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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1 10:39
군대 윗대가리들의 제일 웃기는 점이, 군필자가 수백만인 국가에서 군대 업무로 내부도 아닌 외부에 구라를 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21/05/31 10:40
군대 갔다오신분들은 저런거 다 쑈라는거 알죠..
진짜 어쩌다가 연락 안하고 오는 경우가 있는한데..의원들 갈땐 몇일전부터 방문한다고 통보해놨을테니
21/05/31 10:47
소불고기라면 10년전에도 나오던 메뉴라 이해하겠는데 삼겹살은 정말 회식으로 신청하지 않은 이상 보기 힘든 정식 메뉴도 아니었었는데
21/05/31 11:21
제가 복무한 대대는 2년 동안 4번인가 있었습니다.
삼결살 데이 월별 실시 계획은 늘 있지만 분기별로도 잘 안됐죠. 그것도 소대별로 자체 실시였고 급식 메뉴로 나온 적은 없습니다
21/05/31 11:48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34&key=201908291218083001&pos=
그치만 일반화 가능한 부분인걸요
21/05/31 12:0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95060
아시겠지만 이런건 실제로 시행이 되냐의 문제기 때문에.. 전 군생활 내내 갈비 한번먹어본적이없습니다.
21/05/31 12:15
20군번 이후한테 물어보시면 아실텐데 하긴 해요.
군대에 대한 불신 잘 압니다만 그래두 하는 걸 안 한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우연하게 방문일이랑 겹쳤다는 구차한 변명만 뭐라 그러시면 될 거 같습니다.
21/05/31 13:11
20군번인 군의관 애들(제가 아는 애들 한정이지만) 육군은 단 한명도 삽겹살 군대 식사로 안나왔습니다. 대위인데 간부식당에도 안나오는게 병사식당에 나올까요? 실제 시행 안 하는 부대가 더 많습니다. 해군 공군은 나온다는 군요.
21/05/31 11:40
제가 있던 부대도 월 1회긴 했는데, 파티 식이었네요.
무엇보다 의원 방문일에 저렇게 내놓는 건 평소에 이정도 퀄리티로 나온다는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하죠.
21/05/31 10:57
군관계자나 보좌관들이 야당의원 멕일려고 먹였을리가..
상식적으로 보좌관들이나 군대배식관련자들이 몰랐을리 없고, 또한 윗분들 의중도 몰랐을리 없음.
21/05/31 10:57
애초에 삼겹살 데이라는것도 웃기는 일이죠
고기 나오는 날을 무슨 기념일마냥 챙긴다는게 평소에 고기가 얼마나 안나오는가를 알려주는거죠
21/05/31 11:17
취사병 입장에선 김밥, 계란프라이, 삼겹살 같은 걸 메뉴에 넣어주면 진짜 죽음의 시간입니다.
고기 자체는 꽤 나오는데, 그걸 해당 메뉴로 먹도록 오더가 나오면 난감하죠. 취사병 인원을 여유롭게 해줄게 아닌 이상에야..
21/05/31 11:06
(수정됨) 군장병을 개돼지로 알고 이래도 인실을 안 당하니까 계속 똑같은 짓 하는거 아니겠슴까
군대 개혁하려면 기존 대가리들 싹 해체하고 미군에 국방 외주 맡겨야
21/05/31 11:15
보통 저런 삼겹살류는 배식으로 주는 경우는 없고, 부대장(대대장급..)이 날잡고 회식 등의 이벤트를 만들어서 취사장에서 따로 구워먹는 정도로는 소비하는걸 봤는데. 이거도 다 옛날 이야기...
21/05/31 11:18
삼겹살 데이가 있는 건 맞는데 부대마다 다르게 하니까 그 부분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부식 및 행사 계획은 보통 1개월 전부터 나와있을 겁니다. 그 내역 확인하면 될 일이죠
21/05/31 11:19
저희는 삼겹살 데이는 원래 있었고 1년에 한 번 통돼지 바베큐 먹었던 기억은 나네요
근데 왜 돼지 통째로 사와서 취사병보고 뜯으라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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