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세계적인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30, FC 바르셀로나)를 만나기 위해 '무한도전' 팀이 스페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지난 6월 티에리 앙리 편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팀은 10월 3일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11일 "워낙 인상 깊었던 만남이어서 오래 전부터 (앙리와의) 재대결을 위한 물밑 작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에도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6월 방송 출연 당시 영국 아스널에서 활약 중이었던 앙리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런던으로 초대한 바 있다. 이후 팀을 이적해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재회 장소가 런던에서 스페인으로 옮겨진 셈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내달 3일 출국해 일주일간 스페인 현지에서 머물게 된다.

한편, '무한도전'의 앙리 출연분은 방송 이후 미국의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유티브'에 게재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무한도전'의 이번 스페인행 또한 프로그램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6월 방송된 '무한도전' 티에리 앙리 특집 편. 사진제공 = MBC]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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