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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4 19:04:31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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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14065
Subject [유머] 하루 1시간 쓰면 시력 1.0 만들어준다는 스마트안경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는 근시 치료용 웨어러블 안경 '스마트 글라스'가 테스트를 거쳐 올해 안에 아시아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의 원리는 근시를 유발하는 굴절 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장치 렌즈의 이미지를 착용자의 망막에 투사하는 방식이다.
임상 시험을 통해 하루 1시간에서 1시간 30분씩 안경을 착용했을 때 시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하는 개념 증명(POC) 또한 수행했다.스마트 안경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개발자인 료 쿠보타 사장은 최소 10만엔(한화 약 106만 원) 이상의 가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리봐도 사짜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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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망했으면
21/05/04 19:05
수정 아이콘
1.5 1.5인 사람이 저거 쓰면 시력 떨어지는 검미꽈....?
피잘모모
21/05/04 19:05
수정 아이콘
진짜였으면 좋겠어요 ㅠㅠ
21/05/04 19:07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속는지 이해가 갑니다.
너무 땡기는데 크크크크
21/05/04 19:08
수정 아이콘
와디즈 st.
21/05/04 19:08
수정 아이콘
유사과학의 천국이 일본이라....
근데 진짜 혹하긴 하네요 크크크
어즈버
21/05/04 19:11
수정 아이콘
유사과학스러운 책광고를 보면 십중팔구 일본서적 번역판 크크 '물은 답을 알고 있다'가 대표적이쥬
파르릇
21/05/04 19:09
수정 아이콘
느낌은 핀홀효과를 이용한 사짜일 가능성이 너무
농후한데.... 과연
21/05/04 19:09
수정 아이콘
드림렌즈가 실제로 있긴 있죠
21/05/04 19:39
수정 아이콘
하단 리플에 적었지만 원리가 전혀 다릅니다.
드림렌즈는 지속적으로 각막을 눌러서 칼 안대고 라식을 하는 거라 보면 되요.
Chasingthegoals
21/05/04 19:09
수정 아이콘
???: 내 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
21/05/04 19:10
수정 아이콘
배에서 물보라를 보고 있으면 일시적으로 눈이 좋아지는데 왜 그럴까요?
Albert Camus
21/05/04 19:23
수정 아이콘
물은 답을 알고있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5/04 19:23
수정 아이콘
게르마늄도 일본에서 건너온걸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21/05/04 19:25
수정 아이콘
매드아이 무디?
스덕선생
21/05/04 19:29
수정 아이콘
저게 되면 10만엔이 아니라 백만엔부터 시작해도 다들 납득할텐데요 크크크
개맹이
21/05/04 19:31
수정 아이콘
30년 전에도 작은 구멍이 뚤려있는 안경으로 시력을 교정한다는 학원이 있었죠.
21/05/04 19:37
수정 아이콘
개념증명은 신제품 개발 들어가면 당연히 다 하는건데
뭘 대단한 걸 한것마냥 써놓은건지
21/05/04 1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시는 각막이나, 렌즈에서 쏴주는 빛이 망막의 앞으로 맺히는거죠.
그래서 오목렌즈를 써서 빛을 뒤로 더 보내주는 방법으로 교정을 하는거죠.
라식라섹은 각막의 모양을 깎아서 강제로 굴절을 바꿔주는 방법으로 교정합니다.
교정을 위한 오목렌즈의 모양대로 각막을 깎는다고 보면되요.
사람마다 각막이나 렌즈의 굴절은 대동소이합니다.
때문에 상이 앞에 맺혀지는 근시의 경우 대부분 눈의 내부 길이가 길어요.
이 길이를 안축장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안축장이 긴 롱아이가 근시,
안축장이 짧은 숏아이가 원시가 됩니다.
그래서 라식라섹으로 원시는 교정이 힘들어요.
눈을 오목렌즈로 깎는건 각막두께가 충분하면 어렵지 않은데,
볼록 렌즈를 만들긴 어렵거든요.
어릴때 껴서 근시를 교정라는 드림렌즈도 같은 원리입니다.
잠잘때 껴서 각막을 눌러줘서 오목렌즈 모양으로 만드는거에요.
즉, 근시의 교정원리는 간단합니다 근시 + 오목렌즈죠.
그 오목렌즈를 안경에 넣느냐, 컨텍트 렌즈에 넣느냐,
각막에 넣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런데 저 안경이 어떻게 눈의 굴절을 '영구적'으로 바꿜줄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네요.
장치렌즈의 이미지을 망막에 투사한다구요?
그걸로 어떻게 근시를 교정하는걸까요?
차라리 둘다 말이 안되지만 망막을 치료한다면 말이 될텐데,
장치 이미지를 망막에 투사해서 뭐할껀데요?
근시의 교정은 굴절을 바꿔주는거지 망막에 뭘 쏴줘서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그냥 개구라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선좀넘지마라
21/05/04 19:57
수정 아이콘
안축장을 줄일수는 없는걸까요..
21/05/04 20:53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는 줄이는 방법은 없습니다.
불가능하다고 보여지네요.
유자농원
21/05/04 20:37
수정 아이콘
노안이 보통 원시의 형태로 아는데, 근시자가 노안이 오면 가깝고 먼거 둘다 안보이는 걸로 압니다. 이럴땐 어떻게 초점이 잡히는 건가요?
21/05/04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시와 노안은 가까운게 잘 안보인다는 점이 유사하나 원인은 전혀 다릅니다.
원시는 상이 더 뒤로 맺혀서 가까운게 안보이는 것이고,
노안은 눈의 운동능력이 떨어져서 가까운게 안보이는거죠.

우리의 렌즈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두꺼워졌다 얇아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먼 곳을 볼때는 렌즈를 얇게, 가까운 곳을 볼때는 두껍게 만들어서 어느 거리든 잘 보이게 해주고 있죠.
특히 가까운 곳을 볼때 이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이 운동능력이 떨어지면 가까운 곳만 안보이게 되는거죠.
근시자는 기본적으로 먼곳이 원래 안보이는 상태에서 이 운동력도 떨어져서 가까운 곳을 보는 것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결론은 '노안이 보통 원시의 형태' 라는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원시는 안축장이 짧은 형태로서 상이 뒤에 맺혀서 돋보기로 교정하는 것이고,
노안은 눈의 운동능력을 잃고 가까운 곳을 못보게 되는 현상으로 굴절이상이 아닙니다.
유자농원
21/05/04 21:11
수정 아이콘
명쾌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21/05/04 20:22
수정 아이콘
거의 핀홀렌즈 급 아닐까요? 그냥 근육강화해주는 용도인듯...
드아아
21/05/04 20:24
수정 아이콘
역시 일본이네요 크크 얘넨 왜 이렇게 유사과학을 좋아하는지.
HA클러스터
21/05/04 20:3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을 스스로 믿길 원하는 것을 믿는다는 말이 있는데
일본의 유사과학 하는 애들은 이런 심리를 정말 잘 캐치하는듯.
티모대위
21/05/05 00:50
수정 아이콘
렌즈는 답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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