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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9 10:39
여성징병 안할거 아니까 저렇게 말하는거죠 흐흐
말로는 뭐 못하나. 전쟁나면 당장 군복입고 뛰쳐나가 자발적으로 참전겠다고 SNS에 사진올리던 예비군들이랑 비슷한 거죠.
21/04/19 10:41
남자 군대 못가는 연령제한기준이 몇살이죠? 여성 군대 보냅시다. 정말로 진지하게 국회에 항의할 시간이라고 봅니다. 여자가 뭐 빠지는게 있다고 국방의무대상이 아닌가요? 그들 말마따나 일도 잘하고 남자는 하기 싫어하는 육아와 가사도 독박으로 뒤집어쓰는 성별인데 국방에 참여할 권리를 줘야합니다.
21/04/19 10:42
저 사람들은 실제로 여성징병이 시행안될걸 아니까 저렇게 말하는거고,
만에 하나 시행된다하더라도 자기들은 나이 넘겨서 안갈걸 아니까 저러는거죠
21/04/19 10:45
저는 당장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만 여성 징병이 실시되도 또 다른 갈등이 기다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백퍼 전방이나 힘이 세야 근무할 수 있는 특기는 여성의 배치가 제한될 것이고,,,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사무 업무나 난이도 낮은 업무 위주로 여성들이 맡게 될 가능성이 크겠죠. 뭐 그럼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을 위해서 진지한 논의는 시작되어야죠. 인원도 줄어드는데...
21/04/19 10:47
공익업무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현역복무 안하더라도 민방위 교육은 같이 받았어야 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이미 갈데까지 가버려서,....
21/04/19 10:49
저는 어중간하게 할 바에는 안하는 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입니다.
뭐 여성을 대상으로 병역의 의무로 1달 군사훈련만 한더던지, 민방위 훈련만 한다던지 하면 자기들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얼마나 난리를 치겠습니까. 지금은 그래도 당당하게 너희들은 무임승차하고 있다라고 주장할 수라도 있죠. 저들은 인정 안하지만...
21/04/19 11:12
저는 그따위로 할 거면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거 해놓고 나도 국방의 의무 다 수행했다 이딴 소리하면 진짜 딱밤 마려울 것 같거든요.
21/04/19 10:51
보병은 차라리 할만할겁니다.
여군 배치하기 힘드곳은 무게자체가 무거운 공용화기나 포병쪽 이겠죠. 포탄무게가 155mm기준으로 40kg 정도라서
21/04/19 10:54
실제로 이런 문제가 뻔히 보여서 여성 징집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다는 얘기도 꽤 있긴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여자들은 내가 왜 군대에 끌려가야하는데? 안감 하고 배쨰라로 나올 사람들이 꽤 많죠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여성들은 처음부터 배제했었다 보니 이미 인식이 너무 다르고, 딸 가진 부모님들도 결사반대하겠죠 공익 역활을 시킨다고 해도 일 하는 것보단 뺴액 거리며 반항해서 없느니만 못한 상황이 갈 가능성도 높고요
21/04/19 10:50
크크 자신만만하고 좋네요
1. 머리 깎을때 2. 훈련소입소식에서 장병들 연병장으로.. 할때 3. 처음으로 조교에게 쌍욕먹을때 4. 내무실에서 가혹행위 당할때 5. 연인이 고무신 거꾸로 신었을때 6. 유격, 혹한기때 7. 전역하고 복학했더니 화석취급당할때.. 이 모든때에 저 패기있는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충-성!
21/04/19 10:54
(수정됨) 요즘은 여성 징병은 어차피 안 할 거 같으니 남자 머리 수 줄어들면 어떻게 할 지가 궁금합니다. 복무 기간을 늘리는 건 저항감이 너무 클 텐데, 과연 어떻게 할까요? 군대를 반토막 내야 하는 데 가능할까요?
21/04/19 11:03
일단 군무원이나 자동화 비중을 극대화해서 선택의 순간을 최대한 늦춰야겠죠.
그렇게 해도 결국은 복무기간 연장을 하건 양성징병을 하건 혹은 둘 다 해야한다는 암울한 미래가 언젠간 온다는건 변하지 않겠지만..
21/04/19 11:06
어차피 현재의 페미니즘 바람을 지지하고 크기를 키운 세대들은 병역에서 사실상 배제될 것이고 후세대의 여성들이 안고 갈 문제가 될 텐데
정작 여성징병이 시행된다면 그 때 즈음에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을 지금의 저 세대들이 자기들은 가지도 않아놓고 유세 떨 거 생각하니 어이가 없죠
21/04/19 11:11
남자들의 이득 타령하다가 대체 남자들이 군대가서 얻는 이익이 뭐냐니까 기껏 한다는 소리가 나라사랑카드 받잖아욧!! 진짜 개한심.
21/04/19 11:14
대가리 빡빡 밀고 다 끌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서 체력이 후달려서 못하네 어쩌네 같은 소리 하면 윤의철 밑에 넣어서 특.급.전.사 될 때까지 갈아버렸으면 좋겠고요.
21/04/19 12:36
꼬우면 아버님이 군대 한 번 더 가시던가요??
여성징병 이야기가 진지하게 나오는 상황이면 진짜 심각한 상황일테니 나이 50, 60 먹은 군필들이 온다? 군대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일 겁니다.
21/04/19 11:21
크크크 모르니 할수있는소리죠. 제발 보내줬으면..
근데 진짜 가게되면 덤탱이 쓰는건 10대라는게 문제네요. 하 나라가 이게 말인가.
21/04/19 11:24
어차피 지금 남녀갈등도 남녀차별이 실제 있었던 최소 70년대초반생 이전 여자들이 받았어야 할 보상을
생색내기로 지금 20, 30대 여성들에게 주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거니까요.. 그게 돈이 덜 드니까.. 똑같은 스토리가 되겠져 머;;
21/04/19 11:28
아니 간다는데 쟤네들 말로만 저런다 조롱할 필요있나요. 최소한 댓글 다는 사람은 가야하면 갈 마음 있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21/04/19 11:30
애초에 여성징병제는 오히려 전투력 하락에 쓸데없이 국가 돈 빨아먹는 제도거 될 게 뻔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면 여성징병제로 볼 수 있는 이득이 없죠. 있어도 시행하고 최소 15년 이상은 걸릴 테고. 보복심리와 보상심리가 근간인 주장이기는 한데... 남자한테만 국방의 의무를 떠넘긴 결과이기도 하고. 가장 좋은 건 여성단체나 페미들 발광무시하고 2년 간의 보상을 제대로 해주는 건데 이거 해줄 정부는 단언코 안 나온다고 할 수 있고. 거참.
21/04/19 11:38
못데려가는거 알고
데려간다쳐도 당장 지들부터는 해당 안되니까 배째라 식으로 저렇게 허세부리는데 크크크 진짜 시작된다? 남여갈등에서 군대가게 생긴 여자들한테까지 쳐맞고 위 아래로 쳐맞아서 고립된세대되겠네요
21/04/19 12:27
개인적으로 여성징병 반대하는 이유가...
여자들 군대보내면 남자들보다 사건 사고 어마어마 할것입니다. 남자들의 내무부조리, 구타 등... 을 초월하는 그 이상을 보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는 '남자니깐 참아라'라는 세뇌에 의해 버티고, 오랜기간 쌓인 노하우(?)로 유지되고 있지만, 간호사들의 태움 같은 것만 봐도 군대라는 테두리를 그들에게 씌어버리면 어마어마한 일들이 발생할게 분명합니다. ... 제가 딸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21/04/19 13:12
진짜 여성 징병 하면 사건사고 얼마나 터질지 다른의미로 기대가 되네요... 여성징병이 되고 4~5년후에 썰들어보는게 자그마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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