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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8 23:55
원래 분식집 오징어 튀김 자체는 다리뿐이었죠.(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몸통은 비싸고 다리는 싸지 않았나 싶어요.)
소득 수준이 올라간건지 값싼 수입 오징어 탓인지 언제부터인가 슬그머니 몸통이 나오는걸보고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1/04/28 19:21
(수정됨) 김말이, 새우, 오징어가 보통 1,2,3위 하지 않을까요
고구마가 의외로 좀 높네요. 저는 만두 매니아인데 분식집 튀겨 주는 만두는 싫더라고요...
21/04/28 19:22
저 9개 안에서는 고구마가 야채랑 꼴찌다툼이죠. 야채는 맛에서는 뒤쳐지지 않지만 먹기가 너무 불편해요.
튀김의 느끼함을 고추 향이 많이 지워줘서 저는 고추튀김을 압도적 원탑으로 치고 나머진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1/04/28 19:24
저런 순위매김에서 높은 위치에 차지하려면 두루뭉술하게 좋아하는 것보다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식재료가 유리합니다.
민초처럼요. 물론 전 오징어 최애입니다.
21/04/28 19:53
오징어가 튀김계의 삼겹살 새우가 소고기 쯤 되지 않을까요
김말이는 밥이 들어있어야 존엄인데 당면 사도가 많아서 순위가 내려간 겁니다
21/04/28 20:00
새우는 비싸서 못 먹는거 아닌가요. 오징어도 이제 비싼 시대가 오긴했는데 그래도 새우가 더 비싸고 가격에 따라 품질 차이도 심하죠. 애초에 가격 때문에 파는 분식집도 거의 없어요. 오징어는 품질 낮은걸 써도 비린내나는걸 기름맛으로 덮는 느낌이고요. 그리고 일본산 유통이 엄청되는걸로 알고있어요.
21/04/28 21:23
전 오징어 몸통 원탑.
개별 튀김 주문 가능한 동네 떡볶이집과 죠스 떡볶이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끔 김말이나 새우튀김 정도? 고추랑 깻잎은 더 비싸서 자주 안 시켜먹는거 아닙니까??
21/04/28 22:12
선생님 고구마는 1티어가 될 수가 없단 말입니다!
오징어 김말이 고추 깻잎 등 더 맛있는것이 있는데 어떻게 고구마가 1티업니까!! 그것은 사도입니다 정도로 돌아오십시요
21/04/29 09:12
고구마 좋다는 분들 컨셉 아니죠? 문화컬쳐급.
야채, 고구마는 너무 맛있는 것만 깔리면 뭐하니까 무난한 맛 쿼터제로 있는거 아니였나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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