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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7 09:30
현재 정상급 스타 유튜버인 알파고 방송 중에도 훈수두는 사람들 오지게 많더라구요. 보면서 꼴뵈기 싫어서 참.... 게다가 그렇게 훈수두는 대다수는 손스타는 커녕 스타 지식이 바닥인 사람도 많아요. 이를테면 사기맵 쓰면서 본진 버티기하는 상대 토스에 리버한테 브루들링 걸면 되지 않냐는 둥.. 크크크
21/04/27 09:38
혹시 주말의 그건가요... 흐흐 알그가 아니라 알란이었으면 그래도 몰랐지 싶은데 입 털고 욕하는 악질한테 결국 못 이기고 지는 거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21/04/27 09:48
네 그 게임 말한거 맞습니다 흐흐.. 전 알란이면 몰랐다 수준이 아니라 알란이면 90프로 이상 확률로 이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 수준이 그렇게까지 높진 않았어요. 물론 그러니까 기사맵 쓰긴 하겠지만..
21/04/27 09:52
저는 막판에 자원은 이미 다 파고 미네랄 8000에 가스 5000 정도 될 때부터 봤는데 앞에 충분히 할 만한 상황이 더 있었나 보네용... 개인적으로 그 상황에서 유튭각은 날아가지, 악질 비매너는 입털지, 시청자는 헛소리 하지 정신 나갈 상황인데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아~ 너무 아쉬운데~, 리버에 부르들링은 쓸 수가 없어요~ 어떻게 써~ 정도로 넘기면서 리플레이까지 보고 종료하는 알파고 멘탈에 매우 감탄했네요. 웬만한 비제이면 샷건 몇 발 갈기고 블랙 난사 때리고 빡종 했을 듯...
21/04/27 09:56
네. 앞마당이나 본진 둘 중에 하나는 확실히 밀만한 시점이 있었는데 그걸 놓쳤죠 흐흐.. 거의 올멀티에 미네랄 1만 이상 꾸준히 유지하던 상태라 둘 중에 하나만 날렸어도 이겼는데 아쉽게 막히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말씀해주신 부분이 바로 알튜브 셀링포인트인 것 같더라구요.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샷건치는 스타 유튜버들 많은데 어지간하면 찐텐 안 나오고 차분하게 방송하는 모습 보면 나이로는 동생인데도 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21/04/27 09:57
뭐 그것도 방송 보는 사람의 재미라면 재미겠지만 너무 과하게 하는거 보면 가만히 있는 저까지도 눈쌀 찌푸려지더라구요.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 것 같아요 :)
21/04/27 10:11
권총사격 배울 때 듣던 설명으로는 왼손이 움직이면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어서 바지 주머니에 넣는 게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꼭 그렇게 해야 하느냐하면 그건 아니고 본인이 편한 자세로 하면 된다고 하네요.
21/04/27 10:46
이쪽 오지랍의 극치는
예전 국대 사격선수 출신인 어머니가 아들 학교에서 사격모션을 보여주는 짤에서 견착방식가지고 되도 않는 썰풀어대던 사람들이었죠 군대갔다온 맘은 이해하지만 상대는 국대사격선수 출신 그것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더우기 그분의 견착방식이 실재 통용되는 방식이고 동일한 견착방식짤로 월남전 맹호부대 견착짤 미군인들 아마추어 동호인들등등 다양한 짤이 증거로 속속 나타나자 다들 싹다 도망가고 꿀먹은 벙어리마냥
21/04/27 11:00
프로한테 진지하게 [디테일]한 훈수질 하는거 참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굴을 못들죠. 프로들 대비 양질 다 따져서 십분의 일이면 다행인 수준의 경험밖에 없을텐데... 어설프게 아는것이 가장 무서워요. 수준도 모르고 깝치게 하는 자신감만 심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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