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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4 20:29
대충 찾아보니 30대 사장과 50대 손님 노래방 토막사건은 있는데
2018년이고 사건 판결도 나왔구요. 방역수칙이 아니라 도우미 불법 노래방이라고 역신고 했다는 말이 있네요; 더 찾아보니 최근건도 있나보네요;;;
21/05/15 01:50
살인은 우발적이었다해도 토막치고 유기한건 다른 개념으로 보더군요. 피치못해 살인을했으면 바로 자수해야 형량애 도움이 된다는 모 씨의 수기가 얼마전 돌았죠
21/05/14 20:30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38831
[“인천 노래방 실종 손님…알고보니 업주가 토막살해”]
21/05/14 20:39
죽을만큼 잘못을 한것까진 아니고 살인에 시체훼손과 유기까지 사장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게 사실이지만 본문의 사정이 맞다면 사장의 입장에선 정말 죽이고 싶었을거 같기는 하네요. 노래방이면 코로나로 진짜 직격탄을 맞은 업종일텐데 이래저래 참 씁쓸한 사건입니다.
21/05/14 20:45
저건 술값도 굳히고 폭행도 유도해서 돈 뜯어내는 전형적인 양아치 짓이죠....저런짓 수시로 해가며 돈 뜯어먹는것에 도가 튼 놈들이 맘먹고 설계해서 들어가면 진짜 사람 빡치는 심리를 미친듯이 건드려서 이성을 잃어버리는 경우....저도 있었봤습니다........저러다 진짜 죽을 거란 생각 따윈 못했을 텐데 결과는 뭐.... 안타깝네요 내가 또라이라서 세상 무서울거 없을 수 있지만 세상엔 더 미친 또라이도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21/05/14 20:58
살인사건의 맹점이 죽은분은 말이 없다는거죠. CCTV에 실랑이 모습을 제외하고, 저 대화 내용 자체도 살인범의 진술일텐데요. 당연히 본인한테 유리하게 진술하죠. 토막살인범 말을 믿고 피해자를 당연히 죽어야 할 사람으로 만드는군요.
21/05/18 11:3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400335
기사 참고바랍니다. 거봐 내말이 맞잖아. 이런 뜻이 아니고요. 토막살인범의 행동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정당화를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21/05/14 21:25
[당시 상황실에는 B씨가 신고 전화를 하던 중 A씨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X 까는 소리 하지 마라. 너는 싸가지가 없어”라고 말하는 소리도 녹음됐다.]
음.. 글쎄요..
21/05/14 21:45
당연히 죽어야할 사람이라고 한 댓글이 있나요? 죽을죄는 아닌데, 죽을수도 있는 짓을 겁없이 스스로 한 거다 라고들 얘기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21/05/14 21:42
완전 개 죽이고 싶었을 것 같은데 보통이라면 이성으로 억눌렀겠죠.
다만 요즘 시국이 자영업자에게 특히 보통 힘든게 아니다보니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셨나봅니다.
21/05/14 21:42
참고로 업태 위반으로 업주는 처벌 되는거 맞지만.. 저 손님도 법적으로 사기죄 (현장 상황에 따라 업무방해까지 성립 가능)성립합니다. 저런경우에는 112신고를 하시고 사기죄 전과 하나 맥이시면 되겠습니다.
21/05/14 22:03
사기죄는 고의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저 상황에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녹취가 되어 있다면 몰라도 경찰서에 가서 손님이 나는 줄 생각이 있었다라고 우기기만 하면 딱히 그걸 반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21/05/14 22:23
(수정됨) 대한민국 경찰을 좀 우습게 본거죠...
증거를 숨기기 위한 철저한 계획된 살인도 아니고 저런 우발 살인을 자기 점포 안에서 저지르고서 시체 유기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믿다니... 사방에 증거가 남을텐데 말이죠. CCTV에.. 혈흔에... DNA에... 핸드폰 기지국 기록에... 정말로 시체 유기를 성공시키고 싶었으면 적어도 불이라도 질러서 증거 인멸을 했어야죠. 미국드라마라도 많이 봤으면 최소한 불은 질렀을텐데요...
21/05/14 22:29
불질러도 살인인지 불 때문에 죽은건지 확인 다 가능합니다.
확실한 증거인멸을 하려면 고유정처럼 아예 갈아버려서 살점 한조각도 못찾게 만들어야죠.
21/05/14 22:38
(수정됨) 아 시체는 당연히 딴데다가 버리구요..
가게에 불질러서 남아있는 흔적을 지우는거죠. 뉴스에도 나오지만 가게에 남아있는 혈흔과 신체조직으로 걸렸죠. 아마 차안에도 흔적이 남을테니 완벽하게 하려면 차도 불태워버리고... CCTV 대책도 되겠지요. 불을 내고서 그 혼란을 틈타서 시체를 옮기는게 성공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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