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4/15 16:02:56
Name 추천
File #1 123.jpg (1.88 MB), Download : 56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P9Tf8JBR5TM
Subject [기타] 나쁜 장애인




최근 있었던 게임 트럭사태나 조선 구마사, 그리고 여러 사건을 겪다보니 이해가 가네요
착하고 이성적으로 해봐야 안들어주고 호구취급받으니까
떼써야 들어주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5 16:08
수정 아이콘
이제 2,30대 남성들은 장애인 시위를 조금 더 열린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죠?
이렇게 해야 쳐다보기라도 하더라를 몸소 체험한 사람들이 많을테니...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남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21/04/15 16:21
수정 아이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 아니오에 걸겠습니다.
21/04/15 16:32
수정 아이콘
인류의 역사가 그렇게 짧지 않은데 인간집단이 역지사지로 뭔갈 배워서 실천해 왔으면 지금 사회갈등의 1/10도 안 일어나지 않을까요?
21/04/15 16:48
수정 아이콘
흑인이 인종차별 안하는 얘기같군요.
21/04/15 16:53
수정 아이콘
혜화역 시위를 열린 시각으로 본다는 말씀인거죠?
21/04/15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애인 비하발언으로 신고하겠읍니다....
21/04/15 17:35
수정 아이콘
이런글에서까지 장애인을 멸칭으로 사용하는 댓글을 봐야하나요?
21/04/15 17:51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말장난을 의도한 말은 아닙니다.
빗대어 말한 게 아니라 동등한 사례로 들고 온 건데
회사에서 짧게 쓰다가 원댓글님도 그렇고 정 반대방향으로 오해를 불렀네요
욱상이
21/04/15 16:08
수정 아이콘
영상 보는데... 참 저렇게 담담히 말씀하시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21/04/15 16:10
수정 아이콘
씁쓸하지만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네요. 진상이 되어야지만 제도가 바뀌는 현실이라...
몽키매직
21/04/15 16:13
수정 아이콘
래디컬 붙은 운동에 거의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 같긴 한데, 음... 이건 어려운 문제 같아요. 페미니즘도 이런 개념에서 출발에서 오버슈팅된 게 현 상황이 아닌가 싶고... 목적을 위한 수단의 정당화를 어느 정도 선까지 허용할지는 정답도 없고 100명이 있다면 100명의 의견이 다 다를거라.
벌점받는사람바보
21/04/15 16:27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커저야 반영이 된다는점 은 맞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목소리를 키우는 이유와 방식에 따라 동조하는 사람이 늘수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늘수도 있구요
강문계
21/04/15 16:27
수정 아이콘
뭐 씁쓸할것 까지 있나요.
저렇게 활동하는 순간 사회운동이라기 보다 이익집단의 권리운동으로 보이는 거죠.
본인들도 그걸 감수하고 원하는걸 얻어내겠다는거고요.

'나쁜' 장애인 까지는 너무 자기연민이랑 자조가 겹쳐서 오바하는거같고... 그냥 '자기들만 아는' 장애인이 되겠죠.
사람들도 연민이나 동조 보다는 불편을 먼저 생각하는거고요. 일종의 파업같은거 아닌가요.

다만 저게 먹히는 활동이 있고 먹히는 선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린피스가 남태평양에서 고래잡이 막을때야 잘한다 훌륭하다 하겠지만
우리집앞에서 참치가게 영업도 방해하고 있으면 욕좀 먹는것 처럼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1/04/15 19:1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는 모든 사람이 이익과 경제적 관점으로만 움직이지는 않더라고요......
Cafe_Seokguram
21/04/15 16:31
수정 아이콘
??? : 그러게 좋은 말로 할 때 들어었어지...안 그래??
거짓말쟁이
21/04/15 16:32
수정 아이콘
장애인이 처한 현실이 너무 암담하기에 저런 ..일종의 스트라이크도 이해는 합니다만 전략적으로, 전략적인 측면에서 이건 결국 한계가 있고 실패할 겁니다.

결국 민주사회에서 운동 이라는건 얼마나 관심받고 자기편을 끌어들이냐 싸움인데 유튜브로 보는 모습이야 남의 일이니까 박수치는 사람이 많지만

실재로 저 집단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누가 편이 되어줄까요?

당장 눈앞에 있는 현실이 참혹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이상적으로 운동해라 이렇게 함부로 말할 기도 힘들지만..
ioi(아이오아이)
21/04/15 16:52
수정 아이콘
저 집단의 행동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애들이 저 집단의 요구를 들어주죠.
레디컬 페미, 흑인 인권, 블랙 컨슈머, 파업 등등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죠.

중요한 건 내가 하는 요구 vs 내가 하는 지랄 에서 전자가 후자를 이기면 되는 거죠.
강문계
21/04/15 16:59
수정 아이콘
집단의 요구를 들어줬다기 보다는
시대가 바뀌면서 개선되어야 할 것들을 집단이 구체화 해서 요구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것 같습니다.
노예제도나 흑인 인권도 어디 파업하고 집단행동해서 개선된건가요.
그냥 시대가 바뀌면서 흑인표도 필요한 정치인들과 흑인 소비도 필요한 경제계에서 쿵짝쿵짝한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당장에 지하철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중에서
장애인들이 집단행동 해서 얻는 엘리베이터가 많을까요
어르신들하고 유모차들 많아지니까 생긴 엘리베이터가 많을까요.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장애인 단체는 딱 그타이밍에 '엘리베이터' 라는 형태를 제안하고 주장한 공은 있겠네요.
지금 우리
21/04/15 16:45
수정 아이콘
이 주장에 심정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마냥동의하기 힘든 이유는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악영향을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21/04/15 16:48
수정 아이콘
고객층도 블랙컨슈머가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챙기긴 하죠
terralunar
21/04/15 16:54
수정 아이콘
그냥 수많은 이익집단중 하나가 되는거죠
그리고 그 수많은 다른 이익집단과 같이 대하게 될거구요
21/04/15 16:56
수정 아이콘
1,2번 짤에 있는 말을 순화하셨군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1/04/15 19:11
수정 아이콘
이익집단이라기엔 인간 기본 권리를 요구하는 거라..
ioi(아이오아이)
21/04/15 16:56
수정 아이콘
짤로만 보면 무슨 대단한 결심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출발선에 선 것에 불과하죠.
다수의 동정이라는 부도수포에 기대는 바보에서 장애인 스스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거니까요

댓글에서 나왔다시피 이미 다른 집단은 하고 있는 거죠.
Cafe_Seokguram
21/04/15 17:15
수정 아이콘
법과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이 괴로움을 느껴야 법과 제도가 개선이 되지,
백날 비장애인의 동의나 지지 받아봐야 실질적으로 바뀌는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비장애인들은 자기들 문제만 신경쓰기도 바쁘거든요...
21/04/15 17:34
수정 아이콘
서울역 지하철 "타기" 시위(?)때 지하철에서 나오는 안내 멘트 꼬라지 보고 그날 바로 장애인단체 후원 신청했죠
저도 요즘 이분 페북글 보면서 장애인의 이동권 제약이 그렇게 심한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다고 공감하겠냐 보다는 이걸 보는 사람들이라도 공감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늘 생각합니다.
21/04/15 17:39
수정 아이콘
한국인은 꼭 화를 내야 일을 한다, 한국인은 패야 말을 듣는다와 별반 다르지 않아보이는데...
In The Long Run
21/04/15 18:33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아니라 인간공통의 속성이죠.
21/04/15 23:06
수정 아이콘
나쁜 사람이 되는거랑, 범죄를 저지르는 거랑은 다르죠. 저분이 말하는건 전자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394 [방송] 장애인 이동보조장치 카이스트 기술 [14] 김삼관8323 24/10/24 8323
497835 [기타] 역차별인지 논란이었던 장애인 의무고용.jpg [22] 北海道9343 24/04/01 9343
493278 [기타] 장애인 주차 신고했더니 입장문 써놨네요 [28] 서귀포스포츠클럽13028 24/01/08 13028
476196 [게임] 격겜 대회 참가를 위해 컨트롤러 개조한 장애인 유저 [2] 인간흑인대머리남캐8502 23/03/22 8502
475155 [기타] 시각장애인 보조장치 근황 [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258 23/03/06 10258
468926 [기타] 회사에서 장애인 2명과 같이 일한다는 디씨인 [31] 치타13559 22/12/09 13559
464851 [기타] 정신과 장애인도 끌고가는 요즘 군대 상황.jpg [26] 보리야밥먹자16183 22/10/16 16183
450608 [방송] 휠체어타는 장애인의 버스 타기 [47] style11354 22/03/20 11354
448747 [기타] 장애인들의 애환을 그린 만화 [7] 톰슨가젤연탄구이6709 22/02/21 6709
448587 [동물&귀욤] 수화를 알아듣고 청각 장애인을 돕는 도우미 댕댕이 [6] 흰긴수염돌고래6752 22/02/19 6752
444179 [유머] 청각 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 "고요한M".jpg [32] 오징어게임10128 21/12/29 10128
434802 [기타] 애매한 장애인주차구역위반.jpg [63] VictoryFood13629 21/09/28 13629
430149 [기타] 저소득층과 장애인이 차별받은 사례 [18] 닉넴길이제한8자12778 21/08/14 12778
427085 [유머] 남편이 장애인이 됐습니다 [77] 실제상황입니다14775 21/07/09 14775
423968 [유머] 장애인 차주.jpg [25] TWICE쯔위10888 21/06/03 10888
422236 [텍스트] 스압) 새언니가 장애인을 소개시켜줬어요.pann [68] 삭제됨12359 21/05/14 12359
419578 [기타] 나쁜 장애인 [29] 추천12821 21/04/15 12821
413437 [유머] 장애인들을 모두 없애야 한다는 디시인 [17] 추천14176 21/02/14 14176
412500 [유머] 고급차라 장애인 자리 씁니다.jpg [75] TWICE쯔위13702 21/02/05 13702
408847 [유머] 지체 장애인 친구 썰... [7] 파랑파랑10738 20/12/31 10738
405632 [동물&귀욤] 오늘자 초애틋한 댕댕이 (롯데마트에서 장애인 안내견 거부) [50] 시나브로12555 20/11/30 12555
401753 [기타] 하반신 장애인이 벌떡! [9] 김유라10080 20/10/25 10080
400594 [기타] 혼자 아이 키우던 시각 장애인 아빠, 16년 후.jpg [21] 김치찌개10743 20/10/15 107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