있고, 노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겠죠.
가만히 있어서 뭐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건 사회도 마찬가지죠.
결혼 잘되서 애낳기 좋은 사회를 만들던가! 할수도 있는거고 니들이 노력해서 결혼하고 애낳아야지 할수도 있는거고
사회에서 회사에 가면 열심히하는 난놈이 올라간다? 어느 회사인가부터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수 있는데
그렇게 말할때 좋은회사 갔어야지라고 말할 분이 있다면 그분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걸로 하고
결국 난 김제동 싫다 아니다로 갈릴수도 있는거고 사람가지고 논할거면 위의 이야기로 vs 붙을건 더더욱 아니겠죠
가나라
21/06/20 22:39
수정 아이콘
전자가 맞는 상황이나 분야가 있고
후자가 맞는 상황이나 분야가 있죠
개인적으론 후자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최근 몇년의 부동산폭등으로 벼락거지 된 입장에서는 제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벼락거지가 된 지 모르겠습니다. 노력을 하고 말고 할 것도 없었거든요. 자연재해가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이 되진 않잖아요?

참 이 얘기는 그냥 생각날 때 마다 울컥하네요
아웅이
21/06/20 22:51
수정 아이콘
전 후자쪽이 더 맘에드는데
전자가 더 파워풀하다고(돈이된다고) 봅니다.
도서쪽만 봐도 00해도 괜찮아~ 류가 여성들에게 엄청 호응이 좋죠.
후자는 정승제라 수강생들한테 먹히는거죠
서류조당
21/06/21 12:26
수정 아이콘
요새는 그에 대한 반동으로 조던 피터슨 류의 안괜찮아 정신차려 류의 자기계발서가 뜨고 있긴 합니다. 크크크크
다람쥐룰루
21/06/20 22:54
수정 아이콘
스님도 한평생 도만 닦지는 않죠
싸구려신사
21/06/20 22:57
수정 아이콘
아.. 김제동 정말..
히히힣
21/06/20 23:03
수정 아이콘
김제동 진짜.. 아오..
valewalker
21/06/20 23:08
수정 아이콘
속이 뻥 원본이 이거였나요?
나주꿀
21/06/20 23:12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wzDQvRsOFoc?t=124

영상버젼도 있습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6/20 23:10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할 건 노력밖에 없다가 제일 정확하겠죠.
재능이 노력보다 훨씬 중요하고 운이 노력보다 훨씬 중요한데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변수는 그래도 노력뿐이야..

헌데 의지력도 한정된 자원입니다. 그래서 노력도 현명하게 잘 해야 됩니다.. '골라서'노력해야돼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6/20 23:1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전자를 조금 비튼 발언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열심히 라는 말로 자신을 위로 하지마라! 그 말은 남에게 보내는 응원의 말이다!" 이런쪽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21/06/20 23:12
수정 아이콘
세상사 딱 떨어지는 해답은 없고, 개인의 문제는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은 그냥 뭐든 해보는 것이 맞고 당연한 일인데, 사회의 벽에 부딪혀 나가 떨어져본 사람은 사회 탓을 안 하기도 어렵죠.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 진취성도 사회적 여건하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큽니다.
MyBloodyMary
21/06/20 23:37
수정 아이콘
다 지같은줄 아네
21/06/20 23:48
수정 아이콘
당장 시간 조금만 돌려도 웰빙 힐링하던 시대였으니
AaronJudge99
21/06/21 00:15
수정 아이콘
저는 정승제쌤 의견에 한표
그래도 해야지 우짜겠어요?
망디망디
21/06/21 00:19
수정 아이콘
극과극이니 믹스합시다
임시회원
21/06/21 00:31
수정 아이콘
vs는 모르겠고 사람들 정치성향정도는 알 수 있겠네요
미러스엣지
21/06/21 00:34
수정 아이콘
속이 뻥~ 이건 볼 때마다 웃기네요...
Chasingthegoals
21/06/21 01:02
수정 아이콘
신해철이 가만히 있는 백수한테 뭐라도 하라는 조언하는게 적절하지 않다라고 했죠. 앞이 깜깜한데, 나가서 낭떠러지가 될지 어떻게 아느냐면서...근데 그건 사회 탓을 하는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것 뿐이지, 그 논리를 비틀어 무작정 사회라고 탓하는 김제동의 주장이 더 나쁩니다.
coolasice
21/06/21 01:33
수정 아이콘
히키코모리한테도 똑같은 조언을 해주더라구오 억지로 끌어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그러다가 안에 있을만큼 있다가 나올때 되면 나온다..
제가 그렇게 나왔습니다…정말 아무렇지 않는 계기로
서류조당
21/06/21 12:2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기엔 일본에 몇십년씩 히키코모리로 남아있는 사람이 너무 많죠. 부모는 다 늙어서 은퇴하고. 이게 꽤 비중있는 사회문제입니다.
21/06/21 01:15
수정 아이콘
김제동은 돈 벌려고 그냥 듣기 좋은 소리해주는 것 같아요.
유튜브 부동산 폭락론자들처럼...
진리는나의빛
21/06/21 01:17
수정 아이콘
김제동 노잼에 세미정치인
21/06/21 01:18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안하는데 어떻게 괜찮습니까
밥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을 위해서
누군가는 뭐든 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합니다
태양의맛썬칩
21/06/21 02:34
수정 아이콘
이런건 정답이 있는게 아니죠. 그냥 가치관 차이일뿐
DownTeamisDown
21/06/21 08:59
수정 아이콘
뭐라도 해야한다는게 각 개인한테는 할 말이지만 그건 개인한테 하는말이고.
정치집단은 그런말 하면 안되겠죠.
Cazellnu
21/06/21 09:36
수정 아이콘
복권도 "사야" 당첨이 되고
코인도 "해야" 대박이든 쪽박이든 되죠.

뭘안해서 현상유지 혹은 점진적 마이너스 되는것도 방법의 하나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들 뭘해서 올라가고 있는데 뭘안해서 나만 도태되었다는건 크게 공감받기 힘들죠.
문제는 뭘 하지마라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이죠 (부동산 문제만봐도 정부 스탠스따랐다가 상대적 박탈감 느낀사람들도 많고)

별개로 김제동이라는 인물이 하는 저 상담?은
사색이나 지식의 얕음을 말빨 혹은 달콤한 멘트로 치장하는 전형적인 실속없는 그것이라고 봅니다.
저런걸로는 단순한 위안정도는 될지 몰라도 절대 대안 및 방향제시를 할수 없습니다.
21/06/21 11:13
수정 아이콘
일단 김제동이 하는 말은 동문서답이죠 크크크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데 거기서 갑자기
‘뭘 해야할 지 모르면 안되나?’ 로 흘러가는데 어이가 크크
21/06/21 11:46
수정 아이콘
적당히 현실타협
21/06/21 13:19
수정 아이콘
[그냥 해라] 가 답이 될 수 있는 상황은, 학생들이나 직업을 가진 사람과 같이 [길잡이가 있거나, 해야 하는 방법을 아는 조건] 에서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리로이 스미스
21/06/21 15:29
수정 아이콘
둘다 극단적이라 별로.
세상이 그렇게 쉽게 돌아가면 누가 고생하고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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