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4/28 10:42:50
Name 추천
File #1 화면_캡처_2021_04_28_103848.png (18.5 KB), Download : 48
File #2 BB1fv0mO.jpg (24.9 KB), Download : 37
출처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8b%a8%eb%8f%85-%e2%80%9c%ea%b5%ad%eb%a6%bd%ea%b5%90%eb%8c%80-%ec%a4%91%ec%a6%9d%ec%9e%a5%ec%95%a0-%ec%9d%b4%ec%9c%a0%eb%a1%9c-%ec%9e%85%ec%8b%9c-%ec%84%b1%e
Subject [기타] 국립교대, 중증장애 이유로 입시 성적조작 (수정됨)




A씨는 “시각장애 1급 학생의 성적을 만점에 가까운 점수에서 최종적으로는 최하점까지 낮췄다”고 말했다.

A씨는 성적을 조작한 이유로 ‘팀장의 지시’를 꼽았다. 입학관리팀 팀장 박모씨가 A씨가 해당 학생에게 만점에 가까운 960점을 준 사실을 알고 점수를 내리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A씨가 880점으로 내리자 팀장은 최하점인 700점까지 내리도록 재차 지시했다.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8b%a8%eb%8f%85-%e2%80%9c%ea%b5%ad%eb%a6%bd%ea%b5%90%eb%8c%80-%ec%a4%91%ec%a6%9d%ec%9e%a5%ec%95%a0-%ec%9d%b4%ec%9c%a0%eb%a1%9c-%ec%9e%85%ec%8b%9c-%ec%84%b1%ec%a0%81%ec%a1%b0%ec%9e%91%e2%80%9d/ar-BB1fuDoI?ocid=st

“날려야 한다”
“내가 작은, 일반 대학이라면 신경도 안 쓰겠는데, 장애 2급이 네 아이 선생이라고 생각해봐. 제대로 되겠나”
“기본적으로 이런 애들은 특수학교 교사가 돼야지. 왜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고 그러겠어? 특수교사가 싫다는 거잖아. 자기도 장애인이면서”

국립교육대학교에서 지원학생이 중증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성적을 조작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왔습니다.
해당 전형인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장애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입니다...

거기에 조작을 지시한 팀장은 [성적 조작 지시에 대해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랙코미디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28 10:45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에도 교대 관련 글이 있는데

두개 다 보니 교대가 원하는 교사상이 뭔지 알겠네요
아웅이
21/04/28 11:36
수정 아이콘
뭐라고 생각하세요?
21/04/28 10:47
수정 아이콘
정상이 아닌 사람이 정상인 사람을 평가하는 저런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누가 장애를 가지고 있고, 누가 장애가 없는 건지...
에이치블루
21/04/28 10:51
수정 아이콘
거지같은 상황에 대한 사이다 댓글 감사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28 10:51
수정 아이콘
근데 팀장이 저런 지시를 할 유인이 뭐죠? 그냥 본인 가치관에 따른 .. 나름의 신념인가? ;;;
가고또가고
21/04/28 10:52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정성평가에 대한 비판이 계속 나오죠... 저러고도 유죄판결이 안 나온다면 정성평가 조작을 해도 거의 위험부담이 없다는 얘기겠네요.
21/04/28 11:5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주관이 반드시 개입할 수밖에 없으니 개인의 일탈이든 조직적 조작이든 막기가 어렵고, 뒤늦게 바로잡기는 더더욱 어렵죠. 이미 탈락한 학생은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었는데..
설레발
21/04/28 10:52
수정 아이콘
웃기지도 않고 오히려 슬픈 걸 보니 블랙코미디도 아니네요..
21/04/28 10:58
수정 아이콘
예전엔 교대 면접에서 신체검사까지 했었는데 (...) 요즘은 안하겠죠..
노련한곰탱이
21/04/28 11:25
수정 아이콘
XX : 날려야 한다

날라가는 건 니 직장이었구요.
21/04/28 11:28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 민원폭탄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는데, 절차와 방법은 매우 잘못됐네요.
아웅이
21/04/28 11:38
수정 아이콘
장애인 배려 전형에서 이렇게 임의로 걸러버리면 허..
21/04/28 11:43
수정 아이콘
씁쓸한건 여기서 저분이 임용되셨어도, 아마 학교에서 학부모들의 별별 소리를 다 듣게 되셨을 것 같아요. 근데 아마 그렇게 되면 학부모가 이해된다는 사람은 또 꽤 많을껄요.
박태민
21/04/28 11:53
수정 아이콘
가르치는데 문제없거나 약간불편한 수준의 장애라면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21/04/28 12:04
수정 아이콘
와 세상에....요새 뉴스를 보면 제 가치관이 잘못된건 아닌지 혼란스러울 정도네요.
21/04/28 12:16
수정 아이콘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담임선생님이 시각장애라도 괜찮을까요?
차라리 팔이나 다리가 없는거면 괜찮은데 눈이 안보이는 사람이 교사 역할을 제대로 한다고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일반상대성이론
21/04/28 12:26
수정 아이콘
혹여나 문제가 있다면 법을 바꾸든가 해야지 조작을 해서는 안되죠
고진감래
21/04/28 12:43
수정 아이콘
포인트는 월권과 문서 위조죠
도들도들
21/04/28 13:4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들이 장애인 교사와 함께 하는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장애인을 마치 없는 것처럼 감추는 것보다 함께 상호작용하고 시행착오를 거치게 해주는 게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구요.
계층방정
21/04/28 13:59
수정 아이콘
시각장애인이 교사로 부적합함이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있으면 임용고시 응시 조건에 시력 일정 이상이 있겠죠.
진샤인스파크
21/04/28 12:41
수정 아이콘
팀장도 형사양반들이 한 몇시간 취조 정말 제대로 하면 다 밝혀질것 같네요
잘못된건 다 바로잡아야죠
다리기
21/04/28 13:26
수정 아이콘
pgr은 초등 학부모 세대가 많을텐데.. 내 아이의 담임에게 장애가 있으면 어떠실 것 같으세요?

개인적으론 지적 장애도 아니고 교사로서 결격사유가 없다면 상관 없지 싶은데.
요즘 아이들은 좀만 학군 괜찮아도 편견도 별로 없고 매우 착하기도 하구요.
장애 등급 안 받아도 더 문제있는 교사가 지금도 구석구석 있는 게 더 문젠데 사실..
21/04/28 14:10
수정 아이콘
그 담임 선생님으로 인해 내 아이가 혹시 내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장애에 대한 편견없이 자랄 수 있을것 같아서 좋을것 같습니다.
답이머얌
21/04/29 00:49
수정 아이콘
어릴때 학교에 다리가 불편한(사고라기보단 소아마비 같은...어릴때라 잘 모름) 선생님이 계셨는데, 딱히 아무 생각 없었어요.

공부 가르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었으니까요.
21/04/28 13:35
수정 아이콘
면접은 답이 없습니다 그냥 객관식으로 해야합니다
추리왕메추리
21/04/28 14:03
수정 아이콘
업무에만 문제가 없다면 장애가 있는 교사가 안될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장애를 안고 있음에도 할 수 있다는걸 아이들한테 간접적으로 가르쳐줄 수 있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어릴 때부터 달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1/04/28 16:44
수정 아이콘
처벌이 제대로 안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20933 [게임] 창세기전 스위치 실기 영상 [38] 따라큐10139 21/04/29 10139
420931 [동물&귀욤] [문어] 놀라운 문어의 위장술... [19] 우주전쟁11316 21/04/29 11316
420930 [연예인] 백종원씨 내려와봐유.jpg [8] 삭제됨9311 21/04/29 9311
420929 [유머] 남고 화장실.jpg [5] KOS-MOS10385 21/04/29 10385
420928 [기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회계연도 매출 27조 달성 [12] Heretic9630 21/04/29 9630
420927 [유머] 어느 아내의 남편 물건 판매 [32] Aqours12099 21/04/29 12099
420926 [유머] 소개팅 나갔을 때 9급 직렬별 여자반응 [25] Aqours11884 21/04/29 11884
420925 [유머] 일본도 쓸수있는 게임 추천점 [12] 따라큐11634 21/04/29 11634
420924 [서브컬쳐] 겟타로보 모든 시리즈 주제가 모음 [6] 라쇼7964 21/04/29 7964
420923 [유머] 하지마? [1] 길갈6867 21/04/29 6867
420922 [유머] 사용 후기 물어보는.manhwa [11] KOS-MOS9462 21/04/29 9462
420921 [기타] 오늘부터 파는 빅맥 도시락통 [25] 판을흔들어라12071 21/04/29 12071
420920 [서브컬쳐] 그들의 나이.jpg [20] KOS-MOS9778 21/04/29 9778
420919 [유머] 해외 여행을 못가자 광기에 휩싸인 컨셉 이자카야 [47] 나주꿀13947 21/04/29 13947
420918 [유머] 로지텍 마우스 102를 19900원에 줍니다.jpg [50] insane11838 21/04/29 11838
420917 [스포츠] 싸움의 벽 (태권도, 택견) [16] 그10번12086 21/04/29 12086
420916 [게임] [Kof15] 귀요미 크리스스님 등장 [14] valewalker8638 21/04/29 8638
420915 [서브컬쳐] 스포)영화 극한직업 안본사람들이 오해하는 장면.jpg [20] 추천12258 21/04/29 12258
420914 [기타] 띄어쓰기에 주의합시다 [6] 황금경 엘드리치7153 21/04/29 7153
420913 [기타] 겁나 비싼 폰케이스 [9] 껌정8183 21/04/29 8183
420912 [서브컬쳐] 사일런스 스즈카 No 1 [11] 라쇼6275 21/04/29 6275
420911 [동물&귀욤] 잔소리하는 앵무새 [5] TWICE쯔위7785 21/04/29 7785
420910 [유머] 中 vs 日 [48] 톰슨가젤연탄구이12923 21/04/29 129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